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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퍼히어로 변호사
작가 : 앤유
작품등록일 : 2019.11.1

비밀을 품은 변호사!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
최연소 변호사

"인간을 먼저 상대한 다음, 악마를 상대해 주마!"

 
나는 악인이었다.
작성일 : 19-11-03 11:37     조회 : 299     추천 : 0     분량 : 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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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나는 악인이었다.

 

 

 어진수산이 법원에 신청했던 박정화에 대한 퇴거 명령을 스스로 철회함으로서 박정화와 어진수산 간의 토지 소유권 분쟁은 종료되었다. 박정화는 양측 변호인 입회하에 같은 문제를 두 번 다시 거론하지 않겠다는 내용과 공장 부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는 내용의 약속까지 어진수산으로부터 받아냈다.

 박정화의 입장에서는 믿을 수 없는 최선의 결과였다.

 두 달 이상을 끌어오며 골머리를 앓게 만든 문제였다. 절대로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고, 해결이 되더라도 큰 희생이 따를 줄 알았다.

 그러나 인나우는 그 어떤 희생도 없이 문제를 깔끔히 해결했다. 그가 의뢰를 맡은 지 불과 열흘 만에 이뤄낸 일이었다. 박정화로서는 ‘쾌거’라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었다. 신속하고, 정확했으며, 완벽했다.

 “이 은혜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인앤강 사무실을 찾은 박정화와 박정표 남매는 연신 머리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변호사님 아니었으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과수원 땅을 몽땅 뺐기고 길거리에 나앉을 뻔했어요. 변호사님처럼 훌륭한 분은 세상에 또 없을 거예요.”

 “그런데 변호사님은 안 계신가 봐요?”

 인사를 받아야 할 주인공은 하필 부재중이었다. 오전에 혼자 외근을 나간 사람이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업무가 시작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일부러 찾아와 주셨는데 변호사님도 못 뵙고 제가 응대를 하게 됐네요.”

 주여리가 겸연쩍은 목소리로 말했다. 남매는 손사래를 쳤다.

 “아닙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모두들 수고해 주신 거 알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께 정말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하고 싶었어요.”

 그러면서 박정화는 자리에서 일어나 또 한 번 깊이 머리를 숙였다. 주여리도 일어나 머리를 숙였고, 주여리 뒤 쪽, 자신의 책상에 앉아 있던 영울도 얼떨결에 일어나 머리를 숙였다. 심지어 주여리의 책상을 반짝반짝하게 닦고 있던 건물 주인이자, 관리인 노인까지 걸레를 두 손으로 쥐고 고개를 숙였다.

 강 대표만이 시침을 떼고 베란다 한쪽에서 반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도 된다는 듯. 그는 늘 그랬다. 세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쑥스러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이 거의 없었고, 감사나 위로를 주고받는 일에도 서툴렀다. 그래서 그런 일을 능숙하게 잘 해내는 주여리를 직원으로 뽑았을 것이다.

 “변호사님께 인사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주여리가 승강기 앞까지 남매를 배웅하고 돌아왔다.

 “역시 인 변이네. 주가가 나날이 상한가를 치고 있어.”

 노인이 자신의 일처럼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노인의 이름이 ‘문동춘’이라는 것을 영울은 주여리로부터 들어 알게 되었다. 이후로 영울은 노인을 ‘문 사장님’이라고 불렀다. ‘할아버지’라고 부르면 노인이 화를 냈기 때문이다.

 “그럼요. 우리 변호사님이야 하늘이 내린 변호사님이잖아요. 모르긴 해도 팬들도 무지 많을 거예요.”

 주여리도 마치 자기 일인 양 나우를 치켜세우며 기뻐했다.

 “보세요. 이게 바로 그 증거죠.”

 주여리가 가리킨 곳은 조금 전까지 박정화 남매가 앉아 있던 소파 테이블이었다. 거기에는 박정화가 가져온 선물들과 영울이 모르는 다른 의뢰인들이 택배로 보낸 선물까지 수북이 쌓여 있어 테이블이 모자랄 지경이었다.

