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가족의 이름으로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8

#먼치킨 여주 # 천재 # 할말 다하는 # 카리스마 뿜뿜

세살배기 막내딸을 잃어버린 강진희, 잘나가는 DA그룹의 수장이다. 그녀는 곧바로 유괴 신고를 해보지만,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결국엔 찾지 못한다.
아들만 셋뿐인 집의 고명딸이건만,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어 진희는 미칠지경이다.
전국의 고아원을 다 뒤져보아도 원아들의 신체적 특성을 일일이 외우지 않고 있는지라 기어코 그렇게 20년 넘는 세월이 흐르고 말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눈 앞에 나타난 막내딸!
하지만.. 진희도, 누구도 섣불리 가족이라고 나타나지 못한다.

 
2. 얼마나 아팠을까.
작성일 : 19-10-08 03:30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499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차에서 얼마나 튕겨져 나갔을까. 죽었을지도 모른다며 웅성거리며 모여든 사람들이 걱정하는 틈을 비집고 찬영이 차도로 뛰어들었다.

 

 "병원가자. 정신차려 !! 이대로 죽으면 안돼!!"

 

 겨우 숨만 붙힌 주아를 응급대원에게 인계하고서야 자리에 주저 앉는다. 자신도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잠시간 호흡이 없는 걸 확인하고서 미친 듯 CPR을 하고서 우영에게 전화를 했다

 

 ".. 너, 너.."

 

 찬영이 말을 더 잇지 못하자 우영이 뭐냐고 물어보지만 대답이 돌아올 리 없다. 결국 수화기 너머로 흐느끼는 찬영의 숨소리를 듣고서야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다.

 

 " 뭐, 얘기하라고. 대체 왜 그러는데?!"

 " 사람이 다쳤어. 너 어디야, 당장 청원병원..!!"

 

 자신의 형이 이리 급히 자신을 찾을 일이 없다 여긴 우영이, 청원병원으로 묻지도 않고 그대로 나섰다.

 

 "가고 있어, 형 대체 무슨 일인건데? 말을 좀 해줘야 알잖아"

 "아 그냥 좀 오라고!! 죽을수도 있다고!! 그나마 머리 좋다는 너 부른건데 오기 싫으면 오지 말던가!!"

 

 찬영의 울부짖는 말에 우영도 더는 대꾸하지 않고 청원병원으로 도착했다. 응급실에선 난리가 난 이후였지만, 우영이 찬영을 보고서 더는 묻지 않았다. 생전 그렇게 아파하는 형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으니, 침상을 붙잡고서 우는 건 우영도 보기 힘들었다.

 

 "형, 나와봐"

 

 울다 힘에 부친건지 엎어진 찬영을 우영이 떼내자 담당의라는 의사가 달려와 우영도 떼냈다.

 

 "무슨 짓 입니까!"

 "보호자입니다. 환자 사고 당한 당시 상황을 듣고 싶습니다만"

 

 여전히 의심스럽게 보는 의사. 우영이 transfer를 원하자 그제야 대답을 했다.

 

 "그건 안됩니다. 지금 환자 상태도 위급한데다, 받아 줄 병원도 없.."

 "있습니다. 보내주시죠?"

 

 없다고 공허히 말하는 의사의 말에 맞받아치는 우영.

 

 "일단 transfer부터 하시죠. 여기서 저 여자가 table death 라도 되면 책임 지실겁니까? 보호자는 저랑 저기 계시는 형입니다. 옮겨주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찬영이 눈물자국도 지우지 못한채 쳐다보고 있는데, 우영은 너무도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그게 아니라.."

 

 단순히 아파 보이는 그런 환자가 아니라서, 보호자라는 사람들이 많으니 단순히 보내줘도 되는건지 판단이 서지 않는 의사.

 

 "당장해도 모자라는데, 나중에 법적으로 소송걸어야 정신차릴겁니까?!"

 

 그 소리에 넋이 나간 의사가 transfer를 말했고, 우영의 병원으로 제대로 옮겨갈 수 있었다.

