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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그냥 놔 둘 수 없는 누나라구요.
작성일 : 19-10-11 23:42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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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가 자기 앞으로 달려 오는 걸 보며 세미의 심장 박동 소리가 높아 간다. 쿵쾅쿵쾅.

 

 세미는 양복 주머니에서 수류탄 모양의 폭탄을 손으로 꺼낸다. 손바닥에는 땀이 차있지만 세미는 다른 손으로 진정하며 폭탄의 안전핀을 뺀다.

 

 그리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입을 꽉 물고 달려오는 자동차 앞에 선다. 자동차가 끼익 멈춘다. 세미가 크게 숨을 쉬더니 훈련한 대로 투포환 던지듯 몸을 돌려 폭탄을 자동차에 던진다. 휘이익.

 

 사람들이 경악해 소리 지른다. ‘다 피해!’

 

 하지만 폭탄이 자동차 앞 타이어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진다. 떨어진 폭탄에서 피시식 연기가 오르며 불이 오르려고 하는데 옆에 선 경찰이 발로 폭탄을 항만 옆으로 찬다.

 

 피시식 연기가 오르던 폭탄이 바닷물 속으로 떨어진다. 철렁.

 

 세미의 눈빛이 흐려지고 정신이 없어져 그대로 서 있고 경찰들이 ‘저기 암살범이다’ 라고 일본어로 소리 지르며 달려온다.

 

 그때 탈탈탈 오토바이 소리가 사람들 사이에서 나더니 금발머리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세미 앞에 선다. 끼익. 마자르다.

 

 “세미! 타!”

 

 마자르가 손을 내밀어 세미의 손을 잡고 오토바이 뒤에 태운다. 마자르가 엑셀을 밟아 오토바이를 출발시키고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뚫고 달려나간다. 휘이잉.

 

 행사장 입구 쪽에서는 장총을 옆에 든 종희가 달려나간다. 다행히 경찰들이 서경과 세미를 쫓아 분산되어 종희를 쫓아 오는 경찰이 많지는 않다.

 

 종희는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인파를 헤치고 달려 나가지만 자꾸 사람들과 부딪혀 방해받는다. 종희의 숨소리는 거칠어만 간다. 헉헉.

 

 뒤에서 일본 경찰은 호루라기를 불며 쫓아 오는데 중국 옷을 입은 사람들이 괜히 비켜주지 않는다. 일본 경찰이 ‘비켜’하며 일본어로 소리치며 화를 내고 총을 앞으로 겨냥하면 겨우 비켜 선다.

 

 덕분에 종희는 무사히 행사장 입구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점점 숨이 가빠오고 눈앞이 흔들리며 발걸음이 느려진다. 헉헉. 두려움이 발목을 잡아끄는 것 같다.

 

 종희의 얼굴이 창백해지고 눈에 띄게 발걸음이 느려지자 지나가던 중국인들이 종희를 둘러 싼다. 하지만 일본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려 온다.

 

 종희가 얼굴이 굳더니 옆에 든 장총을 거꾸러 들어 자기 턱밑에 들이댄다. 손을 총부리에 대고 당기려 한다.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그때 희고 고운 손이 장총을 잡아챈다. 종희가 놀라 보니 애숙이다. 백화점에서 입었던 그 화려한 여자 바지 양장 차림이다.

 

 “왜 죽으려 그래? 내가 있는데?”

 

 애숙이 종희의 손을 잡고는 둘러싼 중국인들을 헤치고 이끈다. 뒤에서 일본 경찰이 중국인에게 묻는 소리가 들린다.

 

 “고고니 케츄우시오 못타 조세이 도고니 닷다노? (여기 장총 든 여자 어디 갔어?)”

 “부지다. 메이탕지엥. (모른다. 못 봤다)”

 

 일본어로 묻고 중국어로 답한다. 일본 경찰이 잠시 낭패하지만 앞으로 종희가 애숙과 달려나가는 게 보인다. 경찰이 쫓아간다.

 

 애숙은 종희의 손을 잡고 달리다 골목이 보이자 꺽어 들어간다.

 

 골목 안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일본 외무성 기를 단 자동차가 서 있다. 애숙이 보조석 차 문을 열고 종희를 집어 넣더니 돌아가 운전석에 타 자동차를 출발시킨다.

 

 애숙이 자기가 쓴 모자를 급히 종희에게 넘기고 종희는 고급스런 모자를 푹 눌러 쓴다.

 

 자동차가 골목을 나오자마자 일본 경찰과 마주친다.

 

 “도맛데 (멈춰라!)”

 

 애숙이 차를 멈추고 차창을 내려 묻는다. 침착한 얼굴이다.

 

 “도우시타 데수까? (무슨 일이세요?)”

 

 경찰은 애숙의 화려한 화장과 고급스런 옷차림에 잠시 멈칫한다.

 

 “그게... 어떻게 자동차가 여기까지 들어왔습니까? 여기는 자동차 접근 금지 지역입니다.”

