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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죽지 않는다
작가 : 자료창고
작품등록일 : 2019.9.10

사신도가 있었다.
왕과 화원의 손길만 허용하는 사신도.
그들은 그것이 나라와 생명을 영생케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사신도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잃어버린 사신도를 찾아 600년 세월을 떠도는 자.
사신도를 손에 넣어 영생을 꿈꾸는 자.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33. 시간이 없다
작성일 : 19-10-13 16:30     조회 : 198     추천 : 0     분량 : 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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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시간이 없다

 

 때르릉.

 

 양형사의 핸드폰에 저장되어있지 않은 번호가 떴다.

 

 “양형잽니다!”

 “양형! 나야, 곽노수.”

 

 쳇. 그새 새 핸드폰을 마련한 모양이다.

 어제 오후 양형사와 곽노수는 껍데기 집에서 현무도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책임공방을 펼치다 홀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곽노수의 핸드폰이 기름이 덕지덕지 앉은 불판위로 떨어졌다.

 

 싸움의 시작은 이필만의 장례식때문이었다.

 

 옆자리의 술 취한 손님들이 이필만 장례식 이야기를 하면서 ‘돈지랄’이라는 표현을 쓰자 듣고 있던 곽노수가 발끈했다.

 

 “어이, 돈이 있어서 돈지랄 하는데 남이 뭔 상관이요?”

 

 괜히 싸움 커질까봐 양형사가 곽노수의 팔을 잡아끌었다.

 

 "어허. 왜이래. 죄송합니다, 손님. 곽도사 대낮에 왜 이래, 싸움꾼도 아니고."

 "싸움? 이봐 양형. 내가 지금 애들하고 싸울 군번인가?”

 “아저씨, 누가 애들이야? 나이 먹었음 조용히 술이나 잡숴.”

 “잡숴? 너 몇 살이야?”

 

 듣고 있던 양형사가 벌떡 일어나서 곽노수를 말렸다.

 

 “조용히 해. 또 들어가고 싶어?‘

 

 양형사의 목소리는 낮았지만 술이 얼큰해진 곽노수는 오히려 기세등등해졌다.

 

 “에이씨, 그래, 집어넣어 집어넣어라. 평생 나 잡아넣을 궁리만 하다 늙어죽어라, 흥!”

 “이 사람이 진짜!”

 

 취객간의 싸움은 순식간에 양형사와 곽노수의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술잔이 나뒹굴고 콩나물국이 엎어졌다. 시비가 붙었던 취객들은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고 있었다.

 

 “백날 쫓아다녀 봐라, 현무도가 나오나.”

 “백날 도망다녀 봐, 이젠 이회장 빽도 없고 낙동강 오리알 돼서 보기 좋다. 그렇게 받들어모시던 이회장 꼴 보니 확 돌지? 아니, 이회장이 아니지. 6백년전에 받들어모시던 그 왕이 아닌걸 알고 나니까 미칠거 같지?”

 “고마해라.”

 “어디서 변태같은 늙은이를 갖고 환생이니 빙의니...”

 “야!”

 

  곽노수가 양형사의 멱살을 잡으려다가 식탁을 잡으면서 핸드폰이 튕겨나갔다. 그리고는 불판위로 떨어지면서 기름이 사방으로 튀겼다. 양형사가 기름묻은 얼굴을 닦는데 곽노수가 그 얼굴로 행주를 던지자 두 사람은 본격적인 멱살잡이가 시작됐다. 듣다 못한 주인이 나섰다.

 

 “아저씨들~ 경찰 부를거예요. 그만 못 둬요?”

 “어, 부를거 없어요. 여기 이 사람 경찰이에요. 종로경찰서.”

 

  정신이 번쩍 난 양형사가 곽노수의 입을 틀어막았다.

 곽노수는 손을 떼내려고 했지만 양형사의 악력을 이기지 못했다.

 사실 이쯤 되면 게임은 끝난 것이었다.

 두 사람은 기물파손 된 것 몇 가지 물어주고 껍데기 집을 나와서 서로 등돌리고 멀어졌다.

 그런데 곽노수가 먼저 전화를 해온 것이다.

 

 “정가국수로 와.”

 “사과할라고?”

