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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먹여 살리다고 해서 내 영혼까지 지배할 수는 없죠!
작성일 : 19-10-13 23:48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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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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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연이 팔짱 낀 종희의 손을 감싸더니 영화관 안으로 이끈다. 종희는 자기 심장이 쿵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

 

 종로 극장은 전에도 와 봤지만 오늘따라 더 어두운 것 같다. 특별한 연인 사이에 딱 좋은 어둠이다.

 

 극장 뒤 영사실에서 불빛이 나오고 극장 앞에 쳐 둔 막에 영화가 나온다. 막 옆에 선 변사가 영화의 대사를 읊어 대는데 종희의 귓등을 스쳐가기만 할 뿐이다.

 

 종희는 상연이 꼭 잡은 손만 신경 쓰인다. 손바닥에서 심장이 뛰는 것 같다.

 

 이러다 마음을 다 들키는 것 같아 조마조마해지는데 상연이 갑자기 손을 놓는다. 종희가 살짝 안심하면서 아쉽다는 마음이 드는데 어깨 위로 상연의 팔이 들어온다. 휙.

 

 종희가 놀라 옆을 보자 상연이 귀에 대고 속삭인다.

 

 “내가 그냥 놔 둘 수 없는 누님이라고 했잖아요.”

 

 상연이 웃고 있다. 어린애처럼 굴 때는 언제이고 무슨 남자가 이런 상남자인가. 마음 밑바닥에서 행복감이 차오른다.

 

 영화가 끝난 후 종희는 행복감에 차서 극장을 나오느라 주변의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 하지만 하시모토가 극장 밖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시모토는 상연을 유심히 본다.

 

 ***

 

 의열단의 촉수가 살아 있는 상해에서 박혁준이 가는 곳을 알아내는 건 쉬운 일이다. 세미와 마자르는 박혁준이 마작을 하는 상해 시장 안 식당을 찾아간다.

 

 평소처럼 그 날도 식당 안은 실내에 연기가 가득하고 여기저기 테이블에서 마작이 벌어진다. 우락부락한 중국 깡패들도 보이고 그 테이블 한쪽에서 혁준이 마작패를 던진다.

 

 혁준이 중국어로 말한다.

 

 “또 한판 하자구!”

 “졌으니까 그만하라구. 돈이나 있어?”

 

 혁준을 상대하던 중국 깡패가 고함을 지르자 혁준이 윗옷을 열어 재끼더니 주머니에서 현찰 다발을 보여준다.

 

 “됐지? 한판 더 하는 거다!”

 

 혁준이 환히 웃으며 큰소리치자 중국 깡패가 마작패를 다시 던지며 판이 돌아간다. 혁준이 껄렁거리며 마작패를 잡는 걸 옆 테이블에서 남장을 한 세미와 마자르가 듣는다.

 

 둘은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마작을 하고 있지만 온 신경은 박혁준에게 쏠려 있다. 마자르가 양복 안 주머니에 숨겨 둔 권총에 손을 집어 넣는다.

 

 하지만 옆에 앉은 세미가 마자르의 손을 잡는다. 하지 말라는 표지다. 여기는 보는 눈이 너무 많다고 세미가 눈짓을 하자 마자르가 알아 듣고는 손을 멈춘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 박혁준은 제법 돈을 딴다. 기분 좋은 표정으로 상대편 깡패들에게 허허거린다.

 

 “와! 오늘 운이 좋네. 그동안 많이 잃었으니까. 하하하”

 

 혁준이 탁자 위에 수북히 쌓인 돈을 쓸어 담더니 식당에서 제공한 자루에 넣고 일어선다.

 

 “내일 보자구!”

 

 같이 마작하던 중국 깡패들이 기분 나쁜 표정으로 노려 보지만 혁준은 자리를 떠서 식당을 나가 콧노래를 부르며 시장 골목을 지나간다. 중절모를 눌러 쓴 세미와 마자르가 뒤를 따른다.

 

 혁준은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중국 여관으로 들어간다. 세미와 마자르가 뒤를 쫓아 혁준이 방으로 들어가는 걸 본다.

 

 세미와 마자르가 여관 복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혁준이 들어간 방의 문을 확 연다. 붉은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 호화스러운 인테리어의 중국식 여관방이다.

 

 혁준은 중앙에 있는 탁자에 돈다발을 펼쳐 놓고는 흐믓한 표정으로 보다가 확 문 열리는 소리에 돌아본다. 세미와 마자르 둘 다 권총을 앞으로 겨누고 있다.

 

 혁준이 경악한다.

 

 “정동지! 마자르!”

 

 세미가 밖을 살피며 문을 닫고 마자르가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혁준에게 다가가 머리 옆에 총을 겨눈다.

 

 “유 다이”

 

 세미도 반대편에서 혁준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차갑게 말한다.

 

 “박혁준! 민족의 배반자!”

 

 세미의 눈에서 광선이 나오는 것 같다. 혁준의 온몸이 얼음처럼 굳어 선다.

 

 세미가 양복 품 안에서 커다란 종이 한 장을 꺼내 읽는다.

