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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족의 이름으로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8

#먼치킨 여주 # 천재 # 할말 다하는 # 카리스마 뿜뿜

세살배기 막내딸을 잃어버린 강진희, 잘나가는 DA그룹의 수장이다. 그녀는 곧바로 유괴 신고를 해보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결국엔 찾지 못한다.
아들만 셋뿐인 집의 고명딸이건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진희는 미칠지경이다.
전국의 고아원을 다 뒤져보아도 원아들의 신체적 특성을 일일이 외우지 않고 있는지라 기어코 그렇게 20년 넘는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눈 앞에 나타난 막내딸!
하지만.. 진희도, 누구도 섣불리 가족이라고 나타나지 못한다.

 
9. 유일한 단서, 그리고 한명의 범인
작성일 : 19-10-09 17:56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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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2월

 

 

 "아이고 이를 어째.. 사모님 죄송합니다.."

 

 자지러질 듯 우는 여자아이를 뒤로 하고서 연신 허리를 굽히는 베이비시터. 그리고 그 앞에 있는 한 여자. 강진희

 

 "휴.. 됐으니 오늘까지만 일하시는 걸로 하죠"

 

 백현병원에 때 아닌 비상이 걸렸다. 병원 이사의 딸이 목 뒤에 알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실려왔기 때문이었다. 병원장을 비롯해 과장급들은 이미 초 긴장상태.

 

 "사모님.. 한번만 봐주시면.."

 "그 한번을 지금 좋게 봐드리려고 별말 안하고 그만두시라는겁니다"

 

 세상 귀한 딸, 눈에 넣었다가 빼도 아프지 않을 막내. 베이비시터의 사소한 실수로 서영을 안아올리다 삐끗, 놓치는 바람에 침대 모서리에 목 뒷덜미를 찍히고 말았다. 목 신경은 척추와 이어져있어 자칫 잘못하면 말을 하기도 전에 사지 마비가 올 수도 있는 상황. 진희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베이비시터를 해고함으로써 마무리 짓고자 했다.

 

 뭐라 변명해도 실수였다지만 자칫했다간 그 베이비시터는 진희의 맘 먹기에 따라 곧장 감옥으로 걸어들어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찬영부터 우영까지 실수 한번 하지 않고 잘 돌봐와준 그 고마움을 높이 사 더 문제 삼지 않았을 뿐.

 

 "이사님, 그.. 그게 말입니다"

 

 병원장이 진땀을 뻘뻘흘리며 뛰어들어와 진희에게 고갤 숙인다.

 

 "뭐죠? 계속 애가 울잖아요!"

 "아.. 그게 그러니까 그.. 일시적인 충격으로 인해 많이 놀라서 그렇습니다. 다만 목 뒤에 열상같은 경우는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진희가 머리를 감싸쥔다. 정말 회사라도 때려치우고 집에 들어앉아 서영만 봐야 하나 극단적인 생각마저 하고 있었다. 이미 병원장의 말을 한 문장으로 알아들은 진희는 이내 손짓으로 병원장을 내 보냈다. 타이밍 좋게 도착한 우선.

 

 "여보!"

 "...."

 

 진희가 매서운 눈빛으로 우선을 노려본다. 화가 단단히 난 모양.

 

 "아.. 서영이는.."

 "지금 당신이 그런 말 할 자격이나 있어?! 그놈의 사진 찍으러 다니느라 하나밖에 없는 딸 죽는지 사는지 관심이나 있냐고!"

 

 평소에 남편이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걸 늘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던 진희였는데, 서영이 다치자 이성이라는 퓨즈가 끊어진 듯 했다.

 

 "미안해.. 오늘은 일찍 들어오려고 했는데.."

 "꼴 보기 싫어! 목에 흉질거라는데, 어떡할거냐고!"

 "여보..."

 

 진희가 기어코 울음을 터트린다. 사실 남편의 탓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진희가 화풀이 할 곳이라곤 남편뿐이었으니. 그건 우선도 잘 알고 있었다. 아이처럼 주저앉아 엉엉 우는 진희의 어깨를 그저 토닥거려주는 것만 해줄 수 있다는게 못내 괴롭다.

 

 "당신이 회사 경영해. 서영이 다른 사람 손에 못 맡기겠으니까! 사진 찍으러 다니는거 취미로 해도 되는거 아냐?!"

 "난 그런거 싫다고 했잖아.."

 

 진희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쏟아내고 있었다. DA 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그리고 그 그룹의 창업주 강석환 회장. 처음에 진희가 백우선을 인사시켰을때 반색하며 반가워했던 것도 강석환 회장이었다. 돈이 있는 놈이든 없는 놈이든 그저 한자리 해볼까 싶어 기웃거리는 인간들이 득실한 곳에서 독야청청 백우선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있다며 부회장 자리도 한사코 거절했던 인물이었다. 그 점을 높이 사 결혼은 반대없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사실 백우선이 그룹을 끌어갈 깜냥이 되지 않는다는 건 진희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되려 경영이라면 늘 어릴때부터 자신이 꿈꿔왔었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만이 그 그룹을 온전히 이끌어갈것이라고 믿어왔기에 그룹 경영을 이제와서 우선에게 넘긴다는 건 있을 수도, 또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기도 했다.

