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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약속의 향기
작가 : 살리에르
작품등록일 : 2019.10.3

향기를 잃어 절망에 빠진 여자

사랑을 잃어 슬픔에 잠긴 남자

사랑은 자신에게 사치라는 여자

영원한 사랑은 존재한다는 남자

저마다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향긋한 아로마 향기처럼 다가오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

오늘도 그들은 서로에게 사랑의 향기를 느낀다.

 
약속의 향기 - #10. 사람마다 고민의 무게는 다르다.
작성일 : 19-10-12 15:08     조회 : 394     추천 : 0     분량 : 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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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의 향기 - #10. 사람마다 고민의 무게는 다르다.

 

 새벽은 성원과 나란히 걸었던 그날 이 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새벽은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집에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바쁜 회사 생활로 집이라는 공간은 쉼의 공간으로 살아왔던 새벽은 집에서의 공부가 잘되지 않았다.

 

 현재 새벽이 살고 있는 집은 새벽이 처음 회사에 취직하고 이사를 온 집이기에 그곳에서 잠을 자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해본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새벽은 그런 집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다.

 

 그래서 새벽은 성원이 일하는 카페로 매일 출근했다.

 

 이제는 그 공간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성원과 스쳐가는 순간이나 가까운 옆 테이블에 성원이 올 때면 코끝에서 느껴지는 커피 향도 더 확실하게 느껴졌다.

 

 새벽은 며칠간은 앉아 공부를 하다가, 자신이 하루 종일 카페에서 테이블을 차지하는 것은 민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새벽은 카운터에서 커피콩을 분류하던 동은에게 다가가 말했다.

 

 “저.. 사장님 제가 혹시 여기서 이렇게 공부하면 방해되시는 거 아니죠?”

 

 “응? 아니에요. 테이블은 충분하고 다른 분들도 많이 그러는데요. 신경 안 쓰셔도 돼요.”

 

 “그래도 제가 조금 염치없어 보여서.. 여기 땅값도 비싸고 할 텐데..”

 

 동은은 그런 새벽을 보며 피식하고 웃으며 말했다.

 

 “무슨 손님이 그런 것까지 신경을 써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언제든지 와서 공부해요. 그리고 머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자주 오면 좋은 일 있겠죠.”

 

 동은은 새벽에게 말하며 옆에서 커피 머신을 청소하던 성원을 힐끔 처다봤다.

 

 새벽은 동은이 성원을 보고 나서 자신을 보며 웃는 것을 보고 괜히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며 동은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테이블로 돌아왔다.

 

 새벽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자신이 성원을 좋아해서 매일 카페를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새벽은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서 더 강력하게 부정할수록 문제가 커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새벽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을 많이 겪었다.

 

 우리 사회에는 이유 없는 친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특히 여자들에게 더욱 가혹했다.

 

 여자들이 친절하게 대하면 그 이성을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했고, 새벽은 그런 감정들의 낭비가 싫었다.

 

 그래서 괜한 오해를 만들지도 않았고, 오해가 생겨도 굳이 나서서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

 

 자신이 해명하지 않아도 또 다른 누군가가 가십거리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잊힐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새벽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다시 공부에 집중하려 이어폰을 꽂으려 했다.

 

 새벽은 아무런 음악도 소리도 나지 않는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일이나 공부를 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것은 주의에 소음을 적절하게 주려주는 한편, 주변 사람들이 혹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방어기제이기도 했다.

 

 새벽이 막 이어폰을 꽂고 공부를 시작했을 때, 카페의 문이 다른 때 보다 조금 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리고 멋지게 슈트를 차려입은 중년의 신사가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동은은 손님이 온 거란 생각에 카운터를 향해 일어섰지만 들어오는 사람을 확인하고는 다시 앉아 하던 일에 몰두했다.

 

 철규는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와 카페를 둘러봤다.

 

 뭔가 정돈되지도 않고 마치 도화지에 어울리지 않는 여러 가지 색을 흩뿌려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우리나라의 두 번째로 체인점이 많은 커피 브랜드의 대표로써 보기에 불편한 것 들 뿐이었다.

 

 철규는 살짝 인상을 쓰며 카페의 카운터로 갔다.

 

 카운터 옆에는 열심히 커피콩들을 분류하고 있는 동은이 있었다.

 

 철규는 작게 헛기침을 하며 동은에게 말했다.

 

 “친구가 왔는데 아는 척도 안 하냐?”

 

 “네가 내 친구로 왔으니까 그렇지. 손님으로 왔으면 내가 친절하게 인사했겠지.”

 

 동은은 커피콩을 분류하는 일을 하며 철규에게 시선조차 주지 않고 말했다.

 

 동은의 옆에 있던 성원은 철규를 보고 인사를 꾸벅하고는 철규의 눈치를 보며 종현이 있는 주방으로 들어갔다.

