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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족의 이름으로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8

#먼치킨 여주 # 천재 # 할말 다하는 # 카리스마 뿜뿜

세살배기 막내딸을 잃어버린 강진희, 잘나가는 DA그룹의 수장이다. 그녀는 곧바로 유괴 신고를 해보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결국엔 찾지 못한다.
아들만 셋뿐인 집의 고명딸이건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진희는 미칠지경이다.
전국의 고아원을 다 뒤져보아도 원아들의 신체적 특성을 일일이 외우지 않고 있는지라 기어코 그렇게 20년 넘는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눈 앞에 나타난 막내딸!
하지만.. 진희도, 누구도 섣불리 가족이라고 나타나지 못한다.

 
12. 당장이라도 말하고 싶지만
작성일 : 19-10-10 06:00     조회 : 223     추천 : 0     분량 : 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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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상했던 찬영의 태도, 그리고 그 태도가 의아한 주아. 집으로 돌아온 주아가 핸드폰을 바라보는데- 평소같았다면 연락이 오고도 열두번은 더 왔을 시간이 지났음에도 너무 잠잠한 이 상황이 어색해지고 있었다. 저도 모르게 '먼저 연락해봐야 하나?' 했다가, 적당한 핑곗거리를 찾지 못해 간단히 우유한잔을 먹고서 침대에 눕는다.

 

 띠링-

 

 밀당하는 연인사이도 아니건만 주아는 핸드폰 알림소리에 스프링처럼 일어나 앉아서는 핸드폰을 집어드는데, 손이 떨리는것도 같고 표정도 굳은 것 같다. 곧이어 전화가 왔지만 주아는 통화버튼을 누르지 않고 있었다. [발신번호표시제한].. 사진과 메모를 보낸 사람이 아닐까 끊어지기 직전 수화기를 귀에 대어본다.

 

 "...."

 

 전화를 건 사람이 먼저 말을 해야 하는게 이치상 맞는건데.. 수화기 너머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 누구세요?"

 "....."

 

 전화를 끊는것도 아니고 숨소리도 내지 않는, 잘못걸린 전화라 하기에는 2분넘게 전화기를 들고 있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주아. 섣불리 끊지 않고서 계속 상대가 대답하길 기다려 보지만, 5분쯤 지났을 때쯤 뚜- 하는 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어졌다.

 

 '뭐야... 누구야..?'

 

 가만히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다 곧이어 울리는 벨소리에 깜짝 놀라 핸드폰을 놓칠 뻔 했다.

 

 "악! 여보세요"

 "으악! 뭐야?"

 

 찬영이 덩달아 소리를 지르고, 주아는 그런 상황이 못내 웃겼는지 피식 웃어버린다.

 

 "사람 놀래켜놓고 웃냐? 뭐 때문에 갑자기 소릴 질러? 전화 받자마자"

 "아니에요. 갑자기 전화와서 놀랬어요"

 "왜 놀래? 무슨 일 있냐?"

 

 주아가 잠시 머뭇거린다. 말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냥 넘어가야할지. 하지만 어차피 아니라고 해봤자 끈질긴 찬영이 그냥 넘어가줄리가 없다.

 

 "아.. 방금 발신자제한으로 전화가 왔었는데.. 말 없이 가만히 있길래.."

 "그래? 내일 통신사 가서 통화기록 떼 봐. 바로 나오잖아?"

 "귀찮아요. 근데 무슨 일이에요?"

 "그냥, 아까 말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가버린게 좀 맘에 걸려서."

 

 찬영이 이렇게 세심했었나? 주아는 핸드폰 액정을 다시 바라본다. '민폐알바생' 이라고 떠 있는것 보면 찬영이 맞는데.. 왜 자기 캐릭터랑 전혀 다른 멘트를 하는지.

 

 "괜찮은데, 그런거라면 신경쓰지 말고 그냥 자요. 나도 피곤해서 자려구요."

 "아- 할말 있어!! 그 병원에서 오는 문자말야.."

 "그게 왜요?"

 "그 니 담당 주치의라는 사람 내 동생이야."

 

 주아는 수화기를 들고서 한마디도 대꾸를 하지 못했다. 무슨 상황인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우영이 찬영의 동생이라니? 또 우영은 자신의 사장님께서 부탁받았다고 했다. 그럼 그 사장과 이 두 형제가 가족이라는건데.. 아까 걸려온 전화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심란함을 넘어서 지끈거리기까지 한다.

 

 "네..??? 그.. 그랬군요. 몰랐어요."

 "당연히 니가 알리가 없지. 나도 내 동생이 네 주치의인건 이제 알았다. 뭐 다른말은 없었고?"

 "그냥.. 병원 꼬박꼬박 잘 나오라던데.. 다음주 토요일에 오라더라구요. 그럼 나도 뭐 하나 물어도 되요?"

