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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족의 이름으로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8

#먼치킨 여주 # 천재 # 할말 다하는 # 카리스마 뿜뿜

세살배기 막내딸을 잃어버린 강진희, 잘나가는 DA그룹의 수장이다. 그녀는 곧바로 유괴 신고를 해보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결국엔 찾지 못한다.
아들만 셋뿐인 집의 고명딸이건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진희는 미칠지경이다.
전국의 고아원을 다 뒤져보아도 원아들의 신체적 특성을 일일이 외우지 않고 있는지라 기어코 그렇게 20년 넘는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눈 앞에 나타난 막내딸!
하지만.. 진희도, 누구도 섣불리 가족이라고 나타나지 못한다.

 
11. 회상 - 진희, 그녀이야기.
작성일 : 19-10-09 23:58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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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우리 이쯤하고 헤어지자. 더 이상 선배 만나는게 무릴 것 같아"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생머리의 여자가 교정 벤치에 앉아 건조한 음성으로 말한다. 옆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던 남자는 여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벌떡 일어나 그녀의 앞에 서 있다. 마치 방금 한 그말을 다시 해보라는 듯, 위협적인 표정으로. 허나, 그녀의 얼굴엔 미동조차 없다. 한번 결심하면 절대 뜻을 굽히지 않는 그녀였고 그런 그녀를 아는 남자이기에 시답잖은 말들은 오가지 않는다.

 

 "왜? 곧 졸업이고, 졸업하고 나면 결혼 준비하기로 했잖아?"

 "그랬지.. 그랬었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른 결정인 것 같아서. 그리고 선배와 내가 정말 서로의 반려자로 살아 갈 수 있을지 확신도 없어"

 

 아까까지만 해도 남자를 쳐다보지 않던 여자는 서 있는 남자를 고개를 치들어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결심, 굳어진 그녀의 눈빛에서 어떠한 망설임도 읽을수가 없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까지 미소를 보여주던 그녀가 이렇게 싸늘하게 얼음같은 표정과 말투로 자신을 대하는지 그 이유를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남자.

 

 "... 갑자기 왜 이러는건데? 이유가 뭐냐고, 내가 그 정도는 알아야 할 것 아냐?"

 "설명하자니 내가 너무 구차해질 것 같아서. 그래도 우리 만나는 동안 나쁜 기억은 없으니 그걸 위안삼고 그만두자. 좋게 헤어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서로 헐뜯어가며 마지막을 나쁜 기억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아"

 

 너무도 단호한 그녀의 말에 어떠한 대꾸도 하지 못하는 남자. 잠시간 남자를 쳐다보던 여자는 옆에 내려두었던 숄더백을 어깨에 다시 메고서 벤치를 벗어난다. 남자가 뭐에 머리라도 맞은듯 멍하니 서있다 이내 정신을 차렸는지 교문을 나서려는 여자의 어깨를 붙잡아 보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서는 다시금 걸어가버린다.

 

 '강진희.. 니가 내 인생을 망쳐놨어.. 내 꿈을.. 내 미래를!'

 

 남자는 멀어지는 여자의 뒷모습을 눈에 아로새긴채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

 

 

 1년전, 1984년 3월.

 

 

 2학년이 된 진희는 공강시간이면 동아리방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거나, 시간이 맞는 친구가 있으면 간단히 커피를 마시는 정도로 남는 시간을 보내곤 했다. 또래 친구들의 관심사가 공부에만 있지는 않았기에 종종 진희에게도 소개팅 제안이 들어오곤 했지만, 남자에 관심이 없다기보다 그런곳에 시간을 쓴다는 것 자체를 낭비라고 생각하는 진희였어서 열이면 열 전부 거절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오늘만큼은 거절하기 힘든 사람의 부탁이었어서, 한번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자기합리화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몇시 어디서 만나는데?"

 "학교 마치면 정문 있지? 거기로 오겠대~ 어차피 같은 학교라 멀리서 오는것도 아닌데 부담가질 필요는 없어~ 오늘 딱 하루만 부탁해 진희야! 내가 집에 급한 일이 생겨서 말야! 대신 내일 내가 점심 맛있는걸로 쏠게 알았지?"

 

 대학들어와서 가장 가깝게 지냈던 미선이 자신의 손을 꼭 부여잡고 부탁을 하는데 소개팅 그게 뭐라고 매몰차게 거절을 할 수는 없었다. 5시 반이라는 메모와 상대방의 이름 나이같은 간단한 신상정보만 가지고 정문으로 향했다.

 

 진희가 DA그룹의 영애라는것은 같이 학교를 다녔던 중고등학교 동창들도 모르는 사실이었다. 남들의 주목을 받는것에는 개의치 않아했지만, 진희의 배경을 보고서 접근하는 사람들의 속내까지 모르는 것은 아니었기에- 또 그 배경으로 진희 자신을 재단하는 사람들이 넌덜머리 났기에 학교를 다니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외에는 어떤것도 받지 않았다. 그랬으니 진희가 국내 굴지의 기업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웠다.