 

 "하.. 서영이 옆에 꼭 붙어있어요. 일이 이렇게까지 된 마당에 또 사진찍으러 간다 어쩐다 하면 그땐 정말 가만히 안있을거야! 이혼이라도 할거라구요!"

 

 모질게 한마디를 내뱉고서 병실을 나서는 진희. 아들만 내리 셋인 집안에 딸이 태어났는데 진희가 아닌 우선이라고 어찌 이쁘지 않을 수 있을까. 진희는 외동이고 우선은 고아였다. 그랬기에 자식욕심이 유독 많았다. 넷째는 꼭 딸이기를 간절히 바래왔고 그 바램이 이루어졌는데 태어난지 2년만에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으니..

 

 우선이 서영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자신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며 눈가가 촉촉해진다. 외려 자책마저 하고 있었다. 그저 오늘만큼은 카메라를 들지 말것을, 하루쯤은 쉬면서 서영의 옆에 있었어야 함을. 이 모든게 부질없는 후회임을 알지만 그래도, 그래도 우선은 또 자신을 원망하고 원망했다.

 

 

 *

 

 

 "근데 넌 원래 편의점에서 밥 자주 먹냐?"

 "요즘은 그렇게 먹는게 더 싸게쳐요. 집에서 차려먹기 귀찮기도 하고"

 

 "저녁도 그렇게 먹어?"

 "그냥 귀찮으면 그렇게 먹어요. 오픈 시간도 다 되가네요? 이제 가요~"

 

 왠지 모르게 자꾸 신경쓰이고 챙겨주고 싶은 느낌이다. 여전히 여유가 없는 가게, 점심은 결국 가게에서 간단히 때울 수 밖에 없었다. 정신없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찬영은 저녁 먹으러 가자는 말이 나오지 않을정도로 지쳐있었다. 손님이 그렇게 미어터질줄은 주아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 서로 점심때 조각케잌 두개만 먹고 일을 했다는 건 아는건지..

 

 쇼케이스를 닫은 주아가 찬영을 찾는 듯 두리번거린다. 마감을 끝낼때까지 옆에서 서성거릴 줄 알았는데 -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먼저 갔나?'

 

 2층까지 올라가보고서야 찬영이 없음을 알고서 서둘러 커피숍 문을 닫는다. 항상 가게앞을 지키고 있던 이기사도 차만 덩그러니 대어 둔 채 보이지 않는다.

 

 그냥 가도 싶지만 진희가 또 왜 차타고 가지 않았느냐 물어볼 것 같아 예의상 이기사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왜 안받으시지..? 무슨 일 있으신가?'

 

 난감한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주아. 5분만 더 기다려보고 집으로 가려는데 때마침 뛰어오는 이기사. 찬영은 아무래도 먼저 집에 간 모양이다.

 

 "아, 잠시 볼일이 좀 있었습니다. 이제 출발할까요?"

 "네네, 괜찮아요. 숨 좀 돌리세요"

 

 매사 조심스럽게 자신을 대하는 이기사가 고맙기도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다. 친절이나 배려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가 아니라 조금은 과할정도로 느껴져서 그랬다.

 

 막 카페앞을 벗어나는데 찬영에게 걸려 온 전화. 주아 자신도 모르게 다급하게 전화를 받는다.

 

 "어디야?? 나 잠깐 볼일 있어서 갔다 왔는데.. 가게 문도 닫혀있고 너도 없네? 전화라도 좀 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아..아.. 가게 앞이에요? 출발 한 지 얼마 안됐어요"

 "가게 앞이야"

 

 서둘러 차를 세우는 주아. 차문을 막 열고서 내리려는데 무언가에 쫓기듯 뛰어오는 찬영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난 먼저 간 줄 알았죠? 말이라도 좀 하고 가지 그랬어요?"

 "그러는 니가 먼저 전화 해볼 생각은 한치도 안해본거냐?"

 

 "아니 뭐.."

 "아직 여덟시 반! 안늦었으니까 저녁먹으러 가자!"

 

 밥 못 드셔서 돌아가신 조상님이라도 붙은게 아닐까 심히 의심해보는 주아다. 어째 자신을 볼때마다 밥타령인지.. 하지만 마감을 하고 긴장이 풀린 탓인지 배가 심각하게 고프기는 했다.

 

 "설마.. 또 어디갈지 안 정한건 아니죠?"

 "그럴리가? 이번엔 확실하게 모실테니 출발이나 하시죠?"

