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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퍼히어로 변호사
작가 : 앤유
작품등록일 : 2019.11.1

비밀을 품은 변호사!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
최연소 변호사

"인간을 먼저 상대한 다음, 악마를 상대해 주마!"

 
법률사무소 인앤강
작성일 : 19-11-01 01:08     조회 : 317     추천 : 0     분량 : 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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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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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법률사무소 인앤강

 

 

 접수번호 202번. 한영울.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귀하의 2차 면접 심사 일정을 개별 통지합니다.

 귀하의 면접 일시는 5일(금요일) 오전 11시 30분이오니 시간에 늦지 않게 내사하여 면접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사 주소는……

 

 회색 바탕의 허름한 4층 건물 앞에 서서 영울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주소는 찾기 쉬웠고, 조금 전에 전화로 확인까지 마쳤다. 자신이 면접을 치러야 할 회사는 눈앞의 건물 3층에 분명히 있다. 그런데…….

 “느낌이 별로야.”

 영울은 중얼거렸다. 확실히

 “느낌이 별로야.”

 이번에는 영울이 중얼거린 게 아니었다.

 웬 노인의 목소리지?

 돌아보니 일흔은 훌쩍 넘어 보이는 땅딸막한 체구의 할아버지가 영울의 뒤에 바투 붙어서 있었다.

 “뭐라고 하셨어요?”

 “별로라고.”

 “할아버지도 저 건물이 별로라고 생각하신 거예요?”

 “저 건물이 왜 별로야?”

 노인은 사납게 눈을 부라리더니 이내 입맛을 쩝쩝 다시며 영울을 위아래로 기분 나쁘게 훑었다.

 “별로인 건 네 녀석이야.”

 “예?”

 노인은 고개를 홱 돌리고 건물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섰다.

 “뭐야? 저 영감탱이는……?”

 영울은 노인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면접 시간까지는 아직 15분 정도 여유가 있었다.

 노인은 승강기 앞에 서 있었다. 영울은 계단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노인 옆에 섰다.

 “근데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보면 몰라?”

 노인은 당당히 되물었다. 당당히 되물은 것치고는 아무리 봐도 정체를 파악하기 힘든 몰골이었다.

 위에는 번듯한 양복 상의를, 아래에는 무릎이 드러난 자메이카 풍의 카고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반바지 아래로 드러난 맨발은 검정 샌들을 꿰고 있었고, 온통 백발인 머리 위에는 챙이 짧은 밀짚모자가 바가지처럼 얹혀 있었다.

 7월이니 계절로 본다면 확실히 여름이라 반바지에 샌들은 이해가 된다지만 상의에 걸친 회색 양복과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한 손에는 갈색 서류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막대걸레 자루를 쥐고 있었다. 저런 복장과 소품으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려는 걸까?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데요.”

 영울이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자 노인은 한심하다는 듯 혀를 끌끌 찼다.

 “역시 멍청이군.”

 “멍청이라뇨? 그럼 할아버지는 제가 누군지 알겠어요?”

 “금방 말했잖아.”

 멍청이라고?

 승강기 문이 열리고 노인이 안으로 들어섰다. 영울도 하릴없이 노인을 따라 승강기에 올랐다.

 “할아버지는 몇 층 가세요?”

 영울은 3층 버튼을 누른 후 노인을 쳐다봤다.

 노인은 가만히 있었다. 영울과 같은 3층이 노인의 목적지인 듯싶었다.

 ‘설마 저 할아버지도 면접 보러 가는 건 아니겠지?’

 영울은 물어보고 싶었으나 또 ‘멍청이’ 소리를 들을 것 같아 참았다.

 3층에서 승강기 문이 열리자 노인과 영울이 함께 내렸다. 노인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복도 끝에 붙은 반투명 유리문 앞까지 걸어갔다. 유리문 위에는 나무 간판이 걸려 있었고,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활자가 궁서체로 돋을새김 되어 있었다.

 

 법률사무소 인앤강

 Law Firm IN & KANG

 

 영울이 면접을 치를 회사였다.

 설마 하는 순간에 노인은 유리문을 밀며 안으로 사라졌다.

 ‘뭐야? 설마 저 할아버지…… 정말 면접 보러 온 거야?’

 그럴 리는 없다. 물론 채용 조건에 학벌이나 나이의 제한은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팔순을 바라볼 것 같은 저런 고령의 노인네가 신입사원에 응시할 리가 없다.

 신입사원에 응시하는 게 아니라면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갑자기 싸늘한 기운이 영울의 뒷덜미를 스치고 지나갔다.

 ‘저 노인네…… 응시자가 아니라 면접관이었던 거야?’

 물론 이 추측도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노인네는 응시자처럼도, 면접관처럼도 보이지 않는 몰골이었던 것이다.

