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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잭 앤 블랑 Jack & Blanc
작가 : 힛쥐
작품등록일 : 2019.9.6

갈수록 부패해져만 가는 귀족사회. 상류층은 하류층을 억압하고 그들을 그저 자신들의 재산이라고만 생각한다.
이런 세상속에서 태어난 두 명의 살인귀. 그들의 이름은 잭과 블랑이라고 한다.

 
15. 레 미제라블 (2)
작성일 : 19-10-12 13:18     조회 : 329     추천 : 0     분량 : 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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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가 도르튼을 빠져나가는 데에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었다. 출발한지 30분이 지났지만 아직 열차는 도르튼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현재 열차는, 괒없이 도르튼의 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도 그럴것이 도르튼의 열차역은 땅에 있는것이 아니라 꽤나 높은곳에 있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높은 다리를 만들어 마치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이 선로는 도르튼의 자존심이나 다름없었다.

 

  높은 곳에서 공업도시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웅장한 느낌을 받아보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집사들과 경호원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자리를 지키고있었다.

 

  "그나저나 갑자기 왜 도르튼을 떠나는거요? 우리쪽은 자세한 사정을 못들어서 그런지 궁금하구만."

 

  침묵을 깬 것은 경호원장이었다. 계속 눈만 감고있어 영락없이 자고있는 줄 알았던 밴딧이 천천히 눈을 뜨더니 몸을 일으키며 경호원장을 마주보았다.

 

  "일전에 있었던 투기장 사건. 기억하나?"

  "기억합니다. 저희 어르신도 거기에 갔었죠."

  "그럼 얘기가 빠르겠군."

 

  밴딧은 다시 고개를 돌려 창문을 통해 정면쪽을 보았다. 유리에 비춰지는 경호원장의 얼굴을 흘끗 보더니 눈을 돌려 바깥의 풍경을 감상한다. 드디어, 도르튼의 끝이 보이고있었다.

 

  "투기장사건이 일어난 날, 그 자리에 있던 사람중 하나인 골리앗 베르나도라는 사람이 최근에 암살당했다."

 

  경호원장도 그 말을 듣고는 눈을 부릅 떴다. 아무래도 이 소식이 아직 퍼지지 않은 모양이다. 밴딧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혹시나 해서 말이야. 베일 웨리노씨와 골리앗 베르나도씨를 암살한 사람의 목적이, 그 날 투기장에 있었던 인원 전원의 죽음이 아닐까 하고."

  "그럼 이상하지 않습니까. 모두가 모여있던 그 때 죽이지않고 왜 이렇게 번거로운 짓을 한다는거요?"

  "너무 큰 주목을 받고싶지 않았던 모양이지."

 

  밴딧의 단언에 경호원장은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의 말에 오점이라는 것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귀족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학살. 이것은 확실히 큰 이슈가 될 것이다. 그렇게되면 평소 귀족에 관한 내용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왕국'도 눈여겨 볼 것이다.

 

  결국 암살자를 잡기 위해 왕국 최대의 전력인 '기사단'을 투입하게 된다면, 암살자의 목숨은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

 

  다시 열차에는 덜컹거리는 소리만이 남게 되었다. 경호원장도 팔짱을 끼고는 밴딧의 반대쪽 창문을 통해 바깥의 풍경을 보았다.

 

  도르튼의 땅이 끝나고, 거대한 강이 펼쳐졌다.

 

 

 ※ ※ ※

 

 

  밴딧의 뒷칸쪽에는 각 칸마다 여러명의 경호원들이 배치되어있었다. 그들은 서로 모여, 잠을 청하는 사람과 웃고 떠들며 얘기하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뉘어있었다.

 

  이렇게만 보면 어디 놀러가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들의 손에 들려있는 무기들이 그렇게 평화로운 일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이렇게 여유부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만약에 밴딧을 노리는 적이 있다고 하여도, 빠른 속도로 달리는 열차를 습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열차의 사전탐색도 이미 끝내놓은 상태였다. 이 열차 내부에는 밴딧, 집사, 경호원, 기관사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열차 '내부'에는 말이다.

 

  느닷없이 삐걱 소리와 함께 열차 천장에 있는 비상구가 열리더니 강한 바람이 엄습해왔다. 그 칸에 있던 모든 경호원들의 표정이 확 굳더니 모두의 눈이 한 점으로 모였다.

 

  "뭐, 뭐야? 왜 갑자기 열렸지?"

 

  비상구는 열차 내부에서 당기는 형식이다. 아무도 당기지 않았는데 저절로 열릴리가 없다. 경호원 중 한명이 단검을 들고 조심스럽게 비상구쪽으로 다가갔다.

 

  다른 경호원들이 침을 한 번 삼키고는 자신의 무기를 꽉 쥐었다.

 

  비상구쪽에 다다른 경호원이 갑자기 재빠른 움직임으로 비상구의 바깥쪽을 보았으나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들만이 떠 있었다.

