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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12<전장(戰場)>
작성일 : 19-10-27 18:23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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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양산박이랑 치고 박고 할 때, 유신은 나머지 화랑들과 힘을 합쳐 황건적을 몰아내고 있었다. 대부분이 화랑들이 대 괴인전을 치러서 가 남아 있는 화랑들이 별로 없었다. 그 덕분에 죽어나는 건 일반 병사들이었다. 황건귀, 아니 황건달까지만 해도 일반 병사들의 힘만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황건수. 그 강력함은 일반화기를 무력화 시킨다. 그리고 그 위력은 유신이 뼈 속까지 알고 있다. 바로 눈앞의 황건수처럼 말이다.

  일반적으로 급수가 낮을수록 상대하기 쉬워진다. 그래서 그 과거 황건적과 전투에서도 유신이 황건귀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가 거기에 있다. 하지만 황건달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점차 강해지는 괴수들을 상대하기 위해 많은 화랑들이 붙어야 한다. 그리고 황건수부터는 A급 화랑들만이 상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괴수들도 경험치가 쌓을수록 코드명이 붙는다. 요주의 대상으로 특별 취급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눈앞의 황건수가 바로 그런 대상인 듯 했다. 벌써 여러 명의 화랑들이 저 황건수의 손에 죽었다. 모두들 최소 유신보다 강한 무인이다. 유신도 과거에 비해 강하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아직은 한참이나 발전할 시기. 하지만 눈앞의 괴수는 발전을 넘어 완숙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유신은 잘 안 쓰는 성명 절기까지 동원해서 어떻게든 상대하고 있지만 중과부적이었다. 보통의 황건수보다 정치가 작고, 작은 검을 들고 있었다. 어디까지만 다른 황건수의 무기한에서 그렇지 저 작은 검의 크기는 유신의 키만 했다. 위협적인 살기와 무력. 당최 저런 괴수가 어디서 튀어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옆에 있던 화랑도 처음 보는 타입인 듯 끊임없이 투덜대고 있었다.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

 “백마부대는 뭐하길레 이런 괴수가 날뛰는데 없는 거야!”

 “좀 막아봐. 어이어이! 피해!”

 

  생사가 초단위로 왔다 갔다하는 전장에서는 저런 괴수는 재액이나 다름없었다. 지금 있는 화랑의 수는 유신까지 포함 여덞 명.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보통이라면 충분하지만 저 황건수는 능히 네임드를 받아야할 무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절로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안 그래도 건너편을 넘어 황건달이 총탄을 맞으며 휘젓는 모습이 보였다. 하필 방어력이 뛰어난 황건달인 듯 했다. 도우러 가려면 눈앞의 황건수를 처치해야 했다.

 

 “팔괘진을 펼치자.”

 

  팔괘진(八卦陳). 말 그대로 여덟 방위를 점위해 상대를 압박하는 진형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 진형 중 하나다. 그렇기에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진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서로가 오랜 시간동안 전쟁에 굴려온 시간이 있으니 간단한 한마디에 반응할 수 있었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파파파팟. 순식간에 방위를 밟은 화랑은 유신을 제외한 모두가 말없이 각자가 방위를 밟았다. 유신은 남은 자리를 보고 들어갔다. 방위는 간의 위치. 공격 방위다. 유신은 무기를 고쳐 잡았다. 같은 공격 방위인 곤의 위치를 밟은 화랑도 무기를 고쳐 잡았다. 잠시 소강상태. 선공은 언제나 간과 곤에서 시작된다. 시작은 곤에서부터 시작됐다. 무기는 창. 길다란 무기를 이용해 단숨에 찔러갔다. 그러나 황건수는 검으로 창을 무시하고 휘둘렀다. 무기의 간격은 비슷. 하지만 거구의 황건수의 리치는 압도적이었다. 후수선공. 하지만 그 공격은 보조 방위 위치한 손과 감의 두 화랑이 몸을 던져 막아주었다. 덕분에 기회를 잡은 공격은 성공적이었다. -캉. 하지만 황건수의 어깨 견갑을 뚫을 각오로 찔렀지만 막혔다.

