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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꿈 속의 고요
작가 : ReaDY
작품등록일 : 2019.9.2

눈을 떠보니 내 눈 앞에 있는 사람은 두명의 죄수들. 나는 교도소에 있다. 내게 주어진 미션을 완수할 경우 출소할 수 있는 월텀 교도소! 죄수 번호 1번으로 시작하여 50번을 지나 출소로 가는 '나'의 출소 이야기. 그리고 밝혀지는 교도소의 목적. 나는 죄수 번호 1번이다.

 
죄수 번호 13번. 몽상부도(夢想不到)-2
작성일 : 19-10-14 23:32     조회 : 243     추천 : 1     분량 : 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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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동기를 구타하라. 어떤 동기인지, 어느 신체 부위나 상관없다.

 ※ 이 미션 이후로 모든 동기는 동기 1번의 옆 방에서 생활한다. 즉시 짐을 정리하라.]

 

 이제부터 나오는 것인가. 이것은 35번 미션인 살인에 도달하기 위한 예행연습이다. 자신과 함께한 동기, 동시에 자신을 처분의 경계에서 평가한 동기를 구타하라. 나는 미션을 확인하자마자 동기 3번의 화풀이가 나에게 오지 않기만을 빌었다.

 

 “가관이네.”

 

 나는 방 정리를 마치고 옆 방으로 향했다. 짐이 별로 없었기에 짐 정리라고 말할 것도 없었다. 옆 방은 침대가 3개 있었으며 옷장 또한 각자 한 개씩 있었다. 나는 옷 몇 벌밖에 없는 짐을 1번이라고 되어있는 침대와 옷장, 서랍장에 정리하고 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에 아직 2번은 짐을 옮기느라 오지 않은 듯했고 나는 광장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이야. 이제 13번이야? 살아남았네?”

 

 벤치에 앉아있는 나를 누군가 불렀다.

 

 “너희 미션은 뭐였어? 나랑 비슷했나?”

 

 나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17번 아니 전자판을 보니 지금은 20번이 된 과거 15번이 있었다.

 

 “아…. 저희는 그냥 선택이었어요. 누굴 처분시키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해 동기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거…….”

 

 벤치에 앉으려고 하는 20번을 보고 나는 슬쩍 옆으로 갔다.

 

 “음. 되게 시시한 거 했네. 넌 누구 뽑았어? 아 맞다. 질문해도 돼.”

 

 20번은 자연스럽게 내 옆에 앉았다.

 

 “전 그냥 아무나 뽑았어요.”

 

 왠지 20번 앞에서 나를 뽑았다고 말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너만 아니면 되는 거지. 근데 너 동기란 말 쓰네?”

 

 20번은 나를 바라보며 비웃었다.

 

 “네? 이거 원래 12번 승급심사 마치면 쓰는 말이라고 들었는데요?”

 

 나는 마치 비웃는 듯한 20번을 보며 목소리를 조금 높였다. 마치 나만 동기란 말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 기분이 2번 이후 다시 들었기 때문이다.

 

 “그건 맞지. 아 아직 13번이라 그런가.”

 

 20번은 격하게 반응하는 나를 보고 재밌는 듯 계속 웃었다.

 

 “내가 장담하는데 몇 단계를 거치고 나면 동기란 말 안 쓰게 될 거야. 12번 승급심사 다음부터는 거의 개인전이거든.”

 

 “개인전이요?”

 

 나는 20번을 향해 몸을 돌렸다.

 

 “응. 방만 같이 쓰지 13번부터는 미션도 가끔 다르고 각자 미션도 서로를 공격하는 방향으로 나올 때가 많거든. 그리고 개인의 능력 차이가 클수록 각자 번호도 달라져서 계급이 생기기도 하지. 맞다. 너도 나 하는 거 봤잖아.”

 

 맞다.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내가 이곳에 와서 처음 본 광경은 같은 번호이던 사람을 구타하는 장면이었는데.

 

 “근데 35번이 33번까지는 괜찮다고 했는데….”

 

 나는 35번이 나에게 해주었던 말을 내뱉었다.

 

 “음…. 33번까지 유지는 할 수 있어. 대신 나를 때린 사람과 말을 꾸준히 섞고 내가 때릴 사람한테 자비를 꾸준히 베푼다면 말이지. 대부분은 그게 귀찮으니까 그냥 연을 끊는 편이야. 당연히 나도 그렇고.”

 

 “그럼 20번 동기들은 지금 어떻게 됐어요?”

 

 나는 20번이 누군가와 함께 다니는 것 또한 본 적이 없었다.

