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판타지/SF
아스트랄 휴먼
작가 : 강냉구
작품등록일 : 2019.8.26

사회부적응자들의 세상, 아스트랄 휴먼

 
열아홉-4
작성일 : 19-11-04 15:27     조회 : 237     추천 : 0     분량 : 655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제이슨을 죽였기 때문에 제이슨이 떠올랐다. 그런데 왜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가 나왔을까. 설마 나는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를 죽일 운명을 뜻하는 걸까? 그래서 그의 더러운 가면을 벗겨야 되는 걸까? 하지만 이건 정말 단순한 생각이었다. 나는 지금 아무런 생각이 없다. 너무 배가 고팠고 내 눈 앞에 있는 양고기 타코를 식기 전에 얼른 먹어치우고 싶다.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잊은 채로 양고기 타코를 먹었다.

 

  양고기 타코를 먹던 나는 먹던 걸 멈추고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와 마주치지 않을까 시선을 창가로 돌렸다. 창문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물들어 있던 노을이 검은 빛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골목에서 기다렸다. 네모나게 연결 된 케이블타이를 들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구석진 골목길에서 사람의 발소리가 들리길 기다렸다. 십 분이 지나고 삼십분이 지나도 내가 원하는 발걸음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정확히 사십팔 분 삼십육 초가 지나갈 때 즈음 마침내 내가 찾던 발걸음 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다. 몸을 숨기고 있던 나는 고개를 내밀었다.

 

  그 남자였다.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가 뒷모습을 보일 때까지 나는 몸을 숨기며 기다렸다.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는 내게 낡아빠진 뒷모습을 보였고 나는 주변에 누가 있는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로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에게 달려들어 등에 업혔다. 주먹으로 나를 떼어놓으려고 하지만 내가 더 빨랐다. 나는 케이블타이로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의 목을 졸랐다. 나를 떼어내려던 그 손에서 점점 힘이 빠졌고 나는 더 쉽게 그 목을 옭아맬 수 있었다.

 

  ‘그만…… 그만!’ 하고 외치던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의 목울대에서는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다 마침내 아주 고요한 정적을 내뿜었다. 그리고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의 악이 사라진 것을. 나는 아빠를 죽임으로서 행복이라는 보상이 내게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렇게 아빠를 버려둔 채로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며칠 후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나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는 나쁜 짓을 하지 않았고 엄마를 범하는 아빠라는 사람을 죽였을 뿐인데 퇴학이라니…… 나는 성 범죄자를 죽인 거나 다름이 없는데 사람들은 내게 손가락질 했다. 하지만 그날의 날씨는 아주 좋았다. 누군가가 피크닉을 가거나 야외에서 결혼을 하거나 영화 촬영을 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나는 그렇게 좋은 날 아빠를 죽였다. 그때 나는 열여섯이었다.

 

 

 

  “트리스. 웃긴 게 뭔 줄 알아?”

  “뭔데?”

  “마티아스 와일더였어.”

  “어?”

  “내가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를 죽인 걸 목격하고 해밀턴 교장에게 말한 게 마티아스 와일더였어.”

  “…….”

  “어떻게 알았냐…… 뭐 그런 게 묻고 싶은 거겠지. 우연히 듣게 됐어. 학교 근처에서 마티아스 와일더가 떠들어 대는 걸. 약간 허풍 섞인 이야기더라. 난 그 꼴이 우스워서 마티아스 와일더의 허풍을 듣기만 했어. 날 발견하고 도망가기 전까진. 평소 같았으면 앤디 톰린스 대신 마티아스 와일더를 괴롭히려고 했지만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어.”

 

  내가 말했다.

 

  내 말에 트리스는 입을 벙긋하지도 않았고 짧은 탄식을 내뱉지도 않았다. 내 말을 삼키기만 했다.

 

  남자의 몸통에 있던 모든 피들이 빠져버렸다.

 

  “트리스 이제 다른 작업을 시작해야 될 거 같아.”

 

  내가 말했다.

 

  내 말에 트리스는 고개를 끄덕거리는 아주 짧은 반응을 보였다. 나는 그런 트리스의 반응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네 집에 약품 같은 건 없을 거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일곱 토막 난 이 남자를 백 토막 천 토막으로 자르는 거야. 만약 약품을 산다면 우리는 의심을 받겠지. 나는 이미 제프리 윌리엄 피닉스를 죽인 이력이 있는 사람이니까.”

