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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영안(靈眼) - 숨겨진 역사
작가 : 리진
작품등록일 : 2019.9.4

세조를 암살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무리에 맞서 그들의 계획을 파헤치는 영안(귀신을 보는 눈)의 주인공과 남이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대체역사
집안의 저주로 영안을 갖게 된 박윤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집을 나서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운명의 상대인 귀신 명선을 만난다. 하지만 명선이 가진 극음의 기운을 탐내는 자들이 나타나 그들을 위협하고, 위험에 빠진 그들 앞에 궐에서 파견나온 남이가 나타난다.

 
다가오는 위험
작성일 : 19-10-31 00:15     조회 : 309     추천 : 0     분량 :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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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환이, 몸은 좀 어떤가?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가?”

 “난 괜찮네. 애초에 크게 다친 곳은 없었네. 나보다는 자네의 손등이 걱정일세.”

 조명환의 말에 유자광은 연희의 손톱에 상처를 입은 자신의 손등을 쓰다듬었다.

 상처는 아직도 완전히 아물지 않고 간간이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손톱에는 극음의 기운이 내포되어 있어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것일세. 시간이 흐르면 낫기는 하겠으나 흉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네.”

 “하하하, 사내대장부가 이까짓 흉터쯤이 뭐가 대수겠는가. 그건 그렇고 마지막에 나타나 우릴 방해한 그 녀석은 대체 뭔가? 명환이 자네가 아는 사람인 것 같던데?”

 “그는… 내가 도술을 배울 때 함께 동문수학하던 벗이었네.”

 “동문수학이라니, 그럼 그자 또한 매월당 선생님의 제자라는 말인가?”

 깜짝 놀란 송지후의 물음에 조명환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께서는 아무에게나 함부로 도술을 가르치지 않으셨네. 도술에 대한 자질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비범함을 갖춘 인재에게만 조심스럽게 전수하셨지. 그런 만큼 그 친구 또한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다네.”

 ‘내가 긴장해야 할 정도로.’

 조명환의 표정이 굳어지는 것을 본 이정운이 신음성을 흘렸다.

 “으음, 자네가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제법 큰일이 아닌가. 그런 자가 우릴 방해한다면 일이 어려워질 수도 있네. 상황을 보아하니 아마도 그자가 지금껏 그 연희라는 낭자의 음기를 제어하고 있었던 모양인데. 그녀에게 걸려 있던 술법도 그자의 솜씨일 테고.”

 “아마도 틀림없을걸세. 그녀에게 걸려있던 대나의 술법은 선생님의 문하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네.”

 “그렇다면 그자도 극음을 지니고 있는 자들에 대해 알고 있는 모양이군. 그자가 우리와 뜻을 함께할 가능성은 없는가? 그가 우리 편이 되어준다면 우리의 계획은 훨씬 수월해질 것 같은데.”

 홍설의 물음에 일행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조명환을 돌아보았다.

 김서진은 조명환의 이목을 숨길 정도로 뛰어난 술법으로 지금껏 연희의 음기를 제어해온 실력자였다.

 게다가 그가 연희를 데리고 있으니 그가 한패가 된다면 3개의 극음 중 하나를 거저 얻는 셈이 되는 것이다.

 “글쎄, 그 친구가 무슨 생각으로 그녀를 데리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쉽게 우리 뜻에 따라줄 것 같지는 않군. 하지만 설득을 해볼 가치는 충분하겠지.”

 조명환은 홍설의 말에 대꾸하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왠지 그 친구와는 결전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명선 낭자의 힘을 이용하지 않고는 사건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어젯밤에 직접 겪어보지 않았니? 네 몸 하나 지킬 힘은 있어야 그들을 상대할 수 있다.”

 다음 날 아침, 박윤은 남이의 손에 이끌려 설화원을 나서고 있었다.

 그들은 아침 일찍부터 김서진이나 연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지만 연희는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고, 김서진 또한 상처가 생각보다 심해 만나볼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게 허탕을 치고 나자 남이는 박윤을 수련시켜야겠다면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그를 끌고 나왔다.

 “그 녀석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이라도 불사할 생각인 것 같더구나. 게다가 우두머리로 보이는 녀석의 실력은 나조차도 우습게 볼 수 없다. 무술 실력도 실력이지만 갖가지 도술에 능통한 것으로 보이더구나. 그런 녀석을 상대하려면 너희도 음기를 제대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해. 적어도 마음 먹은 대로 공격과 수비가 가능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

 “하지만 명선 낭자도 아직 자신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줄 모르는걸요?”

 “아니 도련님, 지금 제 탓하시는 거에요?”

