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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족의 이름으로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8

#먼치킨 여주 # 천재 # 할말 다하는 # 카리스마 뿜뿜

세살배기 막내딸을 잃어버린 강진희, 잘나가는 DA그룹의 수장이다. 그녀는 곧바로 유괴 신고를 해보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결국엔 찾지 못한다.
아들만 셋뿐인 집의 고명딸이건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진희는 미칠지경이다.
전국의 고아원을 다 뒤져보아도 원아들의 신체적 특성을 일일이 외우지 않고 있는지라 기어코 그렇게 20년 넘는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눈 앞에 나타난 막내딸!
하지만.. 진희도, 누구도 섣불리 가족이라고 나타나지 못한다.

 
20. 세심한 주아의 서프라이즈.
작성일 : 19-10-10 16:27     조회 : 218     추천 : 0     분량 : 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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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아가 있으니까.. 빈자리 느끼기가 싫었어.”

 “나도 그래, 애들이 서운해 할 것 같더라고.. 괜히 애들까지 우울해질까봐서. 걱정도 되고.”

 “근데 이렇게 왔다는게 진짜 꿈만 같아. 꿈이라면 정말 깨고 싶지 않다..”

 “꿈 아니야, 꿈 같은 현실이지.”

 “아까 주아가 손가락 하트 가르쳐주더라? 같이 사진도 찍고.. 애교도 많고 성격도 정말 좋은 것 같아. 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컸지?”

 “천성이 그런거겠지? 누가 저렇게 크라고 하지는 않았을 테니까.”

 “하긴.. 그건 그러네.. 당신 닮았나보다~”

 

 그렇게 대답하며 진희가 웃는다. 우선이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나? 하더니 같이 웃는다. 자기 닮으면 진짜 그럴수도 있겠다면서. 같은 시간 주아는 책을 읽고 있고, 3형제는 주아의 방문을 빼꼼히 열고 구경중, 방해는 못하겠고. 같이 놀고는 싶고. 말해봤자 안들릴 건 알고. 언제부터 찬영까지 소심해졌는지? 하지만 답답한 걸 싫어하는 찬영이 결국 참지 못하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

 

 “주아쓰! 여기까지 와서 책 보기냐? 오빠들하고 놀자~!!”

 

 들리지 않을 걸 알아서 책을 훅 덮고선 무작정 주아를 데리고 나오는 찬영.

 

 “엥..? 오빠 뭐에요!! 이게 무슨..”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빠들하고 놀자니까? 책은 집에가서 봐라~ 우리 지금 휴가 온거야~응?”

 “난 저게 휴가인데..?”

 “헐….”

 

 찬영이 완전히 질린 얼굴로 혀를 내두른다. 어찌됐든 주아를 방 밖으로 끌어내는데는 성공했는데 문제는 뭘 하고 노냐는거지. 낮술할래? 라고 찬영이 한마디 꺼냈다가 등짝이 터질정도로 맞았다. 결국은 4남매가 드라이브를 가는걸로 합의를 봤다.

 

 “요 앞에 잠깐 돌고 올게요 아빠.”

 “그래, 운전 조심해야 한다.”

 

 키를 받아들고 자신있게 시동을 거는 희영, 찬영이 자기가 운전할거라며 희영에게 내리란다. 투덜거리며 뒷좌석으로 가는 희영과 조수석에 앉게 된 주아.

 

 “안전벨트 하시고~ 출발~”

 

 시원하게 뻗은 해안도로를 내달리며 찬영이 말했다.

 

 “좋지?”

 “네, 바다가 참 이쁘네요. 아까도 봤지만.. 이렇게 보니 또 다르네요.”

 

 물어보고 싶은건 항상 많다. 고아원 얘기를 꺼내기가 껄끄러워서 그렇지, 사실 3형제는 그 시절 얘기가 제일 궁금했다.

 

 “고아원.. 얘기 물어봐도 돼?”

 “네~ 상관없어요. 근데 왜요?”

 “고아원에서는 어떻게 생활했는데?”

 “그냥 똑같죠 뭐, 삼시세끼 먹고 학교다니고 자고. 별 다를 건 없는데..”

 

 희영이 먼저 질문을 했는데 실없는 질문이라며 우영이가 옆에서 조용히 타박을 했다.

 

 “거기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는 있었어?”

