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심장이 가출했다
작가 : 미애202
작품등록일 : 2019.10.2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로 날라온 한서준은 도착한 그날 미친여자 빙의도 서슴치 않는 똘끼 충만한 유하을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지지않고 따박따박 대꾸하는 계집애가 자꾸 생각이 난다. 또 시건방 제대로 장착한 놈이 자꾸 시비를 걸어대는 통에 미워 죽겠는데 자꾸 신경이 쓰인다. 그렇게 야구의 이응도 모르는 여자와 한평생 야구만 하며 살아온 야구선수가 제대로 붙었다!! (lollolaemi@naver.com)

 
네가 좀 희생해
작성일 : 19-10-28 09:24     조회 : 221     추천 : 0     분량 : 518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왜 여기야?”

 “그럼?”

 

 투덜거리는 하을에게 서준은 눈을 크게 뜨고 퉁명스레 물었다.

 

 “우리 집에 데려다준다는 말 아니었어?”

 “비가 이렇게 오는데 어떻게 가냐? 비를 뚫어지게 쳐다 보길래 가까이에서 보라고 옮겨준 건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말을 하는 서준을 하을은 씩씩거리며 눈을 흘기곤 숨을 들이 쉬었다.

 

 “우리 집 가서 우산 좀 가져와.”

 

 서준이 하을을 쳐다보자 하을은 눈치를 보며 괜한 핑계를 댔다.

 

 “나 지금 네 바지도 크고 씻지도 못해서 이리저리 다 찝찝해.”

 

 여전히 서준이 말이 없자 하을은 다시 입을 열었다. 생각에 잠긴 얼굴이였다. 이쯤했으면 다녀오겠지란 생각에 다시 한번 덧붙였다.

 

 “네가 좀 희생해.”

 “비번 뭐야?”

 

 서준은 포기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선심쓰듯 하을 옆에 털썩 앉았다.

 

 “정말 다녀올 거야?”

 “말해봐.”

 

 뭐든 다 들어 줄것같은 얼굴로 서준이 고개를 끄덕이며 인자하게 미소를 띄었다.

 

 뭔가 촉이 이상한데.

 

 하을이 의심을 가득 품은 눈빛으로 서준을 쳐다봤다. 그러자 서준이 이번엔 아예 자신을 향해 몸을 틀어 앉았다. 어서 말해보라는 듯 세상 인자한 부처님 빙의한 얼굴은 덤으로 들이밀며.

 

 잠시 생각에 빠진 하을이 결심한듯 입을 열었다.

 

 “11111117.”

 

 그제야 서준이 소파 팔걸이에 팔을 올려 손바닥에 머리를 기대며 삐딱하게 앉았다.

 

 “현관은?”

 

 서준이 하을에게 거드름을 피며 다시 입을 열었다.

 

 “똑...같아.”

 “그럼. 이제 집 비번은 땄고 우리 전번도 좀 교환하자.”

 “뭐?”

 

 여전히 같은 자세로 서준이 툭 내뱉자 하을은 황당함이 밀려왔다. 마치 쓰나미처럼.

 

 어쩐지. 옆집 놈은 옆집 놈이였다.

 

 “전화번호. 키스까지 한 마당에 전화번호는 알아야 되지 않겠냐?”

 

 아무런 감정의 동요도 없이 서준의 입에서 키.스. 라는 단어가 서스럼없이 튀어나왔다. 하을은 민망함에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말을 말아야지. 다시한번 내 다리한테 감사해라.

 

 “어서.”

 

 서준은 식탁 위에 놓인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고 와 하을에게 내밀었다. 하을이 민망함과 짜증스런 표정으로 쳐다보자 서준은 내민 손에 들려있는 휴대폰을 어서 찍으라는 듯 눈빛으로 가리켰다.

 

 아깐 잠시 설레였었는데.

 

 하을은 잠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곧 관심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창밖의 쏟아지는 비를 원망스럽게 쳐다봤다. 여차하면 그대로 나가버릴 생각이였다.

 

 하을의 무관심에 멋쩍은 듯 휴대폰을 탁자 위에 내려둔 서준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고 하을의 시선을 따라 거실 전면 창 앞으로 바싹 다가가 쏟아지는 비를 바라봤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여전히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앞만 보던 서준이 입을 열었다.

