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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퍼히어로 변호사
작가 : 앤유
작품등록일 : 2019.11.1

비밀을 품은 변호사!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
최연소 변호사

"인간을 먼저 상대한 다음, 악마를 상대해 주마!"

 
건달들이 한 트럭으로 덤벼도…….
작성일 : 19-11-01 20:49     조회 : 314     추천 : 0     분량 : 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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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13. 건달들이 한 트럭으로 덤벼도…….

 

 

 “저는 도낀지 뭔지를 맡고 싶지 않다고요.”

 “그럼 쌍날이란 놈을 맡을 거야?”

 “쌍날은 또 뭡니까? 아니 뭐든 궁금하지도 않고, 맡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코란도는 준법 속도를 딱딱 지키며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도끼도 싫고, 쌍날도 싫다면 어쩔 수 없이 택견을 맡아야겠군.”

 “택견은 뭐 택견을 배운 사람인가요?”

 “아냐 이름이 택근이라는 놈인데, 택견도 안 배운 놈이 싸울 때 ‘에크’, ‘이크’ 같은 택견 기합 소리를 자꾸 내서 그냥 택견이 된 거야.”

 “도끼, 쌍날과는 달리 택견은 그래도 싸울 때 맨주먹으로 싸우나 봐요.”

 “아냐. 별명은 택견인데, 싸울 때는 죽도를 들고 싸워. 그렇다고 검도를 배운 놈도 아냐.”

 “정말 괴상한 놈이네요.”

 “맞아. 그러니까 괴상한 네가 괴상한 그 놈을 맡으면 될 거야.”

 “전 괴상하지 않아요.”

 ‘정말 괴상한 사람이 누군데…….’

 영울은 더 이상 대꾸할 힘도 없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우의 말투에서 미묘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의뢰인을 대하거나, 일반적으로 타인을 상대할 때 나우의 말투는 늘 공손했다. ‘사모님’, ‘어르신’, ‘oo 씨’등의 존칭을 쓰며 상대를 높여 말했다. 물론 확실한 손아래 사람으로 인식하는 영울을 부를 때는 달랐지만. 아무튼 그런데…….

 “네가 적어도 한 놈은 맡아 줘야만 한다니까.”

 지금은 서슴없이 ‘놈’이라는 표현을 쓰며 상대를 무시하고 홀대했다. ‘이 놈, 저 놈’하는 식의 말투를 처음 듣는 것이었다.

 이런 것은 역시 착한 일에 위배되는 게 아닌 건가.

 조직폭력배라면 필시 나쁜 놈들일 것이다. 선량하고 정의로운 이들은 아닐 것이다. 선량하고 정의로운 이들이라면 국가와 시민을 위해 어벤져스를 조직하지, 폭력단을 조직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그러니까 나쁜 놈들에게 나쁜 말을 쓰는 것은 괜찮다는 건가. 나쁜 놈들의 나쁜 행위를 저지시키기 위해서는 나쁜 말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수단도 허용될 수 있는 것인가.

 “정의의 이름으로 나쁜 놈들을 응징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야.”

 영울의 마음을 읽기나 한 듯 나우가 말했다.

 “진짜 나쁜 일은 나쁜 놈들을 보고도 못 본 척 하는 거지.”

 “정의의 주먹은 괜찮다는 건가요?”

 “물론이지.”

 나우가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

 “악당들에게 정의의 주먹을 날리기 위해 여기까지 온 거야.”

 하정대의 아지트는 먼 곳에 있지 않았다. 백발노인의 구두수선 집에서 코란도로 불과 10분 거리에 있었다. 하지만 10분 사이에 이승에서 저승으로 진입한 것만큼이나 거리 모습이나 주변 환경이 달라져 있었다.

 딱 봐도 조직폭력배 같은 인간들이 득실거릴 것처럼 보이는 거리였다.

 어딘지 모르게 어둡고, 삭막했고, 싸늘했다.

 어린 아이나 노인, 여자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았고, 보이는 것이라고는 문신한 팔뚝과 얼굴을 버젓이 드러내고 거리를 활보하는 수컷들뿐이었다. 남자들의 인상은 사납거나 더럽거나 둘 중 하나였다.

 속도를 줄인 코란도의 창 너머로 바깥을 내다보고 있자니 마치 사파리 구경을 하고 것 같았다. 영울의 눈에 거리의 모든 남자들이 맹수처럼 보였다.

 “여기 어디예요? 대한민국 맞아요?”

 “자, 내리자.”

 “뭐라고요?”

 코란도는 후미진 골목 어귀에 이미 멈춰서 있었다.

 “내리자고요? 장비도 없이 그냥요?”

 “장비는 무슨 장비?”

 “헬멧이라든가, 갑옷이라든가, 방탄조끼라든가, 하다못해 식칼이라도 하나 있어야 하는 거 아녜요?”

 나우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영울을 쳐다봤다. 어이없는 걸로 치자면 영울도 절대 밀리지 않았다.

 “아니 그럼 저 살벌한 세랭게티 평원에 아무 장비도 무기도 없이 그냥 맨몸으로 간다고요? 저기 굶주린 사자, 하이에나, 재규어, 표범 무리가 변호사 님 눈에는 안보이세요?”