 

 ‘사형 선고문, 박혁준은 일본 경찰의 밀정으로 조선 독립 운동 단체의 본거지를 일본에게 제공하여 독립 활동을 방해하고 피해를 입혔으므로 사형을 집행한다. 의열단 협두 김원봉.’

 

 혁준의 얼굴이 새파래진다. 세미가 종이 끝부분을 가리키며 혁준에게 명령한다.

 

 “동의하지? 여기 나 박혁준은 이에 동의한다 옆에 지장을 찍어!”

 

 세미의 말은 칼날 같다. 혁준이 겁에 질려 우물쭈물 말을 못한다. 그러자 마자르가 총부리를 잡은 손가락에 힘을 준다.

 

 “나는 너를 일생의 동지로 대했어. 그런데 너는 나를 결국 배신하는가?”

 

 마자르가 영어로 얘기하지만 혁준은 알아들었다. 침만 꿀꺽 목울대를 넘어간다.

 

 세미가 사형 선고문을 혁준의 눈 앞에 들이민다.

 

 “수결하라!”

 “수결이람둥?”

 

 혁준이 머뭇거리자 세미가 사형선고문을 탁자 위에 놓더니 혁준의 팔을 잡아당겨 혁준의 손바닥을 편다. 주머니에서 날카로운 작은 칼을 꺼내 혁준의 엄지손가락에 긋자 피가 배어 나온다.

 

 혁준의 얼굴은 더욱 질리고 세미가 피가 흐르는 혁준의 손가락을 사형 선고문에 대고 박혁준 이름 옆에 눌러 수결을 시킨다. 옆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마자르가 확인한다.

 

 세미가 결연한 표정으로 선언한다.

 

 “민족을 배반하고 일본에 정보를 제공하여 죽음으로써 의리를 지키기로 한 의열단의 맹세를 깬 죄로 우리는 박혁준에게 사형을 집행한다.”

 

 세미가 선언을 마치자 마자르가 머리에 댄 권총을 쏜다. 탕.

 

 혁준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며 바닥으로 쓰러진다. 퍽.

 

 마자르가 쓰러진 혁준을 확인한다. 세미가 좀 잔인하다는 생각에 눈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린다.

 

 방 바깥에서는 웅성거리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세미는 사형 선고문을 쓰러진 혁준의 시체 위에 던지고 마자르와 함께 급히 문을 열고 나간다.

 

 혁준의 시체 위에 의열단 이름의 사형 선고문이 선명하게 보인다.

 

 ***

 

 황포항에서 죽다 살아난 고비를 겪은 후 상해에 있는 서경과 애숙 그리고 세미는 서로 우정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 시간을 내서 황포강이 보이는 공원에서 잠시 여유를 부린다.

 

 “종희 언니는 무사히 경성 갔겠지?”

 “그렇겠지.”

 

 서경과 세미는 애숙이 종희를 무사히 경성으로 보낸 걸 알고 있다. 특히나 황포항 거사 전 출세욕에 사로 잡혔다며 애숙을 비난했던 세미는 더욱 애숙이 고맙다.

 

 “고마워. 애숙아. 그 날 그렇게 나타날 줄 몰랐어.”

 

 애숙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세미의 눈에는 진정성이 넘친다. 애숙은 살짝 웃어준다.

 

 “뭐. 그 정도쯤. 우린 서대문 형무소 4공주야. 죽음으로 맺어진 사이라구. 하하하.”

 

 서경과 세미도 함께 웃는다. 웃는 세 여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돌아볼 만큼 상큼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서경은 곧 황포항만의 고깃배들을 보며 눈이 아련해진다.

 

 “이한 동지는 잘 도망쳤을까? 잡히지는 않았겠지?”

 

 말하는 서경의 음성에 그리움이 묻어 있다. 그걸 알아듣고 세미는 바로 서경을 놀린다.

 

 “너 이제야 바른말 하네. 이한 동지 너무 좋아하는구나?”

 

 서경이 잠시 당황한다.

 

 “이한이 누구야?”

 

 애숙은 이한을 만난 적이 없다.

 

 “그런 남자 있어. 잘 생기구 머리에 60만원 달린 독립 투사.”

 “와! 대단한데. 조선 독립이랑 연애한다고 하는 우리 처녀 애국자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가 다 있어?”

 

 애숙이 한 술 더 뜨자 서경의 얼굴이 빨개진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이한 동지가 그렇게 쫓겼는데 그게 걱정되지도 않니?”

 

 서경이 발끈 화를 내자 세미가 심각한 얼굴이 된다.

 

 “그럼. 걱정돼. 하지만 지금까지 어디서 잡혔다는 얘기 없는 거 보면 잡히진 않은 거 같으니까 너무 걱정마.”

 

 세미가 서경의 손을 잡으며 안심시킨다.

 

 “그래. 이 연애 박사의 촉을 세우면 우리 서경이 사랑에 빠진 게 틀림없다.”

 

 애숙이 한번 더 놀리자 서경은 얼굴만 붉어져서 말을 못하고 눈길만 허공을 헤맨다.

 

 “너 마음을 실토하라! 아니면 간질이기 고문 들어간다.”