  “그럼 어떻게…….”

  “걱정 마. 더 토막 내면 돼. 그리고 멀리 가서…… 버리면 돼.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나 할린전. 거기 가서 버리면 될 거야. 그러니까 이 남자 손가락 지문 다 벗겨 내고 더 토막 내자. 얼굴은 지프로 밟아버리면 되니까.”

 

  내가 말했다.

 

  사실 나는 내 말에 신뢰가지도 믿음이 가지도 않았다. 나는 내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매우 긴장 돼있었고 내가 뭘 해야 될지 모르는 바보였다. 나는 뉴트론처럼 허풍만 가득했다.

 

  “차로 옮기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남자의 살이 토막 내는 소리가 이 안에 가득 찼을 때 트리스의 음성으로 인해 이 안의 음성과 공기가 바뀌었다. 난 그 음성과 공기가 아주 마음에 들어 트리스를 쳐다봤다.

 

  “남자한테 줄 돈으로 차를 고치면 돼.”

  “자동차를 고친다고?”

  “응. 잘 타지 않아서 고장 났을지도 몰라. 그래서 점검도 해야 돼. 중간에 멈추면 안 되잖아……. 걱정 마. 내일이면 다 고쳐질 거야. 행크한테 빨리 고쳐달라고 하면 돼. 아니면 돈을 더 주거나…….”

  “그럼 오해 받을 거야.”

  “그래도…… 이 남자의 시체랑 계속 지낼 수는 없잖아.”

  “그럼 네가 알아서 해. 여행을 간다고 해도 좋고 차를 판다고 해도 좋아.”

  “응.”

  “내가 이 남자의 살을 토막 내고 있을 게. 넌 얼른 고쳐와.”

 

  내 말에 트리스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트리스에게 피가 흥건히 묻어있었고 비릿한 피 냄새가 내 코를 괴롭혔다.

 

  “나가있을게.”

 

  내가 말했다.

 

  내 말에 트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 남자의 시체를 수건으로 덮었다. 그리고 화장실을 빠져나갔다.

 

  거실 소파에 앉아 한참을 기다렸다. 기다리기 보단 불안한 마음에 가득 찬 채로 트리스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트리스는 내 마음도 모르는지 한참 후에야 내 앞에 섰다.

 

  화장실에서 마주쳤던 비릿한 피 냄새를 풍기던 트리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트리스였다. 트리스는 향수라도 뿌린 건지 시트러스향이 내 콧속을 마구 헤집어놓았다.

 

  “이제 들어가도 돼. 난 차를 고치고 올게.”

 

  나는 트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트리스는 내게 미안한 듯 고개를 푹 숙였다.

 

  내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서자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트리스의 발걸음 소리가 멀어져갔다. 얼마 후에는 고장 난 자동차의 엔진 소리가 들렸다. 고장 난 자동차는 아주 우스운 소리를 내뿜었다. 하지만 자동차 보다는 내 모습이 더 우습다. 시체를 토막 내는 꼴이라니……. 내가 너무 우스웠다. 내 인생에도 장르가 있다면 판타지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드라마 기타 등등 모든 장르가 섞여있겠지. 이런 사람을 한 마디로 미친놈이라고 하고.

 

 

 

  트리스가 집에 도착한 건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다. 그때 밖은 어둠이 가라앉았고 나는 이 남자의 시체를 정확히 일흔 세 토막을 낸 후였다.

 

  “내가 여기로 오면서 생각한 게 있어. 아주 바보 같은 행동이긴 하지만…….”

  “뭔데?”

 

  나는 트리스의 바보 같은 행동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그래서 트리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저 토막을 화장실에 버리는 거 어떨까……. 바보 같지? 물론 우리 집에 버리는 건 아니야. 행크가 고쳐준 저 차로 미국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화장실에 흘려보내면 돼. 한 곳에 버리는 거보단 나을 거야.”

 

  트리스의 말은 바보 같지도 형편없지도 않았다. 나는 트리스의 저 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만약 내 말대로 샌디에이고나 할린전에 가서 남자의 토막 난 시체를 버린다면 누군가 우리를 발견할 게 분명했다. 어린 남자와 여자 두 명이 여행 가방을 바다에 버리는 것도 너무 우습다.

 

  “그렇게 하자.”

 

  내가 말했다.

