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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족의 이름으로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8

#먼치킨 여주 # 천재 # 할말 다하는 # 카리스마 뿜뿜

세살배기 막내딸을 잃어버린 강진희, 잘나가는 DA그룹의 수장이다. 그녀는 곧바로 유괴 신고를 해보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결국엔 찾지 못한다.
아들만 셋뿐인 집의 고명딸이건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진희는 미칠지경이다.
전국의 고아원을 다 뒤져보아도 원아들의 신체적 특성을 일일이 외우지 않고 있는지라 기어코 그렇게 20년 넘는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눈 앞에 나타난 막내딸!
하지만.. 진희도, 누구도 섣불리 가족이라고 나타나지 못한다.

 
14. 1주일이라도 !
작성일 : 19-10-10 06:22     조회 : 229     추천 : 0     분량 : 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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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아씨, 어제 말 나온김에 오늘 가서 신청해봐요. 재단에 신청하는 건 기간이 따로 없어요. 아니면 오늘 나랑 같이 가서 해볼래요? 내일, 내일 하다 시간만 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우선이 반짝거리는 눈으로 주아에게 묻는다. 얼결에 주아가 그렇게 하겠다 했다. 차분한 우선이 이정도인데 성격 급한 진희와 3형제는 오죽할까. 옆에서 쉴새없이 질문을 하니 주아는 대답을 하면서도 이게 맞는 말인지 다시 생각할 지경이었다. 다만, 진희가 옆에서 우선에게 윙크하는 것을 보진 못했을 것이다. 이쯤 되면 부부사기단….?

 

 “네네, 네 그러면 되죠. 아하하.. 되..되게 아침에 파이팅이 넘치시네요.”

 “주아씨가 있어 그런지 기분이 좋네요. 생각지도 못하게 아침까지 대접받고 말이에요.”

 “그러게, 당신이 이렇게 신나보이는 거 오랜만인거 같은데.”

 

 진희가 우선을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말한다. 물론 진희와 우선의 마음이 이심전심이겠지만 저렇게 적극적으로 주아에게 무언가를 권하는 모습은 좀 생소하기까지 했다.

 

 “아빠, 주아씨랑 내가 재단에 가보면 되죠 뭐. 아빠 안 바빠요? 오늘 사진찍으러 가신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희영이 슬쩍 숟가락을 얹는다. 주아도 백家 사람들이 너무 과한 관심을 보여 부담스러워지려고 하고 있었다. 그걸 캐치한 진희가 등받이에 등을 기대며 말했다.

 

 “주아씨 생각은 안하니? 다들 그러면 얼마나 부담스럽겠어. 주아씨랑 당신이랑 다녀와요. 희영이 너는 다음주 세미나라면서 그거 준비 안해?”

 “괜찮아요~ 여유 있어요. 엄마는 괜히 그래.”

 

 희영이가 입을 삐죽거린다. 찬영이 커피숍을 열기로 하고 재단으로 향하는 우선과 주아.

 

 “학교는 한국대로 갈거에요? 아니면 다른곳으로 갈거에요?”

 “가능하다면 한국대로 가야죠? 꼭 가고싶은 학교였으니까요.”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한손으로는 자신의 턱을 만지는 우선. 사실상 주아가 재단을 통과해서 학교를 들어가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찬영은 백수였다가 겨우 주아와 함께 일을 시작했고, 희영은 인문학 교수였기에 과목자체가 달랐다. 우영은 의사니 더더욱 그렇고.. 사진작가인 자신도 법쪽으로는 문외한이었으니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었다.

 

 “잘 될거에요. 도착했어요”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재단 내의 시험을 통과해야 장학생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성적을 토대로 대학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1주일, 주아에게 주어진 기간은 1주일이었다. 접수를 시켜놓고 조금은 어두운 표정으로 커피숍으로 향했다.

 

 “왜 그래? 표정이 별로 안좋네.”

 “아니에요. 손님 많았어요?”

 “아냐, 오늘 꽤 한가했어. 별로 안 바빴는데.. 재단 간 일은 어떻게 됐는데?”

