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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문을 열어드립니다
작가 : 반루아
작품등록일 : 2019.9.3

[미스터리 판타지]
완벽주의자 프로파일러 피아와 귀차니즘 마신이 인간계와 마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서스펜스

 
22. 당신이 뭔데 침대에 누워
작성일 : 19-10-28 13:52     조회 : 353     추천 : 2     분량 : 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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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감님?”

 

 혼자 화를 삭이던 그가 피아 앞으로 다가왔다. 리암과 그녀의 마주 잡은 손을 가만히 주시하던 요민의 오로라가 회색으로 물들었다.

 

 “전화는 왜 끊어!”

 

 피아의 손을 거칠게 거머쥔 요민의 목울대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와 시선을 마주치는 것을 거부하고 싶었던 그녀는 애꿎은 앞머리를 쓸어 넘겼다. 피아 손을 거세게 움켜잡은 요민이 치밀어 오르는 화를 삼켰다.

 

 "나랑 이야기 좀 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리암을 노려본 그가 피아 손을 잡아 끌었다. 빨리 쉬고 싶었던 리암은 피아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나 졸려.”

 

 늘어지게 하품하는 그를 본 피아가 입술을 굳게 다물었다. 이런 상황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녀로선 마땅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잠시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나 쉬고 싶어.”

 

 그녀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은 채 리암이 웅얼거렸다.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그의 모습에 피아는 내적인 갈등에 휩싸였다. 퇴마사를 소중하게 여기는 피아 행동을 주시하던 요민이 그녀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네 집인데 왜 저 사람에게 허락받아?”

 

 “경감님께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뿐이에요. 그리고 꽤 아픈데 팔을 놔주시겠어요?”

 

 그의 마음을 피아가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피아는 상황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순순히 물러날 수 없었는지 요민의 팔둑에 힘줄이 돋아났다.

 

 “들어가서 이야기해요.”

 

 잠에 취해 휘청거리는 리암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었고 그 또한 쉽게 물러날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요민에게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들어야했던 피아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들어오세요.”

 

 그녀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온 요민은 알싸한 고추가 목구멍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사람에게 피아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그는 주먹을 말아 쥐었다. 다과라도 준비하기 위해 그녀가 주방으로 이동하자 피아의 양손을 잡고 있던 남자들도 함께 움직였다. 이대론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에 그녀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떴다.

 

 “장소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니 퇴마사님은 침대에서 주무시고요. 경감님도 테이블에서 기다리세요.”

 

 요민 앞에서 그의 정체를 밝힐 수 없었던 피아는 호칭을 변경했다. 그녀의 차분한 명령이 떨어지자 그들은 피아 손을 놓고 그녀가 지정해준 곳으로 이동했다. 침대에 벌러덩 누운 리암을 본 요민은 콧구멍까지 벌렁거리며 그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당신이 뭔데 피아 침대에 누워!”

 

 주먹을 굳게 쥔 요민은 악의가 가득 담긴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의 단잠을 방해했다간 골치 아파질 터. 다과를 준비하는 피아의 손길이 빨라졌다. 시끄러운 소리에 부스스 자리에서 일어난 리암은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나니까 가능한 일이야.”

 

 서둘러 테이블 앞에 도착한 피아는 어이가 없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단지 그가 한 이야기가 틀린 것도 없었기에 딱히 반론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녀가 리암 말을 정정하지도 않자 요민은 양반다리를 꼰 채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는 리암이 부러웠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듯 미니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내 벌컥벌컥 들이켜곤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당신, 어떤 방법으로 피아 마음의 문을 열였지?”

 

 “글쎄? 아까도 말했듯이 나니까 가능한 일이야.”

 

 설명하기 귀찮았던 리암은 침대에 되누었다. 만사가 귀찮아졌는지 그는 이불까지 뒤집어쓴 채 잠이 들었다. 요민의 오로라를 조금이라도 진정시키기 위해 아무 일 없다는 듯 테이블 앞에 자리하고 앉은 그녀의 시선이 서류에 꽂혔다.

 

 “강간 사건에 관한 서류인가요?”

 

 혹시라도 시끄러운 소리에 그가 잠에서 깰까 걱정된 피아는 목소리를 낮췄다. 조심스런 그녀의 행동에 울컥 화가 치솟은 요민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저 남자가 네 애인이야?”

 

 자신이 질문해 놓고도 불안함을 견딜 수 없었던 요민의 손바닥에 땀이 차올랐다. 도를 넘어선 질문에 피아 표정이 굳었다.

 

 “사생활에 대한 질문은 사양할게요.”

