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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조선에서 온 임서경입니다!
작성일 : 19-10-17 23:57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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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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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겨우 출발했습니다. 3개월은 가야 하지요. 몽골의 수도 고륜까지는 자동차로 가고 그 이후에는 러시아 국경까지 마차로 가야 합니다.”

 “3개월이나. 정말 머네요. 이해합니다.”

 

 둘이 영어로 얘기하자 옆에 있던 중국인이 의심스레 보더니 중국어로 묻는다.

 

 “너네 뭔 말 했니? 나한테 뭐 나쁜 말 한 거 아니지?”

 “하하. 아니다.”

 

 여운형이 대답해 준다. 상인인 이 중국인은 의심이 많다.

 

 식사를 마친 남자들이 모닥불을 끄고 정리를 한다. 이제 자야 할 시간이다. 이한은 옆에 두었던 슬리핑 백 모양으로 돌돌 말려 있는 양털 달린 이불을 끌어온다.

 

 돌돌 말았던 가죽 끈을 펴니 딱 슬리핑백처럼 펼쳐진다. 이한은 옆에 둔 가방을 주섬주섬 열어 벗어 두었던 셀룰로이드 안경을 꺼내더니 눈에 낀다.

 

 다시 가방을 열고 이번에는 권총을 꺼내 자기 옆에 둔다. 그리고는 입은 옷 그대로 장화도 신은 체 돌돌 말린 이불 안으로 쏙 들어간다.

 

 “아! 춥다!”

 

 이한의 입에서 하얀 입김이 피어 오른다. 그리고는 팔을 밖으로 빼더니 옆에 둔 권총을 손에 쥐고는 팔을 양털 이불 안으로 집어넣는다.

 

 “자루 이불에 들어오니 아주 따뜻합니다. 여동지도 빨리 들어가시지요.”

 “그렇습니까?”

 

 여운형도 서둘러서 자루 이불 안으로 들어간다. 둘은 자루 이불을 목 밑까지 올리고는 누워 하늘을 본다.

 

 산이 없어 사방으로 트인 밤하늘에는 별들이 쏟아질 듯 반구를 그리며 흐른다. 별을 보니 이한은 서경의 얼굴이 보인다.

 

 하얗고 단정한 이마. 앵두 같은 입술. 투쟁 얘기를 할 때면 반짝거리는 눈. 장난을 칠 때 활처럼 구부러지는 눈매. 축구할 때 지기 싫어하던 승부욕. 만세 부를 때 두려움 없던 표정. 다 별 위에 그려진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살아서 다시 만날 수는 있을까? 생각이 든다. 다시 만나면 죽기 전에 보고 싶었다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 어수룩 잠이 든다.

 

 시끄러운 동물의 울음 소리가 나고 움직이는 소리가 난 것 같아 이한을 눈을 뜬다. 지평선으로 검푸른 밤의 색깔은 어느덧 사라지고 맑은 은회색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다.

 

 이한이 고개를 들어 소리 나는 쪽을 보니 멀지 않은 곳에서 영양 떼가 풀을 뜯어 먹고 있다. 경계심도 없이 한가로운 모습이다. 이한이 놀라 벌떡 일어나 조용조용 막대자루에서 나온다.

 

 손에는 권총을 들고 있다. 이한은 옆에서 여기저기 막대 자루 안에 자고 있는 남자들을 가볍게 찬다. 남자들이 하나둘씩 일어난다.

 

 “왜 남의 잠을 방해하는 거야?”

 

 중국인이 눈을 뜨며 소리친다. 그 소리에 영양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어 보더니 방향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한다.

 

 이한이 얼른 총을 쏜다. 다른 남자들도 일제히 영양을 향해 총을 쏜다. 타다다당당.

 

 뒤에 있던 영양 하나가 총을 맞고 쓰러진다. 다른 영양들은 다 도망가 버렸다.

 

 “퍼팩트”

 

 콜맨에 이한에게 엄지척을 한다. 남자들은 쓰러진 영양을 향해 달려가 죽은 영양을 끌고 모닥불로 가져 온다.

