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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퍼히어로 변호사
작가 : 앤유
작품등록일 : 2019.11.1

비밀을 품은 변호사!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
최연소 변호사

"인간을 먼저 상대한 다음, 악마를 상대해 주마!"

 
악의 소굴에서
작성일 : 19-11-02 10:59     조회 : 319     추천 : 0     분량 : 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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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악의 소굴에서

 

 

 “이게 누구야? 약관(弱冠) 변호사님이 아니신가?”

 하정규가 말했다.

 “변호사님께서 이런 누추한 곳까지 어인 일로 왕림하셨어?”

 여전히 하와이 풍의 꽃무늬가 잔뜩 들어간 반팔 셔츠에 헐렁한 칠부 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맹인을 연상케 하는 둥글고 새까만 선글라스도 어김없이 착용하고 있었고, 턱수염과 콧수염도 그대로였다.

 낮에는 우스꽝스런 외모로 보였지만 지금은 전혀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하정규 옆에는 검은 정장 차림의 건장한 사내들이 다섯 명이나 있었다. 그리고 사내들 뒤로 작업복 차림의 남자들 열댓 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세상의 악당들이 몽땅 이곳에 집합해 있는 것만 같았다.

 “넌 뭐야? 넌 아까 낮에 봤던 그 놈 아냐?”

 하정규의 시선이 영울을 향하자 영울은 찔끔 놀라며 나우의 등 뒤로 슬금슬금 숨었다. 그때 뒤에서 승강기 문이 열리며 험상궂은 인상의 사내 다섯 명이 더 내렸다. 앞뒤로 악당들에게 포위당하고 만 것이다.

 “너도 참 답답한 놈이군. 거긴 있을 곳이 못 된다고 내가 점잖게 충고했었잖아? 있어봐야 몸 상하고 맘 상하는 일 밖에 없을 거라고…… 동생 같아서 충고를 해 줬으면 말을 들어야 할 것 아냐. 요 쥐새끼 같은 놈아!”

 하정규의 충고를 듣지 않은 게 영울은 무척 후회스러웠다. 설마 출근 첫 날부터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야 이 악바리야.”

 나우가 따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애들 불러모아놓고 일석 조회라도 하고 있었던 거야? 오늘 야근이라도 있는 거야?”

 “뭐…… 뭐야? 이 자식이……!”

 하정규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지켜보는 사내들의 표정에서도 섬뜩한 분노가 내비쳤다.

 “새파랗게 어린놈이…….”

 “어디서 반말이냐고?”

 나우가 담담히 말을 받았다.

 “지겹다, 그 멘트. 누가 형제 아니라 할까봐 형, 동생 멘트가 판박이냐?”

 “그러니까 반말하지 마, 이 자식아!”

 “존대 받고 싶으면 먼저 존대해. 아니면 존대 받을 삶을 살던지.”

 “뭐야?”

 “지금부터 세 가지를 요구할 거니까 잘 들어. 요구가 요구로 끝날지, 명령이 될지, 강제 집행이 될 지는 너한테 달렸어.”

 나우는 악바리 앞으로 한 걸음 성큼 걸어갔다.

 “박정표 씨를 내 앞으로 데려와. 이게 첫 번째다.”

 “벌써부터 명령인데?”

 “강제 집행까지 가지 않았으니 다행 아냐?”

 그때 옆에서 지켜보던 남자 하나가 주먹을 말아 쥐고 나우에게 달려들었다.

 나우는 송구된 공을 잡듯 손바닥으로 남자의 주먹을 가볍게 낚아채더니 꽉 쥐었다.

 “으아아아!”

 남자가 비명을 내지르며 나우를 향해 허리를 굽혔다.

 “비명 지르면서 공손해지는 게 너희들 특기더군.”

 나우가 손을 놓자 남자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더니 바닥에 이마를 찧었다. 나우를 향해 뻗었던 오른손이 엉망으로 으스러져 있었다.

 “뭐 해?”

 나우가 하정규를 쳐다봤다.

 “첫 번째 요구. 박정표 씨.”

 “그 요구 들어준다고 한 적 없어.”

 “박정표 씨를 네가 데리고 있는 건 사실이군.”