 “1주일 뒤에 시험이래요. 그 시험 통과해야 대학 원서도 내고 등록금도 지원 받는대요.”

 “아.. 시간이 별로 없네?”

 “그러니까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영 난감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다. 어떤식으로 시험을 치는지 설명은 다 듣고 왔는데 준비할 길이 난감할 뿐.. 하루종일 머릿속이 복잡해 무슨 정신으로 일을 했는지도 모를 지경.

 

 “수고했어요.”

 “어어, 그래 너도. 저녁 먹으러 가자, 너 영 상태가 안좋다. 혼자 보내면 또 집에 콕 박혀서 아무것도 안 먹을테고..”

 

 찬영의 말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집에 책이 있었던가..’ 부터 생각해보니 있을리 만무했다. 10년전 대학을 포기할 때 죄다 버렸으니.. 밥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서점부터 가야 할 일이었다.

 

 “아니, 서점부터 가야해요. 밥보다 그게 더 중요해요. 먼저 가볼게..”

 “같이 가 그럼. 책 사고 밥 먹으면 되잖아. 하여튼 오빠 말 좀 들어라 앙?”

 

 서둘러 가방을 챙겨 나가려는 주아의 어깨를 턱, 잡고서는 찬영이 가게 문을 닫고 같이 차에 탔다.

 

 “어디로 모시면 되죠? 사장님 댁으로 아니면 아가씨 댁으로?”

 “서점. 가까운 서점.”

 

 서점에 도착해서야 정신을 차린 주아. 서점도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는지라 눈에 보이는대로 집어든다. 열권도 넘는 책을 낑낑거리고 들고 있는데 어디선가 바구니를 들고와선 주아의 책을 담아드는 찬영.

 

 “이렇게나 많이? 일주일 안에 이걸 다 볼수 있어?”

 “봐야죠. 잠을 안자더라도..”

 “야, 그렇게까지 무리할 건 없잖아.”

 “무리 아니에요, 수능칠 땐 두시간만 잤어요.”

 “헐….”

 

 찬영이 질린 눈으로 주아의 뒤통수를 쳐다본다. 열권을 더 담고서야 계산을 하고, 집 앞에 내려주는데 찬영이 영 걱정스러운 눈빛이다.

 “야, 저녁은?!”

 “밥 먹을 시간 아낄래요. 오빠 고마워요, 잘 들어가요!”

 

 스무권을 끙끙거리며 들고 올라가버리는데, 한참을 가지 못하고 차 안에서 주아의 방만 쳐다보다 무슨 생각이 든건지 집으로 빨리 가자며 기사를 재촉한다.

 

 “엄마! 엄마!”

 “무슨 일인데 이렇게 호들갑이냐, 그리고 마감한지가 언젠데 지금 들어와?”

 “주아랑 서점! 재단 갔다왔는데 시험 쳐야 된다면서요? 일주일 남았다던데? 시험공부한다고 책 엄청나게 사서 갔는데, 많이 어려워요? 뭐 어떤식으로 나오는데요? 장학금만 주는거 아니었어요? 뭐가 그렇게 까다로워요?”

 “후우.. 이놈아. 하나씩 해라 하나씩, 뭐가 그렇게 속사포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정말.”

 

 거실로 미끄러지듯 들어와 뉴스를 보고 있던 진희의 옆에서 숨도 제대로 안쉬고 다다다다다 쏴 붙이는 찬영 때문에 대답은 커녕 말도 제대로 끊지 못하고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아!.. 후, 주아랑 서점 다녀왔어요 방금. 저녁도 안 먹고 공부할거라고 가버렸어요.”

 “뭐?? 왜!”

 “일주일 남았대요. 시험 통과해야 한다던데?”

 “시험? 엄마도 재단 일은 관여를 안해서 잘 몰라 이놈아! 시험이 있었구나.. 그래도 밥은 먹여서 보냈어야지 이놈자식아!”

 “아 공부하겠다는데 어떻게 해요!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냥 보내줬구만..”

