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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죽지 않는다
작가 : 자료창고
작품등록일 : 2019.9.10

사신도가 있었다.
왕과 화원의 손길만 허용하는 사신도.
그들은 그것이 나라와 생명을 영생케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사신도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잃어버린 사신도를 찾아 600년 세월을 떠도는 자.
사신도를 손에 넣어 영생을 꿈꾸는 자.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36. 8인회 해체
작성일 : 19-10-16 11:53     조회 : 208     추천 : 0     분량 : 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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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8인회 해체

 

 곽노수가 권오형의 사무실근처 카페로 들어섰다. 권오형은 야구모자에 허름한 점퍼를 입은채 구석에 앉아있었다. 마치 아무도 자신을 몰라보도록 차려입은 모양새였다.

 

 “더 만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싫다는 사람을 왜 자꾸 불러댑니까?”

 

 곽노수가 빙글빙글 웃으며 권오형의 속내를 떠봤다.

 

 “그때 가지고 간 물건 어떻게 됐습니까?”

 “가지고 가다니?”

 “곽노수씨!”

 “쯧쯧. 이래서 안된다니까.”

 

 권오형이 속이 타는지 물을 마셨다.

 

 “권대표하고 난 이회장 장례준비하느라 잠깐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게 다예요. 뭘 자꾸 들쳐냅니까? 다 끝난 일에.”

 “정말 아무 일도 없던 걸로 하는거죠?”

 “글쎄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부장품 정리하는건 상주가 허락해서 같이 하게 된 거고. 권대표와 나는 이미 이회장 때부터 비슷한 작업 해본 사입니다. 안 그래요?”

 

 권오형은 옛날 일을 떠올려보는 듯 잠깐 입을 다물었다.

 

 “왜요? 내가 권대표옆에 있었다고 누가 뭐라고 합디까?”

 “그건 아니고.”

 “권대표가 나 못 믿는거 알아요. 말 그대로 범죄자. 사기꾼. 누군들 믿음이 가겠어. 근데 나 권대표한테 관심없어요. 아닌말로 권대표 협박해서 나올게 뭐가 있겠습니까? 안 그래요?”

 “이현민대표 만났지요?”

 

 곽노수는 속으로 뜨끔했다. 어디에서 정보가 새나간걸까. 곽노수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아하. 그래서 내가 그쪽에 뭐 찔러주기라도 했나 쫄았구만?”

 “쫄다니요!”

 “걱정마셔. 그 양반 이쪽으로는 하나도 모르더만. 유품정리하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길래 대충 알려줬어요.”

 “유품정리한대요?”

 “거야 그쪽 맘이고. 난 값만 알려줬으니 그쪽하고 이제 더 볼일 없습니다.”

 

 곽노수는 얘길하면서도 정보가 어디서 새나갔을까 궁금해졌다.

 

 “근데 권대표 보기보다 정보력이 좋네요. 내가 이현민이 만난건 어디서 들었어요?”

 “건 알거 없고. 처신 똑바로 하십시오. 이제 곽노수씨 뒷배가 되줄 사람 없습니다.”

 

 곽노수가 물잔을 소리나게 내려놓았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내가 이회장 덕분에 먹고 산 줄 알면 오산입니다. 이회장이야말로 나 아니었으면 어떻게 그 많은거 모았겠어요?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권오형이 뒷 얘기가 궁금한 듯 눈이 반짝거렸다.

 

 “관둡시다. 돌아가신 양반 얘기 더 해서 뭐하겠어요. 말 그대로 그 양반이 무덤으로 다 가져갔는데. 얘기 끝났으면 일어나지요.”

 “잠깐!”

 

 권오형이 주위를 살피며 목소리를 낮췄다.

 

 “정순호회장이 청룡도를 손에 넣었다던데 들었습니까?”

 “진짜 정보력 빠르시네. 어떻게 구했는지도 들었습니까?”

 “아니요. 그쪽은?”

 “나도 모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진의를 살피느라 잠시 말이 없었다.

 

 “조만간 뉴스에도 나오겠네. 보면 알겠지. 나 먼저 일어납니다.”

