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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작가 : 도톨
작품등록일 : 2019.11.1

우리집 옆에는 동갑지기 소꿉친구가 산다.
티격태격하긴해도, 날 위해주려 노력하는모습이 슬며시 드러나니,미워하려해도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나에게 선을 긋는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는 이유를 꼭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엉뚱발랄한 소녀 로해다와 티격태격 소꿉친구 허민우.
유쾌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씁쓸한.. 소중한 러브코미디. (shgprud62@naver.com)

 
#4. 모기별외계인
작성일 : 19-11-03 23:44     조회 : 32     추천 : 0     분량 : 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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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모기별외계인

 

 

 

  급식 혼자먹는 소리가 들려온다.

 

  달그락 달그락-

  기쁘게 식판을 들고가는 나의 모습.

 

  맛있게 먹고자 자리에 앉았는데, 내 양 옆에 한 칸씩 비워진 상태로 아이들이 앉을 것 같은 형상이 피어올랐다.

 

  현실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점점 더 선명해지는 생각 속 에피소드.

  나는 안 민망한 척 밥을 먹겠지만, 속으로는 빨리 먹어서 이 분위기에서 빠져나가야 한다고 소리치고 있겠지.

 

  그래. 인정한다.

  나는 생각보다 엄청 뻔뻔한 성격은 못 된다.

 

  그 상상을 자리에서 하고 있자니, 내가 너무 불쌍해보이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허스키녀석과 같이 먹자니, 녀석의 무리가 있을테니 다짜고짜 끼워달라 하기도 그렇고..

 

  ‘도륵도륵’ 굴러가는 내 눈동자가 의식 속 불안함을 바깥으로 전부 보여주기 시작했다.

 

  친구라는게 우연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대화로 시작해보고자 반 아이 중 한 명..!

 

  일단 노력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눈이라는 주변 탐지기를 이용해 아이들을 탐색했다.

 

  삐삐삐-

  경계가 심한 아이들 사이로, 즐겁게 웃고 있는 두 명의 아이가 보였다.

 

  ‘발견발견!’

  ‘즐겁게 대화하고 있는 저 친구들!’

 

  기쁜 듯 수다를 이어가고 있는 훈훈한 두 사람의 풍경.

  한 명은 책상에 앉아 대화하고 있고, 한 명은 옆에 서서 즐거웠던 일을 서로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정말 부끄럽고 민망했지만,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이미 형성된 무리에게 다가가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을 건넸다.

 

  “저기 있잖아! 다음 교시 수업 준비물같은거 있으면 나한테 말 좀..”

 

  어느샌가 사라져버린 두 사람.

  여유롭게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것 처럼 보였는데, 내가 다가갔을때 ‘여유로움’이란 단어는 그 아이들에게 존재하지 않는 듯 보였다.

 

  교실 문 밖으로 나가는 ‘드르륵’ 소리가 나를 한 층 더 비참하게 만든다.

 

  ‘이봐, 내 말 안 끝났어.. 왜 도망 가는거야..’

 

  기다리라는 의미를 담아 공중에 손을 뻗어 보았지만, 아이들은 매정하게 문을 닫고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다시 돌아온 나의 유일한 보금자리.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던 시간이 이렇게나 짧았던걸까.

  아까 앉아있었을때 만들어 놓았던 의자의 온기가, 아직도 식지 않았다.

 

  벌 한번 받았다고 이런 반응까지 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다음 방법이 생각나질 않아 다시 자리에 앉았다.

 

  혹시 벌 받은것 때문이 아니면, 애초에 내 인상이 맘에 안 들었다는 건데..

 

  '..뭔가 더 우울해지는데.이거.'

 

  “ 그러고보니, 이 반은 반장이 없나 보네.”

 

  상상 속 친구라도 만들고자, 눈을 감고 반장을 상상했다.

 

  ..그래 정말 친절한, 아직 이 학교에 익숙해지지 않은 나를 이끌어주는 그런 느낌의..

 

  망상 속에선 모든 것이 가능 했기에, 의외로 쉽게 생각 속 반장과 친해질 수 있었다.

 

  책상에 외롭게 앉아있는 나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반장.

 

  여자인지 남자인지. 어떤느낌의 인상인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마음 속에서 안정감이 올라왔다.

  '나도 얘기할 친구가 있구나' 라는 이 소속감이, 날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아. 반장이 다가와 말을 걸어준다.

 

  “중간에 와서 정말 어색하겠다.”

  “학교 시설이나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지? 알려줄까?”

 

  이 무슨-

  내가 먼저 꺼내지도 않은 '학교 구경'을 언급해주는 이 친절함 이란.

 

  상상 속이란것도 잊은 채, 반장의 말에 대답을 했다.

