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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13. 도망만 가지 마
작성일 : 16-10-08 08:48     조회 : 533     추천 : 0     분량 : 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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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점심시간이 되자 나라가 지친 기색으로 축 쳐진 몸을 이끌고 주환에게로 다가섰다.

 

 “편집장님, 저 점심…”

 

 “같이 가죠”

 

 “…네?”

 

 그녀가 대답할 기력도 없는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행색으로 그에게 대답했다.

 

 “오늘부터 식사 같이 합시다”

 

 …왜요?

 

 왜라는 말을 할 힘조차 없는지 그녀가 그저 그를 힘없는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녀를 이끌었다.

 

 “잠깐만요… 편집장님…”

 

 그녀가 의욕 없는 목소리로 그를 불러 세웠지만 그는 그녀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제법 빠른 그의 발걸음을 쫓아 그녀가 총총거리며 뛰어가더니만 이내 젖 먹던 힘을 쥐어짜내어 그의 팔을 붙잡았다.

 

 “잠깐만요… 편집장니임…!”

 

 그제야 그가 그녀를 향해 고개를 돌리자 그녀가 조금 화난 듯한 목소리로 그에게 쏘아붙였다.

 

 “걸음…! 너무 빨리 걸어요…! 저 지금 걸을 힘이 없어요, 천천히 좀 가주시면 안돼요?”

 

 어느새 찡그려진 그녀의 미간을 보며 그가 미안한 듯 머리를 긁적거렸다.

 

 “아, 조절하겠습니다”

 

 “네에…”

 

 나라가 그에게 무력하게 대답했다.

 

 둘은 이윽고 근처에 위치한 백반뷔페에 들어섰다. 그가 가게에 들어서며 그녀의 눈치를 살짝 보았지만, 그녀가 딱히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았다.

 

 둘은 곧 햇빛이 드는 자리를 피해 시원한 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리고 그렇게 적막한 식사가 시작되었다. 둘은 너나 할 것 없이 아무런 말이 없었다.

 

 주위 다른 테이블은 다 시끌벅적한 데 비해서 두 사람의 테이블은 무척이나 조용했다.

 

 둘은 적당량의 음식만 리필해서 먹고 치우기를 반복했고, 둘 사이의 정적 또한 꽤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그런 가운데에서 먼저 고요함을 깨버린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주환이었다.

 

 “먹을 만…해요?”

 

 그가 그녀의 상태를 살폈다.

 

 “네, 여기 생각보다 맛있네요”

 

 그런 그에게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배가 불러진 건지, 아니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 건지, 싱그럽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미소를 따라서 그도 함께 웃었다. 그런데 그 순간,

 

 “합석 좀 하겠습니다”

 

 둘 사이에 방해꾼이 나타나버렸다. 둘의 뒤로 갑자기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나라의 옆으로 한 남성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런 그의 행동에 나라가 적잖이 놀랐는지 동그래진 두 눈을 굴려 남자에게로 시선을 고정했다. 그리고 이내 그가 누구인지, 알아버렸다.

 

 “리… 린?”

 

 놀랍게도 그녀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은 남성은 다름 아닌 선우 린이었다.

 

 그 남자는 나라에게 싱긋거리며 미소를 한 번 건네고는 식탁에 제가 가져온 음식들을 내려놓았다.

 

 “린아, 여기… 웬일이야?”

 

 묘한 상황이 이상하다는 듯, 나라가 조심스레 묻자 린이 그녀에게 활짝 웃어보였다.

 

 “나 밥 먹으러 왔는데, 여기 마침 우연히 네가 있더라고, 그래서 합석했지”

 

 너무나도 간단명료한 그의 대답에 나라가 밥을 먹는 것도 잊어버린 채 벙찐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너 일행은? 없어? 혼자 왔어?”

 

 “응, 내 일행 여기 있네, 신 나라 너,”

 

 “그게 뭐야…”

 

 “나 신경 쓰지 말고 밥 먹어, 밥”

 

 그가 그녀에게 밥 먹는 시늉을 해보이더니만 곧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며칠 전만 해도 나라는 린을 피하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의 그녀는 어째서인지 그를 피하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그를 걱정하는 듯한 눈빛.

 

 그 눈빛이 싫다는 듯 주환이 그녀의 밥숟가락에 반찬을 하나 올려주었다.

 

 “……?”

 

 그 손길에 나라가 의아스러운 눈으로 주환을 바라보았다.

 

 “밥 먹을 땐 밥만 먹는 겁니다. 딴 데 한 눈 팔지 말고 밥 먹어요, 밥”

 

 밥 먹기 싫어서 딴 짓하고 있는 어린아이를 달래듯, 주환이 그녀의 관심을 식사로 다시 돌려놓았다.

 

 그러자 그녀가 주환이 제 숟가락에 올려준 반찬을 멍하니 바라보는가 싶더니 이내 크게 입을 벌려 숟가락을 깨끗하게 비워냈다.

