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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황포항 거사를 준비하는 거디요?
작성일 : 19-10-04 23:33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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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꼭 그렇게 말해야겠니?”

 

 애숙이 날카롭게 세미에게 맞대응한다. 하지만 종희도 세미와 같은 생각이다.

 

 “세미 말이 맞아. 혼자 잘 살겠다는 거잖아.”

 

 뭐든지 잘 포용하는 편인 언니가 웬일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서경은 생각이 다르다.

 

 “할 수 없지. 넌 빠져.”

 

 서경이 애숙의 편을 든다.

 

 “남편이 금방 발령을 받았는데... 다른 방법으로 도울 수 있을 거야.”

 

 서경이 덧붙이자 애숙의 눈에 고마움이 비친다. 그러나 네 여자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가시지 않는다.

 

 이제 황포항 거사를 하기로 결정했으니 자세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경과 종희, 세미는 상해 의열단 아지트에서 김원봉을 만난다. 이한과 마자르 그리고 조수 박혁준도 함께이다.

 

 “행동을 하는 사람이 세 사람이니 3단 공격을 할 겁니다.”

 

 먼저 서경이 제안한다.

 

 “흠. 대단하네요.”

 “정말 남자들보다 배포 큰 여자들이지 않습니까? 하하.”

 

 김원봉이 감탄하자 이한이 한술 더 뜬다.

 

 “기렇디요.”

 

 혁준이 특유의 함경도 사투리로 실실거린다.

 

 “신문에 보니 상해 시장이 황포항에서 조선 총독 환영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분명히 경비가 삼엄할 거예요.”

 

 이한이 신문에서 읽은 사실을 알려 준다. 다들 동의한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세 분이 거사를 한 후 탈출을 잘 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준비해서 최대한 현장 가까이 있다가 태워 달아났으면 좋겠어요.”

 

 이한이 제안한다.

 

 “자동차라 하셨슴둥? 당체 비싼 거인데...”

 “좋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시죠.”

 

 혁준이 잠시 안티를 걸지만 김원봉은 순순히 동의한다. 돈이 얼마가 들던 세 여자를 살리는 문제는 중요하다.

 

 “거사 후 자동차 타 보는 건가요? 처음인데...”

 “정말. 하하하.”

 

 무거운 분위기를 깨려는 듯 종희가 가볍게 던지자 서경과 세미도 호응한다. 이 남자들이 너무 걱정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한은 얼굴이 무겁다.

 

 “경찰에 잡히지 않는다면요.”

 

 목소리는 부드럽지만 음성에 걱정이 배여 있다. 이한의 말에 일순 분위기가 냉각되고 얼굴들이 심각해진다.

 

 “그럼요. 경찰에 잡히게 되면 옆에 강물에 뛰어들 거에요.”

 

 서경이 담담하게 말한다.

 

 “그래도 잡힐 수 있어. 저는 제 머리에 총을 쏘겠습니다.”

 

 다짐하는 종희의 목소리도 무겁다.

 

 “폭탄을 내 발밑에 던져야죠.”

 

 역시 폭탄파인 세미다운 말이다. 세 여자의 비장한 결심에 김원봉은 아픈 표정이 된다.

 

 “그렇게까지...”

 “하지만 일본 경찰에 잡히기보다는 그게 낫습니다.”

 

 이한이 말하며 단단하게 여자들을 바라본다. 서경은 어설픈 동정이나 희망보다는 차라리 이한의 냉혹한 현실 파악이 낫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침울해진다.

 

 ***

 

 “언니 원래 폭력 싫어하는데 이번엔 왜 폭탄 던지는 거에 찬성해?”

 

 서경이 머무는 허름한 상해 여인숙 방에서 서경과 종희가 나누는 이야기가 두런두런 깔린다. 비록 허름한 방이지만 깨끗하게 정리하는 서경의 성격 덕분에 방을 깔끔하다.

 

 의열단 아지트에서 황포항 거사에 대해 의논한 후 경성에서 온 종희는 서경의 여인숙에 머물고 있다.