 “내가 왜? 당신이 먼저 우리 전하를 욕되게.”

 “정신차려. 전하가 보는 눈도 없지. 어디서 그런 변태 늙은이를..요새 이회장때문에”

 

 양형사는 이필만회장의 동영상에 대해서 얘기할 뻔 했지만 참았다.

 곽노수가 그 동영상을 알고 있다면 먼저 얘기를 꺼냈을텐데 말이 없는걸 보면 아직 모르는 눈치다.

 성진그룹 측에서 동영상 유출을 막고 있는 것인지 양형사가 본지 반나절도 안 되서 인터넷에서는 동영상을 찾아볼 수가 없었고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사라졌다.

 

 “몇 시?”

 “이따 한시.”

 “나 바쁘니까 빈손으로 나올거면 관두고.”

 “니미, 바쁘긴. 세상 속편한 형사주제에.”

 

 북촌은 한복 입은 외국인들과 사진 찍으러 나온 사람들로 그득했다.

 주변에 예쁜 카페, 소품가게들이 즐비했고 사람들은 그 주위를 걸으며 사진을 담기에 바빴다.

 저마다 환한 얼굴, 기분 좋은 인사가 오가는 골목.

 양형사는 자신만 이방인이 된 것 같았다.

 

  정가국수는 거기서도 샛길로 빠져 후미진 골목 끝에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도 한참을 더 걸어가는 동안 골목 양편으로 오래된 밥집들이 몇몇 있어 거기서 나오는 직장인 부대들도 꽤 보였다. 양형사는 올라온 길을 돌아보며 서성였다.

 

 이 자리에 서는 게 오늘이 처음은 아니다.

 이 골목을 지날 때면 괜히 골목 끝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다가 대문 안을 흘끗 거리기도 하고 주차장부근에서 오가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피기도 했다. 여당실세들의 점심회동도 봤고 이번에 개봉작을 낸 국민배우들의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오늘 양형사가 기다리는 그들은 보이지 않았다.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나왔는데 어찌 보면 무모한 잠복이다. 심증만 가지고 무작정 기다려 보는게 양형사의 스타일이고 제법 성과도 거뒀다고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필만의 죽음으로 8인회, 아니 이제 7인회의 멤버들도 몸을 사리고 있을테니 그들의 아지트였던 정가국수에도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국수집 대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구석방에서 내다보던 곽노수가 손을 흔들었다.

 

 “양형! 여기!”

 

 껍데기 집에서는 경찰나부랭이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더니만 여기서는 그래도 주위사람 눈치가 보이나보다. 하기사 형사랑 만난다는게 소문이라도 나면 본인도 좋을 일 없으니..

 양형사가 신발을 벗는 사이 어느새 곽노수가 자리를 바꿔 앉았다. 문밖이 보이는 자리에 양형사를 앉힌 것이다. 방으로 들어서던 양형사가 자리가 바뀐 것을 보고 피식 웃었다.

 

 “고마워.”

 “어때? 내가 당신 속 훤히 알지?”

 “잘났다.”

 

 방에 들어서자 미리 주문을 했는지 반찬이 세팅되어 있었고 곧이어 금순이 국수 쟁반을 들고 들어왔다.

 

 “이모님, 그동안 무탈하셨습니까?”

 

  양형사가 반쯤 무릎을 꿇은 채로 인사를 했다.

 

 “주는 대로 처먹지 꼭 고기고명 빼라마라 지랄이여 지랄이.”

 “예? 저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요?”

 “내가 했지. 양형사 입맛까지 좌악 꿰고 있잖아.”

 “도둑이 경찰 입맛 알아 퍽도 좋것다. 쓸개 빠진 놈.”

 

 말은 그래도 단골손님 오면 직접 음식을 내오는게 금순에겐 최대한의 호의다.

 

 “둘이 여와서 노닥거릴 시간에 애나 좀 찾아봐!”

 “하 거참, 이모.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그러시네.”

 “얘기 꺼낸게 은젠데!‘”

 “예, 이모님, 제가 더 알아보겠습니다.”

 

 금순이 곽노수를 한대 팰듯 노려보고는 쌩하니 나간다.

 곽노수가 국수를 휘젓다가 입맛이 떨어지는지 손을 멈춘다.

