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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퍼히어로 변호사
작가 : 앤유
작품등록일 : 2019.11.1

비밀을 품은 변호사!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
최연소 변호사

"인간을 먼저 상대한 다음, 악마를 상대해 주마!"

 
소년의 서
작성일 : 19-11-01 01:13     조회 : 304     추천 : 0     분량 : 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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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소년의 서

 

 

 “……예에…….”

 영울은 그만 입을 다물었다.

 입을 다문다고 의문과 수수께끼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의문과 수수께끼투성이였다.

 1896년생도 아니고 1996년생이…….

 어떻게 검사 생활 2년을 마치고 변호사가 되어 내 앞에 서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이게 가능이나 한 일이냐 말이다.

 법대는 다니지 않았나? 고시 준비는 안 했나?

 사법 연수원 기간만 해도 2년인데, 그건 언제 마쳤고, 검사 생활 2년은 또 언제 다 했단 말인가. 또 군대는……?

 그때 문이 열리며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하세요.”

 주여리였다. 정장 재킷에 스커트 차림의 모습이 지난 주 금요일과 비슷했다. 그러나 다른 옷이었다. 머리 모양도 그때와는 조금 달랐다. 승무원처럼 올백으로 올려 묶은 머리가 아니라 앞머리를 조금 남긴 자연스런 포니테일이었다. 그 모습도 기가 막히게 어울렸다.

 영울은 미로의 한 가운데서 함께 길을 찾을 동료라도 만난 듯 주여리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주 팀장님. 다시 뵙게 되어 반갑…….”

 “네에. 어머, 변호사님!”

 주여리는 영울의 인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자르듯이 짧게 응답하고는 곧장 영울 뒤로 시선을 던졌다.

 “오늘은 어쩐 일로 이렇게 일찍 나오셨어요? 사무실 문을 누가 문을 열었나 했어요.”

 “뭐…… 그렇게 됐어요.”

 남자는 짧게 대꾸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주여리에게까지 당당히 ‘변호사’로 불렸으니 남자가 변호사인 것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박천수 씨 건은 해결이 됐어요? 구청 직원이랑 합의 본다는 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요?”

 주여리는 자기 자리에 앉지도 않고 남자의, 아니 변호사님의 책상에 붙어 서서 뭐라 뭐라 끝도 없이 떠들어댔다. 아마도 변호사 업무 관련 이야기인 것 같았다.

 영울은 순간적으로 소외감을 느꼈다. 주여리는 자신과 함께 길을 찾아줄 동료가 아니라 그녀 역시도 미로의 한 부분이었던 것이다. 씁쓸한 기분이 감돌았다.

 ‘미인은 능력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구나.’

 당연한 일이었다.

 능력만 있는 게 아니다. 돈도 많을 것이다.

 걸치고 있는 양복은 언뜻 보기에도 꽤 비싸 보였다. 영울이 아래위로 걸친 수수한 캠퍼스 룩보다 스무 배는 더 비싼 옷일 것이다.

 직업이 변호사니 당연히 벌이가 좋을 테고, 거기다가 아마도 빵빵한 집안의 재력까지 더해졌을 것이다. 모르긴 해도 이 건물 주차장 한 곳에 벤츠나 페라리 정도의 차가 어서 시동이 걸리길 바라며 녀석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다른 건 다 내려놓고 그저 돈으로만 맞붙는다 해도 자신만만한 녀석일 것이다.

 영울은 자리에 앉아 모니터 표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멍하니 들여다봤다.

 돈 없고, 능력 없고, 학벌 없고, 차 없고, 면허증도 없고, 경력까지 일천한 스물 세 살의 남루한 청춘이 그곳에 있었다.

 “남하고 비교하면서 살지 마. 넌 너대로의 인생이 있는 거야.”

 가끔 자괴감에 빠져 우울해 있으면 누나는 그렇게 충고했다.

 “눈 돌리지 말고 네 인생 열심히 살면서 만족과 성취를 찾아. 그게 잘 사는 거야.”

 누나의 말이 옳다는 것은 알지만 위로가 되어주진 못했다. 물론 영울은 누나만큼 강한 멘탈을 지니지 못했다. 새 기분, 새 각오로 시작한 새로운 직장에서의 첫 날부터 이런 자괴감에 빠져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동생을 누나는 늘 염려스럽게 지켜봤다.

 “한영울 씨.”

 달콤한 냄새와 함께 주여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영울은 우울한 상념에서 번뜩 깨어나 고개를 치켜들었다.

 “입사 축하해요. 같이 일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주여리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머그잔 하나를 영울의 책상 위에 살며시 올려놓았다. 향긋한 원두커피 냄새가 아찔하게 코를 찔렀다.

 “앞으로 겪어보면 아시겠지만 주여리표 커피를 대접받는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 오늘은 출근 첫날이라 특별 케이스로 한 잔 드리는 거예요.”

 영울은 감격스런 눈빛으로 머그잔과 주여리를 번갈아 보다가 머리를 숙였다. 절로 황송한 기분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함께 일하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저한테 물어보세요.”