 “저거 안 보이세요? 이거 외무성 차예요.”

 

 애숙이 자동차 앞에 세운 일본 외무성 기를 가리키며 말한다. 경찰이 기합이 들더니 차렷한다.

 

 “아. 네. 죄송합니다.”

 “조심하세요!”

 

 옆으로 애숙의 고급스런 모자를 눌러 쓴 종희가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경찰은 말을 붙이지 못한다. 애숙이 차창을 다시 올리고 차를 출발시킨다.

 

 일본 경찰이 달려나가는 애숙의 차 뒤꽁무니를 보더니 이리저리 다시 둘러보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차 백미러로 보며 애숙과 종희는 안도의 숨을 쉰다.

 

 둘은 서로를 마주 보고 안도의 미소를 짓는다.

 

 애숙의 운전 솜씨는 녹슬지 않았다. 능숙하게 차를 몰아 집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제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애숙은 생각한다. 종희를 무사히 경성에 돌려보내야 한다.

 

 자동차에서 나와 외무성 공관 대문을 열고 들어설 때부터 애숙은 재빨리 모든 상황에 대해 계산하기 시작한다. 일단 보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소리친다.

 

 “나예요. 아무도 나올 필요 없어요. 나 바깥 양반 심부름으로 서재에서 일 봐야 하니까 하는 일 계속 하세요.”

 

 애숙이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소리친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없다. 종희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애숙의 뒤를 따른다.

 

 거실로 들어서면서도 애숙이 부엌에 대고 소리친다.

 

 “하는 일 계속해! 난 애 아빠 서재로 갈 테니까.”

 

 애숙이 부엌에서 부시럭거리며 일하는 식모에게 소리치고는 종희의 손을 잡고 서재로 향한다.

 

 서재 안으로 들어선 후 재빨리 문을 닫아걸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운이 좋은 날이다. 다행히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

 

 서재 가운데에는 커다랗고 고급스런 책상이 놓여 있다. 애숙의 남편 용석이 집에서 일을 할 때 쓰는 책상이다.

 

 일할 때 쓰는 사무용품들이 책상 위에 가득하다. 일단 최대한 빨리 종희를 출국시켜야 한다.

 

 애숙은 종희에게 통행증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히 책상으로 가 서랍들을 열어 본다. 용석은 자주 집에서 일을 봤다.

 

 그래서 몇가지 서류들을 집에 두고 있다. 애숙이 여기저기 서랍을 열다가 통행증 형식을 발견한다.

 

 “됐다!”

 

 애숙의 얼굴이 환해지고 종희와 눈을 마주치며 잘됐다는 표정이다. 종희도 다행이다는 얼굴이 된다.

 

 통행증에 종희의 이름을 적고 용석 이름의 도장을 찍는다.

 

 “이거면 무사히 조선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애숙이 종희에게 통행증을 건넨다. 종희가 애숙의 손을 잡으며 울컥한다.

 

 “안 한다더디... 고맙다.”

 “아녜요. 나도 어쩔 수 없는 조선인인가봐.”

 

 둘이 마주 보고 웃는다.

 

 ***

 

 어디서 구한지 모르는 오토바이지만 작은 크기에 비해 제법 성능이 좋다. 마자르가 세미를 태운 오토바이가 무사히 황포항 행사장을 달려 나와 상해 외곽 시골길에 들어선다.

 

 일본 경찰은 모든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행사장으로 접근하는 걸 막았지만 금발 머리의 마자르가 기자라고 우기는 통에 행사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일본인들의 서양인에 대한 외경심도 한몫했다.

 

 탈탈탈거리며 달리다 상해 외곽 시골길에 오토바이는 멈춰 선다. 세미는 아직도 긴장이 풀리지 않아 얼굴이 빨갛다. 마자르는 그런 세미를 너무 걱정한다.

 

 “유 워 얼모스트 데드.”

 “왓?”

 

 세미가 못 알아들었다. 그러자 마자르가 자기 손으로 자기 목을 자르는 시늉을 한다.

 

 “죽다.”

 “나 살았는데?”

 

 세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마자르에게 묻는다. 마자르가 황당한 표정과 답답한 표정을 왔다갔다 한다.

 

 “그게 아니라 죽다 산다.”

 “아, 죽다 살았다구. 그렇긴 해. 고마워. 마자르.”

 

 세미가 마자르의 빰에 살짝 뽀뽀해준다. 마자르가 펄쩍 뛰며 좋아한다.

 

 ***

 

 “박혁준 동지가 밀정이었다니...”

 

 중국 시골 농가 어두운 창고에서 김원봉은 회한에 찬 얼굴이다. 세미와 마자르가 도착한 새로운 의열단 아지트다.

 

 시 외곽의 아지트가 일본 경찰에게 발각된 후 김원봉이 새로 마련한 한적한 중국 시골 농가다. 다 허물어져 가는 농가이지만 가까이 아무도 살지 않아 오히려 좋은 장소이다.

