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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뱀파이어 로망스
작가 : 꽃님발
작품등록일 : 2019.9.3

내가 왔어. 너 찾으러 내가 여기까지 왔다고. 네가 발이 묶여 나한테 못 온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그 발목을 잘라내서라도 널 다시 내 옆에 둘 거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겨 버린 뱀파이어 희선. 마지막 순간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그를 찾으러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뱀파이어계 모든 사건 사고에 관여하는 그가 제발로 찾아오기를 바라며 인간 흡혈을 저지르는데….

영원을 살아가는 저주받은 존재, 뱀파이어와 인간 그리고 뱀파이어 헌터들 간의 엉켜버린 운명과 사랑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번외 5. 영원이는 이제 내가 아닌 가봐
작성일 : 19-10-05 00:05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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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경아, 나 좀 보자. 희선의 짧은 문자 만으로도 그녀가 지금 얼마나 고통받고 힘들어 하는 지 알고 있었다. 회피해오던 희선과의 만남. 현경은 영원을 만난 이후로 될 수 있으면 희선과의 만남을 피하기 급급했다. 그녀를 보면 나쁘게 먹었던 마음 중 미안함이 끝도 없이 차고 올라 올 것 만 같았기 때문인다. 하지만 더 미루기에는 그녀가 너무, 너무 안쓰러웠다.

 

 이제 눈치를 챌 법한데도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며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을 그녀가 가여웠다. 이 조그만 한마디를 쓸 때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어렵게 보내왔을지. 너무도 뼈져리게 느껴지는 바람에 현경마저도 조금은 가슴이 아렸다.

 

 현경은 희선에게로 불러갔다. 조금의 죄책감이라도, 일말의 미안함이라도 있다면 그녀를 만나야 했다. 그래서 값싼위로와 되지 않는 동정을 주어야 했다. 그녀는 자신의 친구이기도 했으므로, 이미 자신은 그녀를 저버렸지만 희선은, 너무 착한 그녀는 아직도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을테니까.

 

 오랜만에 방문하는 [ 신데렐라 ] 의 문을 여는 느낌이 조금 생소했다. 그들의 약속장소는 언제나와 같이 신데렐라였기 때문에 현경은 약속장소를 굳이 묻지 않아도 저절로 이곳으로 와버렸다.

 

 멍하게 유리컵을 닦고 있는, 그렇지만 쓸쓸함이 깊게 묻어나는 희선이 보였다.

 

 " …왔어? "

 

 무슨 낯짝으로 그녀를 보는지 오는 내내 고민했지만 생각보다는 쉽게 그녀를 바라볼 수 있었다. 얼마나 살이 빠졌는 지. 안 그래도 말랐었지만 모든게 더 가늘어지고 얇아졌다. 그녀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고 뽀드득 소리를 나는 잔을 계속해서 닦고 있었다.

 

 조용히 침을 삼킨 현경이 그녀를 빤히 주시한다. 언제 쯤 쳐다 볼지, 언제 쯤 그 아픈 주제를 꺼낼 지 천천히 기다려 준다. 한참을 말없이 같은 동작을 반복하던 희이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드디어.

 

 " 사랑이 식은 걸까…. "

 

 그것은 물음이라기엔 턱없이 부족한 말이였다. 물음이란 자고로 말끝이 올라가야 그 역할을 하것만 말끝은 쭈욱 쳐져 있었다. 현경은 그 물음에 대답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풀로 붙여놓은 것처럼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 사랑은 변하는 거라고 그랬어… 그러니까 사랑하지 말라고. "

 " …… "

 " 사랑하면 아프기만 하다고… 좋은 시절 다 지나면… 아프기만 하다고. "

 " …… "

 " 니가 그랬어. "

 

 옛날엔, 벌써 그게 옛날이 되어버렸지만 희선이 사랑이라도 할랍시면 현경은 항상 뜯어말렸었다. 그런 감정 따위 좋은 거 아니라고. 뱀파이어로 태어나 죽지도 못한채 살아가는 우리의 평생에는 사랑따위 필요없다고. 세상의 영원한 사랑은 없다란 말만큼 맞는 말은 없으니 잊기 힘든 그런 사랑따위는 아예 하지도 말라고.