 영울은 그러겠다고 대답하고 자리로 돌아가는 주여리의 뒷모습을 짧게나마 깊이 응시했다.

 ‘역시…… 미인은 마음씨까지 곱구나.’

 미인에 대한 인식이 순식간에 바뀌고 있었다.

 ‘내가 잘못 생각했어.’

 미인은 능력 있는 남자만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것이다. 적어도 ‘주여리라는 미인’은 그럴 것이다.

 영울은 주여리표 커피를 뜨거운 줄도 모르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자괴감도 열등감도 사라지고 힘과 용기가 솟구치는 기분이 들었다. 커피가 아니라 묘약을 들이켠 기분이었다.

 역시 좋은 회사에 제대로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여리만 곁에 있다면 의문투성이의 저 변호사와도 어쩌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변호사가 총애하는 반이라는 커다란 셰퍼드와도…….

 “참, 변호사님이랑은 인사 하셨어요?”

 주여리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큰 소리로 물었다.

 “아까 인사는 했는데…….”

 “법률사무소 인앤강을 대표하는 ‘인나우’ 변호사님이세요.”

 주여리는 더듬거리는 영울의 말을 자르고 아나운서 톤의 힘 있는 목소리로 남자를 소개했다. 영울은 멋쩍은 표정으로 남자를 향해 가볍게 목례했다. 남자는 무심한 눈길로 영울을 슬쩍 쳐다볼 뿐이었다.

 그나저나 이름이 ‘인나우’라고……?

 무슨 이름이 이렇지?

 그날 아침에 겪은 거의 마지막 황당함 쯤이 될 것 같았다. ‘영울’이라는 자신의 이름도 남자 이름치고는 흔치 않은 것이지만 ‘나우’라는 이름은 정말 난감한 이름이었다. 한자인지 순수 한글인지, 아니면 영어식 이름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여긴 오늘부터 우리랑 같이 일하게 될 신입사원 한영울 씨예요. 변호사님보다 한 살 어린 스물셋이예요.”

 주여리가 나이를 강조하며 남자에게 영울을 소개했다.

 그때 문이 열리며 40대 중반 쯤으로 보이는 인상이 험상궂고 피부가 백인처럼 허여멀건 남자가 사무실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왔다. 주여리가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대표라는 작자의 얼굴을 보면서 영울은 보너스 황당함을 마지막으로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도 변호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생긴 모습만 봐서는 도무지 머리를 굴리며 일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주먹과 인상으로 먹고사는 폭력배나 강력반의 베테랑 형사 같은 얼굴이었다. 인상도 험상궂은데다가 키도 인나우보다 더 컸다.

 ‘변호사가 인 씨였으니 저 사람은 틀림없이 강 씨겠지?’

 강 씨가 아니라 무시무시한 강시처럼 보였다.

 

 *

 

 민수는 오늘도 학교에 가지 않았다.

 벌써 엿새 째였다. 이제 슬슬 적응도 되고, 이력도 붙는 듯했다. 처음 한 번만 두렵고 망설여졌을 뿐이다. 두 번째, 세 번째부터는 할 만 했다. 이제 곧 방학이었다. 이런 식으로 방학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외삼촌은 회사일로 바쁘고, 외숙모는 가게 일로 바빴다. 두 사람 모두 낮 동안은 거의 집을 비웠다. 집에는 고령의 외할머니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여섯 살 사촌동생과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는 중년의 가정부 아주머니뿐이었다. 민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민수는 아침마다 학교를 가는 척 가방을 메고 나오지만 마당을 가로질러 곧장 차고로 들어간다.

 고풍스런 목조 구조물로 지어진 차고는 낡고 오래되긴 했으나 항공기 격납고를 연상시킬 만큼 내부가 넓었다. 차고도, 집도 모두 일제 강점기 때 부유한 일본 관리를 위해 지어진 것으로 당시 차고는 차고의 용도뿐만 아니라 실제로 경비행기를 넣어두는 용도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복층 구조의 2층이 있었고, 2층에는 창고 등으로 사용되다 방치된 방들이 몇 개 있었다. 그 중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한 방이 민수의 아지트였다.

 하루 종일 그곳에 있어도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었다.

 학교를 빠진 지 사흘 째 되는 날 딱 한 번 집으로 전화가 걸려왔었다. 전화를 받는 일은 거의 가정부 아주머니 담당이었다. 아주머니는 민수가 학교를 가든 말든 개의치 않았다. 자기 일만 하고 돈만 받으면 그만이었다.

 민수가 학교를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외숙모도 알게 됐으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숙모는 모른 척했다. 학교에다가 뭐라고 둘러댔는지 모르겠으나 이후로는 집으로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다. 민수도 모른 척 연극을 하면서 아침이면 가방을 둘러매고 현관을 나섰다. 그리고 슬그머니 차고로 숨어드는 것이다.

 이런 생활이 어느새 민수에게 익숙해졌다. 그리고 무척 만족스러웠다.