 

 확실하게 의사를 밝힌 피아가 무심하게 그를 응시했다. 철저하게 공으로만 대하는 그녀를 지켜본 요민은 이를 악물었다. 최소한의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그가 시선을 돌려 창문 밖을 쳐다봤다.

 

 "나 너 5년 넘게 좋아했어."

 

 잠시 놀라긴 했으나 피아는 표정을 지웠다. 자신의 어떤 면을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은 강요로 되는 일이 아니었다. 진지한 고백에 피아의 가슴에 돌을 얹은것 마냥 답답해졌다.

 

 "죄송합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피아를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요민은 자기 스스로와 약속했다. 연모의 불길에 먹히지 않겠다고 결심했건만 그는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겼다. 테이블 위로 서류를 올린 요민은 힘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일도 사건이 일어날 거야.”

 

 “정식적인 요청이라면 오늘 밤에 서류 확인하고 참언만 해드릴게요.”

 

 “무리는 하지 말고.”

 

 애틋한 감정이 묻어난 음성이 그녀의 귓가에 닿았으나 피아는 애써 무시했다. 작은 동조로 요민을 더욱 더 힘들게 할 생각이 없었다. 자신을 향한 그의 마음을 알게됐지만 피아는 그만큼은 정의의 편에 서서 끝까지 세상을 지탱해주길 원했다. 이기적으로 들릴지 몰라도 그편이 요민에게 좋을 테니까.

 

 “경감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맥이 빠진 요민은 터덜터덜 현관문으로 걸어 나갔다. 현관 앞에서 그를 배웅한 피아는 떠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 이미 결정된 일을 되돌릴 수 없고 아쉽다는 이유로 붙잡아서도 안 된다. 요민이 준비해온 서류를 밤새도록 꼼꼼히 살펴본 피아의 동공이 미세하게 흔들렸다.

 

 “두 달이 지났는데 용의자 추론도 못 했다니…."

 

 여성도 성폭행을 할 수 있다는 전제만 깔아두면 간단하게 풀릴 사건이었다. 성폭행당한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타액이 묻어나지 않았다는 건 기구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미끼가 되어볼까?”

 

 자꾸 일을 만드는 그녀의 중얼거림에 리암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서류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피아가 못마땅했던 리암이 침대 위에 양반다리를 틀고 앉았다

 

 "귀찮은 일은 만들지 마.”

 

 억지를 부린다는 걸 알면서도 리암은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기에 그녀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지금 나가려는 게 아니니까 손을 놓고 있어도 괜찮죠?”

 

 틀린 말은 아니었으나 그는 더는 그녀와 떨어지는 게 싫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리암은 새까만 하늘에 고옥하게 빛나는 달빛처럼 빛나는 피아의 온기를 그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과욕으로 모든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그녀만 곁에 있다면 그는 상관없었다. 아름다운 장미와 같은 그녀의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피가 흐른다고 해도.

 

 “이번 악귀는 살생을 못하는 놈이니 쉬도록 해.”

 

 “강간은 정신을 죽이는 일입니다.”

 

 예전에 만났던 피해자는 이내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어버렸다. 그녀는 벌레가 자신의 몸을 파고 들어오는 것같다고 외치며 자해까지 하다가 결국 세상을 등졌다. 갑갑한 미소와 함께 과거를 떠올리던 그녀의 가슴이 젖어들었다.

 

 “나와는 하등 관계없어.”

 

 다른 생각에 빠진 리암은 그녀의 이야기를 건성으로 들었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 생각에 차이가 있음을 피아도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 만큼은 쉽게 넘길 일은 아니었다.

 

 "어떤 악귀가 사고 쳤는지 알고 계시는 것을 보아 씌인 사람도 아시죠?”

 

 "그건 네가 알아내야 하는 부분이잖아?”

 

 그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싶으면서도 뒷맛이 씁쓸했다. 조그마한 단서가 큰 힘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피아는 그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강요하고 싶지 않았다. 벌러덩 침대에 누운 그가 곰돌이 인형을 꼭 껴안은 채 중얼거렸다.

 

 “아. 가기 싫다."

 

 *

 

 공원 한쪽 구석에 강아지 한 마리가 몸을 웅크린 채 떨고 있다. 공포에 질린 강아지 곁으로 다가간 한 여성이 쭈그리고 앉았다.

 

 “너도 버림받은 거야?”

 

 여인은 옴질거리는 강아지를 안아 올렸다. 그녀의 품 안에서조차 진정이 안 되는지 강아지는 부들부들 떨었다. 그때 여인과 똑같이 생긴 여성이 다가왔다.