 

 그 말을 기억하고 있던 걸까? 그녀는 항상 그 말을 가슴에 박아두고 다녔던 걸까. 착해 빠진 희선은 사소한 자신의 말도 잊어버리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두고 다녔다. 이렇게 다 쓸데가 있구나.

 

 현경아, 너는 항상 나보다 세상을 오래 산 것처럼 말하잖아, 우리 똑같은 시간을 살았어도. 그래서 좀 더 어른인척하는 너의 말을 나도 모르게 듣고 있었나봐. 근데 어떻게… 어떻게 이렇게 잘 맞을까, 너의 말은. 왜 그 말이 내 현실이 되어 나의 목을 조여 오는 걸까. 왜 내 사랑은 좋은 시절을 보내고 아프기만 한걸까.

 

 " 뭘 잘못한 걸까. "

 

 희선의 비참한 음성이 현경의 몸속 깊숙히 침투되어 메아리 친다. 그 메아리는 마치 하늘에서 자신을 벌하기 위해 주는 분노와도 같다. 천하에 몹쓸 년.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친구의 애인을 빼앗가 버린 그 씻지 못할 중죄 중의 중죄. 자신에게 애인을 빼앗겨 슬퍼하는 친구의 위로를 해야하는 더럽고 잔인하기만한 현실.

 

 고개만은 절대로 돌리지 않은 채 그렇게 말을 잇던 희선이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끝없이 흔들리고 있는 현경의 동공이 그 순간 정지해버린다. 그녀에게 들키면 안돼었다.

 

 두개의 눈동자가 서로를 담아내고 희선의 눈에서 투명한 눈물 한방울이 떨어졌다. 계속해서 울고 있던 것은 아닌 듯 그녀의 눈은 정상적인 색깔을 띄고 있었다. 정말 여태 눈물 한방울을 흘린 것처럼. 하지만 눈 안에는 빠르게 물이 고여 들었다. 누군가가 툭친다면 물먹은 스펀지 처럼 물방울이 툭 튀어나 올 것같이, 그 안을 가득히.

 

 " 영원이는 이제… 내가 아닌 가봐. "

 

 속에서 혼자만 되뇌던 감정을 입밖으로 뱉고 나면 그것은 마치 현실이 된 것처럼 살갗에 와 닿는다. 미루고 미뤄왔던 그의 바람을 이렇게 인정하고 나자 가슴이 더 미어지고 슬프기 그지 없었다. 언젠가는 인정하고 말거라고 자신의 속에서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 파장은 생각보다 크다.

 

 그 모습이 너무 슬프고 아파보여서 희선을 그저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손이 닿으면 안되는 금지된 성역인 것 처럼.

 

 " 고마웠어. "

 

 고맙다니 뭐가, 무엇이. 물음이 차올랐지만 물어볼 수가 없었다. 고맙다는 말은 과거형이였기 때문이였다.

 

 희선은 그 이상의 말은 하지 않고 닦던 컵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등돌려 입구 쪽으로 걸어나갔다. 차마 그녀를 돌려세울 염치란 것은 존재하지 않아 뒷모습을 빤히 바라본다. 그녀는 올곧게 걸어 문을 나가버렸다.

 

 왠지 그게 마지막일 것 만 같아서, 자신이 보는 그녀의 모습이 저게 마지막일 것 만 같아서 현경은 그제서야 밖으로 뛰쳐나간다. 밖을 나가자마자 추운 바람이 현경을 관통했다. 환한 밤거리를 두리번 거리던 그녀는 아직도 천천히 걸어나가고 있는 희선을 발견한다.

