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몬스터클럽
작가 : 쇼센
작품등록일 : 2019.9.5

대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끔찍한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뇌신경정신과학자 데이빗 한 박사는 연구소 소장으로부터 뇌스캔을 통한 잠정적 사이코패스 범죄용의자 테스트(몬스터 테스트)의 개발을 종용받는다. 마침 그때 한 프로파일러가 사이코패스테스트의 의무실시를 주장해 대중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자, 야당 대선후보 이중필은 이러한 분위기를 활용해 ‘몬스터 감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표심을 얻기 시작한다.

한 편 데이빗 한의 장남이자 천재 사이코패스 고등학생인 한명석은 여당 대선후보와 결탁해 전략적으로 소년범죄를 저지르는 <몬스터 클럽>을 비밀리에 조직하고, 군중의 세뇌에 효과가 있는 약물 ‘마리오네트’를 은밀히 유포하는데, 사건성을 의심한 한수형 경위가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하고….

 
#14. 노량진 강사의 죽음-1
작성일 : 19-10-31 16:57     조회 : 249     추천 : 2     분량 : 582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9월로 접어들자 날은 눈에 띄게 선선해졌다. 수형은 깃을 세운 낡은 자켓에 목을 한번 움츠렸다 빼며 바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까슬하게 돋은 수염만큼 수형은 한 눈에도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벌써 일주일째 사건의 실마리를 쫓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영성외고를 찾아가 등하굣길에 인상착의만 가지고 그 남학생을 물색해보려 했으나 수상한 남자로 신고가 들어와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무엇보다 탐문수사를 하려해도 명확하게 아는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선거활동은 미성년에게 불법이니 했더라도 스스로 주변에 밝히고 다녔을 리 없고, 유일한 단서는 샐러맨더 밴드의 팬이라는 건데 드문 하드코어 록을 즐긴다는 것을 겉으로 봐서 알 수 있을 리 없었다. 몇몇 아이들에게 무작위로 묻고 다니다 근처 주민에게 민원이 들어오자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일단은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뭔가 단서가 더 필요했다.

 “경위님 어디 갔다 이제 오세요?”

 “응, 순돌아. 내 자리 잘 지키고 있었지?”

 “그렇게 강아지 부르듯 하지 마시라고 몇 번 말해야 아십니까.”

 “너 그렇게 입 쭉 내밀고 툴툴거릴 때가 진짜 강아지 새끼 같은 거 모르냐.”

 “아, 그 얘긴 됐구요, 팀장님이 오후 내내 찾으셨어요. 안쪽에 계시는데 좀 화나신 거 같으니까 얼른 들어가 보세요.”

 “아 씨. 그 아저씨는 왜 또 그러신대냐. 알았다.”

 수형이 귀찮은 듯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얌전히 안쪽의 회의실 문을 열었다. 그러자 수형을 기다렸다는 듯 날카로운 고함이 안쪽에서부터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박수형!! 너 이 자식, 너 그렇게 네 멋대로 설치고 다닐거야?!!”

 “아 왜 또 그러십니까. 뭣 때문에 핏대 올리세요. 고혈압에 안 좋다고 그렇게 흥분하시지 말라고 했잖습니까.”

 “고양이 쥐 생각하고 있네. 내가 제 명에 못 살면, 다 네 놈 때문이야. 알아들어? 그렇게 막가파로 설치고 다니면 똥은 다 누구보고 치우라는 거야?”

 “왜요. 또 어디서 연락 왔습니까.”

 “그래 이 자식아! 너 어쩌자고 밑도 끝도 없이 평화당을 들쑤셔. 지금이 가장 그쪽 건드리면 안 되는 선거기간인 거 몰라서 그래?”

 “그거 참 이상하네요. 저한테는 덤덤하게 모른다, 상관없다, 그렇게 잘라 말하시던데. 아무 상관없는 쪽에서 보통 그렇게 뒤끝 있게 군답니까?”

 “이게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아, 팀장님. 진짜 별 거 아니었어요. 그리고 제가 아무 이유 없이 심심해서 그런 짓을 했겠습니까. 다 냄새 맡고 한 짓이에요. 내 코 못 믿으세요? 네?”

 “뭐, 냄새? 평소라면 몰라도 시기가 어떤 시긴데. 너 그러다가 큰 일 나는 수 있어. 그러면 너만 옷 벗고 끝나는 줄 알아? 줄줄이 다 옷 벗는 거야. 지금 지지율이 밀려서 강민국 측이 안 그래도 예민한데 말이야. 게다가 뜬금없는 여고생 사망사건? 그런 찝찝한 일이랑 연결시키면 그쪽인들 발끈 안 하겠냐고!”

