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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문을 열어드립니다
작가 : 반루아
작품등록일 : 2019.9.3

[미스터리 판타지]
완벽주의자 프로파일러 피아와 귀차니즘 마신이 인간계와 마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서스펜스

 
18. 범인은 동성애자
작성일 : 19-10-18 03:17     조회 : 346     추천 : 2     분량 : 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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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번쩍 뜨인 요민은 고개를 좌우로 돌려 주위를 둘러봤다. 그것도 잠시, 자신이 술에 취했다는 사실이 떠오른 그는 또 다른 증인을 만들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보검! 일어나!”

 

 당직실 문을 박차고 들어간 요민이 자고 있는 보검의 등을 발로 툭툭 찼다. 잠복근무를 마친 후 겨우 잠들었던 그가 부스스 눈을 떴다.

 

 “으윽, 술 냄새.”

 

 지독한 냄새에 그가 스리슬쩍 고개를 돌렸다. 기다리다 지친 요민은 한 대 칠 것처럼 손을 들어 올렸다. 막 잠에서 깬 보검은 양옆으로 손을 올린 채 배실 웃었다. 그 모습을 못마땅하다는듯 노려본 요민이 턱짓으로 그를 불렀다.

 

 “따라 나와.”

 

 “네네."

 

 그에게 맞설 자신이 없었던 보검은 힘없이 발길을 질질 끌었다. 경찰차에 올라탄 그가 고개만 돌려 요민을 쳐다봤다.

 

 “공식적으로 내려온 사건도 없는데 무슨 일이에요?”

 

 "느닷없이 허공에 나타난 남자가 눈짓으로 피해자를 폭행하는 걸 이 눈으로 목격했어.”

 

 손가락으로 제 눈을 가리킨 그가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 고개를 갸웃거린 보검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에이, 말도 안 돼.”

 

 “죽을래?”

 

 시트를 뒤로 젖히려던 요민이 그를 노려봤다. 불같은 성미를 잘 아는 보검이 두 손으로 제 몸을 방어하며 몸을 움츠렸다.

 

 “하하. 어디로 모실까요?”

 

 “후미동 뒷골목.”

 

 요민이 향하려는 위치를 알게 된 그는 뜨악한 표정을 지은 채 양손으로 제 가슴을 가렸다. 목젖까지 실룩거리며 힘들게 침을 삼킨 보검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도 그럴 것이 후미동 뒷골목은 동성연애자가 주로 찾는 술집과 호텔이 밀집된 곳이다. 자신을 동성 연애자 취급하는 보검의 반응에 기분이 상해버린 요민이 그의 멱살을 움켜잡았다.

 

 “시간 낭비하지 말고 운전이나 해.”

 

 “저한테 이상한 짓 안 시킬 거죠?”

 

 “나랑 장난하자는 거야?”

 

 지금 당장 눈물을 떨어트릴 사람처럼 보검의 얼굴이 울쌍으로 일그러 졌다. 요민이 그를 완전히 무시하자 기에 눌린 보검은 입술을 꾹 닫았다. 그런 이유로 사건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그들 사이에 어떠한 대화도 오가지 않았다.

 

 "따라 와."

 

 사건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요민은 차에서 내렸다. 예리한 눈빛으로 현장을 둘러보던 그의 시선이 한곳에 머물렀다. 운전석에 앉아 우물쭈물하던 보검이 잔뜩 긴장한 채 밖으로 나왔다.

 

 “혹시라도 변태가 나타나면 절 구해 주세요.”

 

 “쓸데없는 소리 말고 블랙박스나 확인해.”

 

 작은 단서라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요민을 보며 덩달아 심각해진 그가 차량 주인에게 전화를 넣었다. 보검은 여러 차례 전화를 넣었지만 차 주인은 전화를 받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얼마 후 연인과 함께 차로 돌아온 남자가 아니꼽게 턱을 치켜세웠다.

 

 “당신들 뭐야?”

 

 “경찰입니다. 사건 조사차 블랙박스 확인 부탁드립니다.”

 

 정중하게 고개 숙여 인사한 보검이 남자들에게 경찰 신분증을 보였다. 비뚜름하게 차에 기대선 차 주인이 황당하다는 듯 그를 응시했다.

 

 “영장 있어?”

 

 "그게…."

 

 뭐라고 답해야 좋을지 감을 잡지 못한 보검이 우물쭈물하며 어쩔줄 몰라했다. 남자의 살벌한 기에 눌린 보검을 대신해 요민이 그 앞에 서서 고개를 옆으로 기울였다.

 

 "순순히 내놓는 게 좋을걸?”