 

 철규는 성원이 들어가는 걸 보고 동은에게 말했다.

 

 “잠깐 이야기 좀 하자. 바쁜 시간 때도 아니잖아.”

 

 “여기서 이야기하자.”

 

 “여기서 할 얘기 아니니까 그러는 거지. 잠깐만 나가서 얘기하자.”

 

 “그냥 거기서 얘기해. 커피도 한잔 시키고.. 내가 너랑 대화를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카페 주인과 손님일 때 일 테니까.”

 

 철규는 동은에게 뭔가 큰 소리로 쏘아붙이려다 꾹 참고 천천히 말했다.

 

 “저번에 내가 말한 건 생각해봤어?”

 

 “생각할게 뭐 있어. 난 그때 너한테 다 이야기한 것 같은데.”

 

 “내가 잘 생각해보라고 했잖아. 너랑 나랑 나이가 적냐? 이제 너도 좀 편하게 살아야 할 거 아니야.”

 

 동은은 아무 말 없이 커피콩만 분류하고 있다.

 

 “여기 그냥 싹 밀고 우리 커피 체인으로 다시 인테리어 하자.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이렇게 썩히고 있어? 머 그런다고 예전 일이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잖아?”

 

 동은은 커피콩을 분류하던 손을 멈추고 철규를 싸늘한 눈으로 쳐다봤다.

 

 동은의 눈빛에 철규도 자신이 실언을 한 것 같아 괜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동은은 철규를 바라보다가 다시 커피콩을 분류하면서 말했다.

 

 “여기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하고 쉬운 카페 아니야. 쉽게 말하지 마. 네가 지금까지 돈만 좇아 온건 아는데.. 여기까지 네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 마라..”

 

 “진짜 내가 꼭 법적으로 이야기해야겠어?! 여기 건물주 나야. 내가 권리금 포기하고 나가라고 하면 너 나가야 돼. 그거 알기나 하냐?”

 

 “그래? 그럼 그렇게 해. 너랑 이렇게 얼굴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것보다 그게 나을 수도 있겠다. ”

 

 “야 이 씨.. 너 진짜..!!!”

 

 철규는 동은에게 크게 소리를 지르려다 주변을 둘러봤다.

 

 카페에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자신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구석에 앉은 한 여자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철규는 흥분을 가라앉히려 크게 숨을 쉬고 동은에게 다시 말했다.

 

 “후우.. 그래 알았어. 알았고. 요즘 순신이는 여기 자주 오냐?”

 

 “그 녀석이야 자기가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고 하지.. 제 맘대로 하는 건 제 애비를 똑 닮았어요.”

 

 “그 자식한테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해줘. 내 말보다는 네 말을 더 잘 듣겠지. 그 자식 올해로 서른둘이야. 회사 일을 배우던 뭘 하던 해야 할거 아니야.”

 

 “하고 싶은 건 있는 아이를 네가 막고 있는 거잖아.”

 

 “그런 딴따라 말고!!! 제대로 살아야 할 거 아니야. 다른 친구들 자식들은 다 제대로 크는데 그 자식만 왜 그 모양인지..”

 

 동은은 철규를 보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

 

 “답을 아는 놈이 왜 답을 물어봐.”

 

 철규는 동은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무튼 그 자식 오면 네가 좀 혼내던 패던 어르고 달래던 해주라. 회사에 자리 있으니까 일 좀 배우라고. 제발 그 말도 안 되는 일에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야.. 넌 어떻게 나이를 먹어도 변하는 게 없냐..?”

 

 “뭐라고?”

 

 “예전부터 다 지 맘대로야. 뭐든 다 자기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지..”

 

 “후우.. 나.. 위에 2명 있는 자식들 다 튕겨나갔어. 이 자식마저 튕겨나가면 남는 거 아무것도 없다. 부탁 좀 하자.

 

 “그거 튕겨 나간 거 아니고 네가 밖으로 쳐 낸 거야.. 지금도 넌 또 쳐내고 있는 거고. 한 번쯤은 너 그 녀석이 뭘 하고 싶은지 이야기 들어봤어? 하긴 네가 들어는 봤겠냐. 네 성격에 처음 던지는 몇 개의 단어로 판단하고 소리부터 질렀겠지.”

 

 철규는 동은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욕을 하고 윽박지르고 다 좋아. 근데 적어도 네 자식인데.. 네 아들인데.. 그 이야기 한 번 끝까지 못 들어보냐? 넌 아무 관계도 없는 은행장들 업무로 만나는 사업 파트너들 하다못해 네 사무실 밖에 앉은 비서들 이야기도 끝까지 듣는데, 네 자식 이야기 한 번 끝까지 못 들어주냐?”

 

 철규는 동은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조금 숙였다.

 

 동은의 말은 틀린 것이 없었다.

