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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죽지 않는다
작가 : 자료창고
작품등록일 : 2019.9.10

사신도가 있었다.
왕과 화원의 손길만 허용하는 사신도.
그들은 그것이 나라와 생명을 영생케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사신도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잃어버린 사신도를 찾아 600년 세월을 떠도는 자.
사신도를 손에 넣어 영생을 꿈꾸는 자.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28. 47분 32초
작성일 : 19-10-08 18:30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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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8. 47분 32초

 

  그날 오수경이 갤러리모텔 객실청소를 끝내고 사무실로 들어갔을 때 사장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cctv모니터에는 새로 들어오는 커플들이 무인체크인 기기에 등록하는 모습이 보였다. 모텔주변과 층별 복도입구까지 총 11개의 cctv가 설치되어있다. 그리고 모니터 가장 구석에 보이는 빈방, 312호에 설치된 몰카가 하나 더 있었다.

 

 갤러리모텔은 서울을 벗어난 소도시 변두리에 있고 외관이 그다지 눈에 띄는 곳은 아니지만 주말은 언제나 만실이다. 오수경은 이곳에 처음 취직했을 때 손님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알고 찾아오는지가 궁금했었다. 사장은 오수경이 그걸 궁금해 하는 이유가 더 이상하다며 면박을 줬다.

 

 "순진이야, 순진한 척이야? 지나다 더는 못 참겠으니까 냅다 들어오는거지 뭔 이유가 더 필요해?"

 "주변에 잘 데가 널렸는데 왜 굳이 여기로 들어오냐는거죠. 더럽고 냄새나고"

 "오여사 말 참 이상하게 하네? 우리 모텔이 어디가 어때서?"

 

 하기사 오수경이 죽은 남편과 불같은 하루 밤을 보낼 방을 찾느라 전전하던 싸구려 민박, 여관을 생각하면 이곳은 호텔이다. 그땐 싸고, 집에서 멀고, 들킬 일 없는 곳이면 무작정 열고 들어갔으니 이곳에 오는 고객들도 그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방에서 벌이는 일도 오수경이 했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오수경이 312호 cctv를 뒤져서 본 내용은 달랐다. 아니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죽은 노인이 모텔에 머물던 날.

 

 방안에는 노인과 여고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함께 있었다. 두 사람이 방으로 들어온 것은 11시 45분. 여자아이가 겉옷을 벗으니 안에는 교복차림이었다. 요즘 애들 정말 무섭다. 어떻게 교복을 입고....아니면 혹시 노인의 취향이 이런거였나? 여자가 침대 끝에 앉아있고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여자가 한쪽을 보며 이야기하는걸 보니 남자는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여자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 하다. 잠시 후 여자가 핸드폰을 조작하더니 곁에 두고 리듬을 타며 일어선다. 아마 음악을 켠 것 같다. 잠시 후 프레임 안으로 들어서는 노인은 오수경이 본 그 남자다.

 

 “변태새끼.”

 

 오수경은 두 사람 사이에 더 이상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그럴 사이라면 이런 곳까지 아이를 불러들이지 않았겠지만 오수경은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남겨두고 싶었다. 두 사람은 블루스 추듯 한참을 끌어안고 빙글빙글 돌며 흐느적거린다. 잠깐 남자의 얼굴이 화장대 거울에 비쳤지만 거울이 뿌얘서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다. 두 사람은 무슨 얘기인지 나누는 것 같은데 여자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이 없다.

 

 

 

 노인이 지친 듯 침대 끝에 걸터앉자 여자아이가 서서 노인을 안았다. 노인이 자연스럽게 여자아이의 허리를 감싸 안고 얼굴을 묻는다. 그리고 살짝 고개를 돌렸을 때 누군지 알아볼만한 노출이 이어졌다. 잠시 후 노인이 어디론가 사라진다. 불빛이 반짝했다 사라지는 걸로 봐서 욕실로 들어간 모양이다. 여자는 침대에 누워 남자의 옷을 뒤진다. 지갑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신분증도 본다. 그리고는 뭔가 꺼내서 제 주머니에 넣는데 갑자기 화면이 떨리더니 꺼졌다. 그리고 더 이상 재생되는 것은 없었다.

