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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퍼히어로 변호사
작가 : 앤유
작품등록일 : 2019.11.1

비밀을 품은 변호사!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
최연소 변호사

"인간을 먼저 상대한 다음, 악마를 상대해 주마!"

 
‘인 변’이 어디 보통 인물이야?
작성일 : 19-11-01 01:10     조회 : 325     추천 : 0     분량 : 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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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인 변’이 어디 보통 인물이야?

 

 

 시간은 어느새 12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생각보다 긴 면접이었다. 중간에 불청객이 끼어들지 않았다면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영울로서는 주여리와의 면접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한영울 씨는 꿈이나 목표 같은 게 있나요?”

 면접이 마무리 될 무렵 주여리가 문득 물었다.

 “예에?”

 “97년생이면 충분히 젊은 나이잖아요. 꿈을 꾸고,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미래를 설계할 나이 아닌가요?”

 “지금으로서는 어서 취직해서 돈을 버는 것 말고는 다른 목표나 꿈은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이나 토익 같은 걸 준비하고 있지도 않나요?”

 “그런 것을 준비하는 것도 결국 취업과 월급을 위해서입니다.”

 “그런가요? 그럼 만일 여기서 일하게 된다면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오래 일할 수 있겠군요?”

 “열심히, 오래 일할 수 있습니다. 기회만 주십시오.”

 “뭘 열심히, 오래 일할 수 있어 인마.”

 영감이 또 끼어들었다.

 “내가 볼 때 넌 여기 들어오지도 못해. 여기 이력서 넣은 애들은 죄다 명문대 졸업에 스펙도 화려한 인재들이야. 토익 만점도 수두룩하고 해외 유학까지 다녀와 영어나 일어를 현지인처럼 구사하는 친구들도 있었어. 지난 이틀간 면접 응시자들을 내가 쭉 지켜봤는데 너처럼 이력서에 내세울 게 하나도 없는 녀석은 없었어.”

 “그만 하세요, 사장님. 학력이나 스펙은 중요치 않아요.”

 “무슨 소리야 여리 씨. 여긴 엄연한 법률사무소잖아? 자고로 법을 다루는 일을 하려면 세상만사에 통달해 있어야만 하는 거야. 박학다식하지 않으면 어느 의뢰인에게 어떻게 무시당할지 몰라. 띨띨한 녀석 잘못 기용했다가는 회사 이미지만 실추되는 거야. 게다가 ‘인 변’이 어디 보통 인물이야?”

 노인은 영울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학력도, 경력도, 스펙도 형편없는 저런 녀석이 인 변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 인 변을 상대할 자격이나 되겠냐고…….”

 “그럼 저도 자격 없겠네요? 저 학력도, 경력도, 스펙도 별 볼일 없고 박학다식하지도 않잖아요?”

 “무슨 소리야? 여리 씨가 왜 별 볼일 없어. 여리 씨 똑똑한 걸 내가 다 아는데. 게다가 여리 씨 같은 미인은 일단 얼굴이 스펙인거야. 누구도 못 따라 올 최고 스펙이지.”

 “무례한 말씀 마시고 밥 오기 전까지 화장실 문이나 손 봐 주세요. 경첩 하나가 빠져서 며칠 째 덜컹거리고 있대요.”

 “뭐야? 그런 일이 있으면 진작 나한테 얘기 했어야지. 3층 여자 화장실이야?”

 “아뇨. 3층 남자 화장실이에요.”

 “어, 그래?”

 노인은 공구 상자를 찾아들고 사무실을 나섰다. 나가기 전에 영울을 향해 눈알을 부라리는 걸 잊지 않았다. 주여리와 단둘이 사무실에 남겨 두는 게 영 기분 나쁜 모양이었다.

 “저 할아버지는 도대체 뭐하는 분이세요?”

 더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다. 그런데 주여리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이 건물 주인이에요.”

 “예?”

 “건물 관리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청소부이기도 한 모양이었다.

 건물 주인이면서 왜 관리, 청소 따위를 본인이 직접 하는 걸까. 개화기 시대 사람처럼 보이는 연세를 하고 말이다.

 돈 나가는 게 아까워서? 아니면 역시 주여리의 얼굴을 보기 위한 구실로……? 알면 알수록 수상하고 음험한 노인네였다.

 “면접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수고하셨어요.”

 주여리가 일어서자 영울도 엉거주춤 일어섰다.

 “저…… 합격 여부는…….”

 영울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언제 알 수 있을까요?’를 간신히 물었다.

 “합격자에 한해서 오늘 오후에 개별 연락이 갈 거예요.”

 “저…… 혹시…….”

 “뭔가요?”

 “아니…… 혹시…….”

 “말씀하세요.”

 영울은 한참을 더 망설이다가 또 한 번 간신히 물었다.

 “제가 합격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주여리는 영울을 말끄러미 쳐다봤다. 영울은 주여리와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아까 그 할아버지 말씀대로 명문대에 고스펙 지원자가 수두룩했다면 역시 전 가망이 없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최선을 다했으면 침착하게 결과를 기다리세요. 다급히 희망부터 버리지 말고요.”