 

 곽노수는 시켜놓은 주스에 입술만 적시고 일어섰다.

 권오형은 곽노수가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의자에 깊숙이 기대앉았다. 애초에 빌미를 주는게 아니었다. 곽노수가 장례식장에서 이필만의 골동품 몇 개를 빼돌리겠다고 할 때 막았어야한다. 그랬다면 이렇게 찜찜하게 장례식을 마무리하지는 않았을텐데. 거절했다면 자신이 이필만과 대중을 속였던걸 빌미로 발목을 잡았을지도 모를 일. 무엇보다도 권오형은 지금 자신이 저런 사기꾼한테 휘둘리고 있는데 자괴감이 들었다.

 

 아그작아그작.

 

 권오형인 아이스커피의 얼음을 소리나게 깨물어먹으며 분을 삭였다.

 

 *****

 

 권오형이 정가국수 제일 큰방에 모습을 드러낸건 그로부터 한 시간 쯤 후. 방안에는 벌써 회원들이 다 모여 있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선약이 있어서요”

 “권대표는 이제 좀 잠잠해진건가?”

 

 박혁준위원이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운을 뗐다

 이필만의 장례식 준비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구설에 오른 것을 빗댄 질문이었다.

 

 “보시다시피요.”

 

  권오형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박혁준이 팔짱을 낀 채로 떠보듯 질문을 이었다

 

 “정회장님이 뭐라고 말 안하십디까? 장례식장에서 보니 표정이 영~ 안 좋으시던데.”

 “아니요.”

 

  권오형은 애써 표정을 숨겼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권오형은 이필만의 장례식관련 인터뷰요청 전화를 거절하느라 정신없었다. 장례식 현장에 있던 기자들 외에도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당시 동영상이나 사진이라도 구하려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연줄을 대느라 안간힘을 썼고 사무실까지 뒤질 기세였다.

 

 그런데 대부분이 인터넷 찌라시 신문들이라 권오형은 인터뷰를 거절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현장에 왔던 기자들한테는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몇몇 기사들은 장례식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꽤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냈고 기사를 본 네티즌들이 약환시모 게시판을 점령하는 바람에 한차례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전화통에도 불이 났다.

 

  권오형은 이필만의 장례식은 정당했으며 고인을 존경한 동지로써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해명까지 올렸다. 역시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줬다. 공식해명이 발표된 후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약환시모 사무실 전화벨소리도 잠잠해졌다.

 

 그 사이 정순호의 심기는 더 불편해졌다. 이미 장례식 기사가 다 나간 이후에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언론플레이를 해대는 권오형의 처세가 못마땅했던 것이다. 게다가 기사마다 정순호와 이필만, 권오형의 삼각관계가 같이 언급되는 바람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게 되었고 가는 곳마다 이필만의 장례식을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예전부터 이필만은 약환시모를 위해서 자신의 소장품 수십 점을 기증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추대를 받아왔지만 정순호는 청림박물관에서만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이기적인 인간으로 인식됐었다. 그런데 이렇게 또 이필만과 연관지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정순호는 불쾌함을 숨기지 못했다.

 

 “정회장님, 오늘 출석 안하신거 권대표일로 아직 심기가 불편하시단 증거 아니겠습니까?”

 

 김무섭이 떨떠름한 얼굴로 바라보자 권오형은 시선을 피했지만 그의 얼굴이 굳어졌다.

 

 “정회장님 사이판 가셨어요.”

 

 허지윤이 젓가락으로 메밀전을 가르며 말했다.

 

 “엊그제 뵀을 때도 말씀 없으셨는데..”

 

 김무섭은 자기도 모르는걸 허지윤이 알고 있는게 꽤나 실망스런 듯 했다.

 

 “아침에 김실장하고 통화할 때 들었어요. 김실장 온다더니 늦네.”

 

 금순이 권오형의 국수를 들여놓고 나가자 권오형은 기다렸다는 듯 말을 이었다.

 

 “정회장님이 청룡도소장자를 설득했다는 얘기 들으셨어요?”