 

 이동 중, 찬영이 우영의 손을 다잡았다. 자신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또 다시 무너져서는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겨우 숨만 쉬는, 주아를 수술실로 들여보내며 울고만 있는 찬영.

 

 "형, 정신 차려. 이게 형 잘못이 아니잖아"

 "어떻게 된 건지만 말해. 내가 잘못한게 아니래도!!"

 "뭐라는거야.. 정신이나 똑바로 차려"

 

 찬영의 횡설수설 소리지르는 말에, 우영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서 그대로 응급실로 들어갔다.

 

 

 30분 뒤,

 

 

 "하.. 입원해야 한다는데? 형은 어떻게 생각하는데"

 "입원? 뭐 어떤건데?"

 

 당장이라도 뛰어들어가 주아를 꺼내려는 찬영을 막아서는 우영.

 

 "빈혈에 뭐 몸이 정상이 아냐. 검사는 좀 더 해봐야 하지만 쉽게 회복 될 몸은 아니야. 단순히 차에 치여서 그런 건 아니라는데"

 

 찬영도 할 말을 잃었다. 채혈을 하고, 다시 그 손목에 링거를 꽂을때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어쩌면 척추 주사까지 맞아야 할 수도 있다는 우영의 말에 그게 가능하냐 물었지만.. 우영도 대답을 확실히 하지는 못했다.

 

 "형, 모르는 사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그만해 좀!"

 

 주사를 놓으려는 간호사를 막아서는데 우영이 겨우 말려낸다.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는 찬영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영, 화가나서 소리 좀 질렀기로써니.. 어찌 알았던 건지 진희가 병실문을 열어젖히며 들어선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너희는 왜 여기 다 모여있어? 그룹에 소문이....."

 

 진희가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주아를 보고선 잠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분명 아니라 생각해보지만 그게 아닐리가 없다.

 

 "어..엄마..."

 

 우영이 고개를 숙이며 어찌할 줄 모르는데, 진희는 그런건 신경도 쓰지 않은채로 주아에게 다가간다.

 

 "너희 나가, 나중에 부를때까지는 아무도 여기 들이지마"

 

 여.. 여기 6인실인데요. 라는 말은 하지못하고 고개를 숙이고는 병실 밖으로 나오는 우영. 갑자기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 별안간 병실에서 고성이 들렸다.

 

 "수간! (수간호사) 당장 1인실로 옮겨요!"

 

 서로 놀라서 우영과 찬영은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고, 병실에서 실려 나오는 주아를 멍청하게 바라보다 같이 침대를 잡고서 따라가는 찬영과 우영. 진희가 이렇게 흥분 할 일이 많지도 않은데 왜 이러는건지. 이상하다며 계속 눈짓으로 주고 받아보지만, 영문을 알 수가 없다.

 

 " 뭐에요? 갑자기 왜 1인실로..?"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사님이 옮기라고 하시니."

 

 우영의 질문에 수간호사는 난색을 표하며 자리를 피했다. 그제야 우영이 이 병원의 이사가 자신의 엄마임을 다시금 인지했다. 몰랐던 게 아니라, 인정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어디 형들이 이 분야로 나서기나 했었나? 찬영이야 내노라하는 양아치인데다 둘째 희영은 아예 말도 없는 학자인데.

 

 병실은 옮겼지만 여전히 진희는 나올 생각이 없어보여 우영이 먼저 들어갔다.

 

 "어..엄마.."

 "나가!"

 

 그렇게 차가운 진희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 없는 우영은 대꾸도 못한 채 돌아섰다. 막 병실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진희의 울음섞인 목소리가 우영의 귓전을 시끄럽게 했다.

 

 ".. 어디있다 왔어.. 우리 아가.."

 

 순간 우영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아가라니, 잃어버린 막내가 지금 여기 있다라...? 그리곤 다시 뒤를 돌아봤다. 병실문을 채 열지 못한채였다.

 

 "엄마 그게 무슨 소리에요?"

 

 나가라고 소리치던 진희가 우영의 질문에 대답치 못하고 주아의 어꺠만 붙잡고 흐느끼고 있었다.

 

 "나가라고 했잖아! 확인할 때 까지는 아무것도 묻지마!"

