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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미인이 폭탄을 던졌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
작성일 : 19-10-31 22:38     조회 : 289     추천 : 0     분량 : 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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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폭탄을 만지자 세미는 몸 속에 피가 다시 더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동안 어떻게 폭탄을 멀리하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안동현을 떠나 만주의 다른 술집들을 떠돌았지만 어디든 마음 붙일 곳이 없었다. 안동현에서 멀리 떠나지도 못했다. 한 곳에서 술집에 들린 대한 통의군 군인을 따라간 건 마음이 시킨 일이다.

 

 기생 일은 더 못해 먹겠다는 생각이 든 때였다. 아마 마자르에 대한 상처가 아물어가서였던 것 같다.

 

 장춘의 시골 일본 헌병 주재소 옆 수풀 속에서 숨을 죽이고 다른 통의군 군인 일곱 명과 숨어있는 세미에게 그동안의 일이 휙 머리를 지나간다. 손으로 주머니 속의 폭탄을 만지작거리며 다시 정신을 모은다. 다른 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다.

 

 통의군은 세미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었다. 수원 출신 기생이라고 하자 군인들은 대번 그녀가 황포항에서 폭탄을 던진 의열단원이라는 걸 알고는 환영하였다.

 

 그래서 이번 공격에서 폭탄을 던지는 임무는 세미가 맡게 되었다. 주재소는 읍내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양식 단층 건물이다. 수풀이 부시럭거리자 주재소 보초 서는 헌병이 총을 앞세우며 돌아본다.

 

 순간 일곱 명의 군인을 이끈 소대장이 ‘공격’ 소리를 지르고는 총을 쏘며 뛰어나간다. 세미도 함께 권총을 앞세우고 뛰쳐나간다.

 

 통의군 군인들은 권총을 무차별로 쏘아대고 보초 서던 헌병 둘도 응사한다. 총알이 빗발치듯 오간다. 피우우웅. 보초 서던 헌병들이 쓰러진다.

 

 주재소 건물 안에서도 총알이 튀어나온다. 세미는 작전대로 뒤에 서서 달려나가며 권총을 쏘는데 잘 맞추지 못한다. 옆에는 20대 남자 군인 하나가 붙어 서서 세미를 호위한다.

 

 잠시 주변을 돌아보던 세미는 계획대로 주머니에서 폭탄을 꺼내 팔을 들고 흔들어 주위의 군인들에게 신호를 하고 주재소 현관 앞으로 달려나간다.

 

 주변 군인들이 격렬하게 총을 쏴 세미를 엄호한다. 20대 남자 대원이 세미 곁에 붙어 따르며 대신 응사한다. 세미가 몸을 낮추며 총알을 피하고 폭탄에서 안전핀을 빼더니 현관 안으로 던져 넣는다.

 

 돌아서 달려 나오는데 일본 헌병들의 총알이 집중되자 현관 앞까지 세미를 따라온 20대 남자 군인이 적극적으로 세미의 몸을 가리며 대신 권총을 쏜다.

 

 동시에 세미를 잡더니 수풀 속으로 몸을 날린다. 조금 후 폭탄이 터지며 건물이 폭파된다. 쿠구구궁.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고 주변에 있던 일본 헌병들의 몸이 사방으로 날아간다. 폭탄을 피해 수풀 속에 몸을 던졌던 군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총을 흔들며 기뻐한다.

 

 세미도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축하한다. ‘고생하셨어요. 큰 전과를 올렸습니다!’ 소대장이 세미에게 다가와 손을 맞잡고 흔든다. 세미가 한껏 웃는다. 옆에 섰던 20대 군인 남자도 마주 보며 크게 웃는다.

 

 ***

 

 서경이 세미에 대한 소식을 들은 건 이미 임신 막달이 되어 배가 한껏 불러 있을 때였다. 안동 그 술집에서 없어진 후 세미 소식을 듣지 못하고 애태우던 중이었다.

 

 이한이 소식을 전해 주었다.

 

 “대한 통의군이 장춘동 일본 헌병 주재소를 폭파했는데 그걸 대단한 미인이 성공시켰다고 하더라구.”

 

 서경이 밤에 한껏 부른 배 때문에 힘들게 침대에 기대어 아기 배냇 저고리를 만들고 있을 때 이한이 흥분해 들어와 서경에게 말했다.

 

 “대단한 미인? 혹시 세미?”

 

 서경이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눈이 커져서 묻는다. 장춘동은 안동에서 멀지 않은 시골이다.

 

 “응. 나도 폭탄과 미인이라는 말에 바로 세미 동지라고 생각했지.”

 

 

 이한이 침대로 와 서경의 옆에 서서 몸을 부축해 주며 신이 나서 얘기한다. 서경은 남편의 손을 마주 잡으며 목소리가 커진다.

 

 “나랑 만날 때는 독립운동은 안 할 거처럼 하더니. 역시 세미야!”

 

 서경이 남편과 마주 잡은 손을 흔들며 기뻐한다.

 

 “하하하. 당신 그렇게 좋아?”

 “그럼요. 하하. 어머! 어머! 아기가 좋아서 발로 차네!”

