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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일제의 가슴에 칼을 꽂는 뭔가를 할 거예요.
작성일 : 19-10-27 23:45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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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이 강렬하게 애숙을 쏘아본다. 애숙도 지지 않는다.

 

 “뭐야? 너 그딴 식으로 말할래?”

 

 애숙의 날카로운 말에 서경이 씩씩댄다.

 

 “누구는 잡혀서 감옥에서 고문당하다 죽어가고 누구는 쌀이 없어 굶어 죽어가고 누구는 군대에서 총 맞아 죽어가는데 넌 최고급 옷에 신발에 머리를 놓을 수 없겠지.”

 

 서경의 말이 날카로운 칼이 되어 애숙의 가슴에 꽂힌다. 애숙은 잠시 헉 입술이 떨린다. 서경에게 맞대응해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럼 너는 그런 기회나 가질 수 있어? 최고급 옷에 최고급 화장에 최고급 구두에 최고급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너한테 오면 그걸 내팽겨칠 수 있냐구? 너한텐 그런 기회조차 오질 않잖아.”

 

 애숙은 서경의 가슴에 불화살을 쐈다. 서경은 마음이 불이 타는 것처럼 아파져 비명을 지른다.

 

 “뭐? 너 말 다했어?”

 

 애숙이 대꾸하지 않고 대문을 쾅 닫아 버린다. 서경은 닫힌 문을 보며 부들부들 온몸을 떤다.

 

 ***

 

 그즈음 종희와 상연은 경성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극장에서 변사가 읊어주는 ‘이수일과 심순애’ 영화도 보고 가끔 마포 나루 마시장으로 가서 말도 빌려 타며 즐겼다.

 

 종희는 연하 애인의 밀려오는 사랑에 이래도 되나 하는 불안감까지 느꼈다. 불안한 느낌은 틀린 적이 없다. 그 날도 종희는 병원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었다.

 

 한참 일하는데 상연이 의원에 나타났다. 한참 일하는 한낮이라 이상하기도 하고 불길한 예감도 든다.

 

 “형이 죽었대요.”

 

 말하는 상연의 입술이 떨리고 있다. 종희는 상연을 데리고 병원 앞 정원으로 갔다.

 

 정원 벤치에 앉은 상연은 힘이 없는지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이고는 손으로 뒷목을 감싸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종희는 철렁 가슴이 내려앉는다. 벤치 앞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들어 상연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걱정이 가득한 눈빛이다.

 

 “만주 서로 군정서에 있다던 그 형님요?”

 “네. 벌써 한 달 전이랍니다.”

 

 힘없이 말하는 상연의 얼굴은 분노로 붉어져 근육이 떨린다. 종희는 순간 울컥해진다. 얼마나 괴로울까. 상연의 목소리에는 물기가 배어난다.

 

 “상연씨한테는 하나 밖에 없는 가족인데...”

 

 종희는 상연의 절망이 가슴 가득 느껴져 목이 메이는 것 같다. 상연이 숙인 고개를 들더니 종희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피를 토하듯 내뱉는다.

 

 “일본군과 교전하다 총 맞고 칼로 다리를 잘려...”

 

 상연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

 

 “죽었답니다.”

 

 작은 울음이 터진다. 상연이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흐느낀다. 어깨가 심하게 흔들린다. 종희가 흔들리는 상연의 어깨를 잡더니 상연을 안는다.

 

 종희의 품 안에서 상연은 무너진다. 종희은 상연의 분노와 절망을 그대로 감싸 안으며 등을 토닥여준다.

 

 종희는 조퇴를 하고 너무 울어 기운이 다 빠진 상연을 데리고 집으로 간다. 어머니가 한 따뜻한 밥으로 저녁을 먹이며 기운을 북돋는다.

 

 저녁 식사 후 둘은 달이 휭그래 비추는 툇마루에 앉는다. 상연은 조금 기운을 차린 것 같다.

 

 “괜찮아요?”

 

 종희가 따뜻하게 묻자 상연이 고개를 끄덕인다.

 

 “결심을 하니까...”

 

 종희는 번쩍 정신이 드는 것 같다.

 

 “결심이라니? 무슨 결심요?”

 “형 죽은 얘기 듣고 이대로 있을 수 없어요.”

 

 종희는 상연의 눈에서 단단한 의지를 본다.

 

 “그럼 어떻게?”

 “일제의 가슴에 칼을 꽂는 뭔가를 할 거예요.”

 

 상연의 말이 천근처럼 무겁게 울린다.

 

 “칼을 꽂는?”

 

 종희가 되묻자 상연이 종희를 돌아보며 절절한 눈빛으로 말한다.

 

 “도와줘요. 누나!”

 

 진심이 눈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종희는 얼른 대답한다.

 

 “뭐가 되든 난 항상 상연씨 편이에요.”

 

 종희의 선선한 말에 상연이 감격한다. 종희의 얼굴을 잡더니 격렬한 키스를 퍼붓는다. 입술을 맞대고 혀를 들이밀어 서로의 혀를 감고 하나의 영혼인 것을 확인한다.