 

 사실 진희의 성격이 조심스럽고 꼼꼼하며 치밀했기에 행여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랄까, 아니면 일부러 접근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을까. 강석환이 진희를 어릴때부터 사람을 믿지 말라고 가르쳤던 영향이 컸었을 것이다. 하물며 이성관계에 있어서 더 말해 무엇할까. 약속시간이 5분쯤 지났을 무렵 진희가 발걸음을 옮기려 할 때였다. 정면에서 급하게 뛰어오는 한 남자. 숨을 가쁘게 쉬던 남자는 진희를 올려다보며 진땀을 흘리고 있다.

 

 "죄송합니다! 시간 확인을 못했어요. 강진희씨 맞으시죠?"

 ".. 네. 첫만남에 그리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시네요"

 

 남자는 자못 당황한 표정으로 숙이고 있던 허리를 편다. '내 얼굴을 보고도 저런 태도로 나온다는거야?' 하는 건방진 얼굴. 말이라도 좀 통하거나 예의가 있다면 밥이라도 한끼 먹고 가려 했건만, 얼굴에 덕지덕지 묻어있는 저 시건방진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당장 자리를 뜨지 않으면 진희 자신의 입에서 어떤 말이 튀어나갈지 모를 일이었다.

 

 "아...하하.. 절대 일부러 늦은 건 아닙니다"

 "그러셔야죠. 뭐 친구 대신 나온거라 잠시 기다려본 것 뿐이지만요"

 

 약속시간에 늦는걸 제일 싫어하는 진희로써는 늦게 나타난 남자가 달갑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미 만났으니 예의상 저녁은 먹고 가자 싶어 학교 근처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밥집에 자리를 잡았다.

 

 "와.. 진희씨 이런곳 좋아하세요? 저돈데!"

 

 남들이 들었다면 아무렇지도 않은 말일지 모르지만, 진희의 귀에는 그 말이 그리 달갑게 들리지 않았다. 마치 너와는 어울리지 않는 이런 곳을 좋아하다니.. 라는 뉘앙스로 들려 불편한 심기를 감출수가 없었지만 자신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라 도닥여보는 진희다.

 

 "비싸진 않아도 맛있게 잘 하는 곳이니까요. 자주 와서 먹는편이에요"

 "그렇구나.. 진희씨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이에요?"

 

 갓 나온 김치찌개에 숟가락을 넣었다가 그대로 굳어버린 진희. 순간 자신이 선자리에 나왔나 착각을 할 정도였다. 믿도 끝도 없는 남자의 질문에 억지웃음을 지으며 식기전에 먹으라고 권하고서 남자의 질문에는 대답을 두루뭉술하게 한다.

 

 "그냥.. 평범하세요"

 "아.. 그러시구나"

 

 "네. 근데 초면에 그런걸 물어보시는건 좀 실례 아닌가 한데.."

 "불편하셨어요? 친구분 대신 나오셨다길래 제가 아는게 없는 것 같아서요"

 

 "그럼 보통은 이름이나 나이 이런 개인적인 걸 먼저 물어보시는게 맞는 거 같은데요"

 "그..그렇죠.. 하하 제가 궁금한 걸 못참아서요~ 실례를 했네요"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던 남자가 이내 밥을 먹기 시작했다. 진희는 궁금한게 없어 묵묵히 밥만 먹고 있었다. 아마 이 시절의 진희가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 이 순간을 돌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진희씨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요?"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요. 자기 줏대가 확실하면서"

 

 "그러시구나.. 전 진희씨같은 사람요"

 "나 같은 사람요?"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말에 진희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본지 얼마나 됐다고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건가 싶다. 그래도 아예 매너가 없었던 건 아니었는지 진희를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는 남자. 가볍게 인사를 하고 가려는 진희를 붙잡는다.

 

 "진희씨?"

 "..네?"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을까요?"

 "내일은 힘들 것 같은데요"

 

 "아.. 그럼 연락처라도 주세요. 또 뵙고 싶네요"

 "네, 안녕히가세요"

 

 집 근처까지만 온 건 진희의 노림수였다. 굳이 집 앞까지 갈 필요도 없었을뿐더러 그럴 마음도 없었고, 더군다나 누가 봐도 '굉장히 잘 살아요' 하는 집이었기에 보자마자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들을 여럿 봐왔기 때문이었다. 남자도 억지로 집 앞까지 데려다 주겠다 하지는 않아 그 점 하나만큼은 맘에 들었던 모양.

 

 남자는 다음날부터 삐삐로 가열차게 연락을 했다. 그저 하루이틀하고 말겠거니 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기를 한달. 그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진희가 남자의 만남제의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전과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남자의 태도에 경계심을 허물고서 진심으로 대하며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고 있었던 때였다.

 

 시내의 빵집에서 오후 약속을 잡았던 날, 그와 진희가 사귄지 1년이 되던 때였다. 평소보다는 이르게 나온 진희가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름 시내에서 유명한 빵집이기도 했고 학교와 가까워 타이밍이 좋으면 같은 학교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을 마주칠수도 있었다. 다섯시에 만나기로 했건만 정식으로 만나면서는 처음으로 약속시간에 늦는 남자를 아무 말 없이 기다리던 진희, 벌써 다섯시 반이다.