 하정규는 바짝 독이 오른 시선으로 나우를 쏘아봤다.

 “그래. 네 놈 소문은 들은 바가 있다. 하지만 그런 허풍 따윈 나한테 안 통해. 나 악바리야. 악으로는 나한테 당해낼 놈이 없어.”

 “난 악이 아니라 선이야.”

 나우가 가슴을 쭉 펴고 말했다.

 “악과 선이 싸우면 필연적으로 선이 이기게 되어 있어. 나도 한 때 악이었던 적이 있어서 그걸 잘 알아. 악은 결국 선에게 무릎 꿇게 되어 있어.”

 “그 나불거리는 주둥이를 곧 닥치게 만들어 주지.”

 “설마 그러면서 한 걸음 물러나 부하들을 내보내는 건 아니겠지?”

 나우의 말 그대로 하정규는 한 걸음 물러나더니 부하들에게 손짓을 했다. 나우가 어이없는 얼굴을 하며 피식 웃었다.

 양복 차림과 작업복 차림의 남자들이 일제히 움직였다. 동료가 당하는 걸 봤기 때문에 대부분 긴장한 얼굴로 무기를 챙겨든 모습이었다.

 나우는 고개를 들어 뭔가를 찾듯 사방을 살피더니 어딘가에서 시선을 멈췄다.

 “그렇군. 저기 적당한 게 있어.”

 한 쪽 벽에 화물용 수레가 놓여 있었다. 폐자재나 무거운 장비들을 실어 나르는 용도인 듯 수레는 무척 컸다.

 “한영울. 가서 저것 좀 이리 끌고 와.”

 “예에?”

 “쓰레기통으로 쓰기에 아주 적당한 것 같아서 그래. 지금부터 청소를 시작할 거거든.”

 그때 쇠파이프와 각목, 쇠지렛대가 한꺼번에 날아들었다.

 나우는 영울을 구석 쪽으로 세게 밀어버린 후 공중으로 몸을 솟구쳤다. 연장들은 나우를 맞히지 못한 채 자기들끼리 부딪히며 퍼런 불꽃을 튀겼다.

 구석으로 밀려난 영울은 쭈그리고 앉아 나우의 움직임을 생생히 목도했다. 그러나 제대로 쫓아갈 수 없을 만큼 나우의 움직임은 빨랐다.

 공중에서 몇 번 발길질을 하는가 싶더니 나우의 몸은 어느새 바닥으로 가볍게 착지해 있었다. 달라붙었던 네댓 명의 남자들이 사방으로 튕겨났다.

 나우는 쓰러진 남자 하나를 짐짝처럼 들어 올리더니 허공으로 집어던졌다. 남자의 몸은 화물용 수레 안으로 정확히 들어갔다. 거리상으로 본다면 3점 슛이 되고 남을 거리였다.

 남은 열댓 명의 남자들은 전의를 상실한 듯 두 손을 내린 채 나우의 묘기에 가까운 기행을 지켜봤다. 나우는 쓰러진 남자들을 모두 화물용 수레 안으로 던져 넣었다.

 “변호사님 조심하세요!”

 남자 하나가 기습적으로 나우를 향해 오함마를 휘둘렀다.

 나우는 전혀 당황하지 않은 얼굴로 돌아서더니 피하지 않고 오함마를 향해 주먹을 내뻗었다.

 주먹은 오함마 머리를 정확히 때렸다.

 무쇠와 주먹이 맞부딪힌 것이다.

 쩡, 하는 소리가 영울의 가슴 속을 울렸다.

 주먹과 얼마나 세게 맞부딪혔으면 무쇠에서 저런 소리가 날까.

 영울은 저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무쇠와 주먹의 대결.

 주먹의 승리였다.

 나우가 휘두른 주먹에 튕겨난 오함마가 그걸 쥐고 있던 남자의 이마를 강타했다. 남자는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바닥에 드러누워 정신을 잃었다. 나우는 남자를 수레 안으로 던져 넣은 후 남은 사람들을 둘러봤다.

 “어떡할래? 각자 알아서 들어갈래, 아니면 내가 던져 넣어 줄까?”

 남자들은 잔뜩 굳은 표정으로 서로의 얼굴만 쳐다봤다.