 

 총 47분 32초.

 

 “개새끼, 망할 놈의 늙은이. 추잡한 놈, 변태새끼, 잘 죽었어.!”

 

 오수경은 할 수 있는 욕은 다 풀어놓으며 벌컥벌컥 생수를 들이마셨다. 뒷부분이 녹화되지 않은 게 차라리 다행이었다. 그 이후 여자아이가 새벽에 모텔을 떠날 때 까지 무슨 일이 있었을지 알 수 없지만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 것 같았다. 오수경은 고개를 흔들었다.

 

 ‘상상하지 말자. 아무일도 없었다. 상상하지 마!’

 

 혼자 그렇게 주문을 걸었다.

 

 ‘혹시 사장이 벌써 이걸 본건 아닐까?’

 

 10시 넘으면 칼같이 잠이 들어서 새벽근무자가 올 때야 깨는 사람이니 이걸 보면서 밤잠을 설쳤을리 없다. 오수경과 교대한게 5시가 조금 넘어서였으니 녹화분을 확인할 시간도 없었을 것 같다. 제발 이 예측이 맞기를...

 

 '띠링~'

 

 문자오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렸다.

 오수경은 화들짝 놀라 모니터부터 껐다.

 

 ‘언제와? 배고파.’

 

 아들이다. 나쁜 새끼. 즈이 엄마가 이런데서 일하는걸 아는 놈이 저 배고픈걸 못 참고 기어이 엄마를 호출한다.

 

 '늦어. 라면 먹어'

 '싫어. 카레 해 줘. 일요일이니까'

 

 식탐 많은건 지 애비를 꼭 닮았다. 하필 주먹질하는 것까지 닮아서 엄마가 학교폭력위원회에 불려가고 경찰서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게 한다. 제 놈이 싸놓은 똥 치우느라 이따위 못 볼 꼴 보며 돈을 벌고 있는데 카레 해놓으란 얘기가 나올까.

 

 일요일이면 아이들과 카레를 만들며 행복했던 적이 있었다. 아들이 그림일기에 카레 만드는 엄마를 그려 감동시킨 적도 있었다. 그게 아마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일 거다. 그 후 오수경의 행복도 끝났다. 남편이 남기고간 빚과 아이들은 오수경의 발목을 꽉 잡았다. 한걸음도 비껴갈 수 없을 만큼.

 

 

 오수경은 아까 노인을 업어간 사람들이 누구일까 생각해봤다. 분명 밖으로 이름이 알려져서는 안 될 사람일 것이다. 그들은 노인이 여고생과 함께 머물었던 것도 알고 있을까? 그들이 동영상을 보게 된다면. 오수경은 동영상으로 그들을 협박해서 돈을 아주 조금만 뜯어내볼까 생각했다.

 

 ‘아냐 아냐. 어떤 놈들인줄도 모르고...’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 여고생을 이용해서 삥을 뜯는 포주들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들을 상대해봐야 자신이 당할 확률이 크다. 아니면 그들과 엮여 경찰서행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오수경은 일단 여고생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며칠 후, 오수경은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진영여고로 향했다.

 그곳은 모텔이 있는 동네에서 지하철 한번, 시내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하는 곳에 있었는데 한 시간 이십분쯤 걸렸다. 엄밀히 말해서 경기도권이지만 서울과 경계선에 위치한 학교다.

 

 오수경이 교문 앞에서 서성이자 화분에 물을 주러 나오던 경비가 다가왔다.

 오수경은 죄지은 사람마냥 움찔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예? 아, 예. 학생 좀 만나려고요."

 "학부모님이시면 여기 방문자명부에 이름 적고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아뇨. 학부모 아니에요. 이모예요. 수업 끝나고 만나기로 했어요."

 

 직접 만나려면 그게 빠르긴 하겠지만 괜히 개인정보를 남길 필요는 없다.

 오수경은 교문앞에서 무작정 아이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2학년은 몇 시 쯤 끝나나요?"