 

  “헐. 너무 고마워. 하나도 모르는데 먼저 말해줘서.”

  “그..있지. 혹시 밥같이 먹어도 괜찮으면..!!”

 

  조심스레 몇 교시 이후 다가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도 되냐고 물어보려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나레이션이 들려왔고, 곧바로 내 망상 속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사실은 반장이 민우였습니다.”

 

  아무 형체도 없던 반장의 얼굴이 허스키의 얼굴로 변해갔다.

  네가 왜 여기 있냐는 표정이 숨겨지질 않았고, 다음 이야기는 계속 전개되어가고 있었다.

 

  “당신은 설렜습니다.”

 

  그 말과 동시에 녀석에게 잡혀버린 손. 허스키녀석이 생전 처음보는 표정으로 이상한 대사를 말하고 있다.

 

  “원래 예뻤지만, 오늘 더 예쁘구나?”

 

  고막에 이 말이 닿자마자 아래부터 위까지 소름이 끼쳤다.

 

  놀람이 진정되기 전에 충격이 하나 더 찾아와서 그런지, 이제는 무섭기까지 했다.

  그만하란 표정으로 녀석을 바라보았는데, 녀석은 브레이크따위 걸지 않았다.

 

  “사실 예전부터 너 정말 좋아했었어. 무지 기쁘다.”

 

  어느새 나레이션에 빨려들어가버린 나는, 녀석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고 있었다.

 

  “이건 또 무슨 고통이야! 누나가 잘못했어. 제발 봐줘.”

 

  진심을 다해 잘못했다고 목소리까지 떨면서 말했는데, 나레이션은 지치지 않고 강제로 다음을 이어가려 했다.

 

  “당신도 알고보니 반장을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이럴수가.

 

  이야기에 휩쓸려버린 나는 감정까지 나레이션에 휘둘리고 있었다. 나는 아무생각도 없는데, 심장이 자기 멋대로 달리기를 시전하고 있었다.

 

  공포감까지 생성되어버렸기에, 악을 지른 다음. 온 힘다해 눈을 열어 망상 속 공간에서 당장 빠져나왔다.

 

  “으아아악!!! 그만해 제발!!!”

 

  헥. 헥. 헥.

 

  눈을 뜨니 익숙한 배경이 나를 반긴다.

  현실 속 이미지가 이렇게나 행복한 풍경이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다신 망상같은거 하지말아야지 다짐하면서, 나레이션 때문에 간지러운 귀를 긁으려고 새끼손가락을 귓구멍으로 이동 시켰는데..

 

  ..내 손가락에 모르는 사람의 피부가 느껴졌다.

 

  “으아악!!!”

 

  너무 놀라 버퍼링걸린 채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니, 귀에 입을 대고 있는 갈색 중단발머리 사람이 보였다. 지치지도 않았는지, 다시 내 귀에 속삭이며 익숙한 말들을 내뱉는다.

 

  “그래서 당신은 온 몸을 반장에게 맡겨...”

 

  범접할 수 없는 뻔뻔함에 다시 놀라, 그 아이를 있는 온 힘다해 힘껏 밀쳤고, 진 갈색의 중단발머리 아이는 잠시 중심을 잃더니 원상태로 돌아와 입을 쭈욱빼며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누..누구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다가와서 그랬던걸까.

  뭐하는냐고 묻지 않았고, 종족이 대체 뭐냐고 묻고 있었다.

 

  신기한건, 상대편이 성실하게 이 질문에 답변을 해주었다는 것.

 

  “저는 모기입니다. 모기별에서 인간계로 왔지요.”

  “당신의 피가 맛있어 보이기에 잠시 먹으려 했지만 들켰군요.”

  “다시 저희 별로 돌아가겠습니다.”

 

  정말 자신이 모기라도 되는 마냥 ‘잉잉’소리와 함께 두 손으로 날갯짓을 하며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잠깐만, 어디가!”

 

  좀 전은 너무 당황해서 제대로 말을 못했지만, 사람 형태의 모기가 있을리 없었다.

  단호한 말에, 사람 모기씨는 들켰다는 듯 멈춰서서 내 말에 답변을 해주었다.

 

  “그야, 우리별에 가려고 했는데.. 앗. 존재를 들켰네요?”

  “그런거에 누가 속아!!”

 

  잠깐만.

  잘 생각해보니 나레이션 목소리와 똑같은 느낌.

 

  아까 내 귀에 가까이 다가와 뭔갈 말하고 있었던 것도 그렇고..!!

 

  “아까 나레이션 너였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자신이 모기인 마냥 목소리를 최대한 눌러서 '잉잉'거리는 말투로 모른척을 하고 있다.

 

  누가 봐도 이런 행동에 속는 사람이 바보다.