 

  내 말에 트리스는 놀란 듯 토끼눈으로 나를 보았지만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트리스의 말이 옳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차는 다 된 거야?”

  “응.”

  “그럼 내 옆에 앉아서 날 좀 도와줘. 아직 반밖에 해치우지 못했어.”

 

  내 말에 트리스는 묵묵히 내 옆에 앉아 바닥에 떨어진 칼을 주웠다.

 

  어느새 트리스의 옷이 붉은 피로 물들어갔지만 나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피로 물든 하얀 셔츠는 기분 나쁜 붉은 빛을 띠기만 할뿐이다.

 

  “앞으로 몸통이랑 양 팔 그리고 머리만…… 손보면 될 거야.”

 

  트리스가 말했다.

 

  “머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트리스가 물었다.

 

  “차로 밟아버리자. 저 놈의 두 눈과 코와 혀를 잘라내자. 아무도 찾을 수 없도록.”

  “내장은.”

  “갈아버리자. 믹서에 갈아서 비료로 주자. 아니면 나무에 뿌리거나 바다에 뿌리자.”

 

  내가 말했다.

 

  “새로 사면되니까.”

  “응. 그럼 갈고 올게.”

 

  트리스가 말했다.

 

  트리스의 말은 엽기적이었고 섬뜩했다. ‘갈고 올게’라니. 사실 섬뜩하기 보단 아주 우스웠다. 그리고 이 상황이 아주 우스웠다.

 

 

  화장실 밖에서 믹서의 모터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내 두 귀를 간지럽혔고 나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마치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한참 후에는 모터가 재 기능을 하지 않는 듯 기분 나쁜 소리를 내뱉었다. 모터가 고장이 나버린 건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확히 백 일곱 토막이 나버린 남자의 시체를 뒤로 한 채 화장실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트리스와 믹서가 있는 주방으로 갔다.

 

  “무슨 일 있어?”

 

  내가 물었다.

 

  내 말에 트리스는 잠깐 나를 쳐다보더니 쓴 웃음을 내뱉었다.

 

  “너무 오래 써서…… 모터가 타나봐. 조금 기다린 후에 해야겠어. 너는 잘 되고 있어?”

 

  트리스가 물었다.

 

  나는 트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백 일곱 토막 냈어.”

  “그래? 너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쉬고 있을래? 잠깐 눈을 부쳐도 좋아. 네 눈 충혈될 거 같아. 이거 다 갈고 내가 할게.”

 

  트리스가 말했다.

 

  나는 트리스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나는 무척이나 피곤했고 눈이 아팠다. 그리고 또 내 몸에서 풍기는 비릿한 피 냄새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난 이 피 냄새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럼 그 잠깐 동안 나 씻고 있을게. 혹시 큰 옷이라도 있다면 화장실 앞에 놔둬주면 좋겠어.”

  “알았어.”

 

  나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고 트리스는 손을 닦고는 위층으로 올라갔다. 발걸음 소리가 멀어졌다. 나는 뜨거운 물을 틀었다. 사실 옷을 벗지는 않았다. 내 옷에 묻은 피까지 함께 흘러 보내고 싶었다.

 

  내 몸과 옷에 묻은 남자의 피들이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주 벌건 피는 한참 후에 아주 연해졌다. 물이 내 살갗을 스칠 때마다 나는 기분 좋은 신음을 내뱉었다. 나는 그 신음 까지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욕조에 널려있던 남자는 내 기분을 알까? 궁금했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느낌은 뭔가요? 저는 더러운 피로 내 몸이 물들여졌을 때 깨끗한 물이 내 몸을 씻길 때의 그 느낌이 가장 좋아요. 당신은 트리스에게서 돈을 받아낼 때가 가장 좋은가요? 묻고 싶었다. 하지만 물을 수 없었다. 그게 현실이었다.

 

  발밑에 옷이 밟혔다. 트리스가 가져다 놓은 가장 큰 옷이었다. 나는 그 옷을 입었다. 가장 큰 옷이었지만 내 몸에는 딱 맞았다. 하지만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화장실에서 나온 나를 발견한 트리스가 내게 말했다.

 

  “2층에 빈방 있어. 거기서 자. 내가 하고 있을 게.”

 

  트리스가 말했다.