 

 세미가 서경의 허리를 간지른다. 그러자 서경은 간지러워서 웃는다.

 

 “하하하. 아 알았어.”

 

 세미가 간지름을 멈추자 서경은 어렵게 입을 연다.

 

 “시도 때도 없이 보고 싶고 생각나고 걱정되고 하는 게 사랑이니?”

 

 서경이 실토하자 애숙과 세미의 눈이 커진다.

 

 “그렇지. 이제야 우리 서경이가 사랑이 뭔지를 아네.”

 “우리 서경이 마음이 살살 다 녹았네.”

 

 애숙과 세미가 놀리듯이 말한다. 하지만 서경은 심각하기만 하다.

 

 “그런 것 같아. 이한 동지 너무 보고 싶다. 이러면 안 되는데. 난 조선이랑 결혼하기로 했는데. 이 마음을 어떻게 멈출 수 있니?”

 “뭘 멈춰. 끝까지 가라!”

 

 서경의 실토에 애숙이 말뚝을 박는다.

 

 “그게 아니라 두 마음을 합쳐봐.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과 이한 동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세미가 진지하게 서경을 보며 말한다. 서경의 눈이 반짝한다.

 

 “그래? 그게 될까?”

 

 서경이 의심스레 묻고 세미는 미소를 답한다. 세미도 어떻게 하는지는 모른다. 서경이 그러기를 바랄 뿐이다.

 

 서경은 깊은 생각에 빠져든다.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세 여자의 머리카락을 흔든다.

 

 ***

 

 “아니 이 시간에 매일 이렇게 들어오는 거요? 애들 저녁도 안 먹이고?”

 

 애숙이 거실로 들어서자 남편 용석이 얼굴을 찡그리며 애숙에게 소리친다. 애숙은 요즘 서경과 함께 야학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틀에 한번 꼴로 늦게 들어오기는 한다.

 

 평소에는 용석이 더 늦게 귀가하여 보는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일찍 퇴근해 집에 있다.

 

 “말씀드렸잖아요. 요 근처 중학교에서 야학 가르친다구.”

 “이렇게 매일 늦을 줄 몰랐지.”

 “하루 걸러 하루씩 늦어요. 미순아 애들 저녁 안 먹였어?”

 

 애숙이 부엌에 대고 식모에게 묻는다.

 

 “애들 저녁 먹었어요.”

 

 식모가 대답하자 애숙이 용석을 본다.

 

 “당신이 챙겨 줘야지. 야학 내가 하지 말랬잖소”

 “우리 서약서 잊으셨어요?”

 

 애숙이 또 혼인 때 서약서 얘기를 꺼낸다.

 

 “내 개인 생활에 관여하지 않기로 한 거.”

 “뭔 맨날 그 소리! 난 당신 남편이야. 당신 먹여 살리는 사람이라구.”

 

 용석이 미간을 찌푸리며 목소리를 높인다. 애숙도 눈을 찌푸리며 맞대응한다.

 

 “먹여 살리다고 해서 내 영혼까지 지배할 수는 없죠.”

 “헉. 당신.”

 

 용석이 기가 막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오늘 형사가 나한테 왔었소. 지난번 황포항에 조선 총독 왔을 때 내 차를 행사장 앞 거리에서 봤다구. 이상한 게 그 날 자동차는 행사장 가까이 갈 수 없다고 지시가 내려서 내가 분명히 운전사 시켜서 멀리 가라고 했는데... 운전사는 행사장 가까이 안 갔다고 하던데...”

 

 애숙의 속이 뜨끔하다. 그러나 표정 관리한다.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날 난 화실에서 문 잠가놓고 그림만 그렸어요.”

 

 애숙이 시치미를 뗀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이지?”

 

 용석이 계속 캐묻자 애숙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침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피곤하네요.”

 “그리고 미순이 그러는데 집에 이상한 조선말 하는 여자들이 몇 번 드나들었다면서?”

 

 ‘이상한 여자들?’ 이 말에 애숙은 머리 속에 휙 번개불이 지나가는 것 같다. 애숙이 휙 돌아 자기도 모르게 용석을 노려본다.

 

 “이상한 여자들이라뇨?”

 

 그러자 용석이 오히려 놀라 애숙을 쳐다본다. 왜 이런 반응? 애숙이 정신이 번쩍 든다. 조심해야 한다.

 

 스스로 진정한다. 표정을 부드럽게 바꾸고 용석에게 다가간다. 그리곤 목에 팔을 감으며 얼굴에 대고 소근거린다.

 

 “가까이 보니 당신 정말 잘 났네요.”

 

 용석은 눈앞에 다가온 애숙의 향기에 숨이 막힌다. 항상 자신을 숨 막히게 하는 향기다. 더군다나 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얼굴. 용석은 마음이 저절로 풀어진다.

 

 “여보! 야학은 하지 말아요. 명색이 일본 외무성에서 일하는데 조선인을 대상으로 하는 야학 교사를 하다니. 직장에 알려지면 난 정말 곤란해.”

 

 용석이 징징거리듯 부탁하지만 애숙은 대답하지 않고 자기 입술로 키스해 용석의 말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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