 “뭐 해? 이 새끼들아! 계속 공격해! 한꺼번에 덤벼들란 말이야!”

 하정규가 악을 쓰며 고함을 질러댔다.

 그러나 남자들은 오함마를 주먹으로 쳐내는 장면까지 목격한 이상 나우에 대한 공격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일제히 무기를 버리고 남자들은 앞 다퉈 수레 안으로 들어갔다.

 “이 병신 새끼들. 너희들 모두 모가지야!”

 “지금 모가지 되는 게 조금이나마 유리할 수도 있어.”

 마지막 남자까지 수레 안으로 들어가자 나우는 수레 손잡이를 한 손으로 잡더니 잽싸게 승강기 앞으로 끌고 왔다. 빈 수레라고 해도 그렇게 빨리 끌 수는 없을 것 같았다. 나우를 도와주려고 다가가던 영울은 화들짝 놀라며 옆으로 몸을 피했다.

 나우는 승강기 안으로 수레를 집어넣은 후 1층 버튼을 누르고 나왔다.

 “너희들은 곧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체포, 구속의 절차를 밟게 될 거야. 발을 빼려면 하루라도 빨리 빼는 게 유리해.”

 승강기 문이 닫히자 나우의 시선이 하정규를 향했다.

 “너한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지만…….”

 “마…… 마약이라니?”

 하정규의 낯빛이 금세 창백해졌다. 검은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있었지만 당혹해하는 눈빛이 보이는 듯했다.

 “누가 그따위 개소리를 해?”

 “개소리? 네 동생 입에서 나온 말이야.”

 “동생? 정대 녀석이……?”

 미간을 잔뜩 찌푸린 하정규의 얼굴 위로 땀방울이 일시에 솟아나고 있었다. 악바리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영울도 눈치 챌 수 있었다. 여름이지만 저녁인데다가 지하 공간이라서 공기가 선선했다. 가만히 서 있는 악바리의 얼굴이 땀으로 번들거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 자식이 무슨 소릴 어떻게 지껄였는지 모르겠지만, 다 거짓말이야. 여긴 짓다가 만 공장 부지일 뿐이야. 마약 같은 건…….”

 “여기라고 말 한 적 없는데.”

 “뭐야?”

 “본인 입으로 실토를 하는군. 여기라고.”

 “이 쥐새끼 같은 놈이 사람을 놀려?”

 하정규는 이를 악물고 선글라스 너머로 나우를 노려봤다.

 “도대체 네놈이 원하는 게 뭐야?”

 “첫 번째 요구.”

 “뭐?”

 “어떻게 됐어? 아직이야? 이쪽에서 강제 집행해야겠어?”

 하정규는 나우가 쥐고 있는 패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불안했다. 박정표는 박정화와의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볼모였던 셈인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닌 듯했다. 더 큰 문제가 작은 문제를 집어삼킨 꼴이다.

 “먼저 말해 봐. 두 번째, 세 번째 요구는 뭐야?”

 “순서대로야.”

 어서 내놓으라는 듯 나우가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박정표 씨.”

 잠시 후 서른 살 남짓으로 보이는 왜소한 체격의 남자가 하정규와 함께 나타났다. 잔뜩 위축되어 있던 남자는 나우를 보자 얼굴이 밝아졌다.

 “자, 여기 대령했어. 박정표 씨.”

 하정규는 박정표의 등을 떠밀며 말했다.

 “남의 사유지에 불법으로 침입해서 잠시 감금시켜뒀을 뿐이야.”

 “좋아. 이걸로 첫 번째 요구는 해결됐어. 다음…….”

 박정표의 상태를 빠르게 살핀 후 나우가 말을 이었다.

 “두 번째 요구다. 법원에 신청한 박정화 씨에 대한 퇴거명령을 철회해.”

 “뭐야?”

 “이건 당장 시행하기 어려운 거니 이 자리에서 약속만 하면 넘어가겠어.”

 “그건 안 돼. 이곳 땅은 전부 우리 소유야. 우리가 진짜 땅주인으로부터 사들인 거라고. 그 과수원 여자는 지금 남의 땅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거야. 너희들도 지금 남의 땅에 불법으로 쳐들어온 거고.”

 “그래?”