 유신도 그 사이 검을 휘둘러 다리를 노렸지만 역시나 막혔다. 엄청난 방어력이었다. 황건수는 거칠게 검을 휘두르고는 자세를 고쳐 잡았다. 그리고 빠르게 휘둘렀다. 한 번, 두 번, 세 번. 단 세 번 만에 감의 화랑이 균형이 무너졌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내리찍었다. 하지만 방어의 리와 진의 방위에 있는 화랑의 결사의 각오로 막았다. -쾅. 진형을 위해 방위를 비울 순 없었다. 그렇기에 막았지만 오히려 손해를 봤다. 단 일격에 두 화랑의 무기가 박살난 것이었다. 그리고 움직이는 황건수를 향해 곤의 화랑이 붙었다. 그렇게 돌고 돌며 각 진형에 맞게 황건수를 압박했지만 특유의 방어력과 공격력은 이렇다할 성과를 낼 수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가 누적될 뿐이었다. 고작 몇 분 사이. 빠른 판단과 과감한 공격은 탁월한 판단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상정외의 강을 보이는 저 황건수는 반칙함에 가까웠다. 화랑의 온갖 기예를 펼치며 분전을 하지만 도통 소용이 없었다. 괴수답지 않은 빠른 판단과 몸돌림, 그리고 무술. 무술 그것이 문제였다. 괴수가 어떻게 무술을 아는지 칼의 휘두름에 어떤 법칙이 숨어 있어 상대하기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다들 지쳐갈 때 오히려 타오르는 살기가 충만한 황건수는 검을 들어올렸다. 모두들 결사의 각오를 다질 때. 갑자기 한 사람이 진형 속에 뛰어 들어와 황건수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 -카앙. 유신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저 일격에 지금 화랑의 대부분의 무기가 박살이 났다. 그러나 지금 나타난 화랑의 무기는 멀쩡했다.

 -그그그극. 힘과 힘의 대결. 그러나 역시나일까. 힘의 우위는 황건수가 차지했다. -쿵. 황건수의 검이 밀어붙이며 내리꽂았지만 이미 화랑은 그 자리를 피해 물러났다. 그리고 유신은 그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고우리님!”

 

  고우리는 여러 장의 부적을 꺼내 들더니 그대로 날렸다. 그 모습을 보자 방위를 밟던 화랑들도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그 판단은 정확했다.

 

 -퍼퍼퍼퍼퍼펑.

 

  유려하게 날아간 부적은 황건수가 손도 써보지 못하고 폭발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놈의 방어력은 손상이 있을 뿐 끝내지는 못했다. 비틀대는 황건수. 타격은 있었다. 그리고 마무리는 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친 흑발을 휘날리며 순식간에 황건수의 품 안을 파고든 인물이 있었다.

 

 -풍인장(風靭掌).

 

  검은 바람이 일 듯. 사뿐한 바람이 황건수의 배에서 일어났다. 가볍게 들썩이는 황건수. 그리고 도약해 황건수의 면상에 일권을 찔러 넣었다. -쾅! 커다란 소리가 울리더니 그대로 황건수가 쓰러졌다.

 

 -쿵.

 “잘했다. 장첸.”

 “아닙니다. 고작 짬밥 먹은 건데요 뭘.”

 “다행입니다. 네임드 수준의 황건수 덕분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아닙니다. 괴인을 상대하느라 늦었습니다. 다른 곳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니 빨리 황건적을 몰아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자 모두들 나머지 괴수들을 몰아내자고!”

 

  아까 소리치던 화랑은 주변의 사람들을 다독이더니 사라졌다. 그 틈에 유신도 같이 움직였다. 고우리와 장첸. 역시나 볼 때마다 새롭고 강했다. 그토록 강한 황건수가 손도 못 써보고 당했다. 유신도 나름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저들을 보고 있자니 그 무의 깊이는 격의 차이가 생각보다 심한 듯 했다. 그러나 유신은 발전의 여지가 크다. 태극산경과 성라무극검법의 연구는 아직 초기에 불과했다. 지금도 실전을 겪으면서 나날이 발전해 가는 중이었다.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무의 깊은 깊어져만 갔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유신은 달라져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저 멀리 보이는 황전의 숲에는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다. 치열한 전장 가운데 저 멀리 경천지동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인외(人外)란 말이 절로 생각났다. 벌써 몇 십분 째 황전이 울려 퍼지는 저 전장은 아직 유신이 도달할 수 없는 장소였다.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황건적을 몰아낼 수 있었다. 계산에 없던 괴인들을 상대하느라 다수의 화랑이 없어짐을 틈타 몰아치던 황건적 때문에 피해는 생각보다 컸지만 그럼에도 착실히 제거해 가며 황건적을 몰아낼 수 있었다. 예혼랑이 군을 진열 시키고 있을 때, 영식전 그 전장에서는 커다란 황전이 떨궈졌다.