 "수업은 끝났어요. 이번 주는 야자도 없어서 곧 나올겁니다."

 

 경비의 말대로 10분쯤 지나자 뛰어나오는 학생들이 하나둘 보였다. 교복만 입었을 뿐 진한 화장에 머리에 웨이브까지 넣고 나오는 여학생들은 소녀가 아닌 여자로 보였다. 동영상속의 그 여자아이를 찾아야하는데 오수경은 화사하게 웃는 아이들 모습에 빠져들고 만다. 저렇게 좋을 때인데 왜 인생 망치는 짓을 하는걸까?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일일이 얼굴을 확인할 수 없어지자 오수경은 마음이 급해졌다. 밀물처럼 학생들이 한차례 빠져나간 후 저 멀리 검은 후드티를 입고 혼자 터덜터덜 걸어 나오는 여학생이 보였다. 동영상속 그 아이도 그날 새벽 모텔을 빠져나갈 때 검은 후드티를 입었던게 생각났다. 가까이에서 보니 화장안한 얼굴도 그대로였다.

 

 "학생!"

 

 오수경이 여자아이를 불러 세웠지만 아이는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그냥 지나쳤다. 오수경이 얼른 달려가서 아이의 가방을 잡았다.

 

 "학생!"

 "누구세요?"

 

 아이는 이어폰을 빼며 오수경을 빤히 바라봤다. 약간 눈이 풀린 듯하면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얼굴이었다. 배낭을 추켜 매느라 몸을 움직이니 은은한 향수냄새도 배어났다.

 

 "혹시 2학년 6반 송지은?"

 

 이름을 확인하려고 묻기는 했지만 바로 앞에서 마주보니 cctv에서 본 얼굴 그대로였다.

 

 "그런데요."

 "이거 잃어버렸지?"

 

 오수경이 학생증을 내밀자 아이는 잠깐 멈칫하더니 이내 받아서 주머니에 넣었다.

 

 "감사합니다."

 "그런 데 오는거 아냐."

 

 순간 아이의 눈빛이 달라졌다.

 

 "네? 뭐가요?"

 "이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알아?”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했다.

 오수경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갤러리모텔."

 "그게 어딘데요? 나 이거 햄버거 집에 놓고 온 거예요. 감사합니다."

 

 오수경의 말을 경쾌하게 잘라버리는 아이의 얼굴에는 아무런 죄책감도 부끄러움도 없었다. 오수경은 그 아이를 이용해서 노인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그에게 돈이라도 뜯어내볼 궁리를 했던 자신이 더 초라하게 느껴졌다.

 

 아이는 다시 이어폰을 끼고 가던 길을 갔다. 할 말이 없어진 오수경은 그대로 돌아가려다가 다시 아이를 잡았다. 오수경이 가방을 확 잡아채는 바람에 아이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다.

 

 “왜이래요, 아줌마!”

 "거짓말하지 마. 내가 다 봤어."

 "그래서요? 지금 협박하러 오신거예요?"

 

 아이는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 났다는걸 인정했다. 그러고도 너무 당당했다.

 

 "그 할아버지 어떻게 만났어? 전화번호 있니?"

 "아줌마 경찰이에요?"

 

 아이는 이런 상황을 많이 겪어본 듯 오수경의 행색을 살피며 한걸음 물러섰다.

 

 "경찰 아니죠? 그럼 아줌마도 하시게?"

 

 아이는 아까 처음 봤을 때와 너무 다른 표정으로 오수경을 바라봤다. 예쁘던 입매는 비아냥으로 살짝 비틀어져있었고 자신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눈빛은 사악하기까지 했다. 지금 이 아이는 저보다 서른 살은 더 많을 아줌마를 놀리고 있다.

 

 ‘햄버거 집에서 잃어버렸다고 했을 때 돌아설걸.’

 

 그랬다면 지금처럼 화끈거리는 얼굴을 가리고 도망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친년.”

 

 오수경이 재빠르게 사라지는걸 보면서 송진영은 서슴없이 미친년이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는 오른쪽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던지며 길을 간다.