 나우는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담담히 말했다.

 “그럼 지금 당장 이곳으로 경찰을 부를까?”

 “뭐? 경찰?”

 “한영울. 휴대전화 꺼내서 신고해.”

 “예?”

 영울은 당황한 얼굴로 나우를 쳐다봤다. 나우의 시선은 여전히 하정규를 향해 있었다.

 “뭐라고 신고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으니 관련 부서에 연락해서 즉시 출동해 달라고…….”

 “그만, 그만!”

 하정규가 인상을 쓰며 나우와 영울을 노려봤다.

 “어이, 거기 신입. 휴대전화 당장 넣어.”

 영울은 나우의 눈치를 살피다가 손에 든 휴대전화를 슬그머니 주머니에 넣었다.

 “어이, 변호사 양반. 자꾸 없는 얘기 꾸며댈 거야?”

 “약속해.”

 “뭐?”

 “두 번째 요구.”

 턱수염과 콧수염을 번갈아 쓰다듬으며 한숨을 푹푹 내쉬더니 하정규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좋아. 내 약속하지. 퇴거명령을 철회하겠어.”

 “내일 법원이 문을 여는 즉시 약속을 이행하도록 해. 그렇지 않으면 약속을 어긴 걸로 간주하겠어.”

 “알겠다고.”

 “그러고 난 다음에 만사 제쳐두고 할 일이 또 있어.”

 “또 뭐야?”

 “이곳을 원상복귀 시켜 놔.”

 “뭐라고?”

 “짓다 만 공장 건물들 다 때려 부수고, 더럽혀 놓은 주변 환경들 깨끗이 청소하고, 빠른 시일 안에 너희들 몽땅 이 땅에서 사라져.”

 “이 자식이 듣자듣자 하니까 끝이 없네. 그걸 지금 말이라고…….”

 “지금까지 이곳에서 뭔 짓을 했든……!”

 나우가 처음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하정규가 한 방 얻어맞기라도 한 듯 얼빠진 표정으로 나우를 쳐다봤다.

 “……상관 않겠다. 너희들이 이 곳 땅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시켜놓고 조용히 사라져만 준다면…… 박정화 씨가 마음 편히 과수원 일을 다시 할 수 있도록만 해 준다면……!”

 하정규는 땀으로 범벅된 얼굴로 멍청히 서 있었다.

 악바리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진이 다 빠진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눈치가 빠른 편이 아닌 영울 조차도 이곳이 마약 소굴이고, 마약 범죄의 온상지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정규는 악을 바락바락 쓰면서 자기 손으로 자기 패를 모두 보여주고 만 것이다.

 “이게 세 번째 요구이자 마지막 요구다.”

 나우가 이제 없다는 듯 두 손바닥을 펴 보이며 어깨를 으쓱 올렸다.

 “이것도 일단 이 자리에서 약속만 받아 두겠어.”

 

 “변호사님 괜찮겠어요?”

 화물 승강기 안에서 영울과 박정표가 똑같은 대사를 빠르게 반복하고 있었다. 승강기 안에는 나우가 실어올린 수레도, 수레에 타 있던 남자들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바깥에 수백 명이 깔려 있는 거 아니에요? 총칼로 중무장하고…….”

 “한영울.”

 “예?”

 “뭐 먹을 거야?”

 “먹다니요?”

 “저녁 말이야. 박정표 씨를 찾았으니 이제 저녁 먹으러 가야지.”

 “아니 지금 한가하게 저녁 먹을 생각을…….”

 그때 승강기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영울의 심장 박동이 최고조로 치솟는 순간이었다.

 ‘중무장한 수백 명의 악당들이 우리를 포위하고 있을 거야.’

 그러나 승강기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열려 있는 철문을 밀고 밖으로 나올 때까지 악당은 그림자도 찾을 수 없었다.

 컴컴한 어둠을 등지고 산을 내려올 때까지.

 

 “자. 내가 살 테니 맘껏 먹어, 한영울. 많이 드십시오, 박정표 씨.”

 어느새 식당에 당도한 나우가 큰 소리로 저녁 메뉴를 주문했다.

 설레고, 피곤하고, 진기했던 영울의 출근 첫날 하루가 그렇게 간신히 막을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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