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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규격 외 던전 보스
작가 : 오구진
작품등록일 : 2019.10.9
규격 외 던전 보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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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캠핑을 즐기던 평범한 30대 독신남!

쉬러 갔던 캠핑장은 던전이 되어버리고, 헌터들은 몬스터를 퇴치하러 몰려 온다.

나는 그저 쉬고 싶었을 뿐이라고!

살아남기 위해 던전의 보스가 되어 헌터들을 퇴치해야 하는 생존형 던전 보스.

 
000화 프롤로그
작성일 : 19-10-09 21:58     조회 : 480     추천 : 0     분량 :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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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뭐야, 이걸 죽였어?]

 

 손에 쥐고 있는 손도끼를 통해 두개골이 부서지는 느낌이 아직 손에 생생했다.

 허연 뇌수와 피의 비린내가 쓰러진 상대의 몸에서 나는 비린내를 지워간다.

 

 [이거 에트나 행성 출신 리자드맨이잖아? 쉬운 놈이 아니었을 텐데?]

 

 온몸을 뒤덮은 비늘이 아직도 멈추지 않은 몸의 경련을 따라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분명 인간은 아니지만 두 발로 서서 두 손으로 긴 창과 방패를 쓰고 옷도 입었다.

 동료들과는 알아들을 순 없었지만 말도 하는 듯 했다.

 지성을 가진 생명체였다.

 

 “우으윽.”

 

 이현은 속에 치미는 것들을 모조리 토해냈다.

 어제부터 얼마 먹지도 못했는데도 온 속이 뒤집어질 만큼 쏟아져 나왔다.

 

 [야, 신기하네? 꼴에 보아하니 이런 일 하던 것도 아닌 거 같은데?]

 

 ‘……!!’

 

 3일 만에 처음 듣는 사람의 말이었다.

 이현이 구토하느라 맺힌 눈물을 꾹 눈을 감고 짜버린 다음 고개를 들었다.

 거기엔 새하얀 빛 덩어리가 둥둥 떠 있었다.

 이현을 놀라게 한 소리는 그곳에서 나고 있었다.

 

 [이제 겨우 여드름 수준인데 벌써 싹수가 보이는 이레귤러가 나왔네.]

 

 흰 빛이 이현을 중심에 두고 빙빙 돌고 있다.

 이 일주일 간 별별 일을 다 겪었지만 이런 일은 또 처음이었다.

 이현은 손에 쥔 손도끼를 꾸욱 쥐었다. 저게 무엇이든, 죽을 순 없었다.

 

 [요 건방진 녀석 봐라.]

 

 새하얀 빛의 구체가 웃는 듯이 작게 흔들리더니 이현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쨍그랑, 손에 들고 있던 도끼날이 자루와 분리되어 바닥에 떨어지더니 눈앞에 다시 휙 나타난다.

 

 “우아악!”

 

 이현이 따라가지도 못할 만큼의 움직임을 낸 흰 구체는 순식간에 유일한 공격수단인 도끼를 동강내버렸다.

 놀란 나머지 다리의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은 이현의 주변을 흰 구체는 쾌활하게 통통 튀며 맴돌았다.

 

 [걱정 마라. 죽이진 않아. 넌 재미있거든.]

 

 웃는 듯 빛의 구체가 부르르 떨렸다.

 이현은 기절할 것만 같은 정신을 겨우겨우 붙잡았다. 그의 귀에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소리가 들렸다.

 

 [너 이 던전의 보스 좀 해줘야겠는데?]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갈래못입니다.

 [규격 외 던전 보스]라는 작품으로 첫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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