 “뭐가 그렇게 많아?”

 “과일 바구니와 음료수는 박정화 씨가 가져온 거고요. 박스 안에 든 건 뭔지 모르겠지만 모두 변호사님 앞으로 온 거예요. 참, 이 마누카 꿀도 박정화 씨가 가져온 건데 이건 꼭 변호사님만 드리라고 신신당부를 했어요.”

 “마누카 꿀? 그게 뭔데? 좋은 거야?”

 “뉴질랜드에서 나는 아주 비싸고 몸에 좋은 꿀이에요.”

 “뭐 어디가 좋아지는 건데?”

 “항균작용을 하는 메탈글리옥살 수치가 다른 꿀에 비해 몇 백배나 더 높아서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어요.”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럼 이리 줘 봐. 나 한 숟갈만 먹어보게”

 “안 돼요, 사장님. 이건 무조건 변호사님만 드셔야 합니다.”

 “좀 줘 봐. 내가 위장 탈이 좀 잦은 편이거든. 그거 먹고 효과 있으면 나도 내 돈 주고 사먹을 거야.”

 “사장님 위장은 술을 많이 드셔서 탈이 나는 거죠. 약국 가서 갤포스 사 드시면 돼요.”

 주여리는 택배 박스들을 챙겨 나우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과일과 음료수는 탕비실로 가져갔다. 마누카 꿀도 탕비실로 가져가 높은 선반 위에 올려놓았다.

 “내가 좀 먹었다고 해도 인 변이 뭐라고 안 그런다니까. 인 변하고 나하고 친한 거 여리 씨도 잘 알잖아?”

 노인은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사실은 꿀 따위는 관심도 없고 주여리와 계속 대화를 나누고 싶은 것일 게다. 영울은 그렇게 생각했다.

 “야, 신입. 넌 도대체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 뭐야?”

 영울의 표정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노인이 시비를 걸었다.

 “난 말이야. 네가 그 책상에 앉아서 뭔 일을 하는 지 도통 모르겠어. 일은 인 변이랑 주여리가 다 하잖아?”

 “그렇지 않아요, 사장님.”

 주여리가 책상으로 돌아오며 말했다. 주여리가 돌아오자 그녀의 의자에 떡하니 앉아 있던 노인이 얼른 일어나 자리를 비껴줬다.

 “영울 씨가 신입답지 않게 일을 잘 한다고 변호사님이 칭찬까지 해 줬어요.”

 “뭐? 인 변이……? 정말이야?”

 영울로서도 처음 듣는 말이었다. 붙어 다닐 때는 매일 구박만 하더니 언제 주여리에게 자신을 칭찬했단 말인가.

 “어제 아침 출근길에 만났는데요. 저한테 그렇게 말했어요. 대표님도 같이 들으셨잖아요?”

 “뭐? 음…… 그래.”

 반이를 실컷 쓰다듬고 만족한 얼굴로 사무실로 들어서던 강 대표가 주여리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빛을 내비쳤다.

 “그런 말을 했던 것도 같네.”

 강 대표는 영울에게 무심한 눈길을 던지더니 이내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갔다.

 “믿을 수 없는데……?”

 노인이 눈을 댕그랗게 뜨며 의심을 표했다.

 “내가 알기로 인 변은 칭찬에 인색한 양반이야. 본인의 일처리 솜씨가 워낙 훌륭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은 눈에 차지 않을 법도 하지. 칭찬을 하려면 먼저 감탄을 해야 하잖아.”

 노인이 기분 나쁘게 실눈을 뜨고 영울을 바라보았다.

 “너 인 변에게 뭔가 감동을 준 일이 있어?”

 “글쎄요.”

 “‘글쎄요’가 아니라 없잖아.”

 “아녜요. 있을 거예요.”

 단호하게 부정하는 노인의 말을 주여리가 다시 부정했다.

