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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종신형
작가 : 종신형
작품등록일 : 2019.10.14

부동의 백야
얼굴장인
모독적 십자가
무너진 하늘의 별자리
그 끝에서 나는
변화하는 기둥을 오를 것이다.

언제부터 일까 나는 물방울이 그릇에 떨어지는 것 처럼 뜬금없는 꿈을 꾼다.

 
얼굴장인
작성일 : 19-10-31 21:33     조회 : 183     추천 : 0     분량 : 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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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해가 떴다 이곳 시간은 정확한 기준없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감각적으로 지금은 대략 오전 8시 30분 정도 된듯 하다 여기 또한 아침은 정적으로 가득찼다 햇살은 습기를 가득 머금고 땅의 이슬과 함께 난반사 되어 여기저기 자신의 밝음을 주위의 강요하고 있었다.

 

 "흠 홍차가 맛있는걸"

 

 창가에 앉아서 테이블위에 있는 홍차를 훌쩍이고 있자니 탱탱부어버린 눈을 위로 받는 듯했다.

 

 "일찍 일어났군"

 

 가계 안쪽에서 대머리 아저씨가 걸어나온다 앉아있어서 그런지 어제보다 벌크업 한듯 한 기분이 들었다. 그가 한손에 커피를 들고 터벅터벅 걸어왔다.

 

 "그래 밤동안 생각해 봤나?"

 

 대머리 아저씨가 말했다 분명 어제 잭 다니엘의 제안에 관한 것이겠지 한밤동안 생각을 끝내기에는 너무나 막중하게 느껴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란 것을 알기에 그의 질문의 대답은 망설임이 없었다.

 

 "네 결정했습니다"

 

 대답의 망설임과 불확실함이 가득차있었지만 그는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흠..

 

 홍차 한모금의 여유는 생각보다 달콤했다.

 

 "그래 아침을 정했나보군"

 

 "예?"

 

 그제서야 내 실수를 눈치챘다.

 

 "아닌가?"

 

 "ㅇㅖ?"

 

 당황에 점점 대답이 멍청해진다 여기서 내가 할수있는 것은 한정적이였다.

 

 "그... 그럼 고기로 주세요"

 

 메뉴를 정했다

 

 해가 떴다 이곳 시간은 정확한 기준없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감각적으로 지금은 대략 오전 8시 30분 정도 된듯 하다 여기 또한 아침은 정적으로 가득찼다 햇살은 습기를 가득 머금고 땅의 이슬과 함께 난반사 되어 여기저기 자신의 밝음을 주위의 강요하고 있었다.

 

 "흠 홍차가 맛있는걸"

 

 창가에 앉아서 테이블위에 있는 홍차를 훌쩍이고 있자니 탱탱부어버린 눈을 위로 받는 듯했다.

 

 "일찍 일어났군"

 

 가계 안쪽에서 대머리 아저씨가 걸어나온다 앉아있어서 그런지 어제보다 벌크업 한듯 한 기분이 들었다. 그가 한손에 커피를 들고 터벅터벅 걸어왔다.

 

 "그래 밤동안 생각해 봤나?"

 

 대머리 아저씨가 말했다 분명 어제 잭 다니엘의 제안에 관한 것이겠지 한밤동안 생각을 끝내기에는 너무나 막중하게 느껴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란 것을 알기에 그의 질문의 대답은 말설임이 없었다.

 

 "네 결정했습니다"

 

 대답의 망설임과 불확실함이 가득차있었지만 그는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흠..

 

 홍차 한모금의 여유는 생각보다 달콤했다.

 

 "그래 아침을 정했나보군"

 

 "예?"

 

 그제서야 내 실수를 눈치챘다.

 

 "아닌가?"

 

 "ㅇㅖ?"

 

 당황에 점점 대답이 멍청해진다 여기서 내가 할수있는 것은 한정적이였다.

 

 "그... 그럼 고기로 주세요"

 

 메뉴를 정했다

 

 "고기는 없어"

 

 못정했다.