 

 조수석에 앉아서 이기사님과 몇마디 나누는 듯 하더니 굉장히 의기양양한 표정의 찬영. 한적한 곳으로 갈 줄 알았던 주아의 예상과는 다르게 시내 한가운데 차를 세운채 뒷좌석의 문을 열어 손을 내미는 찬영이다.

 

 "내리시죠?"

 "뭐에요? 소름돋았어"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 같아보여서 재빨리 찬영의 손을 피해 내리는 주아. 1층 외관이 전체 통유리로 되어있어 내부가 훤히 보이는 2층짜리 건물. 얼핏 듣기로 굉장히 고가의 음식들만 파는걸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 주아가 잠시 멈춰서서 찬영을 쳐다본다.

 

 "왜? 들어가자"

 "여기 엄청 비싸다던데요?"

 "아 그 정도 사줄 돈은 있어!"

 

 주아가 더 대꾸하기전에 손목을 잡아끄는 찬영. 건물에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붐비고 있어 주아가 소리치지 않으면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을 지경. '맛있게' 먹는 건 좋아하지만 지나치게 '비싸게' 값을 치르고 먹는 건 그다지 주아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아직 찬영은 자신의 한도가 얼마인지도 모르는 모양.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밖에서 봤던 화려한 분위기는 조명때문이었는지도 몰랐다고 생각하는 주아다. 모던한 화이트& 블랙톤의 의자와 테이블, 그레이톤의 바닥와 벽. 천장에는 테이블이 있는 곳 마다 펜던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하나하나 테이블이 강조되다 보니 화려해보였을지도 모르는 일.

 

 "두분이세요?"

 

 입구에서 주아와 찬영을 보고 인사를 한 직원이 물었다.

 

 "예약했습니다. 백찬영입니다"

 

 직원이 태블릿 PC를 몇번 터치하더니 안내를 도와드리겠다(?)며 2층으로 앞장서서 올라가고, 그 뒤를 찬영과 주아가 따랐다. 밖에서 봤을때는 2층 전면이 가려져 있어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나보다 했었는데, 정작 안에서는 밖이 보이는 원웨이미러 형태였다. 근처 건물들의 네온사인들이 반짝거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잠시간 창밖을 주시하고 있는 주아를 방해하지 않으려는듯, 조용히 속삭이듯 예약 주문을 확인하고서 고개를 끄덕거리는 찬영.

 

 "여기 신기하네요? 그런데 왜 메뉴판도 안 가져다 줘요?"

 "여긴 예약제야. 코스요리 시켜놨으니 당연히 메뉴판은 없지"

 

 뭔진 모르겠지만 오기전부터 자신만만해 했던 찬영의 모습을 떠올리며 수긍하는 주아. 곧이어 콘스프가 나오고, 곁들여져 나온 마늘빵을 각자 집어들고 천천히 음미해본다.

 난생 처음 접해보는 코스요리에 주아가 짐짓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있었지만, 포크와 나이프를 쥐고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찬영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둘 사이에 특별한 대홧거리는 없었지만, 찬영은 주아와 함께하는 저녁이 즐거웠고- 주아는 혼자 먹지 않는 저녁이 반가웠다. 서로가 느끼고 있는 온도는 달랐지만, 적어도 누군가가 자신의 옆에 있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임을 다시 깨닫고 있었다.

 

 

 *

 

 24층, 회장실.

 

 진희는 자신의 책상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노란봉투를 두시간이나 넘게 노려보고 있다. 발신인이 적혀 있지않은, 진희의 이름만 또박히 적혀있는 그 봉투를 차마 열어 볼 용기가 나지 않은 모양이다.

 

 '대체 어떤..'

 

 비서실을 통해서 들어온 게 아니었기에 더더욱 찜찜한 기분을 감출수가 없다. 진희가 비서실에 호출해서 물었지만 부서직원 어느누구도 회장실을 간 사람이 없었다고 했기에, 어떤 간큰놈이 회장실에 몰래 들어와 의뭉스런 봉투 하나만을 남기고 갔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았다.

 

 아홉시가 넘어 봉투를 무시한 채 퇴근하려다,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 신경질적으로 봉투의 입구를 거칠게 찢어낸다. 페이퍼 나이프가 있음에도 마치 그정도의 가치도 없다는듯이.

 

 봉투에 손을 넣어 내용물을 꺼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는 진희. 서영이 실종되기 전의 사진 몇장. 그리고 메모지 한장이 팔랑거리며 진희의 책상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 여전히 서영이는 이쁘더군, 당신을 닮아서.

 

 메모지를 집어든 진희의 손이 지진이라도 난 것 처럼 떨리고 있었다. 27년 전, 서영은 실종 된 것이 아니라 유괴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짐작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렇다면...!'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진희는 진정하지 못한 심장을 움켜잡고서 전화기를 들었다. '여전히'라는 시간적 단서는 서영의 근처에 자신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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