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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죽지 않는다
작가 : 자료창고
작품등록일 : 2019.9.10

사신도가 있었다.
왕과 화원의 손길만 허용하는 사신도.
그들은 그것이 나라와 생명을 영생케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사신도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잃어버린 사신도를 찾아 600년 세월을 떠도는 자.
사신도를 손에 넣어 영생을 꿈꾸는 자.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31. 컬쳐클럽의 실체
작성일 : 19-10-11 16:46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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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컬처클럽의 실체

 

 벌컥!

 

 성진빌딩 24층 이필만회장의 집무실 문이 열렸다.

 이현민이 들어서자 문이 닫혔다.

 집무실에는 이회장이 아끼던 골동품과 수석, 그림들이 즐비하다.

 아직 회장명패는 그대로 있다.

 

 성진그룹 회장 이필만

 

 이현민은 명패를 잠시 보고는 글씨가 보이지 않도록 엎어놓았다.

 

 어느 각도에서 보든 간에 동영상속에서 본 너저분한 모텔방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우아한 공간이다. 이런 품격을 가진 사람이 왜 그런 어린 여자아이를 데리고 놀았던걸까.

 그 동영상이 다시 뇌리에 떠오르자 이현민은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저었다.

 

 큰 테이블 위에는 열 한 살 짜리 아들과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 액자가 놓여있다.

 이현민이 어렸을 때는 그들 형제의 사진이 저 자리에 있었지만 지금은 두 번째 부인에게서 본 늦둥이 아들의 사진뿐이다. 그 아이는 지금 엄마 손에서 키워지고 있다.

 이혼한 전처는 매달 수천의 양육비를 받고 있으며 이제 엄청난 유산을 받게 될 것이다.

 이현민은 사진액자를 접어놓았다. 그런다고 이 아이의 존재가 사라질리는 없지만...

 이현민은 손에 잡히는 것마다 하나하나 살펴보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로테스크.

 과대망상.

 범죄자.

 변태.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성진그룹회장 이필만이어야 했을 아버지이름 앞에 요며칠 저런 쓰레기 같은 단어가 덧붙었다.

 그 누구도 아닌 아버지 자신이 벌인 일 때문에. 그것도 죽어서 드러난 일들로 인해 아버지 이필만의 이름은 그야말로 난도질을 당하고 있다.

 

 호화장례식으로 한바탕 난리가 난뒤 사흘도 안 되서 이상한 동영상이 터져 나왔다.

 동영상에 등장한 사람은 모자이크가 되어 있긴 해도 아는 사람이 본다면 분명 아버지 이필만의 실루엣이었다. 성진그룹측에서는 서둘러 동영상 유출을 막고 재생금지를 시켜놓았지만 이미 sns를 통해 퍼져 나간 상태니 어디까지 유포됐을지 모를 일이다.

 대중이 다 알만한 셀럽은 아니니 동영상속 인물을 특정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포털사이트 마다 ‘이필만동영상’이 검색어에 뜨기 시작했다.

 

 ‘이필만 동영상이 왜 실검 1위인가요?’

 ‘ㅇㅍㅁ동영상 갖고 계신 분‘

 

 여기저기 악플이 달리고 이현민의 트위터에는 방문자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욕설과 비아냥 가득한 메시지를 남기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현민은 계정을 닫아버렸다.

 

 세 번의 결혼.

 첫 번째 부인이었던 이현민의 어머니와 사별 후 아버지는 두 번 더 결혼했다.

 두 번째 부인과 결혼 중에 세 번째 아내를 만나게 되면서 또 한 번의 이혼과 결혼이 반복됐다. 그 사이에 낳은 아들이 지금 열 한 살, 저 사진속의 아이다.