 “알겠습니다. 다른 곳에서 냄새 맡은 게 있으니까 당분간은 그쪽 접촉 안 할 게요. 치사해서 정말.”

 “그리고 너 이 자식, 그 사건에 왜 그리 집착해? 이미 사고사로 종결났잖아! 지금 다들 불을 켜고 달려드는 강력 사건들이 수두룩한데, 넌 왜 이상한 데 꽂혀서 이 난리야?”

 “그쪽은 반장님 말씀대로 다들 달려들잖아요. 저까지 굳이 숟가락 얹을 필요 있습니까. 하지만 이 사건은 제가 안 파면 이대로 묻힙니다. 이거 단순 사고 아니에요, 분명 뭐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제 감인데요, 평화당 강민국 후보 측과 뭔가 연관고리가 있어요. 하지만 그 쪽은 절대로 단서를 주지 않을 거 같으니, 다른 루트로 뒤져볼 생각입니다.”

 “하여간 너란 놈은! 왜 하필 이 대선 정국에 고춧가루 뿌리는 짓을 하냐고!”

 “윗선에서 부르는, 제 별명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 네가 괜히 미친개겠냐. 한 번 냄새 맡았다하면 물고 늘어지길 끝도 없이 하지. 게다가 맡는 족족 허탕이 아니니라 대물이니 관두랄 수도 없고! 하긴 네가 뭐 말린다고 들을 놈도 아니지만.”

 “그러니까 팀장님, 좀 더 시간을 주시죠.”

 “딱 일주일이야! 내가 딱 일주일만 더 줄 테니까. 그 때까지만 파고 별거 없으면 다른 사건에 합류해. 알았어?”

 “안 됩니다. 너무 촉박해요. 최소 한 달은 주셔야죠.”

 “한 달씩이나 헛짓하는 걸 나더러 참으라고? 너 월급 공으로 먹을래? 그럼 딱 열흘 줄게. 열흘간 파서 안 나오면 얌전히 손 떼고 다른 사건에 합류해!”

 “하아... 알겠습니다. 일단 제가 다음 주까지 이게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는 증거부터 가지고 올게요. 그 때까지 파서 증거가 안 나오면 깨끗이 손 떼구요. 그런데 진짜 이게 사건성이 있다 싶으시면 그 때는 팍팍 지원해주시는 겁니다.”

 “참나! 근데 너는 뭐가 그리 자신만만이야? 진짜 뭐가 있긴 있는 거야?”

 “있다니까요. 감이지만, 확실해요. 뭔가 있어요.”

 “넌 하여간 그런 냄새 하난 기가 막히게 잘 맡으니까, 진짜 뭐가 있나 싶긴 한데. 상대가 너무 위험하잖냐. 진짜 제대로 된 증거 갖고 와. 확실한 거로 안 물어오면 내가 당장 미친개 목에 목줄 채울 거야, 알겠어?”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씩씩하게 외치고는 수형은 회의실을 나왔다. 그러자 이쪽을 내내 신경쓰고 있었는지 순동의 순한 눈매가 수형을 흘깃거렸다.

 “뭐.”

 “아뇨, 팀장님 또 큰 소리 나시길래요.”

 “하루 이틀이냐. 넌 또 뭐 그걸로 쫄고 그래. 별거 아니야.”

 “그럼 다행이구요. 그런데 요새 계속 서에 안 계시고 뭘 그리 혼자 바쁘십니까?”

 “파볼 게 좀 있었어. 근데 왜 서에 너밖에 없어? 다들 어디 갔는데?”

 “근처에서 투신사망 사건 있었잖습니까.”

 “아, 그 노량진 강사?”

 “네. 그 강사 강의 듣던 학생들이 강사가 죽기 직전에 좀 이상했다는 말이 있었나 봐요. ‘약 빤 거 아니냐’고 게시판에 글 올리고 말을 퍼뜨린 애가 있었는데 그걸 알고 유가족 측이 소송을 했어요. 그 학생이 자살의 원인 제공을 한 거 아니냐구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자살로 끝이 아니야? 문제가 뭔데?”

 “유가족 요청으로 결국 약물 반응 조사를 했는데, 그게 예상 외로 반응이… 나와 버린 거예요.”

 “뭐야, 진짜 약 빤 거야? 어떤 약인데. 혹시 타살인 거 아냐?”