 

 C.C라고 새겨진, 이필만에서 훔쳐온 컬쳐클럽 회원카드다.

 

 *****

 

 오수경은 그길로 은행으로 향했다

 

 ‘그래, 다 끝났어. 3백이면 돼. 잊어버려 오수경.’

 

 이 수표가 가짜이거나 지급정지당한 것만 아니라면 아들의 사고 보상금으로 쓰일 것이다.

 

 “손님. 3백만원 입금됐습니다.”

 

 ‘다행이다.’

 

 오수경은 은행 안 대기의자에 앉아 피해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저 민준이 엄마예요. 네. 3백만원 입금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네. 그럼요. 보내야지요. 나머지 2백도 한 달 안에 보내드리겠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3백만원은 날아가고 손에는 입금영수증만 달랑 놓여있다.

 오수경은 전화를 끊고서야 안도의 숨을 쉬었다.

 

 같은 반 친구의 코뼈를 부러뜨려놓고도 아들은 아무 미안한 마음도 없는듯 했다. 여전히 피시방을 전전하고 저하고 똑같은 놈들과 어울려 다니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며 오토바이를 사달라는 썩어빠진 놈이다. 그런 아들 때문에 다른 사람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나이 어린 소녀에게 수모를 당하는 일은 왜 그리 서글픈지. 오수경은 어디 하소연할 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의자옆에 놓여있는 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성진그룹 이필만회장, 호화장례식으로 뭇매’

 

 사진 속 이필만회장은 동영상속의 바로 그 노인이다. 사진은 양복을 입은 프로필 사진이지만 분명히 같은 사람이다. 게다가 죽은 날짜가 그 노인을 본 바로 그날이다. 오수경은 신문을 팽개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요 며칠 들고 다녔던 가방, 옷을 모두 뒤졌지만 동영상을 복사해 놓은 USB는 나오지 않았다.

 사장이 없는 틈을 타서 동영상을 복사하고 원본까지 지워버렸는데 USB가 사라졌다. 출퇴근길에 어디 흘리기라고 했으면 큰일이다. 가방이며 옷에 구멍이 나 있는건 아닌지 다시 확인을 해봤지만 멀쩡하다. 이게 어디로 간 걸까.

 

 오수경은 문득 아들이 얼마 전 자기 지갑에 손을 댔던걸 떠올리고 아들방으로 들어갔다. 벌컥 문을 여니 아들은 게임하느라 정신이 없다. 오수경이 모니터를 확 꺼버렸다.

 

 “아이씨. 뭐야! 왜 또오오!”

 

 아들이 다시 모니터를 켜려고 하자 오수경은 아이의 손등을 찰싹 때렸다.

 

 “너 엄마가방에서 뭐 꺼내갔지?”

 “아, 뭐, 내가 뭘?”

 “똑바로 말해. 저번에 엄마 지갑에 손대고. 이번에도 너 또!”

 “아냐. 없어. 안 해 그런거!”

 

 오수경은 아들의 필통이며 가방, 서랍을 차례로 뒤집었다. 하지만 USB는 나오지 않았다.

 

 “너, 한번만 더 엄마가방에 손대면 죽여버린다.”

 

 오수경이 아들의 양쪽 볼을 움켜쥐고 미친 듯한 얼굴로 협박했다. 아이는 사색이 돼서 벌벌 떨었다.

 

 “엄마!”

 

 오수경이 휙 방을 나가버리자 아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졌다. 아들은 서둘러 핸드폰을 집어들더니 어디론가 메시지를 보낸다. 받는 사람은 ‘김진우’라고 써있다.

 

 ‘야, USB 어쨌어?’

 

 상대가 읽었지만 답이 없다.

 

 ‘어쨌냐고? 내놔. 우리 엄마 완전 빡쳤다.’

 

 상대는 여전히 답이 없다.

 

 초조한 아들이 막 전화를 하려는데 띠링 톡이 날아온다.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김진우가 보낸 이필만의 동영상이 떴다.

 

 “아씨!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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