 

 " 희선아!!! "

 

 그녀의 발걸음을 누가 막아세운 듯이 딱하고 멈춰서 버린다. 현경은 빠르게 뛰어가 희선의 손목을 잡아 돌려세운다. 웬지 완강하게 버티고 있어서 자신을 보지 않을 줄 알았던 그녀는 예상외로 온몸에 힘을 빼고 있는 상태였다. 아니, 비단 몸의 힘뿐이 아니라 마음도 정신도 모두 놓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짧은 시간내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린건지, 그녀의 얼굴은 눈 아래로 세수를 한 것처럼 물기로 범벅되어 있었다. 현경은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렇게 울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있는데도 자신은 해줄 것이 없어서, 자신 또한 영원을 떠날 수가 없어서 미안했다. 미안하고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까지, 죽는 그 순간까지 그녀에게 사죄해야 될 것 같았다.

 

 그녀가 자신에게 고마웠다고 했던 것처럼 자신도 미안하다고 말해야 했다.

 

 

 

 " 미안해. "

 

 

 

 현경의 미안하다는 말은 정확한 현재형이였다.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이제까지 혹은 부터 미안하다는 의미. 곧 바로 그 의미를 알아들은 희선은 바들바들 떨리는 잇새사이로 울음을 토해내었다. 맞았다. 추측에서만 존재했던 그의 바람이, 그 상대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희선은 길 가, 맨 바닥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더 이상 두 다리가 무거운 마음을 지탱하기 힘들어 파업을 한 것 이다. 이렇게 비참하디 비참한 기분은 어느 누가 알아 줄수 있다 한들 별로 위로가 됨은 아니였다. 폭삭 쓰러지듯 주저 앉아버린 희선을, 현경은 일으켜 부축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쉽게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였으므로 희선은 그 손을 저지한 후 매섭게 쳐다보았다. 그들이 친구를 맺은 이래로 처음 보는 눈빛이였다. 적을 대하는 듯한. 어쩌면 쳐낼 줄 알고도 행한 행동이였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미안한 마음을 조금도 덜어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차마 내뱉진 않은 채 입술을 달짝이다가 그대로 뛰어 자취를 감추었다. 그녀가 떠난 자리를 알려주던 바람이 휭 그자리를 채워버린다. 이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속에 점점 엉켜가는 실타레와 함께 눈에선 자신도 알수 없는 한줄의 물줄기를 흘려내었다.

 

 미안해 미안해. 수천번 말한 듯 니가 괜찮아 질리가 없지만 너무 미안해. 너에게 미안해서 이렇게 눈물까지 나오는데도 난 영원이를 포기할 수 없어서 미안해. 내가, 너의 가장친한 친구인 내가 너의 연인을 빼앗아가 버려서 미안해. 희선아… 미안해.

 

 

 

 

 

 

 

 

 

 

 

 * * *

 

 

 

 

 

 

 

 

 

 

 

 뱀파이어 교주 영원은 로메니족도, 브리아족도 아닌 혼혈상태의 뱀파이어였다. 일반 혼혈족. 즉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태어난게 아닌 브리아족과 로메니족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그래서 그의 피는 정확히 양쪽의 성향을 반반씩 섞어 흐르고 있었으며 철저한 중립의 입장이였다. 그러니까 결국 압축해 말하자면 양쪽의 그 어느편도 들어선 안되는 입장이란 말이다.

 

 

 잭과 한판 한 이후로 그는 자신이 유리하게 마치 여론몰이를 하고 있었다. 영원이 사건을 처리할 때 브리아 족의 입장만 봐주고 있다는 헛소문이였다. 더 웃긴건 그걸 믿고 로메니족이 동요한다는 것.

 

 많은 나라 사람들이 모여 올림픽이다 월드컵이다 지구촌을 외치며 친선게임을 하더라도 결국 자기나라를 응원한다. 그것처럼 브리아족과 로메니족은 수세기를 걸쳐 같이 공존할 것임을 운운해도 결국 사소한 것들에도 출신을 따졌다. 그렇게 해서 붙은 종족 간의시비는 한 두번이 아니였단 소리다. 그때마다 전쟁을 일으킬수도 없는 노릇이요- 다들 어느정도 적정선을 지키며 공존을 해왔다.