 

 ***

 

 “애숙이 안동에 왔어. 발령받은 남편 따라 왔더라.”

 

 서경의 집에서 서경과 세미가 오랜만에 마주 앉았다. 탁자 위 서경이 준비한 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집 안은 평화롭다.

 

 애숙의 소식에 세미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난다.

 

 “뭐야? 그런데 왜 우리 안 불러?”

 

 세미가 화를 내자 서경은 씁쓸해진다.

 

 “난 애숙이 만났어.”

 “그걸 왜 지금 말해?”

 

 세미는 여전히 화가 난 목소리다. 서경이 찻잔을 쓰다듬으며 담담하게 이어간다.

 

 “나도 남편한테 들었어. 애숙이 연락을 안 해서 내가 일본 외무성 공관으로 찾아갔어. 진정하고 앉아. 걔 변했더라.”

 “무슨 말이야?”

 

 세미는 자리에 앉으며 묻는다.

 

 “독립운동 안 하겠대.”

 

 그 말에 세미가 얼굴을 붉히며 다시 벌떡 일어선다.

 

 “뭐야?”

 “남편이 자기 때문에 좌천됐어. 또 선전에도 입선해서 그림에만 몰두하겠대.”

 “자기만 출세하겠단 말이네.”

 

 세미의 눈빛이 차갑게 변하며 소매를 걷어붙인다.

 

 “안 되겠다. 내가 찾아가 봐야겠다.”

 

 서슬 퍼런 세미의 말에 서경이 일어서서 세미를 말린다.

 

 “소용없을 거야. 나를 대문 안으로 들여 놓지도 않더라. 그리고 걔네 집 일본 외무성 공관이야. 애숙이 조심해 주지 않으면 우리한텐 위험해.”

 

 맞는 말이다. 세미는 미처 생각을 못했다. 숨만 거칠게 쉰다.

 

 “배신자!”

 “그래! 믿는 친구가 그러니까 나도 마음이 공허해지고 내가 무슨 일을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뭔가 잘 못 사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맨날 밀정한테 쫓기고 긴장하고 경계하고.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은 때가 있어.”

 “뭔 소리야? 독립 투사가?”

 “애숙이 말한 대로 최고급 옷에 최고급 구두에 최고급 커피를 마실 기회가 나한테 온다면 내가 미련없이 뿌리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너 나한테 죽을래?”

 

 세미가 선 채로 주먹을 쥐어 서경에게 흔들어 보인다.

 

 “하하! 그런데 그런 기회는 나한테 안 올 거야.”

 

 서경이 자리에 앉으며 힘을 빼며 말한다.

 

 “그런 기회가 아무한테나 오나. 그냥 지금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거지. 그리고 이렇게 사는 게 나한텐 최선이야.”

 

 서경의 말에 세미가 수그러지며 자리에 앉는다.

 

 “자신을 아네.”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여자 사이에 침묵이 흐른다. 미처 말하지 못한 상념이 그녀들 머리 속에서 흐르고 있다. 그 상념만큼 탁자 위의 찻잔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른다.

 

 잠시 후 세미가 찻잔을 잡으며 입을 연다.

 

 “나 걱정이 생겼어.”

 “용감무쌍하신 독립투사가 무슨 걱정?”

 

 서경이 자기 잔을 잡아 들며 묻는다.

 

 “마자르가 결혼하잖다.”

 “응? 결혼?”

 “이한 동지 보고 부럽대.”

 “하긴 전에도 너 사랑한다 그랬잖아.”

 “응. 근데 이번에는 심상치 않아. 결혼반지까지 준비했어.”

 

 세미의 얼굴이 심각하다.

 

 “왠만하면 사랑해 줘라. 황포항 때 너를 구하기도 했고 그동안 폭탄 같이 제조하면서 쌓은 정이 얼만데?”

 “나도 알아. 나도 좋아해 보려고 노력했다구.”

 “근데 안 돼?”

 “나 심장이 굳었나 봐.”

 

 서경을 똑바로 보고 말하는 세미의 음성은 낮지만 서늘하다. 서경도 세미를 물끄러미 본다.

 

 “좀 녹여 보는 건 어때?”

 “아냐. 그냥 이런 체 있을래. 괜히 심장이 말랑말랑해지면 머리만 복잡해져. 감정만 미친 년처럼 널뛰기를 하고. 난 그런 거 싫어. 피하고 싶어. 지금처럼 냉정하고 평온하게 살고 싶어. 마자르와는 지금까지처럼 사업적 관계를 유지하면 돼.”

 

 세미의 말은 냉랭하다.

 

 “음. 마자르한테 그게 될지 모르겠다.”

 

 서경의 예측은 맞았다. 마자르는 세미의 거절에 큰 충격을 받았다. 자기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냉랭한 세미의 감정에 무얼 어떻게 더 해야 할지 몰라서 절망했다.