 

 이한이 서경의 배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이놈이 나를 닮아서!”

 “아주 달리기를 잘 할 것 같아요. 당신 닮아서.”

 

 서경이 이한에게 한껏 웃어준다.

 

 “그래. 날 닮아서 도망 다니는 건 잘 할 것 같소.”

 “하하하. 여보 우리 세미 보러 가요.”

 “이 배로? 통의군 본영은 험한 산 속에 있소.”

 “이 배가 어때서요? 배가 부를수록 움직여야 한다구요.”

 “아 알겠소. 하하. 안 가면 내가 총 맞겠군.”

 

 안동현에서 좀 떨어진 험준한 산 속 통의군 본영으로 찾아가는 길은 험했다. 그럼에도 배가 부른 서경은 세미를 찾았다는 생각에 힘이 드는 줄도 몰랐다. 남편이 산을 오를 때에도 잘 살펴 주어서 그렇기도 하다.

 

 깊은 산속 가려진 분지에 자리 잡고 있는 통의군 본영에 서경이 도착했을 때는 어느덧 어두워지기 시작한 저녁이었다. 나무가 빽빽이 둘러싼 비교적 평평한 분지에 10여개의 천막이 있었다.

 

 천막 가운데 자리에는 모닥불 자리가 있고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가마솥과 조리 기구들이 놓여 있다. 세미는 다른 군인들과 함께 밥을 하느라 바빠서 서경이 뒤에서 ‘세미야’하고 부르자 처음에는 알아듣지 못했다.

 

 설마 배가 부른 서경이 여기까지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뒤돌아 섰을 때 서경이 허리를 잡고 이한과 함께 달려오는 걸 보고 너무 반가워한다.

 

 그동안 군인 생활에 적응하느라 서경이 생각 따위는 하지도 않고 지냈는데 얼굴을 보니 파란 만장했던 그들의 과거가 떠오르며 그대로 달려드는 서경을 품 안에 안는다.

 

 둘이 오랜만에 서로를 안고는 펄쩍펄쩍 뛴다.

 

 “어머! 이게 누구야!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

 “너는, 완전 군인이네.”

 

 둘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환히 웃는다. 세미는 서경의 배를 쳐다본다.

 

 “너 배가 백두산 만하다.”

 

 세미가 흐믓하게 말하자 서경은 더 배를 내민다.

 

 “응. 이 뱃속에 독립투사 크고 있어.”

 “그래. 오느라고 고생했다.”

 

 세미가 뱃 속의 아기 들으라는 듯 배를 쓰다듬는다.

 

 “아냐. 니가 여기에 있어서 오는 거 하나도 안 힘들었어.”

 

 서경이 웃으며 세미의 손을 잡는다.

 

 “역시! 이 언니를 열심히 따라 다니는군!”

 “누가 할 소리! 생일로 보면 내가 언니지! 이 언니가 동생 보고 싶어서 온 거지.”

 

 세미가 농담을 하자 서경은 마음이 놓인다. 이제 세미가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

 

 “반가워요! 잘 지냈어요? 세미 동지!”

 

 뒤에서 보던 이한이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군복이 잘 어울리십니다.”

 

 이한이 너그럽게 웃지만 세미는 지난번 안동 술집에서 본 일을 생각하며 얼굴이 발그레해지고 쑥쓰러워진다.

 

 “아. 네.”

 

 그렇게 서경은 통의군 본영에서 저녁도 얻어먹는다. 산 속의 밤은 일찍 왔고 다행히 날이 너무 춥지는 않아 그들은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는다.

 

 모닥불에서는 불꽃이 피어오르고 하늘에서는 별이 쏟아질 듯 흩뿌려져 있다. 저녁 식사를 마친 그들의 손에는 뜨거운 물을 부은 밥그릇이 있었고 수증기가 부슬부슬하게 피어오른다.

 

 “너가 독립운동을 떠나지 않을 거란 믿음을 있었어.”

 “... 그렇지 뭐.”

 

 세미가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한다.

 

 “우리 세미 또 한 건 했다며? 미인이 폭탄을 던졌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

 

 서경이 웃으며 얘기하자 단번에 세미가 고개를 든다.

 

 “소문이 거기까지 났어? 응 잘 한 거 같애. 다들 나를 얼마나 칭찬하던지. 내가 원래 폭탄과잖아. 하하하.”

 

 세미가 큰 소리로 웃자 서경은 마음이 좋아진다.

 

 “하하하. 아이구 자기 자랑 어디 안 갔어.”

 “대단하십니다. 원래 그런 줄은 알았지만.”

 

 서경 옆에 있던 이한이 끼어든다.

 

 “네. 제가 좀 대단하죠.”

 

 세미가 말하며 밥그릇을 든다. 셋이 밥그릇을 부딪히며 건배를 한다.

 

 “이한 동지는 여전히 폭탄 만들고 계세요?”

 

 세미가 이한을 보며 묻는다.

 

 “그렇지요.”

 

 이한이 웃으며 대답하고는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입을 연다. 표정이 진지하게 변했다.

 

 “의열단에서 내년에 조선을 잠입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네 알고 있어요.”