 

 

 

 

 

 

 

 

 

 "자 여기있네"

 

 대머리 아저씨가 한손에는 스프와 빵을 한손에는 고기를 들고 와 내앞에 스프를 그리고 그 반대편에 고기를 놓아 주었다.

 

 '그렇게 안된다고 하더니'

 

 거절했으면서 신경써서 고기를 가저다 온 모습이 상당히 호감으로

 

 "흠 맛있군"

 

 보이지않았다 귀신같이 고기를 입에 집어 먹는 모습은 정말 할말은 많지만 하지는 않겠다.

 

 "아 잭 다니엘의 집이 어딘가요?"

 

 스프를 한 숟갈 떠먹으며 음미할때 앞에서 고기를 써는 대머리 아저씨에게 물었다. 아마 잭다니엘과 친밀한 관계로 보이는 대머리 아저씨는 잭 다니엘의 거처를 알것임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수있기에 물었다.

 

 "흠 결정한겐가?"

 

 그의 질문에 가시감이 들었다.

 밤세 눈물에 담겨 고민해본 결과 나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는 불만족스럽게 받아들일수 있지만 잭다니엘에게 반드시 말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네 다니엘 씨에게 알려드릴 필요가 있다 생각했어요"

 

 "하하하"

 

 전부터 생각했는데 대머리 아저씨는 변하기전 잭다니엘 씨와 일부분 유사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분명 그 둘은 상당히 오랫동안 교제를 해왔기에 서로 영향을 받은 것이겠지

 

 "아주 마음에 들어 잭 다니엘의 집은 여기 뒷문으로 나가서 보이는 언덕 3번째 골목에 녹색 지붕 집이야"

 

 그의 친절한 설명은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듯해서 좋았기에 그에게 최대한 활기찬 표정으로 화답했다

 

 "적어주세요"

 

 

 

 

 

 

 가계 뒷쪽은 거의 슬럼가에 가까워 이곳을 걷는 것은 상당한 심력을 소모하는 일이다 그래도 오늘은 날이 밝아 공포가 덜하기는 했지만 어제의 할아버지를 만난다면 시속10킬로를 주파할수 있을 자신감이 든다 양손은 자유롭게 놔두고 신발끈을 중간 중간 확인 하는 것은 생존본능과 투쟁본능이 9;1비율로 나타난 결과물일 것이다

 

 "여긴가"

 

 잭 다니엘의 집은 상당히 거대한 모습을 갖추고있었다. 넓은 정원은 크지는 않지만 결코 좁게 보이지는 않았다. 예상외의 거대한 모습과 으리으리 함은 과연 내가 들어가도 될까하는 고민이 갑자기 내 머리속에 상당부분을 차지 하기 시작했다.

 

 타라라라라라라

 

 대문 앞에 있는 벨로 추정되는 버튼을 누르자 둔탁한 소리가 걸리는 난다.

 

 "..."

 

 무응답

 

 끼익...

 

 그리고 열린문 너무나도 짜맞춘듯한 상황 하지만 어느정도 얼간이가 아닌 이상 타인의 집에 무단침입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정의감과 용감함 모험심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그 다음 전개가 당연스럽게 이어질태지만 나같은 일반인에게 이런 현상은 공포외는 불러들이지 못한다.

 

 "그... 그럼 내일 올까"

 

 태양이 하늘에 있는데도 정적과 녹슨 경첩음은 사람으로 하여끔 도망을 장려하는 최적의 환경이다.

 그렇기에 뒤를 돌아보자

 

 스윽...

 

 정적속 인기척과

 

 "저거...저.."

 

 작게 들리는 목소리 그리고 그사이 태양에 비친 빛나는 눈빛 분명 나를 주시하는 것이 확실하다

 

 "잭다니엘"

 

 너무 놀라 다니엘의 이름을 말하며 저택 안쪽으로 뛰어 들어갔다. 문을 박차고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도 성급한 걱정으로 볼수 있겠지만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쾅!!!

