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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작가 : 강명운
작품등록일 : 2016.7.12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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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숙녀가 되는 예법을 익히며, 취미 삼아 마법을 배우는 요조숙녀들의 전당.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교장의 개인적인 이유로 소녀들의 공간에 세 남학생이 입학하고,
그들과의 시끌벅적 코믹한 판타지 로맨스가 펼쳐진다!!

 
제 4 화
작성일 : 16-07-12 10:08     조회 : 447     추천 : 0     분량 : 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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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여관으로 돌아온 마론은 페튜니아와 약속한(?) 후배가 되기 위해 맹렬히 공부 중이었다. 시험 날짜는 앞으로 사흘 후.

 마론은 새롭게 힘을 얻어서 지금까지 인생에서 최고로 의욕이 불타오르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마론은 모르고 있었다.

 자신에게 힘을 준 페튜니아의 미소와 격려가 실은 영업용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페튜니아에게는 이미 연인이 있었고, 그 연인의 성별은 불행인지 행운인지 남자가 아니라는 점.

 무엇보다 지금 마론이 목표로 하고 있는 학교는 남녀 공학이 아닌 여학교고, 남자는 특별 조건으로 뽑고 있었다.

 그리고 학교 자체도 아가씨의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인 학교고 마법은 부가적으로 가르칠 뿐인 학교다.

 과연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도 마론의 의욕이 꺾이지 않을까?

 “후후후! 의욕 만땅이다! 날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어! 제대로 된 배움의 장소가 있어! 세상은 날 버리지 않았어!!”

 아마도 진실을 알게 되면 순식간에 꺼져 버릴 의욕이군. 하지만 입학하기 전까지는 절대 알 수 없을 진실이니 본인에게 힘이 된다면 다행이지 않을까, 아마도?

 

 

 

 [마법사가 되고 싶은 소년 2]

 

 

 

 녹색 머리카락과 부드러운 인상의 소년은 학교 정문 앞에서 멍한 표정으로 중얼 거렸다.

 “이건 도대체 무슨 장난이지?”

 그러나 소년의 질문에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소년의 이름은 마로니에 루드베키아. 16세. 애칭은 마론.

 어릴 적부터 무상으로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마법사가 되고 싶다는 좋은 꿈을 가진 소년이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했고, 세상의 온갖 비리와 더러움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리하여 마론은 드디어 손에 넣었다, 마법사가 되기 위한 계단을.

 그러나 그 계단을 손에 넣은 마론은 계단 첫째 칸부터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시간을 잠시 거슬러 올라가서 어제 점심때.

 얼마 전 시험을 쳤던 사프란 마법 학교에서 합격장과 교복이 든 소포가 마론이 묵고 있는 여관에 도착했다. 더구나 그렇게도 염원하던 수석 합격이었다.

 합격장의 맨 위 황금색 테두리 안에 적힌 ‘수석 합격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를 본 순간 마론은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

 “합격했어! 합격했어요, 페튜니아 선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제대로 된 배움의 장소에 합격했어!!”

 확실히 자신을 격려해 준 여자 선배가 있는 학교에 합격했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한 기분일 것이다.

 다만 일부 오해가 들어간 것은 덮어두자.

 아무튼 마론은 꿈에도 그리던 마법 학교로 처음 등교를 했다.

 마론은 그동안 묵었던 덴파레 여관을 나오면서 주인아줌마에게 인사를 했다. 낡은 여관이지만 값싸고, 친절한 주인아줌마에 밥도 맛있었던 여관이다.

 하지만 이제 두 번 다시 이곳에 묵을 일이 없다.

 사프란 마법 학교는 기숙사제이고, 수석 합격자인 마론은 사프란 마법 학교의 기숙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부터는 기숙사에서 생활할 생각이었다.

 ‘룸메이트는 누굴까나? 사귀기 쉬운 성격이면 좋을 텐데…….’

 이런저런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상상하며 즐겁게 걷던 마론은 학교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아니, 정확히는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발걸음이 느려졌다.

 ‘어?’

 뭔가 이상했다.

 날씨는 좋았고 햇볕도 봄답게 따스했다. 그리고 주위에는 사프란 마법 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드문드문 등교를 하고 있었다.

 사프란 마법 학교의 교복은 이 도시, 아니, 전 왕국에서 톱클래스에 드는 예쁘고 귀여운 교복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예쁘고 귀엽고 바람이 부는 대로 치마가 팔랑거리며 살짝살짝 무언가(?)를 보여주는 착한 교복이다.

 틀림없이 마론의 눈도 즐거운 것이다.

 “즐겁다고 생각한 적 없어, 라니? 지금 나, 누구한테 소리치는 거지?”

 이런 즐거움도 모르다니……. 저런 교복을 보기 힘들었던 필자보다 축복받은 환경에 있으면서 즐겁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범죄에 가까운 행위다.