 

 “노인네, 참.”

 “나도 찾아보고 있어. 기다려 봐.”

 “하여튼 의리있어 좋아 응?”

 “어젠 왜 그렇게 부아가 났던거야?”

 “봐봐. 부아 안나게 생겼나. 살날은 얼마 안 남았지,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했지. 사람 개똥으로 보고 지 밑에서 굴릴 생각이나 하는 놈 만났지.”

 

 이현민한테서 굴욕을 당하고 온 것에 대한 울분이었다.

 

 “누가?”

 “있어, 그런놈. 그래봐야 지가 아쉬워서 찾을거면서.”

 “작전 들어간거야? 그래서 나 불러냈어? 광고할라고?”

 “그런거 아냐. 그냥 관리. 관리차원으로 일하나 맡을 뻔한 게 있었는데....”

 “곽노수 아직 안 죽었네. 아직도 일 맡기는 사람도 있고.”

 “내가 좋아서 맡기겠어?”

 “글치, 이빨 빠진 호랑이. 능력은 되고 안전 빵이지.”

 

 이럴 때 더 곽노수를 더 캐려고 하면 낭패다.

 지금 곽노수가 슬쩍 미끼를 던져놓았으니 양형사는 때를 노려 낚으면 된다.

 그가 뭔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진 일이고 이제 그가 벌일 일들을 기다리면 된다.

 

 국수를 후룩 빨아들이다가 문밖을 봤을 때 문화재청장 신호섭이 직원들과 들어서고 있었다. 양형사는 얼른 몸을 숨기며 신호섭 일행이 들어가는 방을 살폈다.

  잠시 후 양형사는 화장실에 가는 척 나와서 신호섭이 들어간 방을 슬쩍 둘러보고 가는데 대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낯익은 얼굴이 들어오고 있었다. 권오형이었다.

 

  양형사는 간밤에 현무도가 이필만의 무덤으로 떨어지는 꿈을 꾸다 깼다.

 일본에서 전해진 현무도 관련 인터뷰가 하필 곽노수 출소와 맞물린 시점에서 나온게 아무래도 찜찜했다. 30년 전 부터 지금까지 곽노수는 현무도의 행방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하소연을 하지만 양형사는 곽노수 외에 그 그림을 가졌을 사람이 없을거라고 믿는다. 문화재 밀매가 빈번했던 때에 현무도를 일본으로 빼돌리는 거야 식은 죽 먹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실체를 확인하기 전엔 곽노수를 잡아 넣을 수도 없다.

 

 다행인지 청림박물관 측에서 먼저 현무도 찾기에 나서고 있다니 조만간 뭔가 터질게 분명하다. 국정원보다 더 정보력이 빠르다는 청림그룹이니 어떻게든 찾아낼 것이다. 양형사는 정회장에게 묻어가는 게 부끄럽지만 모른척 숟가락 얹고 사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날로 먹겠다는건 아니다.

 

 양형사는 최근에 정회장의 일본출국 기록을 살펴봤고 뉴스 인터뷰에 나왔던 무라카미선생은 물론 일본유명 골동품상들의 입국기록도 확인했지만 움직임은 전무했다. 마치 일부러 시선을 피하는 사람들처럼 정회장 주변인들이 1년 가까이 움직임이 없었다.

 

  국내에서도 현무도를 봤다는 사람이 있지만 직접 만나보면 당사자가 본게 아니라 들었다는 ‘카더라’일 뿐이었다. 사실 현무도급쯤 되는 장물이라면 잘못 말했다가는 나중에 책임추궁 당하기 쉽고 입 싼 놈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니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하는게 그 바닥 사람들의 룰이었다. 다행인건 곽노수에 대한 주변인들의 평이 좋지 않아서 그의 행보가 튄다 싶으면 바로 연락이 왔다. 곽노수가 이현민과 손을 잡았다는 소문을 들은 것도 그 덕분이었다. 좀전에 곽노수가 말한 ‘놈’이 이현민일거라는 촉이 왔다.

 

 “곽도사, 현무도가 이필만하고 관계 없는거 맞지? 관속에 안 들어간거 진짜 맞아?”