 

 어쩌면 대의를 거스르는 결정인지도 모르겠지만 마자르는 지금 이 비참하고 절망스런 마음을 추스릴 수 없다. 세미를 계속 마주 볼 자신이 없다.

 

 볼 때마다 비참해지고 절망스러워질 것이다.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당분간 중국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그 결정을 김원봉에게만 말한다. 세미에게는 말하지 싶지 않다.

 

 세미는 평소대로 아침부터 폭탄 제조 공장에서 일하면서 마자르가 오지 않는 걸 궁금해하다 이한으로부터 마자르가 떠난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쯤 안동항에서 배를 탈 거라는 이한의 말을 듣고 세미는 머리에 번개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는다.

 

 서둘러 허둥지둥 작업복을 벗고 안동항으로 달려간다.

 

 다행히 너무 늦지는 않았다. 마자르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유럽으로 향하는 기선에 오르기 직전이었다. 앞에는 김원봉이 배웅하고 있다.

 

 “나 때문에 가는 거예요?”

 

 세미는 달려오느라 가쁜 숨을 겨우 내뱉으며 마자르를 마주 본다. 세미를 다시 보는 마자르의 눈은 반쯤 젖어 있다. 입술을 깨물며 대답을 못한다.

 

 “내가 사랑하지 않아서?”

 

 세미가 재차 묻자 마자르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세미는 마음이 찟어지는 것 같다. 와락 마자르를 껴안는다.

 

 마자르가 조금 당황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세미는 마자르의 입에 자기 입술을 갖다 댄다. 뜨겁게 입술을 적셔 준다.

 

 마자르는 흥분해 세미를 꼬옥 안는다. 하지만 세미가 곧 몸을 떨군다.

 

 “왜 이렇게까지?”

 

 묻는 세미의 눈에는 눈물까지 맺혀있다.

 

 “세미 너 나 사랑해?”

 

 세미가 잠시 머뭇하지만 부인하며 고개를 흔든다.

 

 “그럼 왜 키스하는 거야?”

 “고마워서. 동지로서 고맙고 고마워서. 나를 도와주고 아니 그것보다는 조선을 도와줘서.”

 

 세미의 눈은 절절하고 진심이 넘쳐 흐른다. 하지만 마자르는 현실을 직시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시 묻는다.

 

 “그냥 동지?”

 

 세미가 마자르를 지그시 보며 천천히 입을 뗀다.

 

 “... 미안해. 그냥 동지 밖에는 안 돼서.”

 

 마자르는 절망해서 고개를 떨군다. 뒤에 조금 떨어져 있던 김원봉이 쑥스럽게 본다. 세미가 마자르의 손을 잡는다.

 

 “넌 너무 많이 해줬어. 난 죽을 때까지 너를 잊지 못할 거야.”

 

 세미의 음성에는 진심이 넘친다. 뒤에서 선원이 마자르에게 빨리 타라고 재촉하자 마자르가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선다. 가방을 들고는 연결 계단을 오른다.

 

 “우리 조선은 마자르를 잊지 않을 거요.”

 

 뒤에서 김원봉이 큰소리로 외친다. 마자르가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을 보며 세미가 손을 흔든다. 완전히 배 안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든다.

 

 ***

 

 그날 종희는 상연을 만나기 위해 총독부 의료원을 찾아 갔는데 상연을 거기 없었다. 대신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상연이 의료원을 그만뒀단다. 종희가 왜냐고 물었지만 다들 쉬쉬하고 알려 주지 않는다. 종희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바로 상연의 하숙집으로 달려간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상연은 바닥에 힘없이 누워 있었다.

 

 “의료원 그만 뒀어요?”

 

 종희가 묻자 상연이 바닥에서 일어나 앉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왜?”

 “형의 소식에 의료원에 전해졌어요. 내가 형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어. 그래서 그만두래.”

 “뭐라구요? 이 씨부랄 새끼들이. 칼을 먼저 맞고 뒤질 놈들이. 우리 애인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종희가 분을 참지 못하고 평소의 성질을 드러낸다. 하지만 상연의 표정은 담담하다.

 

 “괜찮아요. 예상했던 일인데. 서로 군정서 전사자 명단이 밀정을 통해 일본 경찰에 넘어 갔나봐요.”

 

 종희가 입술을 깨물며 안타깝게 상연을 본다.

 

 “나 이제 할 일도 없어지고 해서 일제 가슴에 칼을 꽂는 일을 결행하기로 결심했어요.”

 

 상연의 말은 낮고 단단하다. 종희는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혼자서? 아무 도움도 없이?”

 

 종희는 말리고 싶어지지만 그래봤자 아무 소용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상연은 부모도 형도 일본에게 잃었다. 잔인한 방법으로 말이다.

 

 “그러면 안 되죠.”

 

 종희의 말에 상연이 무슨 말이냐는 듯 본다.

 

 “내가 상해에 있는 의열단이랑 알고 지내는데...”

 

 종희가 천천히 말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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