 내가 다녔던 학교는… 젠장, 제길…….

 옛 기억을 떠올리니 가슴이 아프지만 마음을 다잡고 계속 스토리 진행을 하자면 이것만으로는 이상한 점이 없다. 하지만…….

 ‘어째서 등교하는 남자들이 없지?’

 마론은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남학생을 보지 못했다. 마론이 특별히 ‘내 눈은 여자밖에 보이지 않아’ 같은 호색한은 아니다.

 그러니 남학생을 못 볼 리가 없다. 하지만 분명히 등굣길에 지나다니는 학생은 여학생뿐이다.

 어제 합격장에 동봉된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던 사프란 마법 학교의 기숙사가 위치한 곳을 지날 때에는 등교하는 학생 수가 더 증가했다.

 사프란 마법 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3분의 2가 기숙사생이라고 하니 기숙사 앞을 지나갈 때 학생 수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어째서 왜 아직까지 남학생은 없는 거지?’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게으르다, 같은 차원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었다.

 마론은 혹시 길을 착각했나 하는 생각에 몇 번이나 지도를 확인했다. 하지만 지금 가고 있는 길은 맞는 길이다.

 더구나 저 멀리 사프란 마법 학교라고 생각되는 건물마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남학생이 안 보이지? 더구나…….’

 마론은 자신이 있어서는 안 될 장소에 있는 것 같아서 거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여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소곤거리면서 마론을 힐끔힐끔 쳐다봤다. 그러다가 마론과 시선이 마주치면 잽싸게 고개를 돌려 버렸다.

 ‘뭐야, 이 취급은?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근처 가게의 창문에 얼굴이라도 비쳐 보면서 확인하고 싶었지만 수많은 여학생 무리 속에서 그런 짓을 할 용기는 없었다.

 마론은 어쩌면 학교에 남학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서둘러 걸었다.

 안 그러면 도저히 주변 분위기에 주눅이 들어서 더 이상 갈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서둘러 걸어서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의 교문이 눈에 보였다.

 보통이라면 온갖 고생 끝에 들어온 학교니 여기서 다시 한 번 감동을 되씹어야 정석이겠지만 마론은 어서 빨리 입학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가기 위해 교문 안으로 급히 발을 옮겼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교문 앞 간판 글씨가 마론의 발을 멈추게 만들었다.

 “어?”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마론은 눈을 비비고 다시 한 번 천천히 간판의 글씨를 읽었다.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아무리 다시 읽고 또 읽어도 교문 간판의 ‘여’라는 글자는 사라지지 않았다.

 “여, 여학교?!”

 그제야 마론은 등굣길에 남학생이 하나도 보이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됐다. 마론은 여학교로 왔던 것이다.

 “이, 이런 창피한 실수를……. 얼른 남학교로 가야 되는데…….”

 그때 마론은 사프란 마법 학교가 남학교, 여학교로 따로 갈라져 있는 줄 알았다. 서둘러 지도를 꺼내 확인하려던 마론의 눈에 또 이상한 것이 보였다.

 

 『였던 학교』

 

 바로 위의 훌륭한 간판과는 비교되는 초라한 간판.

 목공소에서 남는 나무에 페인트로 적은 듯한 글자가 쓰인 조잡한(?) 물체가 교문 간판 아래에 달려 있었다.

 하지만 글씨는 제법 귀여웠다.

 그런 문제는 제쳐 두고 어쨌든 당장에 이해를 할 수 없는 문장이다.

 “였던 학교에… 그러니까…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마론은 학교 정문 앞에서 멍하니 간판에 적힌 글을 읽고 또 읽고 되새기면서 다시 읽었다.

 “이건 새로 나온 신종 장난인가?”

 그러나 마론의 질문에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문장의 뜻을 생각한다면 이곳은 얼마 전까지 여학교였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소리다.

 더구나 마론이 가지고 있는 학교 안내문에 사프란 마법 학교는 이곳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결론은 이곳이 바로 마론이 다닐 학교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기에는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 가장 이상한 것은 바로 저 간판이다. 아니, 저 정도 물건이면 이미 이상함의 수준을 지나 수상한 느낌마저 든다.

 과연 저 장난 같은 이름을 믿어도 좋은 것인가?

 저 내용을 믿어야 된다면 사프란 학교는 남녀 공학이 됐다는 말인데 왜 등교하는 신입생 남자는 자기 혼자뿐인가?

 “아악! 뭐가 뭔지 모르겠다.”

 마론은 머리를 감싸 안고 신음했다.

 “어디, 몸이 안 좋으세요?”

 그때 누군가가 마론에게 말을 걸어왔다. 여자 목소리라 마론은 잠시 망설였지만 그래도 자신을 걱정해서 하는 말을 모른 척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솔직히 누구라도 좋으니 도움을 받고 싶었다.

