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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죽지 않는다
작가 : 자료창고
작품등록일 : 2019.9.10

사신도가 있었다.
왕과 화원의 손길만 허용하는 사신도.
그들은 그것이 나라와 생명을 영생케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사신도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잃어버린 사신도를 찾아 600년 세월을 떠도는 자.
사신도를 손에 넣어 영생을 꿈꾸는 자.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27. 쓰레기들
작성일 : 19-10-07 18:27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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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쓰레기들

 

 이현민은 샤워를 끝내고 거울 앞에 섰다.

 불면증, 혹은 선잠과 악몽에 시달린지 며칠째라 눈 밑이 거뭇한게 그새 십년은 늙은 듯 했다. 상중에 술 한 모금 입에 대지 못했고 식사도 챙기지 못해서인지 뱃살이 좀 들어간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그럼에도 이현민은 지금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다.

 

  이필만회장의 삼우제가 끝나고 바로 사이판으로 돌아갈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장남으로써 해야 할 일이 남아있었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이현민을 찾았다. 장례식이 끝난 후 며칠은 집으로 회사로 그를 찾는 기자들이 득시글거렸고 그들은 어떻게든 장례식에서 벌어졌던 일들의 전모를 캐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사실과 다른 기사들 때문에 비서실에서도 곤욕을 치르고 있었는데 이현민은 절대 인터뷰에 응하지 말고 허위기사가 게재될 경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고지만 해당기자들에게 보내라고 지시했다.

 

  회사 법무팀에서도 유언장이행문제로 수차례 만날 것을 제안했지만 이현민은 나중에 하겠다며 호텔을 나가지 않았다. 대신 10월 20일 창립기념일까지 승계문제를 마무리 짓도록 하고 그때까지는 각 계열사 내에서 모든 사안을 책임지기로 협의했다.

 

 박상일이 호텔로 찾아왔다.

 

 “이현이 사장 쪽에서 너 의견표명 안한다고 얘기 나오고 있어.”

 “그렇겠지.”

 “이렇게 계속 두문불출하면 이사회가 가만있지 않을텐데.”

 “누나랑 매형이 더 푸쉬하겠지.”

 “너 진짜 이대로 물러날거야? 정말 경영권 포기할거야?”

 “성진을 위해서 그게 낫지 않겠냐?”

 

 이현민이 자조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야, 회장님 계획은 이게 아니잖아. 유언장을 봐도”

 “유언장!!!”

 

 유언장이라는 말에 이현민이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게 다 그 유언장 때문이야. 아버지 계획? 계획이 아니라 우리가 그 손에서 놀아나고 있는거라고. 이걸 계속하라고? 나더러?”

 

 박상일이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현민이 미안했는지 박상일의 어깨를 꾹 누르고는 곁에 앉았다.

 

 “난 사이판리조트나 관리하면서 지는 석양 바라보며 살란다. 금수저로 태어난 거에 감사하면서. 것도 안 된다면 뭐...니들 따라다니며 수발이나 들고. 아! 보물선 인양작업도 있지”

 

 이현민은 모든걸 포기한 듯 주절거렸다.

 

 “너 심정 이해해. 다 때려치고 싶은거.”

 “건방진 새끼. 니가 뭘?”

 

 난데없이 날아온 욕설에 박상일 눈빛이 날카로와졌지만 이내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솔직히 난 니가 이해가 안 돼. 그래. 회장님 때문이라고 쳐. 장례식 준비 때부터 끝날 때 까지 그 난리를 치고 손가락질 받아서 성진그룹이란 말만 들어도 경기하는 거 알겠다.”

 “그만해.”

 “근데 그게 얼마나 가겠냐. 우리이제 마흔 넷이야. 니가 바꾸면 되잖아. 이현민의 성진그룹으로 바꿔보라고.”

 “꿈같은 얘기지.”

 “이현민!”

 “이사회며 누나 매형이 가만두겠어? 자기들 뜻대로 자기들 배부르게 하려고 안간힘을 쓸텐데.”

 “정말 해보지도 않고 이대로 물러나야겠냐? 응?”

 “응. 이사회사람들이 반대하는 데는 이유가 다 있지. 수지타산 정확하잖아. 난 누나만큼 해낼 자신없다.”

 “정말 사이판 리조트만 맡게?”

 “것도 내놓으라면 내놔야지. 설마 빈털터리 만들진 않을테고. 내 몫 하나쯤은 남겨주겠지.”

 “널 참 모르겠다. 잘 난건지 못 난건지.”

 

 이현민이 피식 웃고는 말을 이었다.

 

 “박변호사.”

 “왜!”

 “박변호사에게 묻는다. 내가 모르는 유언장 혹시 더 있니?”

 “그게 무슨 소리야?”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유언장이라고 날아올 시한폭탄 같은 거. 그런 거 더 없냐고.”