 

 두 번째 결혼 즈음은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하던 시기라 아버지의 사생활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여자는 이현민과 몇 살 차이나지 않는 연예인이라는데 장례식장에서 만난 것 까지 해서 총 다섯 번이나 얼굴을 봤을까. 아이를 본 것은 장례식장에서가 처음이었다. 아이도 제 엄마한테 무슨 얘기를 듣고 왔는지 조용히 앉아있기만 할뿐, 어른들 눈치를 보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막내아들 노릇을 하느라 상주자리에 앉아 있다가 잠이 든 아이.

 이현민은 그 아이에게 무릎베개를 해줬었다.

 

 “저기 방에 가서 자고와.”

 “안 졸려요.”

 

 아이는 눈을 부비며 그렇게 말했었다.

 

 평범한 결혼생활은 아니었지만 난잡한 여자관계로 스캔들을 낸 적도 없었고 평소 생활태도로 보아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런 추한 모습을 남기고 떠난건지. 그것도 눅눅한 냄새까지 풍겨오는 싸구려 모텔 방에서.

 

 이회장의 의자는 넓고 깊었다.

 이 자리에 앉아서 성진그룹의 현재를 결정하고 미래를 조망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장례식을 위한 유서를 썼을 것이다.

 그리고 유서와 별개로 날아든 또 하나의 유언.

 

 컬쳐 클럽.

 

 “성진그룹 이현민대표 되시지요?”

 

 오늘아침. 상대는 짐짓 점잖은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그렇습니다.”

 “컬쳐클럽입니다. 안내장 받으셨지요?"

 "네. 그쪽이 J라는 사람입니까?”

 

 사실 상대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나이 들어서 이니셜로 말하기가 좀 껄끄러웠다.

 

 “부친상을 치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회사도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랍니다.”

 “컬쳐클럽이 뭐하는 곳입니까?”

 

 상대는 예의바르게 인사를 건넸지만 이현민은 그 성의를 무시하고 일부러 더 퉁명스레 나갔다.

 

 “전화로 말씀드리긴 좀 그렇고. 만나면 아시게 됩니다.”

 “좋습니다. 당장 만납시다.”

 “경황이 없으실텐데 시간이 되시겠어요?”

 

 경황이 없다는건 무슨 뜻일까?

 상주로써 집이며 회사에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건지.

 혹시 아버지의 동영상에 대한 언급은 아닐까.

 

 젠장.

 

 이현민은 애써 태연하게 말을 받았다.

 

 “컬쳐클럽도 빨리 해결해야 할 일인 듯 싶은데요.”

 “그럼 오늘이라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어디서 만날까요?”

 

 전화를 끊고 문자로 주소 하나가 도착했다.

 

 5시. 양평군 용진면 성현리 342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릴 J라는 사람.

 

 똑똑똑.

 

 문이 열리고 김비서가 들어왔다.

 

 “대표님. 어제 말씀하신 사이판 섬에 대한 보고입니다.”

 

 김비서가 건넨 문서에는 사이판에 있는 컬쳐클럽에 대한 개요와 소유주에 대한 조사가 명시되어 있었다.

 “소유주가 청림그룹 정순호회장과 일본인, 미국인 세 사람입니다.”

 “정회장?”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다.

 전화를 한 사람은 J.

 컬쳐클럽 부지 소유주는 정순호회장.

 동일 인물일지 모른다.

 

 “그 양반이 돈이 없어서 지분을 나눠 갖았을 리가 없고. 왜지?”

 “정회장은 2002년부터 합류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원래의 주인들이 정회장이 컬쳐클럽을 모두 인수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 아닐까 싶은데요.”

 “공동소유로라도 끼고 싶다 이건가?”

 “그런 것 같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개발이 안 된 지역입니다. 현지인들도 그렇게 많이 살고 있지 않구요.”

 

 왜 하필 사이판일까.

 

 "알겠어, 다른 두 사람은 뭐하는 사람들이고?”

 “아직 거기까지는. 지금 조사중입니다.”

 

 정회장과 한 팀이라면 웬만한 재력가가 아닐 것이다.

 

 “몰카는 어떻게 됐어?”