 

  "아무도 없는─"

 

  그 때, 그의 옆쪽 창문이 깨지더니 검은 옷의 남자, 잭이 열차 안으로 난입했다. 유리파편과 함께 바닥에 착지한 잭은 곧바로 자신 앞의 경호원에게 달려들더니 오른손의 나이프로 그의 목을 깊이 찔렀다.

 

  목이 찔린 경호원은 상처부위에서 피를 내뿜으며 뒤로 힘없이 쓰러졌다. 그것을 본 다른 경호원들이 당황하는 것은 무리도 아니었으리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적이 튀어나온 것이다. 잭은 그런 그들을 죽이기 위해 양손의 무기를 든 채로 크게 뛰었다.

 

  한 명의 경호원이 마음을 가다듬고 용맹하게 단검을 휘둘렀다. 그 공격을 잭은 가볍게 옆으로 피하고는 왼손의 칼로 그의 목을 잘라내었다.

 

  다른 경호원이 소리를 지르며 잭을 향해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잭은 오른손의 나이프로 적의 공격을 튕겨내 손쉽게 궤도를 바꾸고는 그대로 몸을 돌리며 그 기세로 상대의 목을 방금전과 똑같이 잘라낸다.

 

  "뭐, 뭐, 뭐하는 녀석이야!"

  "한꺼번에 달려들어!"

 

  남은 경호원의 수는 다섯명. 여섯명이 한꺼번에 잭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 하지만 현재의 장소를 고려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지금 이곳은 간격이 좁은 열차의 안이다.

 

  서로 뜻을 맞추지 않는 공격이 수월하게 될리가 없다. 서로의 팔이 부딪히고, 객석에 몸을 박으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잭이 할 일은, 제대로 공격도 하지도 못하는 멍청이들을 단칼에 죽여버리는 일밖에 없었다.

 

  현재 잭이 있는곳은 열차의 맨 끝 칸이었다. 타겟이 있는 곳은 이곳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기관실의 뒷칸.

 

  그곳으로 가면서 약 서른명의 경호원들이 잭을 막아설 것이다. 하지만 잭의 걸음걸이에 두려움이라곤 전혀 엿볼 수 없었다. 오히려 당당한 걸음으로 다음 칸의 문을 열었다.

 

  다음 칸의 경호원들 역시 얼빠진 표정으로 낯선 사람의 등장을 쳐다만보았다. 그러나 그의 손에 들려있는 무기와, 뒤쪽에서 일어난 참극이 그가 누구인지를 알려주고 있었다.

 

  적이다.

 

  이번에도 경호원들이 무기를 집어들어 잭에게 달려들었다. 잭은 마치 물 흐르듯이 그들을 지나쳐갔고 그럴때마다 그들의 몸에서 피가 치솟았다.

 

  곧바로 다음칸.

 

  그들은 좀 전과는 다른 대처속도를 보여주었다. 무기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류가 하나 섞여있었는데 바로 총이었다.

 

  총을 들어올리는 동작과 함께 잭이 경호원 한명을 붙잡더니 옆의 객석으로 뛰어 몸을 숨겼다. 얼떨결에 딸려온 경호원의 목을 찔러 죽인 후 그를 옆으로 내던진다.

 

  그것이 적이라고 생각했는지 아무런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총성이 열차 내에 울려퍼졌다. 이 정도의 소리라면 아마 밴딧쪽에게도 소리가 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여기는 달리는 열차 안.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다.

 

  상대가 당황해하며 장전을 할 때, 잭이 곧바로 뛰어올라 객석을 밟으며 앞으로 가 총을 들고있던 경호원을 우선적으로 노려 처리한다.

 

  그 뒤로는 마치 춤추는 듯한 동작으로 학살극을 벌인다. 어느덧 잭은 밴딧이 있는 칸의 앞까지 도달하였다. 저 앞의 문을 열면 밴딧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는 얼굴의 사신은 잠시 뒤를 돌아봐 자기가 걸어온 길을 보았다.

 

  척 봐도 처참한 현장이었다. 바닥에는 시체들이 널브러져있고 피가 강이되어 흐르고있었다. 그거에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한 잭은 고개를 돌려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다음칸으로 가기 위해 문의 손잡이를 붙잡았고─

 

  "──!!"

 

  거대한 주먹이 엄습해왔다.

 

  잭은 즉시 팔을 들어올려 상대의 공격을 받았으나 엄청난 힘에 뒤로 크게 날라갔다. 그리고 앞의 칸에서 덩치 좋은 한 명의 경호원이 문을 닫으며 나왔다.

 

  경호원장이었다. 그는 잭의 뒤편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그는 주머니에서 너클을 꺼내고는 손에 끼우면서 잭을 향해 말을 건넸다.

 

  "대단한걸. 저 많은 인원들을 다 죽여버리다니. 열차에는 어떻게 탔나?"

  "출발할 때 몰래 올라탔어."

  "……농담같지는 않은데."

