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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종신형
작가 : 종신형
작품등록일 : 2019.10.14

부동의 백야
얼굴장인
모독적 십자가
무너진 하늘의 별자리
그 끝에서 나는
변화하는 기둥을 오를 것이다.

언제부터 일까 나는 물방울이 그릇에 떨어지는 것 처럼 뜬금없는 꿈을 꾼다.

 
강철고래
작성일 : 19-10-23 23:36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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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나는 물방울이 그릇에 떨어지는 것 처럼 뜬금없는 꿈을 꾼다.

 

 이젠 나의 꿈이 나의 착각일 뿐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손끝이 떨린다. 이제는 이꿈이 점점 선명하게 느껴진다. 심장 깊이 자리잡은 이 불안감조차 곳 이곳에서 나가면 잃어버린다 생각하니 소중하게 느껴졌다.

 

 우선은 진정이다 지난번에는 당황과 황당에 속아 무엇도 알지 못했지만 심상치 않음을 느낀 지금 그런 행동을 다시하는 것은 저능한 짓이다.

 

 "여긴..."

 

 여긴 꿈인지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 내 정신적인 요소가 큰차지 할것이란 무의식적 자각 때문일까. 한마디 하나에 내 의지를 가득 담을 필요가 있었다. 여기는 끝없는 검정색 터널 어딘가였다. 보이는 것은 밝음의 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검정뿐이였지만 이전의 왔던 경험은 여기가 터널이란 묘한 확신이 들었다.

 

 "그건 옳지 않아요"

 

 '어?'

 

 당황의 반사적으로 짧은 단말마를 내었지만 그것은 성대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였다.

 

 "당신의 경험을 빗대어 확신하는것은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죠"

 

 "너는 누구야..."

 

 한마디가 힘겹다. 마치 소리가 아닌 두 뇌를 한곳에 갈아넣어 버린듯한 의사소통이였다. 스스로가 존재하는 것조차 힘겹다.

 

 "당신은 모든 경험을 한게 아니에요. 방금 생각은 그저 교만에 불과해요 그것은 죄가 되어 당신의 목줄이 될수있으니 여기 두고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

 

 신체 모든 말단의 힘이 없다.

 강압적인 무력감 나는 그가 말을 걸기 전엔 인식조차 못했다. 압도적인 인지 압도적인 깊이 이길수없다.

 

 "승리에는 의미가 없어요 그건 저보다 당신이 잘 알고있을거에요"

 

 그는 웃고있었다.

 

 불안하다.

 

 나는 곳 경험을 잃어버리고 알수없는 여운에 공포에 떨것이다.

 이것은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

 

 손톱날의 세우는 것은 말한마디보다 간단했다.

 

 그의 웃음은 여전이 불안하기 짝이없었다.

 

 

 

 

 

 

 

 

 "흑!!"

 

 아프다.

 숙면이 피곤을 몰아내자 고통은 그자리를 차지라려 필사적인 공격성을 보였다.

 

 "아파!"

 

 너무 아프다 이성속에서 코통은 보다 상세하고 날카롭게 느껴졌다. 그 고통의 근원지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게 무슨...!"

 

 오른팔이 상식적으로 돌아갈 수 없는 방향으로 돌아가 있었다.

 

 "아아아아아!!!"

 

 상세하다 너무나 상세한 고통이 공포까지 몰고왔다. 그나마 괜찮은 왼팔을 사방으로 흔들었다. 비명은 벽을 차며 사방을 뛰어다녔다. 비명 비명 비명 고통 그리고 공포

 머릿속을 체운것은 감정뿐이였다.

 

 "흐으윽.."

 

 곳 그것은 흐느낌으로 바뀌었다. 감정은 소모품이다. 사건을 땔감삼아 잠깐 타오를 뿐이지 결코 영구적이지 않은 것이다. 본능과 땡강이 하등 쓸모 없다는 것을 알자 이성이 앞서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섭리였다.

 

 "저.저기서 떨어졌나?"

 

 울먹이는 목소리는 자기합리화로 가릴 수 없었던건 저능한 자신의. 주저앉은 그대로 고개를 들자 보이는 것은 성인 한명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검은 구멍이였다. 상당히 높이 설치된걸 봐선 부러진 오른팔이 합리적으로 보였다.

 

 "저기요 누구있어요?"

 

 저기요 누구있어요..

 

 목소리가 울린다.

 여기가 넓은 공간에 철제 바닥이란 사실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모른체 고래뱃속에 들어와있다 생각하니 여기에 들어온것이 막심하게 후회스러웠다. 선택은 언제나에게 나에게 불합리했으며 불공평했다. 하지만 지금은 불평을 늘어놓는건 하등 쓸모없는 생각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관찰과 행동뿐일것이다.