 

 권오형이 낮은 목소리로 밀담을 전하자 회원들 눈이 동그래졌다.

 

 “아니, 언제요? 어떻게?”

 “역시 회장님...”

 “현무도 때문에 찾아 뵀을 때도 그런 말 없으셨는데.”

 

 박혁준이 얼결에 현무도 얘기를 꺼내자 이번에는 권오형이 놀라 물었다.

 

 “현무도가 나타났어요?”

 “아니아니. 그냥 뭐 작은 정보 좀 드릴게 있어서. 근데 얼마에 내놨대요?”

 

 박혁준이 잽싸게 화제를 돌렸다.

 

 “모르죠. 저도 그냥 들은 얘기예요.”

 “청룡도고 현무도고 다 카더라 뿐인거네?”

 

 이애리가 시니컬한 말투로 중얼거렸다.

 

 “아무리 그래도 소장자 맘대로 처분하는건 아닌데. 우리 문화재청하고 의논을 좀해야....”

 “청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국민들이 문화재를 돈으로 인식하면 안 되는데..”

 

 신청장과 박위원이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정회장의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권오형은 자신의 계획이 두 사람에게 먹힌 것 같아서 내심 마음이 놓였다.

 양형사의 말을 들었을 때는 정순호 회장의 눈밖에 날까봐 반기를 들 생각을 못했는데 약속장소로 오다가 생각해보니 어차피 정순호 회장한테 찍혔으니 줄을 바꿔 탈 때가 온게 아닌가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어떻게든 이 사안을 공론화시켜야 했다.

 

 “청장님. 어차피 현무도 얘기 나온 김에 사신도 찾기 국민캠페인한번 하시죠. 국민적 염원을 모아 모두 찾아서 새 시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 뭐 이런 쑈...”

 

 권오형은 양형사가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겼다.

 

 “한국당도 요즘 지지율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 어떻게 만회하실거예요? 이런 국뽕 하나 해야 관심도 끌고 결집력도 모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권오형은 내친 김에 박혁준의 심사도 긁었다.

 

 “맞는 말이긴 한데...상대가 정회장이니..”

 

 박혁준이 딱히 반박하지 못하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먼저 터뜨리면 저쪽에서도 대응할 수밖에 없어요. 그거 뺏겠다는 것도 아니고 잠깐 우리도 좀 이용하자는건데. 대한민국 최고 기업 청림재단 정순호회장께서 내껀 안 돼! 나만 볼거야!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아직은 정치판 생리가 익숙하지 않은 신청장은 고심하는 얼굴로 턱을 괴고 앉았지만 박혁준은 그새 어떻게 한번 이용해 보려고 머리가 돌아가고 있었다.

 

 “다들 잔머리 굴리지 마시고 드세요. 국수 다 불어요. 근데 김실장은 왜 안와? 연락한번 해볼까요?”

 

 허지윤이 핸드폰을 막 꺼내는데 김세원이 들어섰다.

 

 “어머, 김실장. 왜 이렇게 늦었어요?”

 “두시까지 온다고 말씀드렸는데.”

 “난 같이 점심 먹을줄 알았지.”

 

 허지윤의 애교가 통하지 않는 사람이 김세원이다. 그는 오전에 허지윤과 통화했을 때도 먼저 식사하라고 말했고 약속시간보다 5분 일찍 도착했다. 김세원은 이 모임의 총무격이긴 했지만 정회장이 없을 때 그들과 한자리에 앉아본 적이 없다. 다만 오늘은 정회장의 지시를 전할 일이 있어 찾아온 것이다.

 

 “김실장님. 회장님 사이판 가셨다면서요? 무슨 일로?”

 

 김무섭이 아직도 서운한지 정회장 근황부터 물었다.

 

 “개인적인 일이세요.”

 “김실장. 회장님이 청룡도 소장자 만나셨다던데 사실입니까?”

 

 박혁준이 고압적인 자세로 물었다.