 “말장난이나 하고 있을 시간 없어.”

 “말장난……? 지금 제가 말장난하는 것 같아요? 장비 없이는 맹수들이 득실거리는 저런 곳에 못 간다고요.”

 “장비는 삼국지에서나 찾고, 어서 내려.”

 “예에?”

 재미없는 말장난은 본인이 하고 있으면서…….

 “참, 사자나 하이에나는 모르겠고, 저기 가면 타조는 만나볼 수 있을 거야.”

 “그건 또 무슨 소리……?”

 나우는 문을 쾅 닫고 내리더니 더 이상 영울을 기다리지 않고 저만큼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늘진 골목 안으로 나우의 모습은 금방 사라지고 없었다.

 혼자 차 안에 있으려니 더욱 무서운 기분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선을 돌린 곳에 웬 빡빡머리 남자 하나가 우두커니 서서 영울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남자는 무슨 이유에선지 슈퍼맨 같은 망토를 등 뒤로 걸치고 있었다. 덩치는 헐크만큼이나 컸다. 조금 먼 거리였지만 남자의 눈빛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슈퍼맨 포즈를 취하며 이쪽으로 달려올 것만 같았다.

 영울은 코란도의 문을 살며시 열고 나와 나우가 사라진 골목을 향해 빠르게 걸었다.

 골목 담 하나를 도는 순간 살벌한 욕설과 함께 고함 소리가 터져 나왔다. 담 뒤에 몸을 숨기고 상황을 살폈다.

 “더 이상 내 일, 내 인생에 참견하지 말란 말이야!”

 나우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남자가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나우의 눈을 쏘아보고 있었다. 남자는 하얀 양복을 위아래 세트로 걸치고 있었는데 양복의 흰 빛이 허름하고 칙칙한 주변 환경과 대조를 이루며 무척 튀어 보였다.

 “네가 변호사면 변호사지 왜 온갖 곳을 들쑤시고 다니며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 왜 자꾸 내 일에 끼어드는 거야?”

 “네 일, 네 인생에 끼어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 내가 끼어들고 싶은 것은 타조의 인생이야.”

 ‘타조’는 또 뭔가 싶었다. 그러고 보니 조금 전에 차에서 내릴 때 나우가 ‘타조’ 운운했던 것 같다.

 “타조를 나쁜 일에 끌어들이려 하지 마.”

 “뭔 개소리야, 그건? 내가 타조를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타조 녀석이 내 일에 자꾸 끼어드는 거야. 제대로 알고나 말해.”

 머리를 올백으로 빗어 넘긴 하얀 양복의 남자는 말이나 폼이나 체격이 척 보기에도 건달 같았다. 정대파 두목이라는 박정대가 바로 남자인 것 같았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네가 감싸고돈다고 타조 녀석이 독수리라도 되는 게 아니야. 아무리 개과천선을 시켜도 바뀌지 않아. 타조는 영원한 타조일 뿐, 독수리가 될 수 없단 말이야.”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나우가 담담히 되물었다. 자신보다 덩치 큰 건달을 상대하면서도 나우는 조금도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이었다.

 “타조는 당연히 독수리가 될 수 없지. 너 설마 독수리가 타조보다 더 우위에 있는 종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이상한 표현을 쓴 거야? 그 둘은 비교우위의 대상이 될 수 없어.”

 남자는 커다란 눈을 껌벅거리며 나우를 빤히 쳐다봤다. 큰소리를 뻥뻥 치고 있지만 기세에서 밀리는 쪽은 오히려 남자 같았다. 상대에 대한 두려움을 과도한 허세와 욕설로 극복하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과천선은 이미 바뀌었다는 거야. 잘못을 뉘우치고 선하게 바뀐 사람에게 개과천선했다고 말하는 거야. ‘개과천선시켜도 바뀌지 않는다’는 말은 어불성설이야.”

 나우는 한숨을 푹 내쉬더니 말을 이었다.

 “별로 똑똑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말 길게 하지 마. 무식만 탄로 나니까. 무릇 건달이라면 행동은 빠르고, 말은 짧아야 해. 말 길게 하고 싶으면 나처럼 변호사를 하든가.”

 “이 자식이 보자보자 하니까…… 나이도 어린놈이 꼬박꼬박 반말이나 하고…….”

 남자의 안면이 붉게 상기됐다.

 “너…… 너 몇 살이야?”

 “무슨 양아치도 아니고 나이를 따지고 그래? 명색이 정대파 보스께서…….”

 “딴소리 말고 너 민증 꺼내 봐. 너 나이 좀 확인해 보자. 진짜 나보다 한 살이라도 적으면…….”

 “민증은 투표할 때나 꺼내고, 어서 타조나 내 앞으로 데려 와.”

 “이 자식이 정말…….”