 

 자신은 순신에게 완벽한 배경이고 싶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더 많이 엄격했는지도 모른다.

 

 위에 있는 형들이 그렇게 도망칠 때도, 그 빈자리를 순신으로 채우려고 더 무섭게 다그쳤던 것이다.

 

 동은은 철규를 보며 말했다.

 

 “자식을 잃지 마라.. 그거 생각보다 많이 아픈 거다..”

 

 동은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페 뒷문으로 나갔다.

 

 철규는 나가는 동은을 바라보고 따라가려다 멈춰 섰다.

 

 그리고 주방에 있는 성원에게 말했다.

 

 “이순신 보고 다 좋은데 연락 안 받으면 카드고 뭐고 다 끊어 버린다고 전해. 알았어?”

 

 “네.. 그렇게 전할게요.”

 

 “그리고 너도! 언제까지 여기 이러고 있을 거야. 이제 그만해도 되는 거 아니냐?”

 

 성원은 철규의 말에 멋쩍은 웃음을 보이고 말았다.

 

 “하나같이 다들 물러 터져서는.. 후우..”

 

 철규는 그런 성원을 보며 혀를 차며 카페 밖으로 나갔다.

 

 성원은 철규의 뒷모습을 보며, 약하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카페를 한 번 둘러보다가 새벽과 눈이 마주쳤다.

 

 성원과 새벽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의 눈을 피했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새벽과 서로 눈을 피한 성원은 동은이 나간 카페 뒷문으로 향했다.

 

 새벽은 다시 책을 보기 시작했지만 책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새벽은 순신에 대해서 생각했다.

 

 마냥 철없는 한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만의 고민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은 분명 순신을 힘들게 하고 있을 것이다.

 

 부족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순신의 행동은 정말 배부르고 할 일 없는 짓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새벽은 순신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저마다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그 고민의 무게는 달랐기 때문이다.

 

 새벽은 성원이 나간 카페 뒷문을 바라보다가 다시 의미 없이 책장을 넘기며 생각에 잠겼다.

 

 동은을 따라 나간 성원은 문밖에서 동은을 바로 볼 수 있었다.

 

 동은은 카페 뒤에 있는 커피나무 화분을 손질하고 있었다.

 

 미세먼지가 있는지 뿌옇게 변해있는 커피나무의 넓은 잎을 닦아내고 있었다.

 

 성원은 그런 동은의 뒷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봤다.

 

 그리고 성원은 동은에게 다가가 자신의 카페 앞주머니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 동은에게 말없이 건넸다.

 

 동은은 그런 성원을 보고 다시 커피 잎을 닦으며 말했다.

 

 “너도 담배 피냐?”

 

 “아니에요. 이거 신이 거에요. 전 담배 안 피우죠.”

 

 “다 큰 녀석들이 담배 태우는 게 잘못은 아니지.”

 

 “정말 안 피워요. 잘 아시잖아요.”

 

 “그래. 나도 안 태우련다.. 이런 일 때문에 다시 담배를 태우는 거면 벌써 몇 십 번은 태웠어야겠지. 수아.. 그 녀석 소원이 그거 하나였었는데. 이제 와서 내가 다시 담배를 태워버리면 또 나쁜 아빠가 되는 거잖아. 그러면 안 되지.”

 

 성원은 동은의 말을 듣고 담배를 다시 주머니에 넣는다.

 

 동은의 뒷모습이 참 작아졌다고 생각하는 성원이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아버지.. 원래 성격이 저러신 분이잖아요.”

 

 “그걸 왜 모르겠냐.. 안타까워서 그러지..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려고 저러는 건지..”

 

 “제가 순신이한테 잘 이야기해볼게요.”

 

 “그놈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 그리고 아버지는 무슨..”

 

 “저한테는 딱 한 분 계신 아버지세요.”

 

 동은은 그런 성원을 조용히 바라봤다.

 

 동은이 벌써 성원을 알고 지낸지도 5년이 넘었다.

 

 5년이란 시간 속에서 동은은 성원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자신이 그런 성원을 붙잡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성원은 동은의 옆으로 와 같이 커피 잎을 닦기 시작했다.

 

 동은은 커피 잎을 닦으며 성원에게 말했다.

 

 “너도 이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야.”

 

 성원은 동은과 마찬가지로 동은을 보지 않고 잎을 닦으며 말했다.

 

 “전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요. 지금이 너무 좋아요. 그러니까 저 내치려고 하지 마세요.”

 

 성원은 동은에게 말하며 일부로 동은을 돌아보지 않았다.

 

 동은은 잎을 닦는 것을 멈추고 성원을 바라봤다.

 

 성원의 뒷모습이 참 듬직하게 느껴졌다.

 

 동은은 성원에게 예전에 들지 않았던 미안함이라는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커피나무를 닦았다.

 

 두 사람 모두 커피나무가 아닌 다른 것을 닦아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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