 

 "으흑"

 

 조금의 움직임에 동반하는 지속적 고통을 감내하며 살펴본 공간은 생각보다 희망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높은 천장 파스타처럼 어디론가 이어진 쇠파이프 열릴지는 모르겠는 수많은 강철문들 상당히 희망적이였다.

 

 "저기다"

 

 고민은 짧았고 선택은 빨랐다. 모든 파이프가 시작되는 유일한문 그문은 마치 혓바닥을 토해내듯 수천의 파이프가

 철문을 뚥고 나와있었다. 너무나도 수상했지만 내 선택에는 변화가 없었다.

 가방에서 수건을 꺼내 부목대신 사용할 정도로 이곳의 상황은 너무나도 열악한데 이곳에선 더이상 상황을 개선할 수단이 없었다.

 그러니 지금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란 날 도와줄 누군가를 찾는 것이였다.

 

 끼기기긱

 

 문은 생각보다 쉽게 열렸다.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되있는지 문을 왼손으로 당기자 가벼운 모터음과 함께 그 안을 나에게 보여줬다.

 

 "누구있어요?"

 

 검은 복도에 내 목소리가 울린다.

 왼손으로 문을 잡고 오른발로 도둑이 걸음을 걷듯 아주 살짝 발을 들였다.

 

 번쩍!

 

 "!"

 

 너무놀라서 목소리도 안나온다. 오른발을 들이자 복도의 형광등이 나에게 온갓 스포트 라이트는 나에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밣아지자 복도의 모습이 상세하게 보였다.

 밖에서 보였던 갖가지 파이프는 어디론사 사라져있었고 깔끔한 철제 긴복도 뿐이였다. 일말의 재미도 없는 무기질 적인 모습이였다.

 

 [너 뭐하는 놈야!?]

 

 당황을 수숩하기도 전에 들려오는 천장의 목소리는 금방 나에게 하나의 고민거리를 나에게 꼬 물방울이 그릇에 떨어지는 것 처럼 뜬금없는 꿈을 꾼다.

 

 이젠 나의 꿈이 나의 착각일 뿐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손끝이 떨린다. 이제는 이꿈이 점점 선명하게 느껴진다. 심장 깊이 자리잡은 이 불안감조차 곳 이곳에서 나가면 잃어버린다 생각하니 소중하게 느껴졌다.

 

 우선은 진정이다 지난번에는 당황과 황당에 속아 무엇도 알지 못했지만 심상치 않음을 느낀 지금 그런 행동을 다시하는 것은 저능한 짓이다.

 

 "여긴..."

 

 여긴 꿈인지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 내 정신적인 요소가 큰차지 할것이란 무의식적 자각 때문일까. 한마디 하나에 내 의지를 가득 담을 필요가 있었다. 여기는 끝없는 검정색 터널 어딘가였다. 보이는 것은 밝음의 정도를 구분할 수 있는 검정뿐이였지만 이전의 왔던 경험은 여기가 터널이란 묘한 확신이 들었다.

 

 "그건 옳지 않아요"

 

 '어?'

 

 당황의 반사적으로 짧은 단말마를 내었지만 그것은 성대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였다.

 

 "당신의 경험을 빗대어 확신하는것은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죠"

 

 "너는 누구야..."

 

 한마디가 힘겹다. 마치 소리가 아닌 두 뇌를 한곳에 갈아넣어 버린듯한 의사소통이였다. 스스로가 존재하는 것조차 힘겹다.

 

 "당신은 모든 경험을 한게 아니에요. 방금 생각은 그저 교만에 불과해요 그것은 죄가 되어 당신의 목줄이 될수있으니 여기 두고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

 

 신체 모든 말단의 힘이 없다.

 강압적인 무력감 나는 그가 말을 걸기 전엔 인식조차 못했다. 압도적인 인지 압도적인 깊이 이길수없다.

 

 "승리에는 의미가 없어요 그건 저보다 당신이 잘 알고있을거에요"

 

 그는 웃고있었다.

 

 불안하다.

 

 나는 곳 경험을 잃어버리고 알수없는 여운에 공포에 떨것이다.

 이것은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

 

 손톱날의 세우는 것은 말한마디보다 간단했다.

 

 그의 웃음은 여전이 불안하기 짝이없었다.

 

 

 

 

 

 

 

 

 "흑!!"

 

 아프다.

 숙면이 피곤을 몰아내자 고통은 그자리를 차지라려 필사적인 공격성을 보였다.

 

 "아파!"

 

 너무 아프다 이성속에서 코통은 보다 상세하고 날카롭게 느껴졌다. 그 고통의 근원지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게 무슨...!"

 

 오른팔이 상식적으로 돌아갈 수 없는 방향으로 돌아가 있었다.

 

 "아아아아아!!!"