 

 콜맨이 자동차로 가 보닛을 열더니 커다란 가솔린 통을 꺼낸다. 통안을 이리저리 살피다 바닥에 깔린 눈으로 가솔린 통을 닦는다.

 

 이한은 벌판 여기저기 널려 있는 나뭇가지들을 주워 모닥불을 피우고 여운형은 콜맨이 닦은 가솔린 통을 눈을 모아 채운다. 중국인은 눈을 희번덕거리며 칼로 영양 시체에서 고기를 뗀다.

 

 이한은 나무 가지로 삼각대를 만들어 모닥불 위에 세운다. 여운형과 콜맨이 눈이 가득 차 가솔린 통을 삼각대에 걸자 눈이 녹아 물이 끓기 시작한다. 중국인이 영양에서 떼어 온 고기를 끓는 물 속에 집어 넣고 국을 끓인다. 다들 기대에 찬 눈으로 물이 끓는 가솔린 통을 들여다 본다.

 

 조금 후 맛있는 냄새가 피어 오르고 남자들은 가져 온 수저와 젓가락으로 가솔린 통안의 국물과 고기를 꺼내 먹는다. 우적우적.

 

 “어휴! 천하 절미네요.”

 “뭐 가솔린 맛이 좀 나지만 조미료 맛이라고나 할까? 하하.”

 

 이한과 여운형이 호탕하게 웃는다.

 

 “하오! 하오!”

 “디 얼티미트 테이스트 프럼 헤븐! (극상의 맛이야!)”

 

 중국인과 콜맨도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한다. 몽골 벌판에서만 맛 볼수 있는 야생의 맛이다.

 

 아침 식사 후 그들은 다시 자동차를 출발시켜 길을 떠난다. 여전히 벌판은 지평선이 보이지 않게 광대하고 황량하다. 그들은 곧 벌판 한 가운데 세워진 제법 큰 몽골 텐트를 본다. 원래 콜맨이 계획한 그 여정이다.

 

 몽골 텐트는 말과 마차를 빌릴 수 있는 역마차점이다. 자동차는 가솔린이 부족하여 더 이상 갈 수 없어 여기서 말과 마차를 빌려 갈아타고 가야한다.

 

 이한과 여운형은 몽골 남자 특유의 머리모양과 옷차림인 역마차점 주인에게 돈을 치르고 마차를 빌린다. 중국인도 합세한다.

 

 이한과 여운형은 먼 길을 함께 해준 콜맨에게 감사를 표하고 잠시 식사를 한 후 중국인과 함께 출발한다. 그들이 출발하자 몽골 텐트에서 일본 군복 차림의 남자 2명이 나오더니 급한 얼굴로 말에 올라탄다.

 

 이한과 여운형 그리고 중국인은 몽골 남자가 모는 마차 뒤에 올라타 달리며 몽골 벌판을 본다. 러시아 국경이 가까워져서인지 눈이 점점 더 많이 덮혀 있고 벌판도 평평하기보다는 언덕과 내리막을 그리며 굴곡이 심해진다.

 

 그들이 조금 달렸을 때 뒤에서 말이 달리는 다다닥 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가까워진다. 그들이 뒤를 돌아보자 일본 군인 두 사람이 말을 달리고 있는 게 보인다.

 

 이한과 여운형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일본 군복을 봐 당황하고 긴장한다. 곧이어 일본 군인들이 탄 말이 충분히 가까워지자 총알이 마차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한다. 타다다당당.

 

 무게가 무거운 마차에 비해 말이 빨라 둘 사이의 간격은 빠르게 좁혀진다. 이한과 여운형은 마차 뒤 검은 천막을 걷고는 양쪽에서 총을 쏘기 시작한다. 탕탕탕.

 

 양쪽 사이에 총알이 오가면서 몇 대는 마차 천막에 맞기도 한다.

 

 “잘 좀 해라! 나 죽는다!”