 “아 아니,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 명선이가 자유자재로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너희 둘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하라는 거다.”

 “하, 한마음 한뜻이요?”

 “그래, 너희 둘이 일심동체가 되지 않으면 녀석들과 싸울 수 없다. 한 명은 음기를 내뻗어 상대를 공격하려 하는데 다른 한 명은 도망갈 마음을 먹는다면 어떻게 제대로 싸울 수 있겠니?”

 “흐음, 그건 그렇군요.”

 남이의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박윤의 얼굴은 어느새 발갛게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는 아니었지만 명선 또한 자신의 얼굴이 빨개졌다고 생각했다.

 “도, 도련님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적과 싸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네요. 여, 연습하러 가요. 마음이 통하게 하는 연습… 한마음 한뜻으로…”

 “낭자…”

 박윤은 명선이 유독 말을 더듬는다고 느꼈다.

 

 “이런 곳이라면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겠군.”

 박윤과 남이는 동네 뒷산에 있는 작은 공터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나무와 수풀이 제법 우거져있어 얼핏 봐서는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힘든 곳이었다.

 남이는 만족스럽다는 듯 웃으며 박윤의 어깨를 두드렸다.

 “여기서 내가 올 때까지 꼼짝 말고 수련하고 있어라.”

 “네? 형님도 같이 수련을 도와주시는 것 아니었어요? 어디 가시려고요?”

 “난 잠시 다녀올 데가 있다.”

 “지난번에도 그러시더니… 혹시 윗분한테 보고라도 하러 가시는 건가요?”

 박윤의 물음에 남이는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그래, 마음에 들진 않지만 중간중간 보고를 게을리할 수는 없지. 그랬다간 귀찮은 제약이 붙을 수도 있으니까.”

 “형님이 누구의 명을 받고 이곳으로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을 그리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네요.”

 “하하하, 네 말이 맞다. 하지만 공은 공이고 사는 사지. 비록 사람이 싫어도 맡은 바 임무는 제대로 수행해야 하는 거다.”

 남이는 손을 한번 들어 보이고는 그대로 산을 내려갔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박윤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도련님 갑자기 웬 한숨이에요?”

 “글쎄, 나도 잘 모르겠소. 하지만 왠지 형님과의 동행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말이오.”

 

 “휴, 음흉한 녀석들 같으니.”

 남이는 눈살을 찌푸리며 시전 거리를 걸었다.

 그는 검은 화살 표시가 되어 있는 한명회 소유 상점에서 나오는 길이었다.

 남이가 품속에서 쪽지를 꺼내 말없이 내밀자 상점 주인은 눈을 가늘게 뜨고 한동안 그를 바라보았다.

 “더 전하실 말씀은 없으신지요?”

 마치 뭔가 숨기는 게 아니냐고 따지는 듯한 그의 말투에 남이의 눈썹이 씰룩거렸다.

 하지만 남이는 괜한 분란을 일으킬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았다.

 “없네.”

 간단히 대답하고 돌아서는 남이를 향해 주인이 불룩한 주머니 하나를 내밀었다.

 “나리, 이것은 대감께서 사건 조사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하시라고 내리신 것입니다.”

 “됐네. 나중에 필요하게 되면 내가 요청하도록 하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손을 내저으며 상점을 나서는 남이의 뒤로 주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리, 대감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

 남이는 못 들은 척 그곳을 빠져나왔다.

 ‘내가 제대로 보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그 너구리 같은 인사가 모를 리는 없겠지.’

 남이는 한명회에게 명선이나 박윤의 존재에 대해 보고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설화원 사건도 그저 조명환 일행과 맞닥뜨린 일만 보고했을 뿐 연희가 음기를 지닌 인물이라는 것이나 도술을 사용해 그녀를 숨기고 있던 김서진의 존재 등은 알리지 않았다.

 곧이곧대로 보고 했다가는 한명회의 성격상 군사를 풀어 설화원 자체를 점거해버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게 되면 연희가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는 위협이 될만한 자를 살려둘 만큼 자비로운 인물이 아니니까.’

 하지만 한명회가 박윤의 존재까지 모르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다.

 비록 자신이 보고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눈과 귀가 시전 거리 곳곳에 심어져 있었다.

 자신과 박윤이 동행하는 것을 그들이 못 봤을 리 없었다.

 ‘빨리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한명회 대감이 윤이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을지도 모른다.’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며 걸어가고 있던 그의 앞에 누군가가 다가오더니 어깨를 툭 부딪쳤다.

 남이는 흠칫 놀라 상념에서 깨어났다.

 “아, 미안하오. 내가 생각에 잠겨있다가 미처 앞을 못 본 모양이오.”