 “몇 번을 얘기하나. 거긴 아냐. 다른 데라면 몰라도.”

 “다른데 어디?”

 “낸들 아나?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장소가 또 있는지.”

 “죽으면 끝인걸, 지옥갈 거 뭘 그리 싸들고 가? 뇌물 바치려고?”

 “이승에서 보물이라고 저승에서도 보물일까. 그 양반 괜한 짓 한거야. 몹쓸 짓이지.”

 

 곽노수는 아직 이필만의 동영상을 못본게 틀림없다.

 

 “남말하지 마. 돈 준다고 장단 맞춘 권오형이나 빌붙은 당신이나 몹쓸짓한건 똑같아. ”

 “그런 놈하고 머리 맞대고 국수가락 빠는 당신은? 누가 봐도 이건 코미디다.”

 “적은 가까이 두라고 했다. 그리구 내가 당신하고 수다 떨러 왔다 생각하면 오산이야. 이건 공무를 위한 공조야.”

 

 양형사를 한번 흘겨본 곽노수는 국물 한입 뜨는거 같더니 갑자기 일어선다.

 

 “안 좋아?”

 

 곽노수는 화장실로 뛰어가서 저 아래 남아있는 위액까지 모두 토해냈다. 변기는 온통 시뻘건 핏물이었다. 밖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렸을 때 곽노수는 간신히 문을 두드리며 시간을 벌었고 간신히 진정한 후에야 문을 열었다.

 

 “어!”

 

 권오형이 막 화장실로 들어서고 있었다.

 

 “곽노수씨!”

 

 권오형의 얼굴에는 짜증이 묻어난다.

 

 “아..권대표. 오랜만이네요.”

 “왜 연락이 안 됩니까?”

 “아. 핸드폰을 바꾸는 바람에.”

 

  권오형은 이필만의 장례식에서 곽노수에게 빌미를 잡힌 후 두 사람 관계를 마무리 지으려고 그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안됐었다.

 

 “내일 좀 봅시다. 문자 보낼게요.“

 

 권오형은 누가 듣기라도 할까봐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는 얼른 화장실로 들어갔다.

 속이 타는 권오형의 마음을 눈치 챈 듯 곽노수는 크큭 웃었다.

 

 “권오형이도 왔네?”

 

 곽노수가 들어서면서 말하자 막 입을 닦던 양형사가 흘끗 곽노수 얼굴을 봤다.

 

 “신청장하고 만나는거 알고 부른거 아냐?”

 “뭐야, 그럼 당신은 두 사람 여기 온거 알고 있었어?”

 

 양형사는 의도치 않게 곽노수를 속인 것 같아 뜨끔해졌다.

 

 “아까 저 앞으로 지나가길래. 흠흠.”

 “어디서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을! 내가 이런 인간을 믿고. 쯧.”

 

 곽노수가 앉으려다말고 일어서는걸 양형사가 얼른 손을 잡는다.

 

 “그럼 왜 부른건데?”

 “말 안 해. 계산도 댁이 다해.”

 

 양형사가 허겁지겁 계산을 끝내고 골목길로 나섰을 때 곽노수는 보이지 않았다.

 여러 갈래 길 어디로 가야 곽노수를 찾을 수 있을지. 양형사는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다행히 그날 저녁 곽노수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가 그간의 정 때문에 전화했다. 진짜”

 “기다리고 있었지.”

 

 진심이었다. 곽노수가 자신을 찾은 이유 때문이기도 했고 그의 건강이 심상치 않아보여 무슨 조치라도 해야할 듯 싶었다.

 

 “정순호가 청룡도 소장자를 구워삶은 모양이야.”

 

 양형사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어떻게? 얼마에?”

 “건 모르겠고. 조만간 청림박물관으로 옮길거래.”

 

 정회장이 그동안 왜 조용히 지냈는지 알 것 같다. 큰거 한방을 위해 자중하고 있는 것이다. 청룡도에 이어 현무도, 주작도 까지 노릴 것이다. 어쩌면 이미 그의 수중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

 

 다른건 몰라도 현무도는 안된다.

 30년을 기다려왔다.

 서둘러야 한다.

 곽노수가 죽기전에.

 정순호의 손에 현무도가 들어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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