 “있었죠. 근데 입양이 돼서 오래 같이 있지는 못했어요.”

 “그랬구나.. 넌 혹시 입양 얘기 없었어?”

 “있기는 했었는데.. 내가 싫다고 그랬어요.”

 “왜?”

 “그냥.. 나도 어딘가 가족이 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지금은 아니지만.”

 

 주아의 말에 모두들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야야, 여행와서 왜 분위기 조지고 그러냐? 벌써 해지네.. 저녁먹고 뭐하지? 아 오랜만에 여행왔는데 그냥 시간보내기 겁나 아까운데..”

 “그러게? 엄마 아빠는 뭐하고 계시려나..”

 

 찬영과 희영이 가까워지는 펜션을 보고서 한마디씩 한다. 주아도 그제야 정면으로 보이는 펜션을 바라본다. 차에서 내려 들어가니 우선과 진희가 바삐 움직이고 있다.

 

 “엄마? 아빠? 뭐해요??”

 

 테라스에 그릴과 접시들이 나와있는걸 봐선 뭘지 알 것도 같지만, 찬영이 모르는 척 그냥 묻는다.

 

 “뭐하긴, 바비큐 파티하려고 그러지, 너도 얼른 와서 도와.”

 

 진희가 고기 담긴 접시를 찬영에게 넘겼다. 주아도 따라 들어와서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금세 차려진 상차림. 마지막으로 진희가 와인을 한병 가져와서는 우선의 잔에 먼저 따랐다.

 

 “아.. 엄마, 우린 와인 안해요. 희영아, 가져와.”

 “오케이~!”

 

 진희가 자못 당황한 얼굴로 찬영을 보는데, 희영이 가져온건.. 소주?!

 

 “자고로 이런 날엔 소주가 적격이지..!”

 

 뭐가 그리 신나는지 헤실거리며 소주잔을 가져와 제일 먼저 주아에게 건넨다.

 

 “엥.. 저 술 못해요.”

 “하면 늘게 되어 있어~ 설마 오빠가 부모님도 계신데 죽어라 마셔라 하겠니?”

 

 응, 너님은 그러고도 남을 불순종자같은데… 일단 잔은 받아 들었다. 각자의 잔을 들고, 우선이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건배사를 했다. 이 행복이 절대 깨어지지 않기를, 더는 불청객이 나타나지 않기를, 무사히 주아가 서영이로 돌아올 수 있기를. 속으로 모두 기도하며 첫잔을 들이켰다.

 

 “캬아- 역쉬~! 소주가 좋아. 안 그러냐 희영?”

 “아오!! 오랜만에 먹었더니 쓰다!! 우영이 넌?”

 “나 원래 소주 별로 안 좋아해… 맥주가 좋던데 난.. 주아 넌?”

 “전 술 자체를 잘 못해요 으으… 소름돋았어요.”

 

 와인을 한모금씩 한 우선과 진희도 다 구워진 소시지와 고기들을 접시에 올려둔다. 굶기진 않았는데 걸신들린 사람들처럼 먹는 3형제. 주아가 놀란 눈으로 3형제를 번갈아 쳐다본다. 이게 무슨 일이람. 슬쩍 우선을 보고 눈이 마주치자 생긋- 웃는다. 어디서 나왔는지 우선이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먹느라 정신없는 3형제와, 예쁜 미소를 짓고 있는 주아. 진희도 주아의 뒤에서 브이를 치켜든다.

 

 “아! 아부지!! 먹는데 찍는거 반칙~”

 “뭐 어때? 너놈자식들 이쁘게 찍으려고 그런거 아니니까 걱정말아. 여기 계신 숙녀분들이 포커스니까.”

 “에이.. 김샜어~ 맘대로 해요 아부지. 쳇.”

 

 찬영이 볼멘소리를 하며 투덜댄다. 두접시 가득 구워놓고서야 자리에 앉는 우선. 그리고 주아의 옆에 앉은 진희.

 

 “주아야 어때? 재밌니?”

 “네! 완전 재밌어요. 오빠들 너무 웃겨요~ 막 투닥거리고 싸우는데 또 금방 웃고.. 보기 너무 좋아요.”

 

 진희의 질문에 해맑게 대답하는 주아. 오빠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우선의 질문에는 잠시 고민하는 듯 했다.