 

  예리한 자신의 촉이 맞는다면 남자는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다. 남자 연인과의 관계가 세상에 노출되는 건 차주인도 원하지 않을 터였다. 곁눈질로 요민을 살피던 보검이 그 뒤에 몸을 숨긴 채 경고했다.

 

 "우리 경감님은 미친개로 유명하신 분이세요. 상대하면 같은 거밖에 안 됩니다."

 

 누구의 편을 드는 건지 모를 애먜한 발언을 내밷은 보검이 칭찬을 바라는 시선으로 요민을 쳐다봤다. 물론 그는 보검을 거들떠도 보지 않았지만. 그들을 번가라 바라보던 차주인은 못마땅한 듯 침을 뱉은 후 차 문을 열었다.

 

 “다른 건 절대 노출 시키지 마.”

 

 몸을 숙여 블랙박스에서 칩을 꺼낸 그가 요민에게 건넸다. SD카드를 다시 받을 생각이 없었는지 남자는 고갯짓으로 연인을 차에 태운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자리를 벗어났다. 경찰차로 돌아간 요민이 자신의 핸드폰에 SD카드를 넣었다.

 

 “뭐 찍힌 거 있어요?”

 

 차에 올라탄 보검이 자라목처럼 고개를 길게 늘어트렸다. 주의깊게 영상을 둘러보던 요민은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유인즉 허공에 총을 들이댄 그가 느닷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그 영상에는 남자와 여인의 모습이 담겨 있지 않았다. 분명 그들이 머물러 있었던 곳이 분명한데도 말이다. 요민은 수차례 영상을 돌려봤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역시, 술에 취해서 헛것을 보신 모양이에요.”

 

 그와 함께 영상을 확인한 보검은 그제야 안심이 됐는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분명 두 눈으로 똑똑히 봤음에도 증명할 길이 없었던 요민은 발을 구르며 미칠 듯이 괴성을 질렀다. 미친개 건드렸다간 사달이 날까 두려워진 보검이 서둘러 차를 출발시켰다.

 

 *

 

 피아가 칩거한 지 1달의 시간이 흘렀다. 수사 기관과 척을 지는 바람에 일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도 있었으나 그녀가 밖으로 나갔을 때마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오로라가 두드러지게 짙어졌기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 하게 됐다. 그로 인해 피아는 일주일에 한 번 보아를 만나러 보육원에 가는 것 이외엔 밖으로 나가지 않았고 다른 이들과의 연락도 외면했다.

 

 사건을 조사하거나 해결할 때에는 요민을 통해서 진행했다. 물론 그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후 사이가 소원해지긴 했으나 피아는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해 요민을 대했다. 먼지 한 톨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피아가 구석구석 청소하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왔다.

 

 “아, 요민 경감님.”

 

 “화방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고 가화와 후원자는 사기와 살인 미수로 각기 다른 교도소에 수감됐어.”

 

 그렇게 그녀가 관련된 모든 사건이 끝이 났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피아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내가 밥 사줄게. 나와.”

 

 요민의 의도를 잘 알고 있는 그녀였기에 곧바로 대답을 못 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였다. 뜸을 드리는 걸 용납 못 하는 그가 참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칩거하면 네 몸에도 안 좋아!”

 

 피아는 귀에서 수화기를 땐 채 한참을 가만히 있다. 더는 피하기만 할 순 없다고 판단한 그녀가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떴다.

 

 “네가 왜 이러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너답지 않아!”

 

 “경감님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확인하고 싶은 게 있을 뿐입니다.”

 

 “도대체 어떤 사건을 조사하는데!”

 

 침묵하는 그녀로 인해 요민은 속이 답답해 죽을 것 같았다. 한번 결정한 일은 바꾸지 않는 피아이기에 그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리쳤다.

 

 “제발 밖으로 나와!”

 

 그렇게 전화를 끊어버린 요민은 가로등에 기대서서 그녀 집을 올려다봤다. 이미 끊긴 핸드폰을 바라보던 피아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녀가 아는 요민은 자신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악귀와 관련된 사건 파일을 정리한 피아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직접 보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그녀의 얼굴에 마침내 결심의 빛이 또렷해졌다.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묶은 피아가 정갈한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밖으로 나온 그녀를 발견한 요민이 피아 곁으로 달려갔다.

 

 “왜 이제야 나와!"