 “변호사님이 칭찬에 인색한 건 사실이지만 빈말도 하지 않잖아요? 영울 씨의 행동에서 변호사님의 마음을 움직인 뭔가가 있었을 거예요.”

 “그럴까?”

 노인은 끝까지 의심했다.

 그때 영울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나우였다.

 “예. 변호사님.”

 - 지금 즉시 반이를 데리고 나와.

 “예?”

 - 반이를 데리고 나오라고.

 “어디로요?”

 - 건물 앞으로.

 

 “앞으로 네가 할 일 중에 이것도 종종 포함될 거야.”

 “그러니까…… 개 산책 시키는 일…… 말이죠?”

 “중요한 일이야. 개한테도, 사람한테도.”

 나우는 목줄을 비교적 길게 풀어서 반이의 행동반경을 넓혀줬다. 반이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걸음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고, 구경을 했다. 사무실에서 가까운 마을 공원이었다. 더운 한낮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두 번이면 더 좋지만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을 시켜 줘야해.”

 나우는 ‘개 산책자’로서의 매뉴얼을 읊기 시작했다.

 “두 번 시킬 것 같으면 아침과 저녁 시간에 한 번씩 대략 3,40분 정도로 하고, 한 번 시킬 것 같으면 가급적 낮 시간을 이용해서 한 시간 가량. 만일 바쁜 일이 있어서 낮 시간에 못했다면 저녁이나 심지어 밤이라도 꼭 산책을 시켜줘야 해.”

 산책을 꼭 시켜줘야 하는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가 배변이었다.

 “반이는 주로 밖에서 배변을 하려고 해. 그러니까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억지로 변을 참게 되고, 병이 날 수 있어. 베란다에도 배변 바구니를 갖다놨지만 거의 이용하지 않아. 왜냐하면 늦더라도 내가 산책을 시켜 줄 거라고 믿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산책을 나올 때는 이런 게 꼭 필요한 거군요.”

 영울은 나우가 ‘산책 가방’이라고 말한 파우치를 들고 있었다. 안에는 모종삽 같은 작은 삽과 검은 비닐봉지, 물티슈 등이 있었다. 어쩌다가 이걸 자신이 쥐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앞으로 배변 처리를 자신에게 전적으로 떠넘길 생각인가.

 아니었다.

 산책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반이는 화단가를 찾아 시원하게 변을 봤는데, 나우는 영울에게 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배변처리를 다했다. 나우가 배변처리를 하는 동안 반이는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표정으로 나우 곁에 붙어 서서 주인의 행동을 지켜봤다. 영울은 끼어들 틈도 없었다.

 “반이의 변이라면 하루에 백번이라도 기꺼이 치워줄 수 있어.”

 나우는 반이의 변이 든 검은 비닐봉지의 입구를 묶어 한 손에 쥐고 있었다. 다른 한 손에는 500밀리미터 용량의 생수병을 쥐고 있었는데 그건 마시는 용도가 아니었다.

 “산책할 때 생수병도 필수야. 수컷의 경우는 나무나 전봇대 등에 소변을 보는 경우가 흔하지만 암컷은 바닥에 소변을 본단 말이야. 잔디나 모래흙처럼 수분이 금방 흡수되는 곳이면 별 상관없는데, 간혹 아스팔트 바닥이나 도로에 누는 경우가 있어. 그럴 땐 꼭 생수를 충분히 부어서 희석시켜줘.”

 “그렇게까지 꼼꼼하게 해야 하는 건가요?”

 “그게 도리야.”

 나우는 딱 잘라 말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의 도리,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도리.”

 변을 보고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앞서가는 반이를 묵묵히 지켜보다가 나우가 다시 입을 열었다.

 “한영울. 넌 악인을 어떻게 정의해?”

 “악인의 정의요? 글쎄요. 나쁜 놈들이 악인이겠죠. 나쁜 짓을 저지르는…….”