 

 그 작은 입으로 오물오물 잘도 씹어 먹는 모습을 보고서야 주환도 그제야 안심한 듯 끝나지 않은 식사를 마저 이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그들의 식사가 끝났는지 또 한 번의 정적이 그들의 주위를 휘감았다. 이번에는 그 고요한 분위기를 제일 먼저 깨버린 사람이 다름 아닌 나라였다.

 

 그녀는 린에게 애써 시선을 고정하고는 그에게 쭈뼛대며 말했다.

 

 “린아, 어젠… 고마웠어”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말을 건네는 나라를 보며 린 또한 애써 웃어보였다.

 

 “밥 먹다말고 고맙다는 뭐냐”

 

 어느새 올라온 그의 손이 여느 때와 같이 다정한 손길로 그녀의 머리칼을 헝클었다.

 

 “우으으…”

 

 입을 불퉁하게 내민 나라를 보며 린이 의아스럽다는 듯 물었다.

 

 “왜 이렇게 입이 삐죽 나왔어?”

 

 “여기저기 민폐만 끼치고 다니는 것 같아서, 불편해…”

 

 어느새 울상이 된 나라의 볼을 린이 제 두 손으로 붙잡아 쭈욱 늘렸다.

 

 “머하는 거야…(뭐하는 거야)”

 

 “미안하면 좀 웃어라, 넌 울상 지으면 못 생겼어”

 

 “우으으…”

 

 린에게 볼이 저당 잡힌 채로 나라가 입을 비죽여보이자 린이 그녀의 머리칼을 다시 잔뜩 헝클었다.

 

 “으이구”

 

 “익! 하지마아! 머리 엉켜!”

 

 나름 머리를 꾸미고 나왔는데 그것을 린이 전부 헝클어버릴까봐 그녀가 서둘러 그의 팔을 쳐냈다. 린은 그런 그녀에게 헤헤 웃어보였다.

 

 “그래 차라리 화내는 게 낫다, 우는 거 보단”

 

 그런 둘 사이에 쥐도 새도 모르게 주환이 끼어들었다.

 

 “밥 다 먹었으면 그만 가죠?”

 

 언제부터인가 가자미같이 제 눈을 쭉 찢은 채로 둘의 행동이 못 마땅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던 그는 이제 더이상은 못 봐주겠다는 듯 미간까지 잔뜩 찡그려버렸다.

 

 하지만 그런 그의 목소리가 이미 둘의 귓가에는 들리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그의 말을 못 들은 듯 여전히 린과 아옹다옹 대는 그녀에게 주환이 좀 더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갑시다, 신 나라 씨”

 

 그가 다시 한 번 그녀를 보채 보았지만, 그녀는 그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주환이 조금 화가 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챘다. 그리고는 린과 그녀의 사이를 떼어놓기라도 하듯, 그녀를 잡아끌었다.

 

 “가자니까, 내 말이 안 들려?”

 

 그가 조금 더 격양된 목소리로 그녀에게 쏘아붙이자 그의 손에 붙잡혀 끌려가던 그녀가 이내 바동거렸다.

 

 “자, 잠깐만, 편집장님! 잠깐만요! 꺅!”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리며 나라가 바닥으로 나동그라졌다.

 

 “편집장니임!! 우으으…”

 

 나라가 입을 비죽거리며 주환을 올려다보았다. 그제야 상황파악이 된 듯 주환이 주저앉아있는 나라에게 시선을 건넸다.

 

 “나라야!”

 

 그렇게 주환이 어찌할 새도 없이 멈춰 있는 사이, 그녀에게 먼저 다가간 린이 그녀를 조심스레 일으켜주었다.

 

 “어디 다친 데 없어? 다리 봐봐, 까진 거 아니야?”

 

 알뜰살뜰히 나라를 챙기는 린에 비해 주환은 그저 어벙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두 남자를 번갈아 쳐다보는가 싶더니 이내 주환에게 윽박을 내질렀다.

 

 “요즘 이상해요, 편집장님! 자꾸 내 생각은 묻지도 않고 무작정 잡아채고, 끌고 가고!”

 

 나라가 매서운 눈으로 주환을 흘겨보았다.

 

 “저도 발 있거든요! 저도 신경 세포 있습니다! 끌고 가지 않아도 혼자 잘 걸어갈 수 있다구요! 아무리 상사라지만 이런 식으로 막무가내로 절 홀대하신다면 저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진 않을거에요!”

 

 그에게 차갑게 내뱉던 그녀가 곧 싸늘하게 뒤돌았다.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그녀가 혼자 가게를 빠져나가버렸다.

 

 그런 그녀를 보며, 주환은 그저 가만히 자리를 지켰다. 그 사이에 주환 대신 린이 서둘러 나라를 쫓아나갔고, 뒤늦게 주환이 둘을 쫓아 나가려고 해보았지만, 혼자 남은 주환은 어째서인지 식당 주인에게 그대로 붙잡혀버리고야 말았다.