 “그게 또 골치가 좀 아파요. 흔한 게 아니라 본 적 없는 신종약이래요.”

 “마약류는 맞고?”

 “그것도 좀 애매한가 보더라구요. 아는 사람이 없어요. 마약수사반에서도 본 적 없는 희한한 조합이라고. 죽기 전 목격자들이 말하길 감기에 걸린 상태도 아니었다는데 사망자 몸에서 감기약 성분도 검출됐구요.”

 “뭐지? 그 강사는 대체 정체가 뭐야?”

 “하아... 암튼 그 건 때문에 지금 사건이 갑자기 복잡해져서 대부분 인력이 노량진이랑 그 강사 자택에 가 있어요.”

 수형은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이더니, 순동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강사가 어떻게 이상했는데? 왜 죽기 전에 게시판에 학생이 이상했다고 올렸다며.”

 “학생들 말로는 원래 그 강사가 숫기가 없고 강의도 지루해서 인기가 전혀 없었대요. 그런데 죽기 전 한 달 전쯤인가부터 갑자기 강의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네요. 마치 딴 사람처럼요.”

 “살아남으려고 나름 노력했다…?”

 “근데 그게 좀 드라마틱했달까, 특이했달까. 묘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치 강의 도중에 학생들이 안 보이는 것 같았대요. 자기도취가 심하고, 혼자 쇼하는 것 같은 느낌? 여튼 자기가 하는 말에 스스로 도취돼서 아무 것도 안 보이고 자기 세계에 혼자 빠진 것처럼 수업을 하더래요. 그래서 약 빤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 거구요.”

 “자기도취라.... 뭔가에 취해서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순돌아, 거기 학원 이름이 뭐냐?”

 “학원은 왜요, 선배 혹시 가 보시게요?”

 “응. 감인데. 뭔가 있어. 구린 냄새가 나. 한 번 가서 확인해 봐야겠어.”

 

 수형이 인파가 북적이는 육교를 타고 노량진 역사를 빠져나오자 좁은 보도블럭 가장자리로 밥을 볶아 컵에 넣어 팔거나 분식을 서서 먹는 노점상들이 즐비했다. 수형은 한 눈에도 두께가 상당한 무거워보이는 책들을 가슴에 품고 잰 걸음으로 걸어가는 여학생 곁에 빠르게 다가갔다. 여학생이 우연히도 순돌에게서 들은 학원의 이름이 적힌 비닐파일을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여학생은 얌전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꽤 수다스러워서 그 강사의 이름을 대자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 넓은 강의실이 텅텅 비었었죠. 다들 유명강사 꽁무니만 따라붙으니까요. 원래 노량진에서는 유명강사는 강의실이 미어터지거든요. 앞자리 다투느라 새벽부터 줄 서기도 해요. 근데 그 강사는 인기가 없고 재미없다는 평이 퍼져서 수강생이 별로 없었어요. 강의실이 늘 삼 분의 일도 안 찼죠. 유명강사 반이 등록 마감되면 어쩔 수 없는 경우에 그 사람 강의를 듣는 느낌이랄까. 저도 그런 경우였구요. 근데 두 달 전쯤인가, 확 강의가 달라지더라구요.”

 “혼자 쇼를 하듯이 도취되어 보였다던데, 정말 그랬어요?”

 “네 맞아요!”

 “원래 강사들이 쇼맨십이 좀 있잖아요. 그거랑 다른 거에요?”

 “유명강사들이야 인강으로도 돈 버니까 약간 의식해서 쇼맨십에 신경 쓰는 게 맞죠. 근데 그 강사는 그 정도가 아니었어요. 갑자기 엄청 열변을 토하면서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강의를 하더라구요. 약간 신들린 듯이?”

 “그래서 그 후로 학생들이 늘어났나요?”

 “강의가 달라졌다고 소문이 금방 났죠. 아마 바로 다음 달부터 강의장이 다 차도록 수강생이 늘었을 거예요. 그런데 형사님, 그 강사가 약 빨았다는 말이… 정말인가요?”

 “아직 조사 중이에요. 그런데 그 강사는 친하게 지내는 조교라든지 학생은 없었나요?”

 “조교는 따로 없었어요. 학생들도 아예 안중에 없는 듯이 자기 강의에만 도취돼서 따로 말을 건다든지 친해보이는 학생도 없었구요.”

 “그렇군요...”

 “아, 근데 늘 그 강사 강의 때만 보이는 학생은 있었어요.”