 

 “그런데, 저 사고 난 오토바이는 왜 갖다 놓은 거냐?”

 

 괜스레 투덜대는 서준을 하을은 슬쩍 쳐다보곤 소파에 앉은 탓에 담장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오토바이를 떠올렸다. 서준이 뒤를 돌아 하을을 쳐다보며 대답을 기다렸다. 뚫어지게 쳐다보는 통에 하을이 입을 열었다.

 

 “.....사고 난 날 수리 점으로 갔다가 고쳐진 걸 며칠 뒤에 혜지가 함께 와서 마당에다 세워놨대.”

 

 성가시단 표정으로 그러나 굳이 하을은 서준에게 설명했다. 더이상 묻지말란 표정과 함께.

 

 “앞으론 타지마.”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멀리 보이는 오토바이를 바라보며 서준은 나직이 말했다. 하을에게서 아무 대꾸가 없자 천천히 뒤를 돈 서준에게 하을은 네가 뭔 상관이냔 표정으로 쳐다봤다.

 

 “사고까지 나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냐?”

 “뭔 상관이야?”

 “야. 네 부모님 걱정안하..”

 “나!”

 

 갑자기 하을의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급기야 서준의 말을 잘랐다. 서준이 무언의 표정으로 쳐다보자 하을은 다시 입을 열었다.

 

 “씻을래.”

 “...?...”

 

 하을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한 말이 나오자 서준은 몸을 돌려 하을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씻고 싶어. 이대로 데려다 주던지 아님 네가 희생하던지.”

 

 싸늘해진 하을의 얼굴을 본 서준은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쳐다봤다.

 

 “아니면 내가 그냥 갈게.”

 

 하을이 그 다리로 몸을 일으켰다. 그 꼴은 또 못보겠는지.

 

 “알았어. 가지고 올게.”

 

 그렇게 서준이 현관으로 발길을 돌리려는 찰나였다.

 

 띵동.

 

 누구지?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서준은 고개를 갸웃거리다 하을과 눈이 마주쳤다. 싸늘해졌던 하을의 표정도 궁금함으로 변해있었다. 서준이 밖을 내다보니 마당을 지나 낮은 대문 앞으로 누군가 우산을 쓰고 집 앞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응?

 

 인터폰으로 문을 연 서준은 현관 밖 처마 앞으로 나갔다. 그리고 우산을 든 채 마당을 질러오는 실루엣을 마주했다.

 

 “뭔 비가 이렇게 오냐?”

 

 우산을 접은 지훈은 투덜거리며 처마 앞에 서있는 서준을 흘깃 쳐다봤다.

 

 “우리 하을이 못 봤어? 전화도 안 받고 집에도 없고 이 비에 얜 어딜 간 거야?”

 

 그러면서 서준을 따라 집안으로 들어선 지훈은 소파에 앉아있는 하을과 눈이 마주쳤다. 순간 셋 사이에서 짧은 침묵이 흐르고 집안 분위기가 묘해졌다.

 

 “너.... 여기 있었어?”

 

 짧은 침묵 끝에 지훈이 활짝 웃었다. 그 모습이 어색해 보였다.

 

 “어? 어어.”

 “전화는 왜 안 받은 거야?”

 “집에 두고 나왔어.”

 

 하을 역시 어색함에 괜스레 양손을 마주 잡았다.

 

 “나 집에 갈래.”

 

 하을은 기운 없는 표정으로 나직이 말했다.

 

 “그래, 업혀.”

 

 서준은 하을 앞으로 다가와 등을 보이며 앉았다.

 

 “왜, 못 걸어?”

 

 지훈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하을을 쳐다봤다.

 

 “좀, 그렇게 됐어.”

 

 하을이 서준의 등 뒤에서 지훈에게 자신의 앞으로 오라는 눈치를 주자 지훈은 씩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 서준아! 네가 좀 고생해라.”

 

 하을이 눈을 흘기자 지훈은 씩 웃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오빠는 우산 들어야지.”

 

 

 * * *

 

 

 “팔은 좀 괜찮냐?”

 “열심히 재활 해야죠.”