 “그것도 그렇구나.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단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는게 낫겠지…”

 

 진희가 말했듯, 재단에 관여는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냥 자금이 얼마인지, 그 흐름 정도만 얼핏 알고 있을 뿐- 재단 재량에 맡겨두고서 일절 간섭따윈 없었다. 그러니 어떤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인지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진희가 전화기를 들었다.

 

 “주아씨?”

 “네? 아.. 사장님, 무슨일로…”

 “재단에서 시험을 친다고 하던가요?”

 “아.. 네, 오늘 설명 다 듣고 왔어요.”

 “커피숍은 시험 칠 때까지 찬영이한테 맡겨두고 공부만 해요 그럼.”

 “네네.. 에… 네?!”

 “뭘 그렇게 놀래요. 일하면서 공부하면 몸만 상해요. 하나에 집중해요. 1분1초가 아까울텐데”

 

 한동안 주아가 놀랬는지 말이 없었다. 그런 주아를 아는지 모르는지 진희는 이때가 기회가 싶다.

 

 “그리고 주아씨, 저번에 이상한 일도 있었으니- 시험칠 때까지만 우리집에 와 있어요.”

 “네??? 제가 왜… 전 제 집이 편한데요..”

 “혼자서 공부하다 정말 위험한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그래요. 부담갖지 말고 와요. 시험 치고선 다시 돌아가도 되잖아요? 내가 불안해서 일이 안될 것 같아 그래요. 오늘은 집에 들어갔으니 책하고 편하게 입을 옷 몇 개만 챙겨서 들어와요. 난 그렇게 알고 끊을게요, 내일 아침에 봐요?”

 

 뚝, 진희는 주아가 또 거절할까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주아가 조곤조곤히 사람을 설득시키는 묘한 능력이 있었기에 또 휘말릴까 싶어 매너가 아닌줄은 알지만..

 

 “뭐래요?? 들어온대요?”

 “대답 안들었다. 안 그래도 혼자 살아서 불안했는데 잘됐구나, 이럴때라도 옆에 두고 볼 수 있으면 불안하지는 않을 테니..”

 

 찬영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과한 엄마의 관심, 그저 싹싹하고 일 잘하는 직원을 아끼는 마음이라기에는 그 태도가 넘치도록 과했다.

 

 “엄마, 근데 주아한테 왜 그렇게.. 약간 집착하는 거 같아보여요.”

 “딸 같아서 그런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도 안 계신데 저렇게 바르게 큰 거 봐라. 넌 좀 보고 느끼는 거 없니?”

 

 괜한 질문을 했다 싶은 찬영이다. 슬금슬금 진희의 눈치를 보며 방으로 빠르게 피해버린다. 진희는 괜히 초조한 마음에 핸드폰을 쥐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시 전화가 온다거나 메시지를 남기는 일은 없었다. 자신도 티를 내고 싶지는 않지만, 일전에 받았던 그 사진이 여간 찜찜한게 아니었다. 커피숍이야 주아를 만나기 위한 핑계였으니 외려 더 잘 됐다 싶다. 이렇게라도 좀 챙겨줄 수 있으니 말이다.

 

 “여보, 나 왔어”

 

 몇 분 차로 우선도 집으로 들어섰다. 진희가 왜 재단에서 있었던 일을 전화로라도 말하지 않았냐 볼멘소리를 했다.

 

 “당신은 그런건 바로 얘기 해줬어야죠, 주아보고 내일 들어오라고 했어요. 뭐 당신은 당연히 괜찮을테고.”

 “그것보다, 당신 방으로 들어와봐.”

 

 우선이 목에 걸고 있던 카메라를 빼서 쇼파위에 올려두고서 심각한 표정으로 방에 들어간다.

 

 “왜 그래요?”

 “주아씨 말야, 정말 서영이야?”

 

 우선이 침을 꿀꺽 삼킨다. 바짝 긴장한 모양. 혹시나 아니면.. 우선은 자신이 착각을 했거나 오해를 했거나 그랬던거라면 어쩌나 싶다.

 

 “…..”

 

 진희가 말 없이 우선을 쳐다본다. 답답한 우선, 한참을 뜸들이다 대답한다.

 

 “맞아요, 주아가 서영이에요. 유전자 검사는 해봤어요. 확실해요, 서영이.”