 "뭔데?"

 "사장님이 특별히 부탁하셨다던데 저를.. 혹시 그 동생이란 분.. 아 뭐라는거지? 모르겠어요. 머리가 복잡해서 정리가 안되요."

 "그게 무슨 소리야? 뭔 소린지 통.."

 

 "아니에요. 내가 복잡하게 설명했나? 여튼 저도 피곤해서 잘게요. 오빠도 잘자요."

 "어?어.. 그래."

 

 주아의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이쯤하고 통화를 끊는게 낫다고 판단한 찬영이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주아도 궁금한게 많았지만 찬영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니 설명하는 것 보단 그냥 덮어두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했고.

 

 다음날, 진희가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다. 공식적인 일정이 없었거니와 매일 보고싶은 마음을 꾹 참고 있었기에 비서실에만 연락해두고선 곧바로 회사를 나섰던 것. 주아도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기에 오픈 전인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다. 진희가 커피숍으로 들어서며 조금은 파리한 얼굴로 주아를 잠시 응시하더니 주아의 맞은편에 앉아 아무 말이 없다.

 

 "저.. 사장님."

 "어제 병원은 잘 갔다 왔어요?"

 

 주아도 병원 일에 대해서 말하려고 했는데 진희가 먼저 선수를 치는 바람에 할 말이 없어졌다. 잠시 머뭇거리다 당황한 표정을 가다듬는 주아.

 

 "네, 그런데 왜 그렇게 부탁을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 좀 이해가 안가서요.. 물론 찬영씨가 저한테 실수를 하긴 했지만 고의는 아니었고.. 이만큼 사장님께 받은걸로도 넘치고 과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주아가 마치 막힌 둑을 터뜨리듯 쏟아내는 말을 전혀 끊지도 않고 차분하게 듣고 있는 진희.

 

 "궁금하겠죠. 왜 그러는지 내가. 그래요, 난 사실 잃어버린 딸이 있어요.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있죠. 그냥 내 딸이 생각나서 그런거에요. 별 다른 뜻은 없으니 오해는 말아요."

 

 조금은 냉정하게 대답하는 진희의 말투에 주아도 잠시간 주눅이 들어있었다. 일전에 무슨 이상한 일이 생기면 꼭 말해달라던 진희의 걱정스런 말투와는 너무도 달랐다. 차갑다고 해야할까? 일주일 동안 잠잠했기에 별 일 없겠지- 하고 미뤄뒀던 말을 진희에게 털어놓았다.

 

 "그런 일이.. 있었는데 왜 말을 안했어요?"

 "제가 호들갑을 떠는걸수도 있고.. 또 이제와서 그런말에 휘둘리고 싶지도 않구요."

 "그럼 주아씨는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아요?"

 

 주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몰아치는 진희의 질문에 대답을 선뜻 하지 못한다. 보고싶지 않은게 아니다. 그동안 꾹꾹 눌러 담아온 그리움이 어찌 작다고 할 수 있을까? 눈 앞에 있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품에 안겨 엉엉 울고싶다- 라고 생각한 게 어디 한두번이었나? 하지만 주아는 그 말까지는 차마 하지 못했다.

 

 "보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돼요."

 "무슨 걱정요?"

 "마음에 없는 말로 부모님께 상처를 줄까 봐서요."

 

 진희는 또 허를찌르는 주아의 말에 속으로 울었다. 말할 타이밍을 찾고 있는 진희로써는 이 상황이 고역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었다. 이렇게라도 주아를 눈 앞에서 봐야만 안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자신에게 일어난 일과 똑같은 일을 겪었다니.. 분명 주아를 납치한 사람이 지근거리에 있다는 말이 된다. 진희는 한층 더 예민해졌다.

 

 "그건 주아씨가 부모가 되어보지 않아서 하는 말일 수 있어요. 정말 간절하게 찾고 계셨는데 못 찾았을지도 모르죠. 그나저나, 그런 일을 겪고도 계속 거기서 지낼건가요? 다른곳으로 옮기는 건 어때요?"

 "저도 신경은 쓰이지만.. 당장 옮길곳도 마땅치 않아서.. 만약 또 그런일이 있으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겠죠?"

 "그러지말고..."

 "사장님이 해결하지 않으셔도 되요. 물론 걱정해주시는 건 정말 감사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일이기도 하니까 제가 해결할게요."

 

 답답하다. 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집으로 들어오라는 말은 씨알도 안 먹힐 소리란 걸 알아서 커피숍 근처나 진희 집 근처로 불러들이려고 했건만.. 아예 말 자체를 못하게 막아버리니 진희도 어쩔 도리가 없다.