 “우리 로펌에서 맡은거는 더 없어. 해인로펌 쪽은 계약해지 시작한거 보니까 성진그룹하고 더 볼일 없는 것 같고. 왜, 무슨 일 있어?”

 “그럼 혹시 유언장 말고, 아버지가 엮인 계약, 거래, 대출. 뭐 그런거는? 하다못해 사생활에 관한 거라도”

 “도대체 무슨 얘길하는거야. 어디서 뭔 소릴 들었길래?”

 

 컬쳐 클럽에서 온 초대장을 받고 이현민은 J라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길 기다렸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다. 이현민은 그들이 자신을 길들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일종의 담금질이다. 컬쳐클럽이 뭔지 궁금해 하고 두려워하도록 만든 다음에 자기들 손아귀에서 갖고 놀 놀잇감으로 점찍어 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현민은 그들 뜻대로 놀아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가 그들과 무슨 계약을 했건 간에 그건 자신이 한게 아니다. 그러니 유언장을 이행할 의무도 필요도 없다. 아버지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것도 있다는걸 저승에 있는 아버지에게 보여줄 작정이다.

 

 저녁 7시.

 이현민은 서울시내 모처로 곽노수를 불렀다.

 

 이현민은 장례식장을 끝으로 곽노수와 더 이상 마주칠 일이 없길 바랐다. 하지만 컬쳐클럽에서 온 카드를 받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 일을 해결해줄 사람으로 곽노수가 제격이었다.

 

 사실 장례식장에서 권오형이 골동품을 선별할 사람으로 곽노수를 끌어 들였을 때 이현민은 권오형을 의심했다. 권오형처럼 자존감 강하고 강자에게 빌붙어 기생하는 사람이 곽노수 같은 도굴꾼 범법자와 공조하겠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둘이 합을 맞춰 일한다는 것은 그럴만한 저간의 사정이 있을 것이다. 이필만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거나, 곽노수가 그를 협박했거나, 둘이 짜고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 됐든 이현민은 곽노수를 이용해서 목적달성만 하면 끝이다.

 

  이현민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보고 난 후 골동품이고 유산이고 다 때려 부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버지의 유산이라고 해도 이걸 돈으로 바꾸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다고 어디에 기증하는 것도 낯간지러운 일이다. 본인이 골동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면 보관해뒀다가 곶감 빼먹듯이 하나씩 빼먹어도 되겠지만 한시라도 빨리 처분해 버리고 안 보는게 속편할 듯싶었다. 그래서 곽노수를 만나 가장 빠른 길을 찾아보려고 했던 것이다.

 

  곽노수는 생각보다 일찍 연락을 해왔다. 그것은 곽노수 역시 돈이 급하다는 뜻이다. 저런 사람에게 괜히 시간을 끌어봐야 중요한 순간에 뒷짐 짓고 서서 사람을 몸 달게 하기 십상이다. 필드에서 구른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그거다. 그들은 그렇게 반보쯤 물러서는 것으로 자존심이라도 지켜볼 생각을 하는데 이현민은 겨우 곽노수를 상대로 그런 피로를 느끼고 싶지 않았다. 되도록 빨리 완벽하게 이 일을 끝내고 싶었다.

 

 “장례식 치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의례적인 인사였지만 이현민은 그게 비아냥으로 느껴졌다.

 

 “본론부터 얘기합시다.”

 

 이현민이 냉랭한 태도로 기선제압에 나서자 곽노수는 다리를 꼬고 팔장을 낀 채로 의자에 깊숙이 몸을 기댔다.

 

 “좋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 뭡니까?”

 "아버지 소장품을 모두 처분해주십시오."

 

 의외의 제안에 곽노수가 멈칫하는게 느껴졌다.

 

 "처분이라면 거간을 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일단 팔수 있는 것부터 분류를 좀 해주시지요. 그 다음에 거간까지 도와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일이라면 저 말고도 권위 있고 발 넓은 분들이 많을텐데요. 아시잖습니까, 저는 사회로 나온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라..."

 "아니요. 곽선생이 제일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곽노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현민이 벌이려는 일이 떳떳하지 못하니 전과많은 사람이나 감당할수 있는거라는 의미다.

 

 “위험부담이 있다는 뜻이군요.”

 “아니면 곽선생이 직접 매입을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시기 봐가며 처분하는걸로.”

 “제가 무슨 돈이 있어서요?”

 “가격은 곽선생이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바닥 시세, 시가 일체 모르니까요.”

 “저를 어떻게 믿으시고?"

 "말씀드렸잖습니까. 적임자라고."

 "왜 그런 손해 보는 장사를 하시려고?”

 “그게 빠르지 않겠어요? 저는 시간 끌고 싶지 않습니다.”

 

 ‘골동품이라면 진저리가 나는 모양이군.’