 

 “그 많은 폭탄을 다 잃어버렸어요.”

 

 세미도 분한 마음이 솟아오른다. 그동안 만든 노력이 얼마인데... 마자르가 적극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음... 그래도 이렇게 살아 돌아와 줘서 감사합니다.”

 “아니예요. 오히려 거사에 성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세미는 살아 있다는 안도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마자르가 얼굴이 붉어져서는 꼭꼭 씹듯 말을 쏟는다.

 

 “아이 메이드 올 더 밤브. 그 폭탄들 다 내가 만든 거야.”

 “맞아요. 유 아 라이트.”

 

 세미가 일어서며 찬동한다. 김원봉이 둘을 보며 동의하는 표정이 된다.

 

 “박혁준 죽여야 한다. 위 머스트 킬 미스터 박.”

 

 세미가 놀라서 마자르를 본다. 평소 부드러운 마자르의 눈빛이 결연하다. 하지만 김원봉은 이해가 된다는 표정이다.

 

 “드 유 어그리?”

 

 마자르가 김원봉에게 동의를 구한다.

 

 “어그리. 그동안 의열단 내에서도 몇몇 밀정들이 있었고 지금까지는 그냥 내보내기만 했는데 이게 더 많은 희생을 가져 왔습니다. 이제는 그 본보기를 보일 때라고 봅니다.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작은 희생을 하도록 합시다!”

 

 김원봉의 목소리가 깊고 결연하다.

 

 “박혁준을 죽인다는 말씀이세요?”

 

 세미가 묻자 김원봉은 고개를 끄덕인다.

 

 “민족의 변절자에 대한 사형을 시행하는 겁니다.”

 

 김원봉의 말에 세미는 입이 안 떨어진다. 하지만 마자르는 다르다.

 

 “아 윌 드 잇.”

 

 자신이 하겠단다. 세미를 보며 묻는다.

 

 “드 유 조인 미?”

 

 한 술을 더 뜨는 마자르를 보며 세미는 눈이 커진다. 마자르가 재촉한다.

 

 “같이 하자!”

 

 세미가 미처 대답을 못한다.

 

 ***

 

 대한 임시 정부는 황포항 3단 암살 시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들의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 경찰이 우릴 잡을 생각을 안 하네. 일본 외무성에서 열심히 뛰지만 중국은 뭐 자기 영토가 아니니까 잘 안 되나 봅니다.”

 

 임시정부 사무실에서 서경이 이동휘를 만났을 때 국무총리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서경을 칭찬했다.

 

 “수고했어요!”

 

 그러나 어쨌든 거사는 실패하였다. 서경은 미안하다.

 

 “아니예요. 거사에 실패했는데요.”

 “그게 아니요. 대성공이요. 이번 황포항 의거가 여기저기 중국 신문에 나고 난리도 아니요. 조선인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독립운동에 나선다는 게 중국인들 사이에 크게 알려졌소. 임정 활동에 많이 도움이 될 거요.”

 

 그 말에 서경은 살짝 안심이 된다.

 

 “예...”

 

 하지만 서경의 얼굴이 흐려진다.

 

 “이한 동지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 대신 추적을 당했는데... 잡히지나 않았는지...”

 

 서경의 눈에 살짝 이슬이 맺힌다.

 

 “음. 어디 잡혔으면 얘기가 나오겠지만 그런 얘기가 없는 걸로 봐서 잡히진 않은 것 같소.”

 

 서경의 얼굴이 환해진다.

 

 “정말요? 다행이예요.”

 

 ***

 

 종희는 애숙이 마련해 준 일본 외무성 통행증으로 무사히 경성에 들어와 다시 자혜의원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물론 상연과도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서로의 깊은 과거와 속내를 알게 된 후라 감정이 많이 깊어 졌다. 상연은 종희 앞에서 때론 어린애같이 천진하게 굴기도 한다.

 

 “누님, 영화 한편 볼까요?”

 

 헐. 누나. 종로거리를 걷다가 극장 앞에서 상연이 종희에게 묻는다. 싱글벙글 행복한 표정이다.

 

 “나한테 누나라고 했어요?”

 “네. 누나니까 누나지요.”

 

 종희가 정색을 하며 손가락으로 네모 모양을 만들어 카메라로 찍는 시늉을 한다.

 

 “내가 찍어 뒀어요. 지금 누나라고 한 거.”

 “하하. 그러세요. 누나 누나 누나.”

 

 상연이 웃자 종희가 상연의 팔짱을 확 낀다. 상연이 헉한다.

 

 “나 그냥 누나 말고 특별한 누나 하고 싶다.”

 

 그러자 상연이 몸을 종희 앞으로 돌리더니 종희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냥 누나 아니고 벌써 특별한 누나예요. 그냥 놔 둘 수 없는 누나라구요.”

 

 그 말에 종희의 빰이 순식간에 붉어진다.

 

 “그게 무슨 말인지?”

 “좀 있다 보여 드릴께요. 영화 보러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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