 

 "알겠어요. 똑부러진 아가씨니까 내가 더 말하지 않겠지만.. 언제든 나한테 도움을 청해요. 그냥 찬영이가 실수를 해서 이렇게 신경쓸만큼 난 한가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진희가 그렇게 나간 후, 주아는 더욱 더 혼란스러워졌다. 찬영은 자신에게 미안해서 신경을 쓰는거라고 생각했고 그게 가장 자연스러웠지만, 형이라는 우영과 사장님이라는 사람은 왜 그렇게 자신에게 호의적이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희도 애써 담담한 척 말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결국 진희는 주아의 주변에 사람을 붙여놓기에 이른다. 혹시나 그 몹쓸짓을 하는 사람이 얼쩡거린다면 언젠가는 한번 덜미를 잡히지 싶어 주아가 눈치 챌 수 없을만큼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물론 그렇다고 진희가 안심을 할 수는 없었다. 찬영이 우영처럼 이성적인 판단이 되고 똑 부러지는 면이 있었다면 부탁을 해봤을수도 있지만 어딜 내놔도 시한폭탄인 찬영에게 주아를 부탁했다가 언제 어디서 무슨 말이 새 나갈지도 몰랐기에 그 생각은 앳저녁에 접었다. 그래서 우영에게 이야기 한 것이고, 아직까지는 별 탈없이 잘 흘러가고 있었다.

 

 주아도 진희가 어떻게 나올지는 상상을 못한 채, 어제의 대화를 다시 되뇌고 있었다. '잃어버린 딸'.. 어쩌면 모든 열쇠가 그 한마디에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주아다. 연민이나 동정이라도 일단은 그 딸을 생각나게 한 것이 자신이라는 생각에까지 미치자 진희가 한편으론 안쓰러웠다. 오죽했으면 처음 본 자신에게도 그렇게 신경을 쓸 만큼 애틋한 딸이 아니었나- 그 딸이 부럽기까지 했다. 그래서 주아는 진희가 만나자는 전화를 받아도 불편하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아니, 불편할 필요가 더는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진희가 우려하던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그 사람이 얼쩡거리다 덜미를 잡히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되려 주아에게 안 좋은 기억만 더 남기게 될까 차라리 이렇게 사라져버리기를 바라기도 했다.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 한달이 지나고, 주아의 생일이 되었다.

 

 "어서오세요."

 

 변함없이 시작되는 하루 일과, 오늘은 찬영이 늦는다고 해서 주아 혼자 오픈을 시작했다. 십분쯤 늦는다고 하니 그다지 힘들것도 없겠다 싶어 간간히 오는 손님을 받으며 메신저를 하고 있었다.

 

 "야!! 너 왜 말 안했어!!"

 

 늦는다던 찬영이 다급하게 들어오며 소리를 지르는데 커피숍안에 있던 손님들이 죄다 찬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조용히 좀 해요! 손님들도 계신데."

 "아.. 야, 너 생일인데 왜 말 안했냐고.."

 

 찬영이 어떻게 알았지? 생각해보다 우영을 떠올렸다. 아무래도 차트가 있으니 주아의 생일정도 아는 건 식은 죽 먹기보다 쉽겠지.

 

 "아니.. 무슨 대단한거라고 그걸 그렇게 소릴 지르면서 말해요? 그리고 내 생일도 뭐가 대단하다고.."

 "야, 나는 네 생일인 거 알았음 챙겨주고 싶어서 그랬지. 그리고 뭐 대단한거라니? 말 되게 서운하게 한다?"

 

 속으로 한숨을 쉬는 주아.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니건만.. 삐딱하게 받아들이니 별 도리가 없다. 그리고 나이먹어서 생일 안 챙긴지가 언젠데- 싶어 자신도 날짜를 보고 생일임을 알았는데. 알고 말 안한게 아닌데 싶어 표정을 가다듬어본다.

 

 "나도 이제 알았네요~ 나 생일 안챙긴지 꽤 됐는데.. 오해는 하지마요~ 그리고 오빠가 너무 소리지르면서 들어오는 바람에 난 무슨 일 있는 줄 알았잖아요."

 "아.. 맞네.. 나도 미안하다. 난 니가 알고있는데 말 안한 줄 알았지."

 "여튼 고마워요~ 그래도 생일 축하해주려고 했던거니까 고맙네요."

 

 찬영이 머쓱했는지 머리를 긁적거린다. 주아의 생일을 알게 된 건 진희도 마찬가지. 어떻게 하면 주아를 볼까하는 생각에 오늘따라 일도 잘 된다. 마음이 급하지 않은건 주아가 진희의 연락을 잘 받아주고 또 보는것도 꺼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주아씨, 오늘 마치고 저녁한끼해요. 찬영이랑 같이 와요]

 

 마칠때즈음 맞춰서 온 진희의 문자. 주아도 내심 기분이 좋다.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는 이가 보육원을 나선 이후로는 처음이라 더 그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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