 “도리를 모르는 인간이 바로 악인이야.”

 나우는 그렇게 정의 내렸다.

 “도는 길 도(道)자고 리는 다스릴 리(理)자야. 여기서 도는 마음의 길을 뜻해. 그러니까 자기 마음을 올바르게 다스리지 못하는 이들은 모두 악인이야.”

 도에 어긋나는 나쁜 행위인 줄 알면서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런 행위를 한다면 그가 악인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키우는 개가 길거리에 변을 봤는데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는 사람이 바로 악인이야. 그런 사람은 자식이 공공장소에서 떠들고 무례하게 굴어도 모른 척 하지. 친구나 가족이 나쁜 짓을 저질러도 방관하거나 덮어주기에 급급하지. 그런 인간이 악인이 아니고 뭐야?”

 나쁜 일인 줄 알면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인간의 도리고, 도리를 지켜야만 인간인 것이다. 나우는 이렇게 역설했다.

 “악인이냐 아니냐는 굳이 법전을 뒤지지 않아도 간단히 판별할 수 있어. 저기 봐. 길거리에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꽁초를 버리는 인간. 침을 뱉는 인간. 고성방가 하는 인간.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인간. 모두 악인이야.”

 영울은 나우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다가 불쑥 물었다.

 “변호사님. 변호사님은 단 한 번도 나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하셨죠?”

 “왜? 아직도 못 믿겠다는 거야?”

 “아닙니다.”

 믿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믿었다. 인나우는 정말로 나쁜 일은 하지 않는 인간이었다.

 “너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 한영울.”

 “물론이죠. 그런데 변호사님…….”

 도대체 언제부터,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가 궁금했다.

 “태어나서부터 그러진 않았을 거 아녜요? 무슨 계기가 있었던 거예요?”

 “태어나면서부터 그랬어.”

 “예?”

 “태어나면서부터 나쁜 일은 일체 하지 않았어.”

 “그걸 어떻게 아세요? 갓난아기 시절을 기억하고 있단 말씀이세요?”

 “기억이 나.”

 나우는 당당히 그렇게 말했다.

 “그건 부모님이 보증할 수 있어.”

 그러고 보니 인나우라는 사람에게 부모가 있다는 사실도 이상하리만치 어색하게 받아들여졌다. 태어났으니 부모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 텐데. 어쩐지 하늘에서 그냥 똑 떨어진 사람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다.

 “…… 계기라면…….”

 나우가 조금 망설이는 듯 하다가 입을 열었다.

 “있었지.”

 “언제였어요. 아주 어렸을 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영울이 추측했다.

 “철없던 어린 시절에 뭔가 잘못을 해서…… 변호사님 말씀처럼 도리를 모르고, 지키지 않아서 누가 다치거나 잘못되기라도 했어요?”

 “나쁜 일은 태어나면서부터 하지 않았다고 말했잖아.”

 “아니, 그럼 그 계기라는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일이지.”

 아하……

 저도 모르게 이상한 감탄사가 영울의 입에서 나왔다. 이제는 이런 얘기를 들어도 크게 놀랍지 않았다.

 “태어나기 전이라면 전생에?”

 “그렇지. 전생.”

 “갓난아기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걸로도 모자라서 전생까지 기억하고 계세요?”

 “기억하고 있어. 생생히.”

 아하……

 이것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니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방송이나, 해외 뉴스 같은 것을 보면 간혹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전생에…….”

 나우는 그렇게 운을 띄우고 멈춰 섰다. 영울도 멈춰 섰다. 앞서 가던 반이도 걸음을 멈추고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돌리더니 슬금슬금 다가왔다.

 “나는 악인이었다.”

 ‘악인’이라고 발음하는 나우의 목소리에서 깊은 애수가 느껴졌다.

 “도리를 모르는, 마음을 다스릴 줄 모르는…….”

 나우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지독하게 나쁜…… 악당이었지.”

 악당이라.

 전생엔 악당이고, 현생엔 변호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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