 민수는 차고 2층의 창고 방에서 하루 종일 만화와 그림을 그렸다. 주로 판타지 풍의 이계 물을 그렸고, 자신이 상상한 주인공이나 빌런의 모습을 큰 도화지에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으로 그리기도 했다.

 아무리 그려도 질리지 않았다.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상상력과 스토리였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신비하거나 기괴한 이야기를 상상력을 동원해 끝없이 이어나가는 재미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혹여 중간에 이야기가 끊어져도 상관없었다. 다른 이야기를 다시 상상하면 그만이니.

 창고 방 한쪽에는 오래된 사무용 책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만화와 그림을 그렸다. 두꺼운 연습장으로 열권이 넘는 만화를 그렸고, 낱장으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은 백장이 넘었다. 모두 박스에 넣어 책상 밑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 만화와 그림의 독자는 오직 한 사람, 민수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보여준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었다. 이해와 만족이 가능한 사람은 오직 민수 한 사람뿐이었다. 스스로에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있는 동안에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온전히 잊을 수 있었다.

 손목과 손등 위로 수없이 그려진 칼자국도 보이지 않았다. 손뿐만 아니었다. 가슴과 배에도 칼자국은 무수히 많았다.

 “어서 시작해.”

 필근 무리에게 붙들리면 꼭 피를 봐야만 했다.

 “자해가 네 특기잖아? 빨리 해!”

 “칼부터 꺼내야지. 어서…….”

 “오늘의 자해 부위는 갈매기살이다.”

 민수는 필근 무리가 시키는 대로 웃통을 벗고 커트 칼로 자신의 몸에 자해를 했다.

 “아냐, 인마. 거긴 갈빗살이잖아. 갈빗살과 갈매기살은 달라. 구분을 잘 해야지. 너 돼지고지도 안 먹어봤어?”

 “하긴 동족이라 안 먹을 수도 있겠네.”

 “조금 더 밑으로 내려와. 아니, 너무 내려왔잖아. 거긴 삼겹살이고…… 그래 바로 거기야. 거기가 맛좋은 갈매기살 부위야.”

 그들은 절대로 민수의 몸에 직접 손을 대지 않았다. 칼도 항상 민수가 자신의 가방에서 스스로 꺼냈다.

 “우린 손 끝 하나 안 댔다? 맞지?”

 “전부 네 스스로 한 짓이다. 네 스스로 자해한 거야. 넌 원래 자해 중독자잖아?”

 “그렇지? 이 뚱돼지 새끼야!”

 칼자국의 수는 그렇게 계속 늘어났다.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4개월 가까이나 지속된 일이었지만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척 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민수가 정말로 견딜 수 없었던 것은 아물어가는 상처 위에 다시 칼자국을 내는 일이었다. 어느 날 필근이 그렇게 지시했다.

 “오늘은 항정살. 지난번과 똑같은 부위야. 그 부위가 맛있는 지 다시 주문이 들어왔어.”

 차라리 상처 없는 생살에 새롭게 칼자국을 내는 게 더 견딜 만 했다. 아물어가는 상처 위에 다시 칼날을 박아 넣는 일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절망을 불러왔다. 마지막 남은 인격의 한 조각마저 스스로 짓밟는 일만 같았다.

 더는 견딜 수가 없었다. 필근은 민수에게 틈틈이 협박을 가하곤 했다.

 “학교 안 나왔다가는 이렇게 놀면서 장난치는 것도 끝이다. 잡아다가 외딴 지하실에 묶어놓고 진짜 돼지 취급을 해 줄 거다. 쥐도 새도 모르게 멱을 따버릴 수도 있어.”

 민수는 학교를 갈 수도, 가지 않을 수도 없었다. 1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자살을 시도할 용기도 없었다.

 필근의 협박이 무섭기는 했지만 결국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누군가 이변을 알아차리고 떠들썩하게 나서서 진상을 파헤쳐주길 바라는 마음은 없었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길 바랐다. 자기가 없어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알아차리지 못하는 척 해주길.

 차고 2층에서 조용히 그림만 그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었다.

 고통도, 두려움도 모두 잊을 수 있었다. 만화와 그림의 세계에 빠져 있으면 몸 곳곳의 상처들도 지워지는 듯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자신이 만든 작품 속의 근사한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다. 정의를 위해 악당을 쳐부수는 영웅도, 혹은 세상을 온통 파괴하는 악당도 될 수 있었다. 뭐가 되어도 좋았다. 현실의 모습을 잊을 수만 있다면…….

 “자, 오늘은 뭘 그려볼까.”

 언제나처럼 들뜬 마음으로 창고 문을 여는 순간 민수는 얼어붙듯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책상 앞에 낯선 남자가 뒷모습을 보인 채 서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필근 무리가 찾아온 줄 알았고, 다음에는 담임인줄 알았다. 그러나 남자가 민수를 돌아보는 순간, 모든 추측은 사라지고 확신만이 남았다.

 아……!

 저 사람은……!

 민수에게 결코 낯선 남자가 아니었다.

 눈앞의 남자는 민수가 그린 만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꼭 닮아 있었던 것이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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