 주여리가 말했다. 위로가 아니라 어쩐지 나무라는 말처럼 들렸다.

 “이건 얼마 안 되지만 교통비에 보태도록 하세요.”

 주여리가 하얀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밥 때가 되었으니 점심을 사드시던지요.”

 “왜 이런 걸……?”

 영울이 고개를 치켜들고 의아한 눈빛을 보냈다.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면접 응시자 전원에게 지급하는 거니까요. 면접 보시느라 수고하신 대가라고 생각하세요.”

 영울은 두 손으로 봉투를 받았다.

 면접에 응하고 돈을 받기는 처음이었다. 이런 훈훈한 장면은 대기업 면접장 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거 아니었나.

 영울은 새삼 ‘인앤강’이라는 회사가 마음에 들었다.

 꼭 이곳에서 일하고 싶었다.

 봉투 때문이 아니었다(안에는 2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런 것을 챙겨주는 마음이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 보잘 것 없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심어준 것만 같았다. 명문대 졸업생과 동등한 조건에서 편견 없이 공정한 심사를 해줄 것 같은 믿음이 생겼다.

 사무실도 마음에 들었다. 크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 그리고 그 공간을 활보하는 주여리라는 미인. 이 여자는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현명하고 슬기롭기까지 한 게 분명했다. 이런 여자를 동료로 둘 수 있는 직장이라면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종종 끼어드는 괴상한 영감 따위는 얼마든지 인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울은 허리를 거의 90도로 굽혀 주여리에게 인사를 하고는 사무실을 나왔다.

 그동안 숨을 참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복도로 나오자 폭풍처럼 숨이 터져 나왔다.

 “이 자식 너 뭐하는 거야?”

 이제는 친숙하게까지 들리는 목소리였다. 영울은 숨을 진정시키고 고개를 돌렸다. 공구 상자를 한 손에 쥔 노인이 부엉이처럼 치켜 뜬 눈으로 영울을 위아래로 살폈다. 머리에는 여전히 챙 짧은 밀짚모자가 얹혀 있었다.

 “왜 숨을 몰아쉬고 있는 거야? 너 호흡에 문제 있는 놈이야?”

 “그런 거 아닙니다.”

 “그럼 뭐야? 사무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너 설마 여리 씨에게 무슨 수작이라도…….”

 “그 여리 씨가 할아버지를 찾던데 어서 들어가 보세요.”

 “뭐? 정말이야?”

 노인이 표정이 일시에 누그러졌다.

 “그리고 할아버지. 아니, 사장님.”

 “뭐야?”

 사무실을 향해 달려가던 노인이 돌아보며 영울을 응시했다.

 “이 건물 별로라고 했던 거 취소할게요.”

 “뭣?”

 “다시 보니 이 건물 정말 좋아요. 이 건물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뭔 헛소리를…….”

 “사장님과도 꼭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영울은 툭 내뱉듯 말하고는 돌아섰다. 뒤에서 ‘정신 나간 놈, 싱거운 놈……’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하고 걸었다.

 꼭 이 건물로 다시 오고 싶었다.

 주여리를 다시 만나고 싶고, 괴짜 할아버지도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잠깐 언급되었던 ‘인 변’이라는 사람도 궁금했다. 아마도 ‘인앤강’을 대표하는 변호사인 모양이었다. 그도 꼭 만나보고 싶었다.

 “변호사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면접 도중 잠깐이지만 주여리도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생각은 누구보다 깊고, 행동은 누구보다 거침없어요. 나이는 아직 젊은 분이지만 많은 일을 했고, 많은 교훈을 남겼어요. 검사로 2년간 일한 적도 있는데, 그때의 활약상은 지금까지도 법조계에 전설로 남아 있어요. 함께 일하게 된다면 필시 배울 점이 많을 거예요.”

 주여리의 눈빛이나 표정에서 그 변호사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느껴져 만난 적도 없는 사람에게 질투가 날 정도였다. 그러나 질투보다도 호기심과 기대감이 더 컸다. 어떤 사람이기에 주여리가 그토록 황홀한 표정으로 극찬을 했을까. 노인도 그를 언급할 때는 괴팍한 성질을 한 수 접고 경의를 내비쳤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면 주여리 말처럼 함께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치고 싶었다. 인생의 스승으로 모실 수도 있었다.

 그날 저녁 영울에게 감격스런 메시지가 날아왔다.

 

 접수번호 202번. 한영울.

 축하드립니다. 본사의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 귀하가 최종 합격되었음을 알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식 출근이니 단정한 복장으로 오전 9시까지 출근 바랍니다.

 

 뛸 듯이 기쁜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고 다음 주 월요일, 대망의 첫 출근 날 영울은 마침내 그 대단한 ‘인 변’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처음 만난 자리에서 영울은 그를 변호사로 인식하지 못했다. 영화나 드라마, 방송을 통해 각인된 변호사의 이미지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

 

 출근 첫날. 영울은 30분이나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다.