  갸웃거리는 고개를 보니 모르는 척 연기는 잘하는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까지 멍청하지 않다.

 

  다시금 아쉽다는 '휴' 소리가 들려왔고, 굽힌 등과 뒤로 펄럭이던 손 날개가 펼쳐지더니, 나와 같은 종족인 사람이 나타났다.

 

  “난 거짓말 한 적은 없는데~”

  “궁금해하는 반장, 너 업고온 애 니까.”

 

  앗.

  내가 상상속에 불러왔던. 초대했던 그 아이가 허스키였다고?

 

  ..느낌이 상당히 미묘하다.

  이 아이에게 ‘방금 한 말도 거짓말이었어’ 라는 말이 듣고 싶어졌다.

 

  “거..거짓말이라고 해줘.”

 

  “사실인데 어떻게 거짓말을 해.”

 

  “반장 성적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고-“

 

  음.. 후자는 특이 취향 아닐까.

 

  “아무튼 반장 냄새 확 나지 않아?”

 

  확신에 가득차서 당당히 말하는 앞사람을 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하다.

 

  초등학교때는 딱히 성적이 높던 안높던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저 발바리. 중학교때부터 확실히 공부를 잘하긴 했었고, 인기도 나름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인정할 수 없다는 표정이 나도 모르게 얼굴로 드러나 버렸다.

 

  “반장 자기 일 열심히 하는걸로 유명한데~”

  “그래서 인기도 많은 편이야~”

 

  '인기..'

 

  와중에 신기한부분은, 녀석이 인기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누군가를 사귀었다는 소리를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매 순간 나와 함께 있었고, 녀석의 집에 놀러가면 녀석은 왔냐며 날 나름대로 반겨줬다.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는 것 빼고 그 쪽 부분에선 기억 속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 쪽에 속하다보니, 녀석이 그런것처럼 나도 똑같지만.

 

  ..잠깐.

  그러고보니 이 아이. 아까와는 다르게 녀석관련 이야기를 할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설마 녀석에게 관심이 있는걸까..?

 

  혹시..라는 생각을 담아 지긋이 바라보는 내 시선이 느껴졌는지, 진갈색 머리의 끝이 안으로 말려 들어간 중단발의 아이가 통성명을 시작했다.

 

  "아 참! 내 이름을 얘기 안 했구나!"

  "난 오세희, 부반장이야!"

 

  아아.. 설마 친해질 수 있는 아이가 한 명 생긴걸까..!

 

  이름 알려주는 상황 하나에, 아까의 모기, 그리고 녀석 관련 이야기들이 싹 사라졌다.

 

  "나..나도 반가워, 나는 로해다야!"

 

  내 첫 인상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 부분을 감안하고도 누군가가 다가와줬다는 행복함이 보골보골 가득찼다.

 

  기쁜 마음으로 미소짓고 있는데, 세희가 의미불명의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네왔다.

 

  뭐지.

  방금 이야기 중에 저런 미소를 지을 만한 얘기가 있었나..?

 

  "있잖아. 뭐 하나 물어봐도 돼?"

 

  "뭔데 뭔데? 녀석빼고 다 말 해줄..."

 

  녀석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반짝였던 세희의 표정이, '-빼고'라는 말을 하자마자 대놓고 실망하는 표정으로 변했다.

 

  갑자기 고개를 숙인 세희가 내 어깨를 잡고 화악 고개를 들어올리더니, 주체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눈은 곧 터질것 같이 확장되어있고, 코 평수는 우주만큼 넓어져있었다.

 

  방금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야생미가 가득했다.

 

  "해다씨, 한 가지만 물어보게 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갑자기 훅 들어오는 존댓말과 야생미가득한 숨소리에, 도저히 부정적인 답은 할 수 없었고, 본능적으로 알겠다는 말이 튀어나왔다.

 

  "아..네!! 무..물어봐주세요?!"

 

  내 답변에 안심 했는지, 야생미 가득한 표정이 스르르- 풀렸다.

 

  아니, 아까 그 사람 어디갔어..?

  풍선 빠지듯 아래로 가라앉은 어깨와 숨소리에 당황해, 혹시 뒤에 지퍼가 있는것은 아닌지 세희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있지, 두 사람 무슨사이야?"

 

  열심히 지퍼를 찾다보니, 세희의 말을 집중해서 듣지 못했다.

 

  "어? 뭐라고?"

 

  "피.. 내가 비호감이긴 하지만 무시하는건 너무하다 얘."

 

  "아냐 아냐! 뭐 물어 봤었어?"

 

  일부러 못 들은게 아니란 걸 강조하면서, 이번엔 꼭 대답 해주겠다고 다짐한 뒤에야 세희의 질문을 다시금 들을 수 있었다.

 

  "반장이랑 무슨사이 인 거야?"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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