 

 “일단 내 동기는 으…. 동기라고 부르기도 싫다. 다 나보다 번호가 낮아. 내가 제일 빠른 편이지. 원래 15번에서 많이 멈춰있는데 나는 정말 다행히 네가 와줘서 빨리 올라갈 수 있었지. 하마터면 나 말고 다른 15번 기억하지? 그 내가 때렸던 버러지.”

 

 “아…. 네. 기억하죠.”

 

 번호가 낮은 사람에게 막 대하는 행동을 마치 자랑처럼 말하는 20번을 보고 있기 힘들었다.

 

 “원래 너는 걔가 담당하기로 했는데 걔가 너 옷 가져온다고 간 사이에 내가 몰래 너 교도소 소개해 준 거거든. 덕분에 나는 일찍 15번에서 벗어났고 걔는 아마 아직도 18번일걸?”

 

 자신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 잘못된 행동도 서슴지 않는 20번의 모습이 마치 동기 2번을 떠올리게 했다.

 

 “그럼 또 한 명은요…?”

 

 “음…. 잘 모르겠네. 그런데 걔들 이야기는 그만하면 안돼나? 토 나오려고 하는데. 나 나보다 번호 낮은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거 너밖에 없단 말이야.”

 

 20번의 표정은 순식간에 일그러져 기분이 나빠 보였다.

 

 “하지 말죠. 저도 그런 낙오자 이야기하는 거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나는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20번의 비위를 맞춰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은 나보다 높은 번호이니까.

 

 “아무튼 말 해줬었던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랑 너무 가까워지지 마. 그냥 네가 최고가 돼. 그래야 나도 너와 계속 대화하고 싶을 것 같으니까.”

 

 20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먼지를 털며 말했다.

 

 “네…. 꼭 그럴게요.”

 

 나는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하며 20번이 가는 모습을 바라봤다.

 

 “1번!! 미션 봤어요?”

 

 20번이 가고 나서 몇 분 후 동기 2번이 달려왔다. 나는 동기를 구타하라는 미션이였기에 2번을 똑바로 바라볼 수는 없었다.

 

 “네…. 별로 좋은 미션은 아니더라고요.”

 

 “왜요? 동기를 구타하라. 완전 지금 상황에 걸맞지 않아요?”

 

 1번은 달려와서 숨이 찬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 미션에 흥미를 느껴 흥분한 것인지 숨을 거칠게 쉬었다.

 

 “뭐가 지금에 걸맞다는 거에요?”

 

 나는 숨을 헐떡이는 2번을 벤치에 앉히고 물었다.

 

 “3번!! 오늘 아침 1번을 죽이려고 했다고 직접 자기 입으로 말한 병신이 있잖아요!”

 

 나는 2번이 미션에 흥분한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아…. 그 사람이 왜요?”

 

 나는 2번을 빤히 바라봤다.

 

 “아니 모르겠어요? 자기를 죽이려고 한 사람을 미션을 통해 정당하게 구타하고 심지어 번호도 올릴 기회잖아요! 이거 완전 지금 우리한테 거저 주는 미션이라니까?”

 

 2번은 답답하다는 듯이 자신의 가슴을 때렸다.

 

 “보통 이런 상황을 기회…. 라고 하나요?”

 

 나는 2번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그럼 기회죠. 이제 같은 방을 쓰게 될 텐데 이 기회에 서열을 확실하게 정하자고요. 서열이라고 말하기엔 좀 유치하지만 그래도 계속 그렇게 나대는 모습은 보기 거북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일단 제가 뭐 하나를 주운 데요. 이거 사용하면….”

 

 “아니 잠시만. 무슨 그렇게까지 해요? 그냥 한 대 정도 때리면 되는 거잖아요.”

 

 나는 벌써 구타계획까지 세워 온 2번의 말을 끊었다. 매사 철저한 2번의 계획에 구타가 들어가게 된다면 분명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을 것이다.

 

 “한 대 가지곤 안돼요. 아니 생각해봐요. 3번. 1번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랑 같은 방을 쓰는 것도 기분이 나쁜데 방에서 자기가 최고인 마냥 설치면 어떡해요? 배식실에서 보니까 딱 그런 성격인 것 같던데.”

 

 단호한 나의 말투를 듣고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는 사실을 안 듯 2번은 감정을 가라앉히고 조곤조곤 말했다.

 

 “설마 그러겠어요. 죽이려던 사람이랑 같은 방 쓰는 그 사람도 기분 나쁠 거에요.”

 

 사실 나도 3번과 같은 방을 쓴다는 사실이 기분 나쁜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사람을 때린다는 것 심지어 계획해서 때린다는 것은 생각해보지도 않았기에 애써 웃으며 2번에게 말했다.