 

  거센 억양과 달리 생긋 웃는 피아를 보면서 그는 걱정을 훌훌 털어버렸다. 밝게 빛나는 그녀를 보며 요민은 발그스름히 상기된 얼굴로 뒷머리를 긁적였다. 바람에 날리는 옆 머리를 손가락으로 쓸어 올린 피아의 모습은 예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얼굴이 붉게 변한 요민은 자기감정을 숨기기 위해 헛기침했다.

 

  "밥 먹으러 가자.”

 

 그가 앞장서서 걸어가자 피아는 말없이 요민의 뒤를 따랐다. 예상했던 대로 사람들은 그녀를 보자마자 낮은 목소리로 웅성거렸다.

 

 “저것들이 진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반응에 요민은 이빨을 뿌득 갈았다. 단단히 마음먹었는지 피아는 비웃음에도 눈길 하나 흐트러지는 기색이 없었다. 성큼성큼 걸어가는 요민이 그녀를 이끈 곳은 다름 아닌 설렁탕 가게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단백질이 타는 것 같은 요상한 냄새가 그들의 콧속을 자극했다. 장소에 연연해할 피아가 아니기에 비어 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이렇게 나오니까 얼마나 좋아.”

 

 멋쩍었던 요민은 제 턱을 쓰다듬으며 그녀의 시선을 회피했다. 피아를 알아본 사람들이 하나둘 그녀 주위로 모여들었다. 여러 차례 구설에 휘말렸기 때문일까? 그녀는 사람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순순히 웃어넘겼다.

 

 “특급 설렁탕 시켜도 되죠?”

 

 “여기 만두도 잘해. 시켜줄까?”

 

 주위에 사람들이 없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그녀가 물을 따라 요민에게 건넸다. 얼떨결에 물 잔을 받아든 그는 흘러가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눈만 껌벅였다.

 

 “경감님, 저 이제 진짜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속 좀 그만 썩여."

 

 그녀가 무너져 내린 게 모두 자신 때문이라 생각했던 요민은 활기를 되찾은 피아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어느덧 그들의 테이블에 설렁탕이 도착했다.

 

 “잘 먹겠습니다.”

 

 순식간에 피아는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설렁탕을 먹었다. 그녀가 먹는 모습만 봐도 요민은 배가 불러왔다.

 

 “경감님은 안 드세요?”

 

 “부족하면 내 것도 먹어.”

 

 “경감님도 드셔야죠.”

 

 요민은 먹을 생각이 없는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설렁탕 그릇을 그녀 앞으로 밀었다. 민망해진 그녀가 슬쩍 그릇을 받아들곤 해맑게 웃었다.

 

 “뒤늦게 후회하지 마세요.”

 

 배가 고팠던 것일까? 그녀는 요민이 건네준 설렁탕을 뚫어지게 바라보다 먹기 시작했다. 뒤늦게 만두까지 나오자 피아는 눈을 빛내면서 좋아했다.

 

 “솔직히 고등학교 때부터 남자들보다 많이 먹는 네가 살이 안 찌는 게 미스터리였어.”

 

 어느덧 요민의 설렁탕까지 모두 비운 후에야 피아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주고받던 요민이 갑자기 말문을 닫았다. 그답지 않게 망설이는 모습에 피아는 테이블에 두 손을 올린 채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저에게 하실 말씀 있으세요?”

 

 “사실 한 달 전에 황당한 사건이 있었어.”

 

 요민은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1달 전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진중하게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피아는 눈썹을 찌푸렸다. 그녀가 판단하기에 요민이 본 것은 분명 마계로 통하는 문이었다. 마계 규칙과 달리 그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것은 이상했지만 악귀와 관련된 일이 발생했다는 생각에 피아는 요민을 집요하게 응시했다.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남성의 키가 얼마나 컸어요?”

 

 “대략 180CM 정도 됐을 거야.”

 

 “여성은요?”

 

 “주위가 어두워서 덩치 큰 여성이라는 것 이외는 확인하기 힘들었어, 혹시나 해서 사건 현장에 다시 가봤지만 DNA를 확인할 만한 증거도 찾지 못했고.”

 

 피아가 자신을 믿어주자 신이 난 요민이 그녀의 질문에 순순히 답했다. 하지만 그도 알고 있었다. 피해자나 다른 목격자의 신고가 없다면 수사 기관이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난감하긴 하네요."

 

 마계와 관련된 일이라는 사실을 밝힐 수 없었던 피아는 무거운 탄식이 절로 나왔다. 테이블에 앉자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던 요민은 목이 꽉 막혀오는 기분이 들었다. 그들이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뉴스가 흘러나왔다.

 
작가의 말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야월 19-10-19 23:14
 
도대체 무슨 일이?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반루아 19-11-10 20:22
 
그러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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