 

 절뚝거리며 욕실을 나온 하을은 소파에 앉아 씻으려고 다리에 씌워 논 방수 팩을 벗겨 냈다. 씻고 나온 탓에 젖어있는 머리칼을 수건으로 무심히 털어내며 주방탁자에 앉은 서준과 지훈이 나누는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듣자하니 서준이 너 요즘 장난 아니라더라.”

 

 지훈이 미소 띤 얼굴로 툭 내뱉자 서준은 답 대신 피식 웃었다.

 

 “살살해.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네.”

 

 서준은 손바닥을 마주 잡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만 가볼게요.”

 “벌써? 이것 좀 먹고 가.”

 

 서준이 탁자에서 일어서사 지훈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은 포장음식을 눈짓으로 가리켰다.

 

 “좀 전에 집에서 하을이랑 라면 먹었어요.”

 “라면가지고 되겠냐? 운동하는 놈이. 이리와 앉아.”

 

 지훈은 포장해온 음식을 들어 하을이 앉아있는 소파 앞 탁자위에 올려놨다.

 

 

 “그런데 너희 둘 기억은 나니?”

 

 포장을 뜯으며 지훈은 서준과 하을을 번갈아 쳐다봤다.

 

 “뭘요?”

 

 서준의 되물음에 하을도 궁금한 듯한 표정으로 지훈을 쳐다봤다.

 

 “어릴 때 말이야. 봤던 거 기억 안나?”

 

 지훈은 다시 한 번 서준을 쳐다 본 후 하을과 눈을 마주쳤다.

 

 “안 나는데……. 그런 기억.”

 

 하을은 표정 없이 중얼거리곤 젓가락을 집어 들었다.

 

 “나요.”

 

 잠자코 있던 서준의 입에서 나지막이 흘러 나왔다. 지훈과 하을이 서준에게로 눈을 돌리자 서준은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확실히 기억납니다.”

 

 하을은 음식을 집으려는 순간 서준의 그 말에 멈칫했다.

 

 “아 그으래?”

 

 반가운 표정을 한 지훈이 서준을 보며 되물었다.

 

 “그럼요. 어렴풋이 난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기억이 다 났어요.”

 

 창밖에 쏟아지는 비를 바라본 서준은 고개를 내저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때 우리 첫 만남이 생각나네요.”

 “어땠지? 너희가?”

 “썩 좋지만은 않았죠!”

 

 여전히 창밖의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말한 서준은 다시 한번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때도.”

 

 

 * * *

 

 

 며칠 뒤, 집 근처에 다다를 때쯤 누군가 하을의 집 담장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차에서 내린 서준은 미간을 좁히며 차문을 닫았다. 마침 차가 들어오는 소리에 담장을 기웃거리던 남자가 서준 쪽으로 걸어왔다. 서준의 실루엣이 자신의 눈 안에 들어오자 남자의 눈이 커졌다.

 

 “오마이갓!”

 

 메고 있던 가방을 내팽개친 남자는 양손을 오버스럽게 펼치며 서준 쪽으로 한걸음에 다가왔다.

 

 “형?!!!”

 “저 아세요?”

 

 뜬금없이 자신을 반갑게 부르는 남자에게 서준은 당황했는지 한걸음 뒤로 물러나며 물었다.

 

 “한서준 선수? 맞죠?!”

 “.....네.”

 

 남자의 큰 목소리에 서준은 긴장하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언빌리버블!!!!!”

 

 양손을 펼치며 남자가 과한 액션으로 서준을 안았다.

 

 “안녕하세요! 형! 저는 오늘 미국에서 온 잭슨라고 해요. 형의 왕팬이에요. 반가워요.”

 

 잭슨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표정으로 서준에게 손을 내밀었다. 서준은 어눌한 한국말덕에 진작 다른 나라에서 온듯했다고 생각은 했다.

 

 미....미국에서.....하....이놈의 인기.

 

 이걸 하을이가 봤어야 하는데 라며 서준은 하을의 집안을 살폈다. 그러나 실루엣이라곤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그렇지. 집 앞까지 찾아오는 건 좀.”

 

 잭슨이 내민 손을 살며시 잡으며 서준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노노노노노노노노!!”

 

 악수를 하던 잭슨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정색했다.

 

 또 망신살인가.