 

  트리스는 아주 지쳐보였다. 하지만 나는 트리스에게 괜찮다며 거절을 하지 않았다. 나는 지금 매우 피곤하고 침대에 누우면 금방이라도 잠들어 버릴 거 같기 때문이다. 내 예견이 맞는 듯 나는 침대에 눕자마자 잠들어버렸다.

 

  아주 잠깐 잠들었다.

 

  아니 아주 깊은 시간 동안 잠들어버렸다.

 

  칠흑 같은 어둠이었던 하늘은 노을빛에 물들어진 지 오래였고 집 안은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찼다. 상상속인가……? 생각했다. 절대 이럴 리가 없는데. 분명 내가 잠들었을 때의 그 집과 그 옷이 맞는데 이 낯선 음식의 냄새는 뭘까. 이 어려운 퀴즈의 정답은 도대체 뭘까. 정말 궁금했다.

 

  나는 침대에서 벗어나 냄새가 풍기는 주방으로 내려갔다. 계단을 한 발 한 발 밟을수록 냄새는 더 가까워져갔고 이상모를 행복감이 내 몸을 휘감았다. 나는 이 냄새에서 오는 행복함과 여유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어…… 일어났어?”

 

  트리스였다.

 

  트리스가 나를 발견하곤 내게 물었다. 나는 그런 트리스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어려운 퀴즈의 정답을 향해 한 걸음 내딛었다.

 

  “오늘 10월 29일이잖아. 내일이면 10월 30일이고.”

 

  나는 트리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나 때문에 제대로 된 10월 30일을 맞이하게 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그 남자를 토막 내는 건……! 거의 다 끝나가. 네가 너무 시체처럼 잠드는 바람에……. 깨울 수가 없었어.”

 

  트리스가 이상한 말들로 내 두 귀를 간지럽혔지만 내 머리 속에 맴도는 건 오로지 10월 30일이라는 말뿐이었다.

 

  “나 때문에 네 생일을 이렇게 보내기에는 너무 억울할 거 같아서. 밖에 나가서 케이크라도 샀어. 케이크는 상할까봐 냉장고 안에 넣어놨고…… 사실 여기 있는 거 다 사온 거라서 맛은 있을 거야.”

 

  나는 트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배가 너무 고팠다. 트리스는 냉장고에서 케이크를 꺼내 초를 붙였다.

 

  “소원을 빌고 초를 끄는 건 너무 바보 같지?”

 

  나는 바보 같은 말을 내뱉은 트리스가 바보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게 재빨리 초에 붙은 불을 껐다. 트리스는 내 덕분에 소원 따위 비는 바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다.

 

  나는 사실 트리스의 소원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트리스는 이 모든 게 끝나기를…… 평범한 날이 오기를……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여덟-2 2019 / 12 / 10 238 0 3873   
24 여덟-1 2019 / 12 / 8 252 0 3649   
23 스물-5 2019 / 12 / 8 250 0 2647   
22 스물-4 2019 / 12 / 2 249 0 4022   
21 스물-3 2019 / 12 / 2 265 0 3526   
20 스물-2 2019 / 11 / 21 259 0 5651   
19 스물-1 2019 / 11 / 5 239 0 5060   
18 열아홉-4 2019 / 11 / 4 238 0 6559   
17 열아홉-3 2019 / 11 / 4 259 0 5842   
16 열아홉-2 2019 / 11 / 2 267 0 6021   
15 열아홉-1 2019 / 11 / 2 241 0 5754   
14 열여섯-7 2019 / 10 / 18 250 0 5456   
13 열여섯-6 2019 / 10 / 15 256 0 5117   
12 열여섯-5 2019 / 10 / 12 241 0 5331   
11 열여섯-4 2019 / 10 / 12 291 0 5496   
10 열여섯-3 2019 / 10 / 4 269 0 5670   
9 열여섯-2 2019 / 10 / 4 228 0 5618   
8 열여섯-1 2019 / 9 / 26 268 0 5768   
7 열둘-3 2019 / 9 / 16 264 0 2435   
6 열둘-2 2019 / 9 / 14 244 0 5053   
5 열둘-1 2019 / 9 / 7 273 0 5956   
4 열아홉-4 2019 / 9 / 2 276 0 2338   
3 열아홉-3 2019 / 8 / 31 244 0 4973   
2 열아홉-2 2019 / 8 / 28 240 0 5154   
1 열아홉-1 2019 / 8 / 26 428 0 562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오블리비언
강냉구
[완] 딕
강냉구
[완] 벙커
강냉구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