 

 결국 우영은 대답은 듣지 못하고 병실 밖으로 나왔다. 밖에서 기다리던 찬영이 상태가 어떤거냐 묻고 채근했지만 우영은 고개만 저었다. 자신도 아는게 없었으니.

 

 언제 깨어나느냐 진희는 계속 되물었지만 병원장도 아직 잘 모르겠다는 말 밖엔 하지 못했다. 진단명이야 우영이 말한게 맞지만, 진희는 그럴리 없다는 반응만 하고 있었다.

 

 "그럴리가, 그럴리 없잖아! 검사 제대로 해본 거 맞아?! 국내에서 제일 가는 의사들만 모아논 병원인데!!"

 

 기어코 진희가 주저 앉았다.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생판 남인 주아를 왜 이렇게 신경쓰는지, 의사들도 고개를 갸웃거린다. 친 자식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 이해를 못하는 눈치.

 

 

 "다시, 몇번이고 검사해요. 잘 못 된다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테니까!"

 

 진희가 아닌 우영도 걱정스럽긴 마찬가지였다. 누가 사람이 죽길 바라겠는지..

 한바탕 난리를 치고 간 진희를 뒤로 하고서 우영이 다시 병실에 들어섰다.

 

 "니가 누구길래.. 엄마가 저렇게 난리를 치시.."

 

 힘없이 목이 꺾어지는 주아를 보며 우영이 외쳤다.

 

 "으..의사.. 아니.. 간호사!!"

 

 귀찮은 듯 들어와보는 간호사가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의사를 호출했다. 맥박과 호흡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었다.

 

 "선생님!! vip실 환자 맥박이 안잡힙니다!"

 "그럴리가 있나"

 

 헐레벌떡 들어온 의사마저도 무슨 상황인지 제대로 인지 못하는 것 같다. 우영이 간신히 냉정을 되찾고 상태가 어떤지 설명했다. 듣고만 있던 의사도 고개를 갸웃거리다 다시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다.

 

 "이건 오롯이 환자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지금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찬영이 의사에게 다짜고짜 달려들었다. 우영이 말릴새도 없이

 

 "살려내라고! 그러라고 너네가 의사 면허 딴거잖아! 근데 왜 사람을 못 살리는데!"

 

 흔한 보호자(?)의 반응, 그 난리가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잠들었던 주아가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그나마 우영이 말리다가 그 표정을 봤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의사도 주아도 상태가 어떤지 전혀 몰랐을테다.

 

 "어! 형!"

 

 우영은 주아가 누구인지 알아챈 듯 하지만,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은 손가락만 까딱거리며 인상만 쓰고 있지만, 적어도 의식을 완전히 잃어 뇌사상태로 가지 않은것만해도 어디냐 위안하는 우영이었다.

 

 "아.. 아..."

 

 찬영이 놀라서 주저 앉아버렸지만, 우영은 침착했다. 당연히 말하는게 힘들테니, 눈으로 깜빡 거려보라며 천천히 달래고 있었다. 주아가 알겠다는 눈짓으로 한번 깜빡거리니 그제야 궁금했던 우영이 질문을 쏟아냈다.

 

 "밥은 먹고 다녔어?"

 

 주아도 의외의 질문이었는지 잠시 멀뚱히 우영을 쳐다봤다. 그러다 눈을 한 번 깜빡였다.

 

 "거짓말, 아직 많이 어지럽지?"

 

 주아가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우영을 치고 받았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으니 눈과 고갯짓으로만 얘기할 수 밖에 없었다. 고개만 한번 끄덕이고서는 다시 눈을 감는 주아.

 

 

 "형, 잠시 나가자 우린. 좀 있으면 깰 거 같으니까. 쉬게 내버려두자고. 우리가 이런다고 도움 될 거 하나도 없어. 그리고 엄마 오시면 더 난리난다"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영이 찬영의 뒷덜미를 잡고서 질질 끌고 병실 밖으로 나왔다. 목에 있던 흉터를 확인한 우영은 자신의 엄마가 왜 그리 신경질적으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아 씨! 뭔데! 뭐냐고!!"