 남이가 정중하게 사과했지만 부딪힌 사내는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는 모양이었다.

 “아니 뭐야! 눈깔을 어디다가 달고 다니는 거야! 사람을 이렇게 다치게 해 놓고 미안하다면 다야?”

 “다치다니, 그저 살짝 부딪혔을 뿐인데.”

 “그저 살짝? 여기 어깨 빠진 거 안 보여?”

 사내가 어깨를 부여잡으며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남이는 대번에 이자가 억지를 부린다는 것을 알아챘다.

 “괜한 수작 부리지 마라.”

 “이 자식이 어딜 내빼?”

 남이가 사내를 그냥 지나쳐 가려 하자 그가 남이의 어깨를 잡아끌었다.

 그러자 남이는 다른 쪽 손으로 그의 손목을 번개같이 잡아챘다.

 “한번 혼나 볼 테냐?”

 “크윽, 으으으…”

 사내는 저항할 수 없는 남이의 힘에 손목이 꺾여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남이가 살짝 힘을 더 주기만 하면 그대로 사내의 손목이 부러져 버릴 것 같았다.

 “웬 녀석이 우리 동생에게 시비를 거는 거냐?”

 그런데 그 순간, 걸걸한 목소리와 함께 십여 명의 사내들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

 그중 제일 앞에 선 커다란 덩치의 사내가 남이를 향해 고함을 내질렀다.

 “당장 그 손 놓지 못해?”

 ‘뭐야, 한패인가?’

 남이는 사내의 손목을 잡고 있는 손을 놓지 않은 채 새로 나타난 일행들을 둘러보았다.

 어느새 그의 주변은 사내들에게 포위되어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나 주변 상인들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채고 멀찍이 피해있었다.

 ‘이제 보니 이놈들이 의도적으로 나에게 시비를 걸었구나.’

 “으아악! 나 죽네! 형님, 나 손목 부러지겠소! 빨리 좀 도와줘요!”

 남이에게 손목을 잡혀있는 사내가 고래고래 비명을 질러댔다.

 우두머리로 보이는 덩치 큰 사내가 이맛살을 찌푸리며 그들에게 다가왔다.

 “어이, 내 말 안 들려? 그 손 놓으라잖아!”

 덩치가 소리치며 남이의 손을 잡아채려 했다.

 남이 또한 처음부터 우두머리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즉시 사내의 손목을 밀어버리고 그의 손을 마주 잡았다.

 “어이쿠 나 죽네!”

 손목을 잡혀있던 사내가 바닥을 뒹굴며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이미 모두의 관심은 그에게서 멀어져 있었다.

 남이와 우두머리 덩치는 서로의 손목을 꺾어버리기 위해 힘을 쏟아붓고 있었다.

 ‘흐음, 간단히 해결하기는 힘들 것 같군.’

 과연 우두머리는 덩치만 큰 게 아니라 그에 걸맞은 힘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는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신력을 타고난 남이의 손을 그럭저럭 버텨내고 있었다.

 하지만 남이에게는 아직까지 여유가 남아있었다.

 휙!

 “어이쿠!”

 남이는 순간적으로 상대를 끌어당겨 중심을 잃게 만든 후 그대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남이와 마주 잡은 손에만 전력을 쏟아붓고 있던 우두머리는 꼼짝없이 바닥에 매다 꽂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아니, 형님!”

 “이런 썩을 놈이!”

 “다 같이 한 번에 조져버리자!”

 우두머리가 당하는 것을 본 사내들이 앞다투어 남이에게 달려들려 했다.

 하지만 쓰러진 우두머리가 고함을 질러댔다.

 “이런 머저리 같은 놈들! 너희는 상대도 안 된다니까! 자리 지키면서 도망만 못 가게 막으라고!”

 찔끔한 부하들이 다시 남이의 주변을 포위한 채 거리를 유지했다.

 남이는 의아함을 느꼈다.

 ‘단순한 왈패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숫자로 밀어붙이지 않을 리가 없는데. 이놈들은 나를 제압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시간을 끌려는 것인가? 그러고 보니 이 녀석들 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군.’

 우두머리의 말로 미루어 보아 남이를 붙잡아놓기 위해 진작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나를 왜? 이 녀석들은 그 음기를 취하려던 일당들과도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

 조명환 일당이 이런 왈패 세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진작에 이용하지 않았을 리가 없었다.

 머리를 갸웃거리며 생각을 이어가던 남이는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아차 싶었다.

 이 녀석들이 누구든 간에 지금 상황에서 자신을 잡아놓을 이유는 한 가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윤이를 노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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