 사무실로 가는 길이 내내 즐겁고 설랬다. 누나를 대신해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는 뿌듯함에 어깨춤이 절로 나올 것만 같았다. 그동안 영울이 거쳐 왔던 열악한 환경의 아르바이트 자리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좋은 근무 환경과 보수가 보장된 제대로 된 직장이었다. 한 걸음을 뗄 때마다 성취감과 황홀감이 밀려왔다.

 무엇보다 주여리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두 다리가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가볍고 푹신푹신했다.

 ‘하지만 그건 그 이상한 할아버지 사장님을 다시 보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지…….’

 그건 상관없었다. 좋은 직장에서 미인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다면 그런 괴짜 할아버지쯤은 즐거이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회색 건물에 당도해 승강기를 타고 3층 복도에 내릴 때까지 밝고 씩씩한 기분은 지속되었다. 법률사무소 인앤강의 반투명 유리문이 굳게 닫혀 있는 것을 확인한 순간 그날의 첫 번째 당혹감이 찾아왔다.

 “뭐야? 문이 닫혀 있으면 어떡해?”

 영울에게는 당연히 열쇠가 없었고, 열쇠를 어디에 두는 지도 통지받은 바가 없었다. 그저 9시까지 시간 맞춰 나와 달라는 말뿐이었다.

 굳게 닫힌 사무실 문 앞에서 영울은 자신이 너무 들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9시까지 시간 맞춰 나오라고 했으니 9시까지 시간 맞춰 나왔어야 했다.

 딴에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30분 일찍 출근했지만 그런 행동도 알아주는 이가 없으면 소용없는 법이다. 넘치는 의욕은 낭비고, 낭패로 이어질 뿐이다.

 괴상한 할아버지라도 나타나주길 바라며 복도 한쪽에 쭈그리고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 때 어디선가 낮고 수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흑갈색의 큼직한 머리 하나가 영울의 시야 속으로 불쑥 들어왔다.

 “이익……!”

 낮은 비명을 내지르며 몸을 뒤로 빼다가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송아지만한 덩치의 셰퍼드가 영울의 코앞에 바짝 붙어 서 있었다. 그날의 두 번째 당혹감과 맞닥뜨린 순간이었다.

 “뭐, 뭐야? 넌…… 뭐야?”

 영울의 머릿속은 혼란과 공포로 가득했다. 출근 첫 날 사무실 복도에서 대형견과 마주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데다가 그 개가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이성적인 사고가 일순간 마비되는 것 같았다.

 다행인 것은 개가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개의 새까만 두 눈에서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영울은 소화기가 비치된 복도 구석에 등을 대고 앉아 개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했다. 여차하면 소화기를 무기로 사용해야만 했다.

 개는 더 다가오지 않고 긴 주둥이만 앞으로 내밀어 영울의 냄새를 감지하듯 콧구멍을 벌렁거렸다. 뭔가를 알아주길 바라는 듯 고개를 몇 번 위아래로 끄덕이기도 했다. 그때마다 묘하게 축 처진 입 주변의 살들이 흔들렸다. 영울을 응시하는 개의 검은 눈동자에는 경계심이나 적의가 아닌 어떤 ‘애처로움’이 담겨 있는 듯했다.

 개가 덤벼들지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자 영울도 차츰 이성을 찾을 수 있었다.

 그제야 개의 목줄이 보였고, 목줄에 이어진 긴 끈이 보였다. 엉거주춤 일어서며 고개를 들자 영울의 시야에 오렌지 색 운동복 차림의 젊은 남자가 들어왔다. 그 날의 세 번째 당혹감이 찾아왔다.

 “누구세요?”

 영울이 물었다. 거의 동시에 남자도 ‘누구시죠?’하고 물었다.

 먼저 물었지만 영울이 먼저 대답해야만 했다. 한 손에 개 목줄을 쥔 남자의 포스가 영울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남자는 키가 180센티미터 쯤 되어 보였고, 운동복 차림이었지만 간지가 날 정도로 체형이 좋았다. 딱 벌어진 어깨는 영울의 두 배는 될 정도로 넓었고, 가만히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몸속에 내장된 무수한 근육들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듯했다.

 “전 오늘부터 여기서 근무하게 된 사람인데요.”

 영울은 공손한 목소리로 답했다.

 “한영울이라고 합니다.”

 “신입사원을 채용했다더니 너였군.”

 남자는 갑자기 반말을 했다. 네 번째 당혹감이 밀려왔다.

 “나도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이야. 반가워.”

 남자는 상의 주머니에서 열쇠 꾸러미를 꺼내 사무실 문을 열었다. 개 목줄을 쥔 다른 한손은 여유롭게 바지 주머니 속에 들어가 있었다.

 개는 여전히 까만 눈동자를 치켜 뜬 채 조금 불쌍한 표정으로 영울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덩치와는 달리 성격은 온순한 듯싶었으나 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저렇게 커다란 개가 곁에 있다면 아무래도 경계를 늦출 수가 없는 법이다.

 “들어와.”

 남자는 영울을 쳐다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한 후 개 목줄을 끌고 사무실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셰퍼드는 쫄랑쫄랑 남자의 뒤를 따랐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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