 

 “음.. 찬영오빠 맨처음에 봤을 땐 머리가 하얘서 진짜 막 놀고 그런 사람인줄만 알았는데.. 표현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서툴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막 버릇없어보이고 못돼보이는데 속은 여린 것 같아보여요. 지금까지 겪어본 찬영오빠는 그래요.”

 “그래? 하긴, 표현을 잘 못하는 건 맞는 것 같구나. 희영이는 어때?”

 

 진희가 주아의 말에 동조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묻는다.

 

 “희영오빠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막 얘기를 많이 해본 건 아니라서.. 근데 와인색 머리 진짜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해요. 그리구.. 딱 봐도 공부만 한 스타일인 것 같은 그런 느낌? 대신에 희영오빠는 제가 공부하는거에 관심이 많아 보여요. 자주 물어보거든요, 공부하는거 어떤지. 어렵진 않은지.. 가끔 법에 대해 묻기도 해요. 인문학이라고 들었는데 요즘에 법에 관심이 생기셨나봐요? 헤헤.”

 

 아니다. 희영은 일부러 주아에게 말 걸 건덕지를 잡기 위해 일부러 법 공부를 시작했다. 당연히 1도 이해가 안되지만, 안되니까 더 잘된거다. 물어볼 게 있다며 말을 걸 수 있으니까. 찬영처럼 무대포로 다가설 성격도 못되거니와, 또 그렇게 다가서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나름 매너좋은 희영의 방법이었다.

 

 “우영이는? 하긴, 우영이는 더 그렇겠구나. 하도 바쁜 녀석이니..”

 “아! 우영오빠요, 얼굴은 잘 못보지만 연락을 자주해요. 문자나 전화같은거요. 밥 먹었냐, 뭐하냐, 친구 안만나냐.. 제일 바쁠 것 같은 오빠였는데 저한테 신경 되게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되게 감사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끔 진짜 동생이라고 착각할 정도라니까요?”

 

 맞아 너, 진짜 동생이야. 목 끝까지 차오르는 말을 꾸욱 눌러 담는다. 휴가가 끝나고, 이대로 시간이 흘러간다면 입학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약 6개월정도.. 주아를 제외하고 부어라 마셔라 하더니 우선 진희와 주아가 얘기를 나누는 동안 꽤 취기가 올라 온 모양.

 

 “엄마! 아빠! 정 안되면 주아 입양이라도 하든가요..”

 

 찬영이 별안간 내뱉은 소리에 제일 먼저 술이 확 깬건 우영이다.

 

 “형? 취했어? 뭔 헛소리야.”

 “아니, 봐봐. 엄마랑 주아랑 잘 어울리잖아? 누가봐도 모녀사인데.”

 

 주아가 진희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많이 취한 것 같은데요?’라고 입모양으로 말한다.

 

 “저 자식 방에 집어 넣어라. 혼자만 술 마셨냐!”

 

 우선이 헛기침을 하며 우영을 보고 손짓했다. 역시 상황에 개의치 않는 건 찬영뿐이다.

 

 “시..신경쓰지마 주아야. 저 놈이 오랜만에 여행와서 기분 좋은가보다. 취했네.”

 

 진희가 주아의 눈치를 살펴보지만, 정말 이런쪽의 눈치는 곰보다 더 둔한 것 같다. 그냥 해맑게 웃으며 괜찮단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 방에 집어넣은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찬영이 다시 슬금슬금 기어나왔다. 주아는 찬영을 좀비보듯 했다.

 

 “아 형, 그냥 좀 들어가서 자라.”

 “야! 나 아직 안 취했거든~? 이게 콱..”

 

 자리에 털썩 앉는 찬영, 노려보는 진희를 보며 한마디 한다.

 

 “아아! 알았어요. 아까는 내가 말 실수 했네. 주아야 미안~? 됐죠?”

 

 건성건성 사과하는 모습은 맘에 들지 않지만, 상황 파악은 제대로 한 모양. 한동안 두런두런 얘기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가족들.

 

 “주아는 대학 들어가면 바쁘겠구나?”

 

 우선이 남은 와인을 마저 마시며 잔을 내려놓는다.

 

 “바쁘겠죠? 열심히 해야죠.. 사장님도 또 아저씨도 이렇게 신경써주시고 도와주시는데.”

 “뭐가 됐든, 항상 건강이 먼저야 주아야. 공부는 또 할 수 있지만 건강은 아니니까 말야.”