 

 “그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이 정도면 정회장이 소장자를 만난건 확실하다. 하지만 김세원이 딱 잘라 말하자 아무도 더 묻지 못한다. 김세원은 8인회의 정식 회원은 아니었지만 회원중에 김세원을 무시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이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거리낌 없었고, 무엇보다도 그에 대한 정회장의 신뢰를 알고 있기 때문에 김세원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었다.

 

  정회장 아래서 거의 집사노릇을 하고 있는 김무섭은 오히려 김세원의 눈 밖에 나기라도 할까 말을 아꼈고 '김세원실장님'이라고 꼬박꼬박 존대하면서 받들어 모시는 바람에 8인회원들이나 동종업계의 중개업자들한테 눈치를 받는 신세였다.

 

 다만 오늘은 권오형만은 김세원이 오건말건 눈인사만 잠깐하고 계속 국수를 후룩거리고 있다. 그 팽팽한 긴장감은 정회장과의 관계때문이기도 한데 다른 사람들은 둘사이의 묘한 기류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김세원은 권오형이 배신자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누가 봐도 권오형의 행보는 주군에 대한 배신인건 확실하다.

 

 “회장님, 권대표 그냥 두고 보실겁니까?”

 

  이필만의 장례식후 정회장까지 구설에 오르자 김세원은 제일 먼저 권대표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건의했다.

 

 “그냥 둬. 제깟게 나대봤자... 어디까지 하나 한번 보자구..”

 

 김세원은 권오형이 젓가락을 내려놓을 때 까지 참고 기다리다가 입을 열었다.

 

 “이제 회장님은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시겠답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회원들 모두 말문이 막혔다.

 

 “회원 한분이 유명을 달리하셨으니 이 모임을 더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이회장은 이회장이고. 회장님과 우리 관계는 또 다른건데 이렇게 갑자기 그러시면.”

 

 김무섭이 제일 당황한 눈치였다.

 

 “개인적으로는 만나시겠답니다. 단지 8인회에서 빠지시겠다는 거예요.”

 

 김무섭이 그나마 위안이 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회장님은 일주일정도 계시다 오실 겁니다. 하실 말씀 있으시면 나중에 직접 연락하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저는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김세원은 딱 할 말만 끝내고 일어섰다.

 대문을 나서며 김세원은 오래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당신들 이제 끈 떨어졌어. 난 댁들 뒤치다꺼리 안 해도 되고.’

 

 사무실에 막 들어서는데 허지윤에게서 전화가 왔다. 김세원은 받지 않았다. 그 여우같은 여자가 또 무슨 얘기로 이간질을 시키고 사람 속을 떠보려고 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았다. 연이어 카톡이 날아왔다.

 

 ‘김실장 이렇게 헤어져서 아쉽다. 꼭 밥 한번 먹자아~’

 ‘청룡도 전시회할거지? 아~ 궁금해.’

 ‘현무도는 권대표가 국민프로젝트로 하기로 했으니까 금방 찾을거예요.’

 

 김세원은 황급히 허지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허관장님 나예요. 국민프로젝트라니?”

 “아까 김실장 나가고 나서 우리끼리 얘길 했지. 박혁준의원이 현무도 정보를 가져왔다며요. 그럼 곧 찾을테고. 그럼 주작도 하나 남은건데. 사신도 찾기 국민프로젝트를 하자고.”

 “왜요?”

 “우리 국민들 한번 불붙었다 하면 난리나잖아. 그 덕에 빨리 찾자고. 국민대화합! 의미가 좋잖아요.”

 “다른 분들은요?”

 “신청장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직원들하고 얘기해보겠대요. 내 생각도 그래요. 거기에 정회장님이 중심이 되시면 금상첨화지 뭐, 안 그래요?”

 

 일종의 배신이다. 표 나게 움직이는걸 싫어하는 정회장을 수면위로 끌어올리려는 것은.

 정회장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만천하게 공개하고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하는, 그래서 공유하게끔 만들어버리는 고도의 수법. 어쩌면 8인회를 해체해버린 정회장에 대한 앙갚음이 아닐까.

 

 ‘국민프로젝트? 권오형 이 개자식! 니가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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