 

 두 사람 사이에 앉은 중국인은 총도 쏘지 않으면서 고개를 바닥에 쳐박고는 중국어로 시끄럽게 외친다. 마차는 평원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르내리며 심하게 흔들린다.

 

 이한과 여운형도 마차 안에서 심하게 흔들리며 총을 쏘지만 총알은 계속 헛나간다. 어느새 가벼운 일본 군인들은 마차 옆까지 바싹 쫓아와 서서 마차의 양 옆에서 이한과 여운형에게 총을 쏜다. 슈슈슈슝.

 

 이한과 여운형은 마차에 흔들리면서도 몸을 피해 총알을 잘 피한다. 순간 마차가 달려나가는 앞에 갑자기 땅이 보이지 않는다.

 

 몽골인 마부가 말을 멈추느라 말고삐를 당기지만 말들은 미처 멈추지 못하고 공중으로 뜬다. 아래는 제법 경사가 있는 언덕이다. 마차 옆에서 달리던 일본 군인들이 탄 말 두 마리도 함께 공중으로 뜬다. 슈웅.

 

 그 순간 마차에 있던 이한과 여운형이 양 옆 문으로 뛰어 내린다. 둘이 입고 있던 긴 외투가 바람에 날리면서 패러수트처럼 펼쳐진다. 파악.

 

 옆으로는 마차와 일본 군인이 탄 말 두 마리가 함께 떨어진다. 으아아악.

 

 펄썩. 마차가 바닥에 떨어지며 부서지고 말 두 마리에 탄 일본군이 바닥에 그대로 부딪히며 비명을 지른다. 퍽.

 

 하지만 이한과 여운형은 외투 덕에 패러슈트를 탄 행글라이더처럼 땅으로 가볍게 착지한다. 두 사람은 바닥으로 떨어지면 가볍게 땅에 구르지만 두꺼운 외투 덕에 충격이 크지 않다.

 

 잠시 아픈 표정이었다가 옷을 털며 일어선다.

 

 “여동지 괜찮으십니까?”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하.”

 

 여운형이 일어서며 호탕하게 웃는다. 옆을 보니 일본 군인들이 바닥에 떨어지며 몸을 다쳤는지 피를 흘리며 아픈 비명을 지른다.

 

 두 사람은 군인들을 지나쳐 바닥에 떨어진 마차로 간다. 마차 안을 보니 중국인이 아픈 표정으로 쳐박혀 있다.

 

 “괜찮으십니까?”

 “죽다 살았다.”

 

 이한이 중국어로 묻자 중국인이 세상 아픈 표정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대답한다. 하지만 중국인도 두꺼운 외투 덕에 다치지 않았다. 무사히 일어선다.

 

 그때 언덕 위에서 몽골어 소리가 들린다. 쳐다보니 몽골인 마부가 멀쩡한 얼굴로 내려다보며 괜찮냐고 몽골어로 외치고 있다.

 

 몽골 마부는 이런 상황에 익숙해 마차가 공중으로 뜨기 전에 이미 마차에서 뛰어내린 거다. 이한과 여운형이 기가 막혀 마주 보고 웃는다.

 

 “빨리 이동하는 수단을 찾아야겠습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민테른은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이한이 여운형에게 걱정스레 말한다. 둘은 다른 이동 수단을 찾아가느라 코민테른에 늦는다.

 

 둘이 모스크바에 도착했을 때 코민테른은 이미 화려하게 시작해 있었다. 모스크바 중심부의 크레믈린 궁 가장 화려한 연회장에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에서 온 대표자들로 가득차 있다.

 

 커다란 샹들리에가 반짝이며 떨어지는 아래로 조선인들, 중국인들, 러시아인들, 인도인들 그리고 양복을 입은 일본인들까지 각국 대표들이 각자의 자리에 앉아 앞쪽 연단을 본다.

 

 다들 희망에 가득차 얼굴들이 빛난다. 러시아 혁명을 승리로 마친 모스크바에서 다들 새로운 기운을 받아들인 것 같다.