 

 “계산하고 가셔야죠”

 

 뚱한 점원의 말에 주환은 얼마인지도 묻지 않고 대뜸 제 카드를 들이밀었다. 여전히 시선은 바깥에 둔 채였다.

 

 “총 3분이시니까. 7,800원이면… 23,400원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네?”

 

 어벙한 표정을 짓는 주환의 시선을 신경도 쓰지 않은 채로 식당 주인이 카드를 받아들었다.

 

 젠장할, 3명이라니…

 

 분명 선우 린이라는 그 자의 것까지 함께 계산된 것이 분명했다.

 

 주환은 속이 좀 상했지만 겨우 그깟 만원 때문에 쪼잔하게 굴지는 말자고 다짐했다. 그런 자는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했기에.

 

 그나저나 주환은 초조했다. 얼른 계산을 끝내고 그 여자를 쫓아가야만 했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그녀가 벌써 시야에서 없어진 지 오래였으니, 조금이라도 더 늦었다간 정말 놓쳐버릴 게 분명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무늘보 같은 몸놀림으로 계산을 하고 있는 식당주인 때문에 주환은 하마터면 울화통이 터질 뻔 했다.

 

 다급한 마음으로 식당주인과 가게 밖을 계속 두리번거리며 마음속으로 계산을 재촉하고 있는 주환에게 곧 식당주인이 결제를 끝냈음을 알려주며 카드를 내어주자 잽싸게 카드를 받아든 주환이 서둘러 가게를 나섰다.

 

 하지만 그가 그렇게 힘겹게 밖으로 나갔을 때에는 이미 린이라는 자와 그녀의 자취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지 오래였다.

 

 *

 

 “괜찮아…? 아프겠다…”

 

 조금 전, 식당에서 나오던 그녀가 의자에 걸려 넘어져버렸다. 그래서 그 하얗고 예쁜 무릎 위로 시커먼 멍이 내려앉았다.

 

 그런 그녀가 걱정되어서 린은 그녀를 약국 앞까지 부축해주었다. 그리고 잠시 뒤, 그가 그녀를 근처 벤치에 앉혔다.

 

 그녀를 벤치에 앉혀놓고도 걱정이 되었던 그는 그녀에게 제가 올 때까지 가만히 앉아있으라며 신신당부를 해놓은 뒤에야 마음 놓고 약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약봉지를 덜렁 덜렁 들고 돌아온 그는 그녀의 옆에 약봉지를 살포시 내려놓고는 그녀가 앉은 자리 밑에 위치하고 앉았다.

 

 한 쪽 다리를 꿇은 채로 청혼하는 듯한 자세를 한 그는 곧 그녀의 무릎에 조심스레 연고를 발라주었다.

 

 “빨리 나아라, 호”

 

 그가 그녀의 무릎에 바람을 불어주었다. 그 바람이 간지럽다는 듯, 그녀가 그를 살짝 저지하자 린이 나라를 올려다보며 빙그레 미소 지었다.

 

 “애기 맞네, 우리 나라. 애기처럼 넘어지기나 하고”

 

 그가 그녀의 무릎에 조심스레 습윤밴드를 붙여주었다. 그리곤 호, 한 번 더 입김을 불어주었다.

 

 “나 애기 아냐…”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린에게 나라가 입을 비죽여보이자 린이 그런 나라를 올려다보며 빙그르르 웃어보였다.

 

 “만날 삐치네 이거, 삐쟁이냐?”

 

 장난치듯 말하는 린에게 나라가 얌전하게 대답했다.

 

 “아니거든, …고마워 린아, 그리고 미안해… 나 때문에…”

 

 슬쩍 린의 눈을 피하는 나라를 보며 린이 짖궂게 말했다.

 

 “어쭈? 누가 보면 너 때문에 내가 뭐 큰일이라도 난 줄 알겠다? 뭐가 미안한데?”

 

 “그냥, 그냥 다… 다 미안해…, 나 때문에…”

 

 그녀가 그대로 고개를 숙여버렸다.

 

 “고마우면, 미안하면 나한테 잘 해라?”

 

 그런 그녀에게 장난스레 대답한 린이 곧 양 손으로 꽃받침을 하고서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그러자 금세 볼이 발그레해진 그녀가 애써 그의 시선을 다시 피해버렸다.

 

 “뭐, 뭘…”

 

 “너 요새 자꾸 나 피하더라? 내가 모르는 거 같지? 난 다 알고 있어”

 

 “……”

 

 “너, 부담스럽게 안 해. 그러니까 도망만 가지 마”

 

 말을 끝마친 린이 그녀에게 생긋 웃어보였다. 그는 이후,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대신 조금 확신했다. 이미 그녀가 자신을 조금은 봐주고 있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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