 남자는 주머니에서 양손을 꺼내 나우의 눈앞에서 두두둑, 소리가 나도록 주먹을 쥐어보였다. 지켜보는 영울은 심장이 곧 터질 것만 같았다. 덩치로 보나 주변 환경으로 보나 나우가 남자를 힘으로는 상대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남자 뒤에는 허름한 4층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 입구에 남자의 부하로 보이는 덩치 크고 험상궂은 사내들이 네댓 명이나 서 있었다.

 더 먼 거리에서 지켜보는 영울의 귀에도 나우의 목소리가 똑똑히 들렸으니 사내들의 귀에도 틀림없이 전달되었을 것이다. 자신들의 보스가 대학생처럼 보이는 어린 녀석에게 말로 싸대기를 맞고 있는 모습을 사내들도 분개하며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보스의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자는 가만히 있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은 얼굴인데도 부하들을 부르지도 않고, 본인도 나우의 털 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무슨 이유일까.

 한 주먹 거리도 안 되어 보이는 나우를 눈앞에 두고 남자가 쩔쩔 매는 이유가 뭘까.

 “이런 개자식을…….”

 물리적 공격을 못하는 대신 남자는 입으로 할 수 있는 공격만 거하게 해댔다. 각종 욕설과 비속어들이 남자의 입에서 우렁차게 터져 나왔다. 그러나 그런 말들은 나우에게 별 타격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았다.

 “자 이제 동원 가능한 욕도 다 떨어진 것 같으니 타조를 내 놔.”

 정말로 욕을 하느라 기운이 다 빠진 듯 남자는 조금 힘없는 동작으로 부하들에게 손짓을 보냈다. 신호를 알아차린 부하 하나가 황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니 잠시 후 피부가 허여멀겋고 목이 길쭉한 사내 하나와 같이 나왔다.

 “타조야. 너 여기서 뭐하고 있니?”

 그가 타조인 모양이었다. 사실 영울도 첫눈에 타조가 아닐까 짐작했었다. 생김새가 영락없는 타조였던 것이다.

 “형님.”

 타조는 멋쩍은 웃음을 입가에 띠며 나우를 향해 고개를 꾸벅 숙였다. 나우와 거의 같은 또래로 보였는데 꽤나 깎듯이 연장자 대우를 해주는 것 같았다. 설마 녀석도 빠른 97일까.

 “아버님 걱정하시게 왜 이런 데 하루 종일 처박혀 있는 거야?”

 “뭐…… 그렇게 됐습니다.”

 “가자.”

 나우는 타조를 앞세우고 돌아섰다.

 “잠깐……!”

 남자가 나우를 불렀다.

 “타조 녀석이 진 도박 빚은 주고 가야지.”

 나우는 ‘아, 도박 빚’이라고 중얼거리며 몇 번 고개를 끄덕이더니 차가운 얼굴로 남자를 돌아봤다.

 “없는데.”

 “뭐야? 그럼 떼먹겠다는 거야?”

 “떼먹겠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그냥 안 줄 거야.”

 “뭐…… 뭐? 돈이 이천만원이 넘어. 차용증도 받아놨고…….”

 “민법 제 103조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이거는 이제 기본 상식이다. 좀 외워둬라. 변호사 앞에서 도박 빚 받겠다는 무모한 소리나 지껄이지 말고…….”

 남자는 입을 굳게 다물고 나우를 노려봤다.

 “그래도 억울하면 청구 소송을 한 번 걸어보던지. 내가 맡아줄 용의는 있어.”

 나우는 눈썹을 모으고 자못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대신 승소는 장담 못 해. 그리고 사무실로 찾아와서 내게 말을 거는 순간부터는 상담 비용이 청구될 거니까 그렇게 알고…….”

 나우는 타조를 데리고 영울이 숨어 있는 방향이 아닌 반대쪽 골목으로 걸어갔다.

 “형님. 저 새끼 도대체 뭡니까?”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대기하고 있던 사내들이 분통을 터뜨리며 달려왔다.

 “한주먹거리도 안 되어 보이는 놈이 어디서 형님한테 행패를 부리고 기어오르는 겁니까?”

 “맞습니다. 왜 저런 놈을 곱게 보내는 겁니까?”

 “저희들 입장도 생각을 좀 해주십시오, 형님.”

 입 하나가 터지자 나른 입들도 줄줄이 참고 있던 불만들을 쏟아냈다. 미처 자리를 뜨지 못한 영울은 계속 그들의 말을 엿듣고 있었다.

 “그래서…….”

 잠시 후 남자가 무거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네가 그 녀석 손봐줄 수 있을 것 같아?”

 “명령만 내리시면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요절을 내겠습니다. 우리 조직을 우습게 아는 놈은 혼쭐이 나야 합니다.”

 보스에게 지목당한 사내 하나가 자신만만하게 떠들어댔다.

 “아서라.”

 남자가 비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너희 같은 놈들 한 트럭으로 덤벼도 못 이긴다.”

 “예에?”

 “검사 시절에 조직폭력배 소굴에 단신으로 뛰어들어 50명이 넘는 조직원들을 혼자 소탕한 놈이야. 저 인나우라는 놈이…….”

 “그게…… 정말입니까?”

 사내들의 입이 떡 벌어졌다. 엿듣고 있던 영울의 입도 사내들 못지않게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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