 그때 문이 열리며 매끈한 차림새의 사내 하나가 나왔다. 브랜드숍에서 막 건져 올린 듯 돈 냄새를 풀풀 풍기는 고급 양복을 걸치고 있었다. 양복에 대해서 딱히 아는 바는 없지만 사내의 양복은 조금 전 노인네가 걸쳤던 것과는 태생부터가 다른 것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아…… 안녕하세요.”

 영울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며 사내에게 공손히 인사를 건넸다.

 “저는 오늘 여기 면접을 보러 온 한영울이라고 하는데요. 잘 부탁드립니다.”

 사내는 영울을 빤히 쳐다보다가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른 채 찬바람을 일으키며 돌아섰다.

 ‘뭐야? 여기 직원이 아니었나?’

 직원이 아니라면 영울과 마찬가지로 면접을 치르고 돌아가는 응시자일 것이다. 저렇게 연예인처럼 번쩍번쩍 빛이 나는 녀석이랑 경쟁을 치러야 한다니 새삼 어깨가 무거워지며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만 느껴졌다.

 “아냐. 벌써부터 기죽으면 안 되지!”

 두 손으로 뺨을 찰싹찰싹 때리고, 심호흡을 하고, 가방에서 생수병을 꺼내 물을 들이켠 후, 영울은 눈을 부릅뜨고 ‘인앤강’이라 양각된 간판의 글씨를 빤히 올려다봤다. 법률의 ‘ㅂ’자도 모르지만 꼭 이곳의 직원이 되고 싶었다.

 아무튼 ‘일’을 해야만 했다. 돈이 필요했던 것이다.

 누나가 직장을 그만 둔 이후로 가계가 몰라보게 기울고 있었다. 집안에 돈이 없다는 사실은 사소한 곳에서 먼저 티가 났다.

 라면에 넣을 계란이 없다거나, 휴지나 치약이 떨어져도 얼른 교체하지 못한다거나, 김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 압력밥솥으로 계속 밥을 해먹는다던가.

 더는 나오지 않는 치약을 억지로 쥐어짜서 사용한 지 일주일째였다. 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가까스로 양치를 하고 집을 나섰다.

 1차 서류 심사에서 합격했다는 사실이 영울의 마음을 크게 고무시켰다. 자신의 접수 번호가 202번이었으니 적어도 200명 이상이 서류 심사에 응한 것이다. 1차 통과자가 몇 명인지는 모르겠으나 서류 심사에서 면접으로 갈 때 통상 9할 정도가 빠지는 걸 감안하면 자신은 이미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안에 든 것이다.

 보잘 것 없는 2년제 전문대학을 휴학 없이 간신히 졸업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한 것이 이력의 전부였다.

 전역 후 편의점과 PC방, 공사판 막노동 등을 전전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일 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것은 경력이라고 내세우기에도 부끄러운 것이지만 어쨌거나 이력서에 모조리 기재는 했다. 적어도 열심히 살아왔다는 사실만은 어필하고 싶었던 것이다.

 직장이라는 게 그랬다.

 들어가기 쉬운 곳은 보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한데다 근무환경까지 열악했다.

 근무환경이 좋고, 보수까지 넉넉한 곳은 도통 들어갈 수가 없었다. 적어도 영울이 가진 학력과 경력으로는 서류 심사조차 통과할 수 없었다.

 사실 학벌 위주든, 능력 위주든 영울이 갈 수 있는 직장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좋은 직장은 어떤 대학을 졸업했느냐는 것과 어떤 능력(을 증명할 자격증)을 가졌느냐는 것을 따졌다. 그런 것은 면접까지 갈 필요도 없이 서류 심사에서 모두 판가름이 난다.

 영울은 학벌도, 능력도 시원찮았다. 요즘은 너무 흔해서 이력서에 기재조차 하지 않는다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프로세스 같은 컴퓨터 관련 기본 자격증도 없었고, 영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토익, 토플, 텝스 점수, 어학연수 경력도 없었다. 하다못해 운전면허증조차도 없었다.

 취업 전선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 못하는 문예창작학과를 그나마 괜찮은 성적으로 졸업했고, 대학에서 주관하는 문학상을 두 번 수상한 적 있다는 게 내세울 수 있는 스펙의 전부였다.

 그렇다고 ‘필력’을 스펙으로 당당히 내세울 만큼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었다.

 글을 그렇게 잘 쓴다면 신춘문예나 이름 있는 출판사에서 시행하는 문학상을 수상했어야 한다. 그런 정도라면 적어도 출판사나 신문사 수습기자 모집에는 손부끄럽지 않게 내밀 수 있는 스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글재주가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영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었다. 서점에 진열된 소설책이나 신문 기사를 읽을 때마다 자신은 절대로 그렇게 쓸 수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곤 했다.

 한 마디로 이도저도 내세울 게 없는 무능력한 룸펜, N포 세대의 대표주자가 바로 한영울이었다.