 

 “채연 언니 또 강아지 주운 거야?”

 

 “응. 채하야. 이 녀석도 보호소에 데려다 줘야겠어.”

 

 강아지를 품에 안은 그녀가 뒤도 돌아보지 달렸다. 그 모습을 끝까지 지켜본 채하는 입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 보호소에 도착한 채연은 품 안에 안긴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었다.

 

 “좋은 주인 만나길 바라.”

 

 바구니 안에 강아지를 내려놓은 그녀가 이대로 돌아가기 아쉬웠는지 쭈그리고 앉았다. 마침 보호소에서 일하는 여성이 채연을 발견하고 달려왔다.

 

 “어머, 채연씨가 오셨군요.”

 

 “아, 소장님.”

 

 채연은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환하게 웃던 소장이 그녀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채연씨에게 차 한 잔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일터로 돌아가야 했던 채연은 애매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수줍어서 거절하는 것이라고 오인한 소장은 으름장을 놓았다.

 

 “오늘만큼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거예요.”

 

 그녀에게 팔짱을 낀 소장이 소장실로 들어갔다. 더 이상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었던 채연은 가만히 자리에 앉았다.

 

 “간단하게 차만 마시고 갈게요.”

 

 “저도 바쁘신 분 오래 붙들고 싶진 않아요.”

 

 생긋 웃어 보인 소장은 그녀가 즐겨 마시는 재스민 차를 준비했다. 탕비실에서 찻잔을 가지고 나온 그녀가 채연 앞에 내려놓았다.

 

 “입에 맞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재스민 차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아셨어요?”

 

 은은하게 풍겨 오르는 향기에 채연은 기분이 좋아졌다. 몇 모금 마시지도 않았는데 졸음이 쏟아지자 그녀는 소파에 앉아 그대로 잠이 들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정신을 차린 채연은 머리를 울리는 두통에 제 이마를 짚었다.

 

 “여긴….”

 

 주위를 둘러본 그녀는 자신이 소장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단지 자신과 함께 차를 마셨던 소장이 보이지 않자 채연은 의아해하며 주위를 둘러봤다.

 

 "어디 가셨지?”

 

 소파를 짚고 몸을 일으키려던 그녀는 현기증을 느끼고 주저앉았다. 밧줄에 칭칭 감긴 듯한 기분에 채연은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채하야. 미안한데 나 꼼짝도 못 하겠어.”

 

 “어딘데?”

 

 “보호소 소장실.”

 

 “지금 당장 갈테니 꼼작하지 마!”

 

 “미안.”

 

 기운이 없는 탓에 말을 끝까지 잊지 못한 채연은 그대로 기대앉아 숨만 헐떡거렸다. 전화를 끊자마자 급히 달려온 채하는 숨이 턱까지 차올라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하아… 언니.”

 

 “미안, 몸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

 

 소파로 다가간 채하는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부축했다. 그녀를 데리고 보호소를 벗어난 채하는 공원 벤치에 채연을 내려놓았다.

 

 “언니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모르겠어. 소장님이 주는 차를 마셨는데 그 뒤로는 기억이 안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계속 생각해 내려 했으나 그녀는 떠올리지 못했다. 대책 없는 소리만 하는 채연이 답답했는지 그녀가 팔을 잡고 흔들었다.

 

 “언니, 소장이 끔찍한 일을 당할 뻔했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그녀를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대화를 지속하기 힘들 정도로 두통이 일어나자 채연의 몸이 무너져 내렸다.

 

 “나…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차를 마셨을 뿐인데 시간이 흘러 하늘은 이미 석양으로 물들어 있었다.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채연은 고통스러워했다. 힘들어하는 그녀를 부축한 채하는 표정을 굳힌 채 걸어 나갔다. 집에 도착한 그녀는 침대에 채연을 눕힌 후 두통약을 약장에서 꺼내 들었다.

 

 "설마 아니겠지?”

 

 모든 피해자들은 채연과 만난 후 강간을 당했다. 사건 현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채연이 발견됐기에 용의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이대로 가다간 골치아파질게 분명했다.

 

 "우선은 쉬도록 해."

 

 그녀에게 약을 건넨 채하는 채연이 약을 삼키는 모습을 끝까지 쳐다봤다. 약에 취한 채연은 마법에 걸린 공주님처럼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방금 전까지 일어던 일을 하나 둘 떠올린 채하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그녀를 주시했다.

 

 “나는 어째서 사건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거지?”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야월 19-11-10 20:03
 
헐 채하가 범인 이네요.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반루아 19-11-10 21:43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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