 

 단순한 찬영이 이해할 리 없다고 생각한 우영은 이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설명해봤자 시끄럽게 할것만 같아서.

 

 "형, 진짜 너무 시끄러웠어. 어찌됐든 엄마가 신경쓰고 있는것도 그렇고 우리가 여기서 난리치면 엄마가 뭐라고 하시겠어? 지금은 조용히 있는게 더 나아. 괜히 긁어서 부스럼 만들지 마"

 

 아무렇지 않은 척 얘기한 우영이지만, 마음이 불편해지고 있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이 그 진실이 엄마와 같이 마주해야 할 운명이라면 더 복잡해 질 수 있었다. 더군다나 사고뭉치 형까지 엮여있는 마당에 쉬운 상황이 아니었다.

 

 "알아듣게 말해!.. 젠장할.."

 

 찬영이 어깨를 툭툭 털며 투덜거렸지만, 그리 고성을 지른 건 아니었다. 내심 주아가 맘에 걸렸던 모양, 목소릴 높이지는 않은채로 묻는다.

 

 "그냥.. 닥치라고 형"

 

 단호하게 말하는 우영을 보며 넋이 나간 찬영. 이렇게 대들었던 적이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 것 같은데. 평소같았으면 주먹이 날라갔을테지만 이번엔 그럴 엄두조차 못낸채로 주저앉아있다. 우영의 눈빛이 평소보다 더 매섭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6 26. 주아의 성적 공개. 학교 적응 완료! 2019 / 10 / 26 234 0 5829   
25 25. 조별과제...(?) 2019 / 10 / 16 231 0 5862   
24 24. 재시험의 결과, 학생회장과의 조우 2019 / 10 / 16 214 0 6212   
23 23. 재시험? 어이가 없네? 2019 / 10 / 16 219 0 6567   
22 22. 배치 시험의 결과는...? 2019 / 10 / 13 237 0 6593   
21 21. 크리스마스 with 가족들 :) 2019 / 10 / 10 219 0 6997   
20 20. 세심한 주아의 서프라이즈. 2019 / 10 / 10 219 0 6104   
19 19. 27년만의 완전한 가족 여행 2019 / 10 / 10 212 0 6515   
18 18. 혼란가중, 걱정되는 주아. 2019 / 10 / 10 222 0 5725   
17 17. 아빠의 등장?? 2019 / 10 / 10 222 0 6025   
16 16. 조금씩 천천히 스며들게, 서두르지 말고. 2019 / 10 / 10 216 0 5904   
15 15. 주아를 잡아라 ! 2019 / 10 / 10 235 0 5490   
14 14. 1주일이라도 ! 2019 / 10 / 10 230 0 6068   
13 13. 어떻게 하면 너를.. 2019 / 10 / 10 200 0 6679   
12 12. 당장이라도 말하고 싶지만 2019 / 10 / 10 224 0 5347   
11 11. 회상 - 진희, 그녀이야기. 2019 / 10 / 9 228 0 5895   
10 10. 베일에 쌓인 진실 2019 / 10 / 9 241 0 5960   
9 9. 유일한 단서, 그리고 한명의 범인 2019 / 10 / 9 232 0 5405   
8 8. 백씨 집안은 주아를 중심으로 돈다(?) 2019 / 10 / 9 209 0 5441   
7 7. 변화하는 찬영 2019 / 10 / 9 221 0 4952   
6 6. 너 대체 정체가 뭐야? - 눈치빠른 찬영 2019 / 10 / 8 213 0 5569   
5 5. 너 대체 정체가 뭔데? 2019 / 10 / 8 223 0 4731   
4 4. 아가씨, 부모님은요? 2019 / 10 / 8 228 0 4756   
3 3. 알고있지만 몰라야 하는 진실 2019 / 10 / 8 215 0 6237   
2 2. 얼마나 아팠을까. 2019 / 10 / 8 237 0 4991   
1 1. 사는 게 쉬웠으면 얼마나 좋을까 2019 / 10 / 8 352 0 370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귀안(鬼眼), 천존
적편혈향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