 

 -콰아앙!!!!!!!!!!!

 

  천지바닥이 울리는 무시무시한 벼락이 떨어졌다. 진동의 여운이 가지기도 전에 다시 한번 커다란 폭음이 울렸다.

 

 -쿠우웅!!!!!!

 

  그리곤 황천의 하늘이 점차 옅어지기 시작했다. 구름층이 엷어지자 따뜻한 햇살이 황천의 하늘을 꿇고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전군 돌격! 돌격이다!”

 “전군 돌격! 돌격하라!”

 -와아아아아아!

 

  예혼랑의 갑작스런 외침에 지휘부가 군 사방팔방에 전달하기 시작했고, 황천의 구름이 사라지는 것을 본 사람들은 고양감이 휘몰라치듯 몰려와 있는 힘껏 소리를 외쳐며 달려갔다.

  그리고 그것은 아군뿐만 아니라 중국군에서도 환호성이 들리며 돌격하기 시작했다.

  영식전이 끝난 것이었다.

 

 “우와 살 것 같다.”

 “그러게. 이번에 진짜 설마설마 했는데.”

 “그러니깐 말야.”

 

  같이 샤워를 끝내고 내무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김응렬과 이수정은 만사 내려놓은 듯 있었다. 유신도 마찬가지로 피곤함에 절어 드리 누웠다. 적봉시 탈환. 그것은 전쟁이 막바지에 다달았다는 뜻과 같았다. 천공, 지공, 인공 장군. 황건적을 논할 때 필히 나오는 영식이다. 코드네임 0-113, 0-112,0-111. 초기 무적을 논하던 세 영식은 한 마리 천공 장군 장각만 남았다.

  태평마선(太平魔仙). 장각. 초반에 엄청난 활약을 하고 웬일인지 후위로 물러나 장량과 장보만 움직였다. 그 덕분에 지금 장량과 장보를 잡는 사태가 일어났는데 처음 세 명이 활약할 당시만 해도 불가해의 위력을 보였다. 당시 영식인 공공, 형천, 제강, 공기, 상유, 혼돈 등의 천재지변 급으로 논외의 대상 취급을 받으며, 패퇴만을 만들게 하는 극악의 대상이었다.

  태평요술(太平妖術). 요술이란 기이한 현상을 만드는 장각의 능력은 상대하기 무척 힘든 부분이 있었다. 환시, 화란, 환청 등 초대규모의 이상현상을 일으키고 황천의 하늘 아래에서는 무적의 위력을 보이며 수많은 영웅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길고 긴 시간 끝에, 몇 년 동안 아시아 전역을 괴롭히던 황건적의 우두머리를 끝낼 기회가 온 것이다.

 

 -뚜벅뚜벅뚜벅.

 “다시 중부로 돌아간다면서요.”

 “하하. 그렇습니다. 원래 부대로 돌아가야죠.”

 “아쉽군요. 양광님 같은 분이 있어야 든든한데요.”

 “어차피 마지막은 협동 공격이라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더군다나 검신이 나서는데.”

 “후후. 동부사령관님의 무위를 한동안 못 본 것이 안타깝군요. 유금필 중령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보고 싶군요. 얼마나 대단하길레.”

 “척준경 사령관님의 무위를 보고 있으면 경외란 단어가 떠오르지요.”

 “하하. 우리 예혼랑님이 흠뻑 빠져 드셨군요”

 

  예혼랑과 양광은 부대 내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그 근처에는 유신이 있었다. 유신은 원래 가볍게 산책할 요량으로 나왔다. 그러나 저 멀리 양광을 발견하고는 어느 순간 양광의 근처까지 몸을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양광이 지니고 있는 구망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저 구망은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 유신이 아는 몇 안 되는 중요한 증거 중 하나. 바로 저 구망인 것이다. -두근두근두근. 그 실체를 확인한 유신, 점차 숨이 가파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신이 나간 것인지. 어느새 양광과 예혼랑이 유신의 근처까지 다가왔다.

 

 “너 내 칼에 관심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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