 “동영상이 처음 올라온 곳이 신설동에 있는 피시방입니다. cctv확인한 결과 고등학생들로 보입니다.”

 “애들이라고 무시하지 마. 섣불리 나서지도 말고.”

 “네.”

 “최대한 빨리 끝내. 최대한 빨리.”

 

 동영상을 올린 사람이 이필만을 알고 있었다면 미리 협박카드 한장쯤은 내놓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아무런 접촉이 없는걸 보면 단순한 장난으로 올린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필만이라는 것이 알려진 이상 또 다른 편집본을 올리거나 돈을 요구해올지도 모른다. 그러니 장본인부터 찾아내는 게 급선무다. 이현민은 자신이 한국을 떠날 때 까지 귀찮은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이현민이 벽시계를 본다.

 J와의 약속시간에 맞추려면 지금 출발해야 한다.

 

 정순호는 이현민에게 전화할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차에 몰카가 유포됐고 이현민을 궁지로 몰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그는 이필만과 달리 즉흥적이고 다혈질이라고 하니 컬쳐클럽에 대해서도 오래 생각할 것 같지는 않았다. 이현민과 이필만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들이 하루라도 빨리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할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이현민은 사이판으로 떠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한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필만의 동영상까지 터졌으니 그 아들은 이 땅에서 더 이상 살고 싶어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정순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청림박물관으로 찾아온 이필만을 만난 날, 동전을 받은 이필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제 아무리 대범하고 유연한 이필만이라 해도 생사를 건 선택 앞에서 본능을 숨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역시 자신의 속내를 정회장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겠지만 정회장은 그의 숨소리가 변하는 것까지 잡아냈다.

 입장을 바꿔 정회장이 그 자리에 있다 해도 그 순간 심장이 요동쳤을 것이다.

 70평생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는 게임.

 운이 좋아서 좋은 선택을 했다면 다행이지만 나쁜 쪽이라면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갈 수 있는 게임이었다.

 

  이현민이 이필만의 골동품세탁을 눈치채지만 않았더라도 이필만은 죽을 이유가 없었다. 컬쳐클럽은 철저히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었는데 이필만의 골동품이 중간에 한국으로 되돌아가게 되면서 계약위반으로 자격정지를 당했다. 게다가 골동품 행방을 쫓아 사이판까지 날아온 김형사 때문에 컬쳐클럽이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 정회장이 경찰수뇌부에 손을 써서 위험은 면했지만 이필만은 가입할 때 쓴 계약서대로 탈퇴수순을 밟아야했다.

 

  비밀유지의 의무를 깬 경우 죽음이나 기증으로 갚는 것이 그들의 거래 규칙이다. 죽음을 택할 경우 조직 내의 소장품은 상속자에게 전달되지만 소장품 전체를 기증할 경우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이필만이 선택한 것은 죽음이었다.

 그는 자살을 예고했고 컬쳐클럽에서 그의 죽음을 거둬갔다. 하지만 이필만이 남겨놓은 유서가 복병이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장례식 때문에 정순호도 당황스러웠다.

 이필만의 죽음은 그가 평생 모은 골동품을 지킬 수 있게 한 선택이었다.

 그가 컬쳐클럽에 숨겨놓았던 것들은 모두 이현민에게로 상속될 것이고 그가 아끼던 골동품은 지금 그의 무덤 속에서 주인을 지키고 있다.

 

 4시 55분.

 이현민의 차가 양평 별장으로 들어왔다. 입구의 육중한 철문이 열리고서 한참을 더 들어와야 보이는 한옥. 정회장의 안가였다.

 이현민이 거실로 들어서자 창밖을 내다보고 서있던 정순호가 돌아섰다.

 

 “예상대로군요.”

 

 정순호와 맞닥뜨렸음에도 이현민은 한치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예를 갖춰 목례했다.

 

 “이대표하고 이런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두 분이 라이벌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네요.”