 

 잭슨의 정색에 서준이 눈을 크게 떴다. 그러자 잭슨이 어눌한 한국어로 다시 입을 열었다.

 

 “아는 누나를 찾아왔는데 형이 있어서 너무 반가워가지고.”

 

 누.나......?

 

 씩 웃는 잭슨의 입에서 어눌한 한국발음으로 누.나. 란 말이 튀어나오자 서준의 표정이 궁금함으로 바뀌었다.

 

 누나라니.

 

 “형! 혹시 여기가 유하을 누나가 사는 집 맞아요?”

 “...왜?”

 

 서준의 표정이 경계심으로 바뀌고 어느새 말을 놓고 있었다. 응이라는 말보다 왜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누나 만나러 내가 미국에서 왔는데....”

 “아 글쎄, 미국에서 왜?”

 

 잭슨은 다그치듯 묻는 서준을 빤히 쳐다보더니 싱겁게 웃으며 소리쳤다.

 

 “아 보고 싶으니까!”

 

 그 외침에 서준이 잭슨을 벙찐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러니까 여기가 맞나?”

 

 그러니까 네가 왜?

 

 서준이 답없이 자신을 훑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잭슨이 하을의 담장을 기웃거리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뭐하는 거야?”

 

 소란스러움에 집안에 있던 하을이 현관 밖으로 나와 대문 밖을 살피며 소리쳤다. 낮은 담장 위로 빠끔히 보이는 잭슨을 발견한 하을은 자신의 눈이 의심됐는지 다시 고개를 흔들곤 먼 밖을 쳐다봤다.

 

 “누나!”

 “.....잭. 슨?”

 “그래, 나 잭슨!”

 

 담장위로 손을 올린 잭슨은 먼발치 서있는 하을을 보고 반가운 듯 방방 뛰었다. 며칠 쏟아진 비로 아직 마르지 않는 잔디사이의 돌길을 따라 하을이 절뚝거리며 대문 쪽으로 다가왔다. 며칠 집안에 누워있었더니 다리가 많이 좋아졌다.

 

 “대체 어쩐 일이야?”

 

 대문을 열고 나온 하을이 잭슨과 옆에 놓인 캐리어를 번갈아 바라보며 이 상황이 믿기질 않는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대체 어떤 사이야??

 

 둘을 바라보는 서준의 얼굴에 미간이 좁혀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잭슨이 하을에게로 와락 달려들어 안기었다.

 

 “누나! 잘 지냈어?!”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3 견제구 2019 / 10 / 29 218 0 5493   
22 네가 좀 희생해 2019 / 10 / 28 222 0 5187   
21 자동 감금 2019 / 10 / 25 222 0 4892   
20 너에게로 도루 2019 / 10 / 24 247 0 4985   
19 옆방 환자도 알고 있을 썸 2019 / 10 / 23 235 0 4808   
18 체인지만 하지마 2019 / 10 / 22 242 0 4846   
17 그들만의 견제 2019 / 10 / 21 234 0 4909   
16 네 생각이 났어 2019 / 10 / 18 252 0 5071   
15 이제 신경이 쓰이네 2019 / 10 / 17 241 0 5021   
14 나이트에서 만나 결혼한 케이스 2019 / 10 / 16 261 0 4980   
13 그 님이 도둑님이 아닌 것 같아 2019 / 10 / 15 219 0 4998   
12 무슨 사이냐 2019 / 10 / 14 247 0 5225   
11 나 그만 돌아갈래 2019 / 10 / 13 229 0 5001   
10 희생 플라이 2019 / 10 / 12 234 0 4867   
9 싱글 히트 2019 / 10 / 11 233 0 5407   
8 소름끼치는 사실 2019 / 10 / 10 236 0 5076   
7 서열정리 2019 / 10 / 9 234 0 4862   
6 옆방 미친 진달래 2019 / 10 / 8 248 0 4949   
5 뻔뻔한 상상은 산으로 간다 2019 / 10 / 7 266 0 5026   
4 옆 집 그 개나리 놈 2019 / 10 / 5 243 0 4970   
3 공단에 매화라 2019 / 10 / 4 254 0 4909   
2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났다 2019 / 10 / 3 279 0 4946   
1 어린이 보호구역 2019 / 10 / 2 384 0 501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