 

 세미의 얼굴이 진지하다.

 

 이한이 몸을 앞으로 내밀며 열정적으로 세미에게 말한다.

 

 “세미 동무가 좀 도와주십시오.”

 

 이한의 말에 세미의 얼굴이 굳는다.

 

 “아. 당신은 뭐. 세미는 지금 막 통의군 되었는데...”

 

 세미의 변하는 얼굴을 보며 서경이 입을 연다.

 

 “난 세미 동지가 통의군 일보다 더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봐.”

 

 이한이 정색한 얼굴을 바꾸지도 않고 그대로 말을 잇는다. 그 말 뜻을 셋은 모두 알고 있다. 서경이 남편의 팔을 살짝 친다. 멈추라는 뜻이다.

 

 “세미는 원래 폭탄 던지는 일을 잘 하는 걸 당신이 알잖아.”

 

 하지만 이한은 눈치를 살피지 않는다.

 

 “세미씨는 더 잘하는 일이 따로 있어.”

 

 세미가 얼굴이 싸해져서는 이한을 노려본다. 주재소 폭탄 공격 때 세미를 옆에서 도와줬던 20대 남자가 지나가며 본다.

 

 하룻밤 그곳에서 자고 서경은 다음날 아침 일찍 남편과 함께 산을 내려온다. 하산하면서 이한은 서경의 손을 잡아주며 보살펴 준다.

 

 “왜 당신은 세미한테 그런 말을 하고.”

 

 서경은 잠시 쉬는 자리에서 이마의 땀을 닦으며 남편을 책망한다.

 

 “그게 의열단 일에 중요해요. 내년 조선 잠입 작전을 위해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준비를 하고 폭탄을 만든 거요.”

 “그렇긴 하죠. 지금껏 많은 자금을 쓰고 희생을 감내하며 폭탄을 만들었는데. 하지만 세미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이에요.”

 “어쩔 수 없소. 조직의 일이요.”

 

 서경이 대답 대신 작게 한숨을 쉬자 이한은 서경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꺼낸다.

 

 “당신도 내년 작전을 위해 해 줘야 할 일이 있소.”

 

 서경이 무슨 말인가 남편을 똑바로 쳐다본다.

 

 “당신도 국내로 먼저 들어가 작전을 준비해 줘요. 당신은 내가 믿는 사람이니까.”

 “어떻게?”

 “아기를 낳으면 개성 친정으로 들어가 지내며 작전을 준비하는 건 어떻소?”

 

 서경은 개성 친정이라는 말에 마음이 환해진다. 그동안 인편으로 부모님께 소식을 전하기는 했지만 얼굴을 못 본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어디 있다는 얘기도, 결혼했다는 얘기도, 아기를 가졌다는 얘기도 전하지 않았다. 혹시나 정보가 새어 나갈까 봐 그냥 잘 지내고 있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고 있다고만 전했다.

 

 서경은 벌써 눈이 뭉글해진다.

 

 “좋아요. 그렇게 해요.”

 

 하지만 이한도 서경을 혼자 친정에 들여 보내는 게 걱정이 되었다.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해 보다가 서경과 동행할 동지를 하나 구하기로 한다.

 

 여자보다는 남자 동지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아기를 데리고 들어가는 서경은 여행이 힘들 것이다.

 

 남자 동지와 함께 가서 도움을 받고 부부행세를 해서 경찰을 속이는 게 더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동행할 사람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

 

 통의군 본영에 갔다 온 후 얼마 지나지 않은 한밤중이었다. 서경이 임신 막달이라 매일 출산을 신경 쓰기는 했지만 그날 이한은 급한 작전으로 안동을 떠나 있었다.

 

 다행히 아지트에는 묵고 있는 남자 단원 하나가 있긴 했다. 한밤 중 서경이 혼자 자고 있는데 진통이 시작되었다.

 

 서경은 진통이 5분 간격으로 찾아오자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으아아악. 비명 소리에 잠자던 남자 단원이 서경에게 달려온다.

 

 “어 어떻게 해야 하죠?”

 “아 악! 후아 후아! 악! 악! 후아 후아!”

 

 서경은 미리 연습한 대로 복식 호흡을 하지만 비명은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다. 일단 빨리 미리 알아 두었던 산파를 부르러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거리에 가면 조선인 산파 집이 있어요. 악! 거기서 산파 좀 불러 주세요.”

 “네.”

 

 남자 단원이 돌아서 나가는데 서경은 왜 동무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다시 불러 세운다.

 

 “저기 최동지! 시내 부유촌에 가면 일본 외무성 안동 공관이 있어요. 거기 가면 김애숙이라고 제 동무 있어요. 거기도 전해 주세요.”

 “아, 네!”

 

 말을 듣자마자 단원이 뛰어나간다. 서경은 온몸이 찟어지는 듯 아파 ‘악’ ‘악’ 소리를 지르면서도 아마 어머니 대신 애숙이 떠올랐다는 생각이 든다. 개성에 있는 어머니나 산속에 있는 세미를 부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하지만 과연 애숙이 올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싸우고 헤어지며 얼굴도 안 볼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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