 

 곽노수는 이현민의 태도가 이해가 가면서도 그가 어떻게든 이 일을 마무리하려는 이유가 궁금했다.

 

 “돈이 목적이 아니신가봅니다?”

 

 ‘들켰다!’

 

 이현민은 자신의 의도를 꿰뚫은 곽노수를 빤히 바라봤다.

 

 사실 그는 장지에서 곽노수가 지관과 묫자리를 놓고 언쟁을 벌이는걸 보고 그가 이필만에 대한 진심은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아니면 자신이 아는 분야에 대한 신념이 있거나. 그 자리에 불려나온 지관정도면 어느 수준의 사람일지는 알고도 남을텐데 그런 사람한테 반기를 들 정도의 배짱이라면 자신이 부탁하는 일도 허술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게다가 소장품 중 대부분이 곽노수의 손을 거친 물건들이라니 자기자식을 함부로 내다 팔 궁리는 하지 않을 것 아닌가.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게 있습니다.”

 “보수는 원하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수수료는 관행대로 하시구요.”

 “아, 돈 얘기가 아니고.”

 

 이현민이 허를 찔렸다.

 

 “저 역시 이회장님 물건들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막말로 보따리에 싸서 고물상에 갖다 버린대도 이상할게 하나 없습니다. 이해하시겠어요?”

 “왜 그렇죠?”

 “쓰레기들이니까요.”

 “곽노수씨!”

 “대표님 생각도 그런거 아닙니까? 그래서 나같은 사람 불러다 뒤처리 부탁하는거 같은데?”

 

 이현민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곽노수는 카페를 나서는 이현민을 지긋이 바라봤다.

 

 ‘야, 그래서 어디 복수하겠냐. 그 소갈머리로 이 곽노수 손을 잡겠다고? 어림없지.’

 

 아마 조만간 이현민에게서 다시 전화가 올 것이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다른 누군가 더 알게 되길 바라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곽노수에게 모든걸 맡기고 끝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이필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싫어도 자신과 손을 잡으려 할 것이다.

 

 안영준의 오피스텔.

 이현민은 문을 박차고 들어와 냉장고부터 열었다.

 원하는 맥주가 없자 이현민은 1.5L 병의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컬쳐클럽.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 왜 아버지는 거기에 골동품을 기증하려고 하며 그들은 왜 비밀리에 자신에게 접근한것인지. 혹시 과거에 아버지가 해외로 빼돌렸던 문화재들이 그곳에 숨겨져 있다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양도각서를 써주면 끝날 일이지만 이현민은 오기가 생겼다.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곽노수에게 처분을 부탁했던 것인데 그가 자신의 속내를 그대로 들여다보고 있었다.

 

 “씨발. 전과자 주제에.”

 "현민아."

 

 안영준이 조용히 이현민을 불렀다.

 

 “지가 뭔데? 날 알아? 돈이나 먹고 떨어질 것이지 어디서 잘난 척이야”

 “현민아, 저기..”

 “왜! 뭐! 보물선?”

 “아니, 저기...이거 좀 봐봐."

 

 안영준이 컴퓨터 모니터를 가리켰다.

 평소와 다른 안영준의 태도에 이현민도 뭔가 수상한지 안영준앞으로 다가섰다.

 

 "뭔데?"

 

 모니터에는 여자와 남자가 껴안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넌 아직도 이런거 보냐?"

 

 안영준이 떨리는 손으로 재생버튼을 클릭했다. 조금씩 시간이 지날수록 이현민의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화면 속 남자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즈음해서 이현민이 멈춤 버튼을 눌렀다.

 

 아버지다!

 

 화질이 좋지 않지만 화면속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껴안고 있는 사내는 분명히 아버지다.

 

 으아아악!

 

 이현민이 괴성을 지르며 머그컵을 집어던졌다. 모니터에 금이 가면서 화면이 깨졌다. 이제 아무도 화면 속 주인공을 알아볼 수 없어졌다.

 

 “그만해! 이제 좀 그만!!!”

 

 그때 탁자위에 놓여있던 이현민의 핸드폰이 울렸다.

 안영준이 ‘김대우비서’라고 뜬걸 보고 조심스레 이현민에게 건넸다.

 이현민은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다.

 

 "네."

 "대표님, 지금 어디십니까? 급한 일이."

 

 김비서의 목소리는 다급하고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현민은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이현민은 잠시 숨을 고르고 대답했다.

 

 "동영상... 얘깁니까?"

 "알고 계십니까? 어떻게 이런게."

 "일단 막으세요. 시작이 어딘지도 찾고."

 "지금 이게 벌써 많이 퍼져서."

 "막으라고! 빨리 막으라고오오!!!!"

 

 이현민이 핸드폰을 패대기치며 분노했다.

 

 "죽어! 그냥 죽으라고! 이제 그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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