 

 주아가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다음날, 다들 피곤했는지 주아를 빼곤 아무도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냉장고에 넣어둔 재료를 보며 이것저것 챙겨보는 주아. 간단하게 준비하려 했는데 하다보니 또 한상차림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음식을 해 줄수 있다는 건 기분좋은 일이겠지. 일부러 깨우지 않고 다시 조용히 방으로 들어온 주아. 잠이 일찍 깨서 음식 준비해놓고 나니 나른해져온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그새 가족들이 다 일어난 모양. 찬영이 주아를 깨우러 들어왔다. 주아도 비몽사몽간에 일어나 식탁에 앉는다.

 

 “주아가 다 한거야? 같이 하지 그랬어. 혼자서 힘들게..”

 

 말은 그렇게 해도 우선은 쓰린 속을 잘 풀었다. 물론 3형제도 마찬가지. 속을 풀고 나니 또 잠이 오는지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주아도 일찍일어나서 피곤했는지 금방 잠이 들었다.

 

 이틀째부터 사실상 딱히 할 게 없었고, 관광하러 온 게 아니니 펜션에서 각자 하고 싶은 것 하자며 진희가 제안했다. 그래서 진희와 우영은 모자란 잠을 자기로, 찬영과 희영은 시내에 나갔다가 오겠다며 나갔다. 남겨진 우선과 주아는 카메라를 꺼내들고 펜션 근처를 걸으며 사진을 찍기로 했다.

 

 “주아는 취미가 뭐니?”

 “저요? 전.. 취미랄게 딱히 없어요. 그나마 좋아하는게 책 읽는거랄까요? 근데 이번에 아저씨 따라다니면서 사진찍어보니까, 사진찍는걸 취미삼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해요.“

 “그래? 잘됐구나. 아저씨도 혼자 다니지 않아도 되니 심심하지 않아서 좋은데? 허허.”

 “정말요? 혹시나 귀찮으시지 않을까 걱정했었어요.”

 “그런 걱정을 뭐하러 해. 처음치곤 구도도 그렇고 배우면 금방 전문가 못잖게 잘 찍겠어.”

 “에이.. 그런 칭찬 감사합니다! 히히.”

 

 많이 친해진 우선과 주아. 주아가 카메라를 잡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더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다. 나온김에 밖에서 밥도 먹고, 걷다보니 백화점이 보였다.

 

 “들어가서 구경이나 할까요?”

 “그럴까? 많이 걸었는데 힘들지는 않아?”

 “괜찮아요~ 이정도 걸은거 가지고 뭘요.. 히히.”

 

 백화점이래봤자 거기서 거기건만, 꼭 처음 온 사람처럼 이것저것 신기한 표정으로 둘러보고 있는 주아. 남성복 매장에서 한참을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하는 주아를 의아하게 쳐다보는 우선.

 

 “주아야, 뭐 살 거 있니? 고민하는 거 같아보이는데..?”

 “아! 오빠들 선물요.. 다들 저 신경써주고 챙겨주는데.. 고마워서 선물해주고 싶었거든요. 아저씨랑 나온김에 사려구요. 비밀로 해주실거죠?”

 “그럼, 비밀로 해줄수는 있다만.. 흠, 애들이 뭘 받으면 좋아하려나 아저씨는 잘 모르겠는걸?”

 “괜찮아요~ 선물은 주는사람 성의라잖아요? 설마 선물 던지지는 않겠죠 뭐 헤헤..”

 

 세바퀴를 돌고서야 넥타이 두 개와 향수 하나를 골랐다. 각각 누구건지는 따로 묻지 않았다. 그리고 우선에게 잠깐 기다려달라며 어디론가 급히 뛰어가는 주아. 우선은 주아가 포장해 온 선물을 들고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해맑게 웃으며 뛰어오는 주아를 보고서 미소를 짓는 우선. 상자가 손에 들려있는 걸 보고 무어냐 물었다. 선물이기는 한데 비밀이란다. 여성복 매장에서는 브로치를 골랐다. 그렇게 쇼핑을 다 하고 나니 해가 어둑어둑 지고 있었다. 펜션으로 돌아오니 찬영과 희영도 돌아와있었고 우영과 진희도 일어나서는 우선과 주아를 기다리고 있었던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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