 

 연단 앞 가장 앞 자리에는 레닌이 몇몇의 부하들과 함께 연단 위를 바라보며 경청한다. 연회장 안 모든 테이블에도 각국 대표단들이 모여 앉아 밝은 얼굴로 연단을 본다. 테이블은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연단 위 천장에는 ‘극동약소민족대표회의’라는 글이 러시아어, 한문과 영어로 쓰여 있다. 연단 이에는 깡마른 체형에 조선 선비복을 입고 머리를 자른 대쪽같은 인상의 40대 김규식이 유창한 영어로 열변을 토한다.

 

 “모스크바는 과거 짜르의 폭압적인 전제와 제국주의적 팽창으로부터 노동자 농민이 일어나 깨부수고 빛나는 혁명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그 혁명의 불씨를 제국주의의 압박에 신음하는 식민지 국가에게 나눠 주려 합니다. 조선은 누구보다 숱한 젊은이들이 피를 흩뿌려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로부터 벗어나려 합니다. 이제 조선은 그 불씨를 이 모스크바로부터 이어받아 독립을 이루겠습니다.”

 

 이 말에 연회장 내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온다. 일부는 서서 박수를 치고 앞 좌석에 앉은 레닌도 웃으며 박수를 친다.

 

 조선 대표자 석에 앉은 서경은 밝은 얼굴로 일어나 박수를 친다.

 

 낮 시간동안 각국 대표자들의 연설이 끝나고 저녁 식사가 계속된다. 연회장 안 테이블마다 러시아식 식사가 차려져 있다. 테이블 위의 꽃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만찬을 완성한다.

 

 술과 술잔도 여기 저기 놓여있고 참석자들은 기분 좋은 표정으로 서로 잔을 부딪히며 먹고 마신다. 다들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으로 웃는다.

 

 그때 문 입구가 부산해지더니 이한과 여운형이 나타난다. 몽골 벌판에서 입었던 양털 가죽으로 만든 외투에 가죽 장화, 셀룰로이드 안경과 방한모 옷차림 그대로다.

 

 늦게 도착해 급히 오느라 얼굴도 빨갛다. 조선 대표자 테이블에서 몇 사람이 돌아보고는 일어나 가서 악수를 하기도 하고 포옹도 하며 서로 반가워한다.

 

 어느 정도 인사를 서로 인사를 마치자 이한과 여운형은 사람들의 안내로 조선 대표자석 테이블로 가 앉는다. 방한모도 벗고 안경도 벗고 외투도 벗고 편한 얼굴들이 된다.

 

 그때 앞쪽 연단에서 마이크 조정하는 소리가 들려 참석자들이 일제히 연단을 본다. 서경이 마이크 앞에 서 있다. 흰 저고리 검은 치마로 단정하지만 머리도 잘 손질하고 얼굴은 흥분과 희망으로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빛난다.

 

 “조선에서 온 임서경입니다. 제가 조선을 대표해서 장기 자랑을 하겠습니다.”

 

 서경이 말하자 옆에서 북소리가 들리고 서경은 개성 난봉가를 부르기 시작한다.

 

 “선인교 옆에 읍비는 울고 섰는데...”

 

 서경의 노래가 맑고 청아하게 연회장을 울린다. 테이블에 앉아 있던 이한이 연단 위의 서경을 알아보고 눈이 커진다.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것 같아 겨우 떨리는 손을 잡는다. 심장이 쿵하고 떨어진 것 같다.

 

 서경은 연단 위에서 계속 미소를 지으며 노래하고 춤도 춘다.

 

 “박연폭포가 제 아무리 깊다 해도 우리나 양인의 정만 못하리라 (중략) 일대충의(一代忠義)는 만고강상(萬古綱常)이로다.”

 

 서경이 노래를 마치자 사람들 사이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 나온다. 그때 이한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테이블 위에 있는 꽃을 힘차게 집어 들고는 연단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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