 

 상세하다 너무나 상세한 고통이 공포까지 몰고왔다. 그나마 괜찮은 왼팔을 사방으로 흔들었다. 비명은 벽을 차며 사방을 뛰어다녔다. 비명 비명 비명 고통 그리고 공포

 머릿속을 체운것은 감정뿐이였다.

 

 "흐으윽.."

 

 곳 그것은 흐느낌으로 바뀌었다. 감정은 소모품이다. 사건을 땔감삼아 잠깐 타오를 뿐이지 결코 영구적이지 않은 것이다. 본능과 땡강이 하등 쓸모 없다는 것을 알자 이성이 앞서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섭리였다.

 

 "저.저기서 떨어졌나?"

 

 울먹이는 목소리는 자기합리화로 가릴 수 없었던건 저능한 자신의. 주저앉은 그대로 고개를 들자 보이는 것은 성인 한명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검은 구멍이였다. 상당히 높이 설치된걸 봐선 부러진 오른팔이 합리적으로 보였다.

 

 "저기요 누구있어요?"

 

 저기요 누구있어요..

 

 목소리가 울린다.

 여기가 넓은 공간에 철제 바닥이란 사실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모른체 고래뱃속에 들어와있다 생각하니 여기에 들어온것이 막심하게 후회스러웠다. 선택은 언제나에게 나에게 불합리했으며 불공평했다. 하지만 지금은 불평을 늘어놓는건 하등 쓸모없는 생각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관찰과 행동뿐일것이다.

 

 "으흑"

 

 조금의 움직임에 동반하는 지속적 고통을 감내하며 살펴본 공간은 생각보다 희망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높은 천장 파스타처럼 어디론가 이어진 쇠파이프 열릴지는 모르겠는 수많은 강철문들 상당히 희망적이였다.

 

 "저기다"

 

 고민은 짧았고 선택은 빨랐다. 모든 파이프가 시작되는 유일한문 그문은 마치 혓바닥을 토해내듯 수천의 파이프가

 철문을 뚥고 나와있었다. 너무나도 수상했지만 내 선택에는 변화가 없었다.

 가방에서 수건을 꺼내 부목대신 사용할 정도로 이곳의 상황은 너무나도 열악한데 이곳에선 더이상 상황을 개선할 수단이 없었다.

 그러니 지금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란 날 도와줄 누군가를 찾는 것이였다.

 

 끼기기긱

 

 문은 생각보다 쉽게 열렸다.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되있는지 문을 왼손으로 당기자 가벼운 모터음과 함께 그 안을 나에게 보여줬다.

 

 "누구있어요?"

 

 검은 복도에 내 목소리가 울린다.

 왼손으로 문을 잡고 오른발로 도둑이 걸음을 걷듯 아주 살짝 발을 들였다.

 

 번쩍!

 

 "!"

 

 너무놀라서 목소리도 안나온다. 오른발을 들이자 복도의 형광등이 나에게 온갓 스포트 라이트는 나에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밣아지자 복도의 모습이 상세하게 보였다.

 밖에서 보였던 갖가지 파이프는 어디론사 사라져있었고 깔끔한 철제 긴복도 뿐이였다. 일말의 재미도 없는 무기질 적인 모습이였다.

 

 [너 뭐하는 놈야!?]

 

 당황을 수숩하기도 전에 들려오는 천장의 목소리는 금방 나에게 하나의 고민거리를 나에게 꽂아넣었다.

 이곳의 사람들은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하는것에 강박증에 가까운 거부감이 있는듯 만나는 사람마다 목소리만 들려준다.

 

 "죄송합니다!! 저는 밖에 설원에서 조난 당한 와중에..."

 

 허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오른팔이 부러진 환자란 것과 있는거라곤 패딩이랑 배낭뿐이란 점이였다. 이제 내가 할일은 단한가지 뿐이다.

 

 구걸

 

 저 강철고래의 주인(추정)에게 내가 얼마나 불쌍한지 어필하고 내가 얼마나 무해한지 이해시키는 것이 지금 무력한 나에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그래서 팔까지 부러지고 치료가 필요해요!! 있는건 가방뿐이에요!!"

 

 동정을 호소하는 방법은 내입장에서 상당히 구질구질하고 무식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도 무해해 보인다면 좋단 생각이 들었다.

 

 [...]

 

 5초의 침묵 숙인 고개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아 역시 안되나 이대로 밖에 버려지는거 아니야?! 온갖 걱정이 5초를 5시간 처럼 만들어 날 괴롭혔다.

 역시 너무 뜬금없었다. 그게 문제인것이 분명하다.

 

 [어디서 왔다고?]

 

 "네?"

 

 상상했던 것 보다 따뜻한 말투를 쓸줄 아는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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