 “그게… 이 학교가 제가 다닐 학교인데… 아, 페튜니아 선배님!”

 마론에게 말을 건 사람은 접수장에서 만났던 페튜니아였다. 페튜니아는 처음에는 ‘어라?’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곧 ‘아!’ 하는 표정으로 손을 탁 하고 쳤다.

 “그러니까 마로니에 루드베키아 군이죠?”

 “네, 맞아요! 마로니에입니다!”

 “음, 이름보다 성 쪽이 더 예쁘니까 루드베키아 군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아니, 그건 조금……. 제 친구들은 절 마론이라고 부르니 그렇게 불러주시면…….”

 “에?! 하지만 마론이란 애칭, 전혀 귀엽지 않아요. 모처럼 예쁜 이름인데 애칭이 예쁘지 않다니 너무 아까워요.”

 페튜니아는 진심으로 실망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게 뭐라고 해야 될까요……. 그게… 저어기…….”

 무엇 때문인지 마론은 페튜니아에게는 ‘이름이 여자 같아서 마음에 안 들어 싫습니다’라고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없었다.

 “저기 그냥 루드베키아 군이라고 부르면 안 될까요?”

 “예? 아니, 그게…….”

 “안 될까요?”

 페튜니아는 약간 울먹이는 눈으로 마론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런 눈빛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아니, 없다. 절대로 없다. 있다고 들어본 적도 없다. 아니, 그전에 있어서도 안 된다.

 그러므로 마론 역시,

 “안 됩니다. 정말로 죄송해요.”

 이런 남자 같지도 않은 놈!

 “에? 어째서요?!”

 “그게… 선배, 봐요. 아무래도 루드베키아는 발음하기도 어렵고 길잖아요. 혹시라도 급한 일 때문에 절 부르거나 할 때 이름이 길면 불편하겠죠?”

 “그건 그렇네요.”

 “그러니까 페튜니아 선배님도 저를 그냥 편하게 마로…….”

 “마로니에 군~”

 “윽!”

 페튜니아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마론의 이름을 풀네임으로 불렀다.

 “루드베키아가 더 귀엽지만 그래도 마로니에라는 이름도 어감이 마음에 들어요. 괜찮죠, 마로니에 군?”

 페튜니아의 파괴력 만점의 미소는 마론의 마지막 방어벽을 간단하게 부숴버렸다.

 더 이상 후퇴할 장소는 없다. 마론은 백기를 들었다. 그리고 어차피 루드베키아라는 성보다야 마로니에라는 이름 쪽이 조금은 덜 부끄러웠다.

 “네, 그렇게 부르세요.”

 “와아! 고마워요, 마로니에 군!”

 “아, 아뇨. 겨우 이름 부르게 해드린 정도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정도는…….”

 “그럼 넌 왜 이름 부르는 것 정도로 얼굴이 빨개지냐?”

 마론의 옆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흐갸갸!”

 마론은 놀라서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푸른색 머리를 목덜미까지 짧게 자른 미형의 소녀. 입고 있는 옷이 여자 교복이 아니면 미형의 소년으로도 보일 정도로 중성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여자였다.

 “내 이름은 류베로우즈 에르카네. 페튜니아와 같은 클래스 메이트이자 같은 기숙사의 룸메이트야. 그냥 로우즈라고 부르면 돼.”

 “아, 안녕하세요. 저는…….”

 “알아, 알아. 루드베키아지. 페튜니아가 ‘아, 내 이름을 가르쳐 줬던 이름이 예쁜 학생이 수석이네요’ 라고 말한 걸 들었거든.”

 “아, 아니, 루드베키아는 성이고 이름은 마로니에입니다. 애칭은 마론인데 좋으실 대로 불러주세요, 로우즈 선배님.”

 “흠, 그래?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음, 흐음, 음음…….”

 “…….”

 로우즈는 마론의 주위를 빙 돌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쳐다봤다. 마치 무슨 물건을 감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저, 저기, 로우즈 선배님?”

 로우즈의 행동에 일말의 불안감을 느낀 마론이 무언가 물어보기 위해서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전에 로우즈의 말이 먼저였다.

 “그럭저럭 평균 이상이지만 그래도 페튜니아의 상대로는 한참 부족한데…….”

 “…네? 네?!”

 처음에는 로우즈의 말을 이해 못하던 마론은 곧 그 뜻을 알아차리고는 얼굴을 붉혔다.

 요컨대 로우즈는 마론과 페튜니아 사이를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론은 부끄러웠지만 기분은 좋았다.

 “어머나~ 마로니에 군과 저는 그런 사이가 절대로 아니에요.”

 페튜니아가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딱 잘라 로우즈의 말을 부정했다. 부정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초도 안 걸렸다.

 정말로 짧은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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