 “그거야 사람들이 만든 말이지.”

 “언제부터였습니까? 아버지가 컬쳐클럽 회원이 된게?”

 “먼저 앉읍시다.”

 

 탁자위에 차가 준비되자 정회장이 시중을 들던 사람들을 모두 물렸다.

 

 “15년.”

 “회장님은요?”

 “난 그보다 좀 더.”

 “제가 사이판에서 산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어떻게 제가 컬쳐클럽을 모를 수가 있죠?”

 “회원이 아니니까요.”

 “또 누가 회원입니까?”

 “후후. 그건 밝힐 수가 없고”

 “좋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뭘 해야 하는 겁니까?”

 “사인. 사이판에 아버지의 이름으로 남아있는 골동품을 인수하겠다는 사인을 해주면 됩니다.”

 “그것들을 함부로 국내로 가지고 올 수 없다는걸 아실텐데요. 문화재 해외 유출은 범죄니까.”

 “방법이야 있지. 찾으면.”

 “아니면 그걸 그냥 거기 두는 대신 다른걸 요구할 수 있나요?”

 “글쎄, 그건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데.”

 “제가 사인을 안 하면요?”

 “아직 기한은 남았습니다. 기한이 지나면 소유권은 영원히 컬쳐클럽에 귀속되는거구요.”

 

 이현민이 잔뜩 예민해져 있는걸 본 정순호는 서재 창문을 열었다.

 정순호의 별장 2층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고즈넉하고 평안했다.

 

 “어떤 곳입니까? 컬쳐클럽은?”

 “그냥 동호횝니다. 골동품, 문화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요?”

 “그렇죠. 자기가 갖고 있는 골동품을 내놓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그냥 와서 구경만 할 수도 있고”

 “아무나는 아니겠죠. 선택받은 사람만이 모이는 곳이겠네요.”

 “선택이 아니고 추천이라고 해둡시다.”

 “아버지를 추천한 사람은 정회장님입니까?”

 “아니요. 저는 아닙니다. 저도 누군지 모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등장해서 불쾌하셨겠네요. 회장님이 대한민국 유일이 아니라서.”

 

 정회장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정회장이 인터폰을 눌렀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정장차림의 외국인 남자가 들어왔다.

 

 “컬쳐클럽 본부에서 오신 분입니다.”

 

 남자는 매너있는 몸짓으로 이현민에게 악수를 청하고 인사를 건넸지만 이현민은 생각지도 못한 외국인의 등장에 좀 당황스러웠다.

 J와의 독대로 생각하고 양평까지 내려왔는데 그들은 컬쳐클럽의 이름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남자가 탁자위에 서류봉투를 내놓았다.

 

 “인수확인서입니다.”

 “지금 쓰라는 말입니까?”

 “아니요,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사망일부터 한 달입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남자가 다시 밖으로 나갔다.

 

 “당신들은 누굽니까?”

 

 이현민이 서류를 꺼내 훑으며 물었다.

 

 “회원이 아니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이현민이 다시 서류를 내려놓았다.

 

 “그럼 제가 회원이 되면 알 수 있겠네요?”

 

 생각지도 않은 당돌한 질문에 정회장도 일순 긴장했다.

 자신과 상대가 안 되는 풋내기라고 생각했는데 거리낌이 없다.

 

 “회장님이 저를 추천하시면 안 되겠습니까?”

 

 이현민이 고개를 들어 정순호를 바라봤다.

 처음 별장에 들어섰을 때의 긴장감은 사라진지 오래고 지금 이방에서 키를 쥐고 있는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눈빛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응시한채 소리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넌 지금 내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거냐?’

 ‘회장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기분 좋네요.'

 '넌 뭘 내놓을건데?'

 '벌써 내 패를 까면 재미없죠.’

 

 정순호가 지긋이 이현민을 바라보며 다리를 꼬았다.

 흰 커튼이 바람에 일렁이고 어디선가 풍경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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