 

 슬슬 걱정이 되어 삐삐를 확인해보다, 호출이 들어와 있어 가게 전화를 빌려 확인을 하고서 다시 자리에 앉는다. 일이 있어 그러니 여섯시쯤 보자던 남자의 메세지. 늦게 확인한 진희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읽던 책을 꺼내든다. 마침 가게로 들어서다 진희를 알아본건지 누군가 인사를 한다.

 

 "어? 진희야! 여기서 뭐해?"

 

 미선의 목소리가 아니라서 읽던 책에 집중하고 있는 진희, 다가오려고 했던 모양인데 일행 중 누군가가 말리는 듯 하다. 크게 주변을 신경쓰지 않아 그사람들이 어디 앉는지도 관심조차 두지 않았는데 익숙한 이름에 집중하고 있던 책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드는 진희다.

 

 [야, 근데 진짜 성민선배가 만나는 사람이 누군데?]

 

 [그거야 모르지.. 되게 공들이고 있는것 같기는 하던데]

 

 [그 선배 모르냐? 자기한테 도움 안되면 거들떠도 안보는거]

 

 [하긴.. 저번에도 그랬지? 걔 어디 사장 딸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내 말이~ 근데 그 회사 망할 것 같으니까 바로 버렸잖아 큭큭]

 

 [그럼 이번에도 그정도 되는 여잔가?]

 

 

 구석에 앉아 자기들끼리 하는 뒷담이 그렇게 재밌는지, 자신을 불렀던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가 훑어보는데 간간히 마주치면 인사나 할까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 않았던 영선이 네댓명과 어울려 앉아 얘기중이었다. 진희가 만나는 사람의 이름도 성민이었지만, 동명이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저 할일 없는 사람들의 가십거리라 생각하고 넘겼다. 늦어서 미안하다며 꽃다발을 건네는 성민을 보며 괜찮다 말해보지만 아까 들었던 말들이 조금은 신경스이기도 하는 진희. 확실치 않은 사실을 떠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말 없이 공원을 걷다 벤치를 보고 성민이 진희를 이끈다

 

 "진희야, 우리 벌써 1년이나 됐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부모님한테 너 소개해주고 싶어"

 

 방금 먹은 저녁이 체할 것 같은 느낌. 갑작스러운 성민의 말에 섣불리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꼭 이때다 싶은 사람처럼 느껴지는 건 기분탓일거라 여기며 에둘러 거절을 한다.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 좀 더 있다가 천천히 해요. 급할 거 없잖아요?"

 "아니.. 난 이제 졸업반인데다 진희 너도 곧 그럴텐데.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널 보고싶다고 하셨어"

 

 그래도 거절하는 진희를 보며 그럼 진희의 부모님이라도 뵙게 해달라 떼쓰듯 말하는 성민이 점점 의뭉스럽다. 찝찝한 기분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온 진희, 그리고 실망한 듯 축 처진 어깨를 끌고 터덜터덜 돌아가는 성민. 그리고 찝찝했던 그 기분은 진희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던 성민이 있는 강의실로 찾아가면서 해소되었다.

 

 "야, 요즘은 그 여자 안만나냐?"

 "아 몰라. 진짜 드럽게 튕겨서.. 지금까지 공들인게 얼만데"

 

 성민이 다리를 꼰 채 의자에 기대 앉아 한껏 인상을 찡그린다.

 

 "뭐냐.. 대체 얼마나 대단한 여자길래 천하의 김성민이 이렇게 쩔쩔매냐?"

 "야, 저번에 서희 기억나냐? 그 태진전자 외동딸"

 

 "알지? 근데 거기 부도났잖아. 그거때매 헤어진거 아니냐?"

 "그래, 저번에 소개팅 한 애 말야"

 

 "아~ 니가 일부러 대타 보내달라고 했던?"

 "그래 임마. 그 애가 DA그룹 외동딸이란 말이지. 아 근데 인사를 오래도 안온다그러고 간다고 해도 안된다 그러잖아. 모른척하고 계속 만나려니까 갑갑해서 미치겠네"

 

 "그냥 까고 만나. 뭘 어렵게 생각하냐?"

 "멍청하기는.. 그런 대어가 얼마나 조심성이 많고 의심이 많은 줄 아냐? 난 니 배경을 보는게 아니라는 그런 믿음을 심어줘야 하는거라고"

 

 "하여튼 치밀한 새끼.. 그래서? 어쩌려고"

 "어쩌겠냐? 답답해도 목마른 놈이 우물파는거지. 나중에 연락이나 해야겠다"

 

 놀랍도록 차분하게 강의실 밖에서 모든 대화를 들은 진희가 조용히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설마했던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 그동안 쌓아온 신뢰는 먼지처럼 날아가버렸다. 그동안 너무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성민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지기가 목 끝까지 차 올랐지만, 그런 말로 자신의 입을 더럽히느니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라며 위안을 삼았다. 그리고 그날 진희는 성민과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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