 “그게 이상한 건가요?”

 “보통 노량진에 모이는 사람들은 뻔하니까 듣는 강의들도 겹치고 오다가다 대충 구면인 경우가 많아요. 근데 그 학생은 그 강사 강의 때 처음 봤고, 유명해지기 전부터 보였거든요. 근데 사건 이후로는 안 보였어요. 게다가 그 사람 강의를 다 듣지도 않고 앉아서 한 30분인가 있다가 나가버리곤 했어요. 교재도 없이 수첩에 뭔가를 끄적거리다 나가는 거 같았어요.”

 “남학생인가요, 여학생인가요.”

 “남학생이요. 늘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키가 좀 컸어요. 좀 훈남이었거든요. 단정한 얼굴이라서 기억해요.”

 여학생이 피식하고 웃으며 말했다.

 “키가 커요?”

 “네. 한 185쯤?”

 “혹시… 고등학생 같지는 않았어요? 교복을 입고 왔다거나.”

 “글쎄요. 공무원 강의를 고등학생이 듣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교복은 아니었어요. 그냥 단정한 대학생 같은 느낌. 키가 커서 그런가.”

 “그럴지도 모르죠. 근데 수업을 들으려면 학원에 등록을 해야 하는 거죠? 무료 공개 강의라든가 그런 거 아니었죠?”

 “네. 아마 학원 데스크에 가서 물어보시면 등록한 기록이 있을 거예요.”

 이건 우연일까. 키가 큰 남학생. 그것도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태도로 잠깐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것도 비슷하다. 샐러맨더의 팬을 자청해 리더를 찾아왔던 녀석도 분명 진짜 팬은 아닌 것 같았다. 희진이가 죽고 역시 그 녀석은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했다. 오직 그 때뿐이었다. 희진이가 죽기 전까지.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강사가 죽기 전까지 나타났던 남학생이 죽고 난 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공통점을 그냥 우연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

 “우연일 리 없지.”

 같은 녀석이라는 확신은 없었다. 하지만 동일한 냄새가 났다. 사람이 두 명 죽었고, 그 죽음들은 갑작스러웠으나 분명한 목격자가 있었기에 사고사와 자살임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사를 당한 장소가 미심쩍었고, 갑자기 자살을 할 이유가 불분명했다. 그리고 이 기이한 죽음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한 젊은 남학생의 존재.

 수형은 방금 전 여학생에게 들은 학원 이름을 떠올리며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자신의 불길한 예감이 적중한다면 이 두 사건은 연관성이 있는 타살일 가능성이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19. 용이 동생, 환이 (4) 2019 / 11 / 22 287 3 5443   
19 #18. 용이의 선택-2 2019 / 11 / 8 214 2 6383   
18 #17. 용이의 선택-1 2019 / 11 / 8 243 2 3591   
17 #16. 괴물과의 조우 2019 / 10 / 31 233 2 9483   
16 #15. 노량진 강사의 죽음-2 2019 / 10 / 31 242 2 4419   
15 #14. 노량진 강사의 죽음-1 2019 / 10 / 31 250 2 5827   
14 #13. 한명석의 비책 2019 / 10 / 31 248 2 2632   
13 #12. 뉴스보도 (2) 2019 / 10 / 14 260 2 7947   
12 #11. 밀담, 음험한 계략 2019 / 10 / 8 249 3 10293   
11 #10. 록밴드 샐러맨더 2019 / 10 / 4 281 3 9808   
10 #9. 마리오네트 실험 2019 / 10 / 3 255 4 5261   
9 #8. 데이빗 한 vs 이중필 2019 / 10 / 1 250 2 4048   
8 #7. TV토론회, 강민국의 반격 2019 / 9 / 25 263 4 7154   
7 #6. 소년, 용이 (2) 2019 / 9 / 24 288 4 7362   
6 #5. 악마의 냄새를 맡다 (4) 2019 / 9 / 24 270 4 6371   
5 #4. 레퀴엠, 죽음을 부르는 노래 (4) 2019 / 9 / 10 280 4 4855   
4 #3. 어린 몬스터들의 아지트-2 2019 / 9 / 9 261 4 5032   
3 #2. 어린 몬스터들의 아지트-1 (2) 2019 / 9 / 9 271 3 7883   
2 #1. 마트료시카 (2) 2019 / 9 / 6 311 5 6366   
1 #프롤로그 - 어린 괴물과의 조우 (6) 2019 / 9 / 5 467 4 453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