 

  경호원장은 상관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정장이 방해가 되었는지 곧바로 벗어서 옆으로 내던진다. 잭도 자세를 바로잡은 뒤 자신의 앞에 있는 상대를 노려본다.

 

  먼저 나선 것은 경호원장이었다. 마치 복싱을 떠올리게 하는 공격을 잭은 뒤로 한 번 물러나 피했다. 하지만 쉴 틈 없이 쏟아지는 공격에 후퇴에도 한계가 생겼다.

 

  잭은 아까전처럼 뛰어서 객석에 있는 책상에 올라탄 뒤 한번 더 점프하여 그의 목을 향해 나이프를 휘둘렀다.

 

  그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경호원장의 손에서 뜨거운 폭발이 일어나 잭은 아까보다 훨씬 뒤로 날라가 객석 의자의 등받이에 몸을 부딪혔다. 잭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가까스로 몸을 일으켰다.

 

  "……이능력자였구나."

  "이런 서프라이즈한 능력이 없으면 누군가를 지키기 힘드니까 말이야."

 

  손에서 폭발이 일어났는데도 그의 손에 다친 흔적이라던가 옷이 찢어지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

 

  잭은 날카로운 칼을 든 채로 평소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재빠르게 경호원장에게 달려들었다.

 

  경호원장이 주먹을 앞으로 내지르자 아까와 같은 폭발이 일자로 쭉 뻗어나갔다. 가까스로 옆으로 직격타를 피한 잭은 그 폭발의 연기 속에 몸을 숨긴 채 경호원장의 앞쪽에 도달하였다.

 

  그런 잭을 반겨준 것은 경호원장의 매서운 주먹이었다. 너클을 끼운 그의 주먹은 아까보다 훨씬 더한 충격을 전해주었다.

 

  하지만 잭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공격을 당하는 와중에 그의 오른팔을 나이프로 베어냈다. 경호원장은 비명 대신에 얼굴을 한껏 찡그리며 뒤로 물러났다.

 

  "강한 녀석이군."

  "당신도야."

 

  잭은 그렇게 말하고 "하지만─" 이라며 말을 이었다.

 

  "이제 끝내야겠어."

  "뭐? 무슨─"

 

  경호원장의 말이 끝나기 전에 이능력을 사용한 잭이 그의 급소를 깊이 찔렀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에 경호원장은 영문도 모른채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이번에는 쓰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나."

 

  잭은 그의 시체를 밟고 넘어가 밴딧이 있는 칸의 문을 확 열어제꼈다. 그리고 그곳에는 놀란 얼굴의 밴딧과 여러명의 집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어, 어, 어떻게, 여기까, 여기까지?! 경호원장은?!"

  "그건 알아봤자란걸 잘 알고 있을텐데."

 

  집사들이 잭의 앞을 가로막아섰다. 그들을 보고 잭은 바닥을 보며 한숨을 내쉬더니 이능력을 사용했을때보단 느리지만 웬만한 사람들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그들을 모두 한순간에 죽여버린다.

 

  이제 이 열차에 남은 것은 밴딧과 잭, 그리고 기관사 뿐이었다.

 

  "너… 너가, 베일과 골리앗을 죽인 그 암살자인가?"

  "맞아."

  "대, 대체 뭐, 뭐가 목적이야?!"

 

  잭이 성큼성큼 앞으로 다가간다. 밴딧은 뒤로 물러나다가 떨리는 다리를 주체하지 못해 그만 엉덩방아를 찧어버렸다.

 

  그리고 그의 앞에 섬뜩한 가면이 다가왔다.

 

  "크윽…. 나를, 죽이면, 왕국에 꽤 큰 지장이 생길걸?"

 

  그 말에 잭이 한 순간 뒤로 물러나는 것을 밴딧의 눈은 놓치지 않았다. 적의 약점을 잡았구나 생각한 밴딧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마구 쏘아댄다.

 

  "나는 공업도시의 한 축을 맡고있는 랜드로바 가의 가주야. 그런 사람이 죽어버리면, 왕국 곳곳의 발전에 큰 지장이 생기게될걸?"

 

  하지만 잭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어?"

 

  잭은 왼손의 칼을 높이 들어올렸다. 마치 골리앗을 죽였을 때 처럼.

 

  "그런거 나는 신경안써. 내가 해야할 일은 오직 하나. 쓰레기같은 귀족들을 몰살시키는 것."

 

 

 ※ ※ ※

 

 

  기관실에 홀로 있던 기관사는 몸을 덜덜 떨며 열차를 운행하고 있었다.

 

  좀 전에 집사 한 명이 달려와서는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 말을 뒷받침하듯 거대한 폭발소리가 몇 번 들려왔다.

 

  그가 지금까지 기관사의 인생을 살아오며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 기관사는 잠시 문의 창문을 통해 바깥의 상황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무척이나 잔혹한 풍경이었다. 한 순간 그걸 본 것을 뼈저리게 후회할 정도로.

 

  남아있는 것은 숨을 쉬지 않는 시체들 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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