 

 문이 큰 소릴 내며 닫힌다.

 

 "잭 다니엘!!"

 

 깜짝놀란 가슴을 가다듬으며 괜시리 큰 목소리를 내본다.

 

 저택 안쪽은 상당히 삭막했다. 있는 것은 작은 벤치와 나무에 걸린 목제 그네 그리고 강철문 이곳에는 냉기가 가득 차있었다.

 

 "거기 있어?"

 

 차마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정원을 서성이다 뒷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였다 그길은 상당히 좁하 들어가면 옷이 더러워질까 걱정도 해봤지만 이제 땀에 절여 걸레 냄새 밖에 안나는 걸 생각해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왔어?"

 

 중저음이 내 귀에 들어온다.

 잭 다니엘인듯 하기에 서둘러 저택 뒷쪽으로 다리를 옮겼다.

 

 "여긴..."

 

 그러자 거기 보인것은 신비였다. 현대의 와서는 감성보다 이성으로 받아들이는 현제 그 모습은 잃어버린 감성을 정확하게 맞아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높은 나무 아름다운 넷가 흩날리는 순백의 꽃잎 그리고 그 사이에서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빛나는 요정과 꿀벌 잠자리와 나비 정적인 무도회장을 보는 듯이 감성을 자극 시켰다.

 

 그리고 그 중앙에 나무빛

 

 잭 다니엘이 검은 정장을 입고 나무 밑 앉아 사색에 잠겨 누군가 추억을 헤칠듯 누가 침범할듯 감정의 혼란속에서 헤험치는듯 보였다.

 

 "잭다니엘..."

 

 다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곳은 마치 성역처럼 느껴졌고 들어간다면 나는 나를 침입자로 여길 것 같았다.

 

 "자네 그러고 보니 이름이 뭐였지?"

 

 그 누구도 나에게 먼저 이름을 물어본적이 없었다 모두 서류에 쓰인 텍스트를 보거나 뒤에서 떠도는 소문에 섞여있는 이름을 들은 사람만을 봐왔기 때문일까 잭다니엘의 물음 그것은 상당히 반가웠다

 

 "내이름은.. 밤바다에요"

 

 "밤바다 우리는 친구가 아닌가? 어째서 그리 어렵게 말하는가"

 

 그는 상당히 감성적인듯 했다. 피폐한 모습 그와 나는 분명 동일한 시간을 보냈을 터인데 어째서 이리 큰 차이가 나는 것인지 이제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저는 관계를 친구 연인 가족 한 단어로 정의해서 그 틀에 맞춰서 살고싶지 않아요"

 

 아직 우리가 친구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내땐는 최대한 외곡하여 표현해보았다. 물로 그는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죄와 사람을 구분할정도의 현자는 아니였다.

 

 "하하하 그렇구만 자네는 역시 대단해 나처럼 두개골속 작은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는 멍청한짓은 하지않아! 하하하"

 

 그의 웃음은 자조적이였고 자학적이였다. 그는 지금 스스로의 싸움에 들어섰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수있었다. 언제나 만능초인으로 보이던 그가 처음으로 나와 같은 사람 처럼 보였다.

 

 "잭 다니엘 당신은 내가 본것중 가장 훌륭한 사람이었어요"

 

 "거짓말!!"

 

 그의 악소리가 공간을 울렸다.오늘따라 그가 외소해 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까

 

 "당신에게는 죄가 있지만 당신이 악한 사람이 아닌것은 알아요"

 

 앞으로 말 한마디가 중요한 것은 안다 그렇기에 말 한마디 중요하다 나는 그를 모른다 그가 알려준것만 알고 그가 보여준 것만 안다 그런관계는 마치 젤리와 같이 언제 어떤 형태로 변화 할지 예측할수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의 행동은 그와 나의 관계가 형태가 될지 결정지을 열쇠가 될것이다

 

 책임감이 무릎을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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