 

 특히 1차 전쟁이 일어났을 때엔 양쪽의 피해가 너무 커서 휴전협상을 맺을 댄 그 어느때보다 미래의 평화를 다짐했다. 그랬었다. 하지만 교주인 영원이 그런식으로 일처리를 한다는 사실은-소문은- 로메니족에게 용서가 불가능 한 것이었다.

 

 그 일을 수습하는 것 때문에 영원은 현경을 거의 만날 수 없었다. 이거야 말로 잭이 원하는 그대로 돌아 가고 있던 것이다.

 

 

 

 딸랑.

 

 

 

 영원은 이상하게 두통이 계속되었다. 무언가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계속 띵한거다. 그건 현경을 볼 때 유독 심해졌다. 언제부턴가 그녀를 만나러 갈때, 그녀와 있을 때 머리가 어지러운 현상이 계속 되었다. 이상하게 두통이 일상화가 된 것이다.

 

 지금 같이 중요한 때엔 몸상태가 최상이어도 모자랄 판이였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 암암리에 알아보다 유명한 최면소를 찾아오게 되었다. 무의식으로 들어가 치유해준다고 했는데 별로 신빙성은 가지 않았지만 인간의 약도 안 듣는 자신의 몸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줄 수 있다면 가릴게 없었다.

 

 " 여기 누워. "

 

 괴상한 것들이 벽이며 천장이며 장식하고 있었고 동굴처럼 빛이라곤 군데 군데 달려있는 촛불이 전부였다. 모든게 의심스러웠지만 그럴처지가 아니였으므로 잠자코 누워서 눈을 감는 영원이다.

 

 " 머리가 아프다고 했지? 그게 언제부터라고? "

 " 정확하진 않은데…. "

 " 조종 걸린건 아니고? "

 

 조종이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단어에 눈을 뜨는 영원이 그녀를 쳐다본다.

 

 " 됐어, 내가 찾을게. "

 

 그녀는 훗하고 웃더니 손으로 그의 눈을 감긴다. 그와 동시에 그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아래로 번지점프한것처럼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나서 보이는 장면은 희선과 처음 만난 장면이였다.

 

 " 이건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

 

 딱,딱. 그녀가 핑거스냅을 할 때마다 영화의 장면이 바뀌는 것처럼 기억을 필름 돌리듯 돌린다. 영원의 눈이 눈꺼풀에 덮힌 상태에서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다가 딱, 하고 6번째에 핑거스냅을 돌렸을 때 영원의 눈이 번쩍 떠진다. 그의 눈은 빨간색이였다.

 

 " 조종 맞네. "

 

 다시 그 기억으로 돌아가.

 

 그녀가 다시 핑거스냅을 하여 영원을 그 순간으로 보냈다. 희선에게 현경을 소개 받으려 했던 그 날, 신데렐라(Bar)에 찾아가려 그 골목기를 헤쳐 나가던 그 때, 갑자기 누군가 자신의 길을 막더니 말했다.

 

 ' 넌 유현경을 사랑하게 될거야. '

 

 잭이었다. 빨간 눈을 하고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상했다. 잭은 예지력밖에 없는데, 대체 어떻게 그가? 그리고 도대체 왜? 이렇게 보니 자신이 현경을 사랑한 건 잭의 최면술 때문이였다. 이 깨질듯한 두통 또한 그 때문.

 

 그 순간 영원은 최면에서 깨어나 몸을 벌떡 일으켰다. 그의 눈은 잠시 붉은 빛을 띄었다가 사라졌다. 진짜로 자신의 두통의 참 원인을 알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쉽고 명확히 찾아버렸다. 근데 시원할거라 생각했던 속은 더 엉켜만 갔다.

 

 자신이 지금까지 느꼈고 따라갔던 감정이 거짓이라니, 최면이라니. 혼란의 파도가 그를 덮쳐 숨을 쉬기 힘들게 만들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사실이 거짓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또는 자신이 평생 따랐던 신념이 무의미한 것이였다 느낄 때 절망을 느낀다. 지금 영원이 그러했다.

 

 그는 복잡함에 눈을 감으며 마른세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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