 “…어떻게…… 어떻게….. 그런일이…….”

 “나도 당신처럼 넋 나갈 뻔 했어요. 근데 그럼 안되죠, 자그마치 27년이에요.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어요? 이제 그때처럼 허무하게 잃어버릴 순 없어요.”

 “… 그래서 당신이 그렇게 애틋했군.. 알았어. 당신말이 뭔지 알았으니 당신이 하자는대로 할게. 밝히지 않는 이유도 있겠지, 묻지 않을 테니 당신이 잘 지켜줘 서영이.”

 

 진희와 우선은 그 대화를 끝으로 말이 없었다. 서로가 각자의 생각에 잠겨있는 듯 보였다. 다음 날, 우선은 주아가 온다는 걸 알아서 아무데도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진희도 전화는 않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괜히 전화했다가 오지 않겠다고 하면 그건 그것대로 난감했으니까.

 

 딩동- 딩동-

 

 “사장님, 저 주아에요.”

 “문 열려있어요~ 얼른 들어와요”

 “여보, 난 나가서 짐 좀 들어줄게”

 

 진희가 뭐라 대꾸하기도 전에 우선은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뛰어나간다. 저렇게나 좋은데, 아직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게 답답하다 못해 미칠지경이다.

 

 “잘 왔어요, 또 안 오겠다고 고집부리면 정말 서운할 뻔 했는데.”

 “자꾸 사장님 제안 거절하는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이렇게 신경써주시는데 호의를 거절하는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잘 생각했어요. 아침은요?”

 “아.. 먹고 왔어요.”

 “잘했어요, 어제 잤던 방 계속 쓰면 돼요. 근데 무슨 책이 그렇게 많아요?”

 “음… 이 정도는 봐둬야 안심이 될 것 같아서요. 시험 떨어지면 부끄러울 것 같아서..”

 약간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주아. 책이 많든 뭐든 사실 진희는 주아가 지금 자신의 집에 잠시나마 지내게 된다는 사실이 못내 즐겁다. 그러면 안되지만 회사고 뭐고 주아가 공부하는 걸 지켜보며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지만, 찬영이 말한대로 집착처럼 보일까 진희는 속으로 진정하자는 말을 백번은 넘게 되뇌었다.

 

 “부끄럽긴 뭘.. 10년만에 공부하는건데, 맘 편히 가지고 긴장하지말구, 난 출근할게요. 주아씨 보니 안심이 된다. 올라가서 짐도 풀어놓고 하고 싶은거 다 해요”

 

 뭘 하라는건지? 우선은 이미 책을 들고 방으로 올라가버렸다. 주아도 허겁지겁 따라 올라간다. 뒷모습을 보며 활짝 웃고는 집을 나서는 진희.

 

 “주아씨, 불편한 거 있음 나한테 말해요. 우리 집사람은 회사 때문에 바쁘고, 나는 시간이 많아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요. 그리고 거실도 편하게 쓰고. 괜히 방에만 있지 말아요.”

 

 거짓말. 우선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어떨땐 진희보다 더 바쁜사람이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단다. 처음으로 카메라를 케이스에 넣어둔 우선이다. 일주일 사진 안찍는다고 죽지 않으니까. 적어도 자신의 딸이 다시 자신의 눈 앞에 있으니 그 황금 같은 시간은 어떤것에도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으니까.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신경써주시고.. 열심히 할게요, 감사해요”

 “이제 그 감사하다는 말도 그만하구요. 우리가 주아씨 이쁘고 좋아서 해주는거니까. 주아씨가 부담만 느끼지 않는다면 그걸로 우리가 고마워요. 맘 같아선 우리 딸 했음 좋겠네”

 

 슬쩍 진심을 내비치고 우선은 방을 나왔다. 어떻게 하면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봤지만 그 생각조차도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천성이 똑같을 수 밖에 없는 부녀인 듯 하다. 배려, 감사인사. 몸에 배어있는 습관들. 우선은 방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답답하지만, 한편으론 같은 집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했다. 자신이 집에 있는 시간에 언제든 주아, 아니 서영이를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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