 “넌 그냥 공무원 시험 준비나 열심히 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늦은 시간에 귀가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누나는 동생을 꾸짖었다.

 “아르바이트 따위 한다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시간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 너한테는 공무원 말고는 없어. 돈은 누나가 벌 테니까 고시 공부한다 생각하고 넌 그저 공부에만 전념해. 많지는 않더라도 누나가 틈틈이 용돈도 챙겨 줄 테니까.”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영울은 든든한 기분이 들기보단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의 가장이 된 누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돈을 벌기 시작해 10년을 묵묵히 일만 해 왔다. 대학진학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그러면서도 동생만큼은 살뜰히 챙겼다.

 철이 들면서 영울은 누나에 대한 부채 의식을 느꼈다. 누나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거나 그것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것도 누나의 손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기 위해서였다. 재학 중에도, 졸업 후에도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누나를 돕고자 했지만 그럴 때마다 영울은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미약한지를 확인하곤 했다.

 돈은 쉽게 벌어지지 않았다.

 세상은 파도치는 험난한 바다였고, 영울은 그 위에 떠다니는 보잘 것 없는 작은 조각배에 불과했다. 파도에 휩쓸리거나 뒤집어지지 않으려면 보다 크고 튼튼한 배가 필요했다.

 누나 말처럼 번듯한 직장을 구하지 못한다면 조각배 신세를 평생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영울은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9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다. 책을 구입하고 괜찮은 학원을 알아보고 다녔다. 그 무렵에 누나의 회사가 예고도 없이 문을 닫았다. 부도를 막지 못해 망한 것이다. 10년을 다닌 회사에서 버림받은 누나는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고 말았다.

 누나는 팔방으로 직장을 알아보고 다녔지만 쉽지 않은 듯했다. 누나는 점점 지쳐갔고, 영울은 더 이상 팔자 좋게 책이나 들여다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무슨 일이라도 당장 해야만 했다.

 그 때 마침 법률사무소에서 사무 보조로 일할 사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된 것이다. 학력이나 전공을 보지 않는다는 게 무엇보다 좋았고, 근무 시간이나 보수도 마음에 들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력서를 넣었고,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놀랍게도 1차 합격 소식과 함께 면접 일시가 통지된 것이다.

 

 그리고 회사 앞에서 그 이상한 노인을 만나기에 이른 것이다.

 

 ‘제발, 그 영감탱이는 이 회사와 무관한 인물이길……! 난 꼭 여기에서 일해야만 해.’

 영울은 기도하는 심정으로 ‘인앤강’이라는 간판을 올려다본 후 천천히 유리문을 밀었다.

 “멍청한 놈이 여기까지 쫓아왔군.”

 눈앞에 쌀자루처럼 땅딸막한 체구의 노인이 떡하니 버티고 서 있었다.

 “안 돼. 너처럼 별로인데다가 멍청하기까지 한 녀석은 이곳에 들어올 수 없어.”

 노인은 영울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골키퍼처럼 양팔을 벌려 방어태세를 취하고 있었다.

 영울이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노인의 뒤쪽을 살폈으나 노인은 영울의 시선에 따라 몸을 움직이며 시야를 가로막았다.

 “할아버지 전 면접을 보러 온 거예요.”

 성가시고 짜증스런 기분이 솟구쳤지만 영울은 최대한 침착하고 상냥한 목소리를 내려 노력했다.

 “혹시 사장님이신가요?”

 “멍청한 놈. 나보고 사장이래. 세상에 나처럼 생긴 사장도 있나? 우하하하…….”

 노인은 갑자기 호탕하게 웃었다. 그다지 호탕하게 웃을 상황은 아닌 듯싶었다. 괴상한 몰골이긴 하지만 노인처럼 생긴 사장이 세상에 존재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것이다.

 영울은 다시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사무실 곳곳을 살폈다.

 어찌된 게 눈앞에 보이는 건 주름진 노인의 얼굴뿐이었다. 노인은 영울의 시선을 집요하게도 방해하고 있었다. 작달만한 노인이었지만 영울도 그다지 큰 편이 아니었기에 노인의 머리통을 뚫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

 그때 구원자가 등장했다.

 “두 분 거기서 뭣들 하세요?”

 아나운서를 방불케 하는 아름답고 또렷한 보이스톤이었다.

 간신히 고개를 빼고 노인의 어깨 너머로 시선을 던지니 머리카락을 비행기 승무원처럼 단정하게 묶어 올린 여자가 시야에 들어왔다. 하얀 블라우스에 회색 스커트 차림이었다. 한 손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잔을 쥐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탕비실에서 막 나온 듯 보였다.

 여자는 고혹적인 눈빛으로 영울을 응시하더니 이내 노인을 향해 천진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데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 한마디가 영울의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사장님. 오자마자 또 장난질이시네요.”

 사…… 사장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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