 

 “하. 1번 잘 생각해봐요. 그렇게 기분이 나쁜 사람이 굳이 우리한테 먼저 다가와서 자신이 누구를 뽑았는지 밝히겠어요? 그 사람은 그냥 자기가 1번보다 우월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에요. 죽음에 관해선 예민해지는 1번의 성격을 알기에 그렇게 행동한 거라고요. 잘 생각해봐요. 이런 미션이 나온 것도 다 이유가 있을 거예요. 지금 저희 둘이서 3번을 때리지 않으면 우리가 더 먼저 맞게 되고 우리는 방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거나 마찬가지라고요!”

 

 2번은 처음에는 침착하게 말하다가 3번이 자신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하게 된다는 말이 나오자 목소릴 높여 소리쳤다.

 

 “음...계획이 뭐라고요?”

 

 계획을 듣고 싶진 않았지만 흥분한 2번을 가라앉히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 궁금한 척했다.

 

 “그러니까 일단 저희는 지금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평소처럼 행동해요. 처음에 방에 들어왔을 때 3번은 함부로 행동하지는 못할 거에요. 3번은 나를 무서워하니까.”

 

 “왜 3번이 2번을 무서워해요?”

 

 나는 2번의 말을 잘랐다.

 

 “그건 차차 말하고 말 좀 끊지 말아봐요. 3번은 일단 나를 무서워하지만 반대로 1번은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니 먼저 1번을 자극할 겁니다.”

 

 “저를요? 자극하기보다는 무시하지 않을까요?”

 

 나는 어떻게서든 3번의 계획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 1번. 3번은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키고 하는 사람이에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하는 걸 1번에게 굳이 와서 하는 걸 보면 모르겠어요? 그니까 제발 가만히 들어봐요. 일단. ”

 

 “아니 그래도….”

 

 “하…. 1번.”

 

 2번이 말을 멈추고 나를 똑바로 바라봤다,

 

 “1번. 지금 내 계획 맘에 안 들죠. 그래서 이렇게 하나하나 트집 잡고 있는 거잖아요.”

 

 정곡을 찔린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1번은 구타 미션 어떻게 할 거예요? 계획 있어요? 무슨 뚜렷한 방법이라도 찾고 그렇게 내 말에 토를 다는 거냐고요. 나만 좋은 일도 아니고 그냥 둘이서 미션하나 같이 하자는데 왜 이렇게 불만이 많아요?”

 

 2번의 말과 말투가 모두 나에게 가시가 돋아있었지만 정말 틀린 말 없는 사실이었다. 나는 딱히 계획을 세우지도 미션을 해결할 의지도 없는 상태였다. 더 이상 내 머리로는 2번의 말에 반박할 근거 또한 남지 않은 듯했다.

 

 “알겠어요. 계획 다 말해주세요. 2번이 원하는 대로 해요.”

 

 오히려 흥분한 상태의 2번을 볼 때보다 지금처럼 차분히 사실만 말하는 2번이 더 무서웠다.

 

 “3번이 자극하면 그 자극에 그냥 넘어가세요. 그니까 자극에 반응을 격하게 하라는 거에요. 뺨을 때리든 몸싸움으로 번질 만큼. 정도 것의 구타는 고려해야 해요. 분명 3번은 1번이 생각보다 세게 나오는 걸 보고 당황할 거예요. 그러니 미션을 어느 정도 해결할 만큼만 때리고 그만둘 텐데 그럼 그때 제가 이걸로 3번의 머리를 내리칠게요.”

 

 2번은 망치를 꺼내 나에게 보여줬다.

 

 “망치요?? 그런 게 어떻게 2번 손에 있어요?”

 

 “아…. 그냥 바닥에 떨어져 있던데요. 저보고 가져가라는 것처럼 제 침대 앞에. 그래서 그냥 가지고 왔죠. 이렇게 위험한 걸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게 할 수는 없죠,”

 

 분명 내가 짐 정리 후 방에서 나올 때까지는 방바닥은 깔끔했었다. 그렇다면 내가 가고 누군가 우리 방에 들어왔다는 것.

 

 “2번 들어갔을 때 3번의 짐은 있었어요?”

 

 나는 2번의 어깨를 세게 붙잡았다.

 

 “아…. 아니요? 제가 먼저 온 것 같던데요? 갑자기 왜 이래요? 방금까진 다 죽어가더니.”

 

 2번은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른 나를 보고 말을 더듬었다.

 

 “뭔가 이상해. 누군가 개입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요?”

 

 나는 벤치에서 일어나 2번을 지나쳐 방으로 곧장 달렸다.

 
작가의 말
 

 몽상부도 : 꿈에도 생각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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