 

 “그건... 지난번에 얘기했던 내가 마음이 간다던 남자 기억해?”

 “응. 그 이비인후과 의사?”

 

 서경은 베개에서 종희 쪽으로 머리를 돌리며 묻는다.

 

 “그래. 그 남자 가족 얘기를 들었다.”

 “어떤 얘기?”

 “일본인 행세했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 만주에 있던 부모님을 일본군이 불태워 죽였다더라.”

 

 서경이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것 같아 벌떡 일어나 앉는다. 얼굴은 잔뜩 찌프려져 있다.

 

 “정말? 일본 불태워 죽일 놈들! 세상 미친 새끼들! 아니 이 욕도 아깝다! 쳐 죽일 놈들!”

 

 서경이 분을 이기지 못하고 욕을 해댄다. 하지만 종희는 눈을 감고 손을 이마에 대며 조용히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러나 목소리를 단단하다.

 

 “그래, 일본 놈들은 때려 죽일 놈들, 불태워 죽일 놈들이야.”

 “그래서 언니 맘이 변했구나.”

 

 서경이 담담한 종희의 목소리에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종희의 얼굴을 들여다 본다. 두 눈을 손으로 가려 종희의 생각은 보이지 않는다.

 

 “나 그 남자 사랑하는 것 같다.”

 

 종희의 목소리가 깊다. 감정이 너무 깊어 그 마음을 서경에게 들키기 싫었나 보다. 서경은 언니의 마음이 읽히는 것 같다.

 

 “그래라. 언니, 많이 사랑해!”

 

 서경이 종희 옆에 다시 누우며 종희를 꼭 안는다. 종희가 징그럽다는 듯 돌아보고 서경이 옆구리를 간지럽히자 종희가 헤헤거리며 웃는다.

 

 ***

 

 종희에게 맛있는 걸 요리해 주기 위해 서경은 밤에 상해 시장을 나섰다. 상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을 볼 만큼은 익혔다.

 

 서경이 간 시장은 제법 큰 시장이라 각종 가게도 많고 커다란 식당이 많고 구석 한쪽으로는 술집도 많다. 서경이 술집이 밀집한 장소를 지나다 커다란 술집 창문으로 익숙한 얼굴을 본다. 박혁준이다.

 

 얼굴이 빨개져 있고 눈이 충열되어 번쩍이는 것이 의열단 아지트에서 본 그 얼굴이 아니다. 서경이 눈이 커져서 창을 너머 술집 안을 들여다본다.

 

 술집은 담배 연기인지 마약 연기인지 연기가 가득 차 있고 커다란 식당 안 여기저기 탁자에는 많은 남자들이 앉아 마작을 하고 있다.

 

 남자들은 대부분 우락부락한 인상에 팔 한쪽에 문신을 새기고 허술한 중국 옷을 입은 깡패들처럼 보인다. 물론 혁준처럼 셔츠에 서양식 바지를 입은 남자들도 군데군데 섞여 있다. 서경은 눈살을 찌푸린다.

 

 그 가운데 혁준도 담배인지 마약인지를 입에 물고 마작패를 던지며 고함을 지른다. 의열단 아지트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깡패 모습이다.

 

 혁준은 마작을 하다가 무슨 일이 있는지 벌떡 일어서더니 얼굴을 붉히고는 삿대질을 하며 다른 중국 남자들과 싸운다. 멱살을 움켜쥐고 테이블 위에 마작판을 뒤흔든다. 서경은 눈살을 찌푸리며 얼어붙은 듯 서서 본다.

 

 혁준은 다른 중국 남자의 멱살을 잡다가 오히려 패거리들에게 멱살을 잡혀 구석으로 끌려간다. 창밖에서 보는 서경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서경은 그냥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경은 술집 안으로 들어간다. 술집 안은 밖에서 본 대로 연기로 가득 차 있고 도박꾼들이 외치는 소리로 온통 시끄럽고 정신이 없다.

 

 서경이 들어서는 걸 보더니 술집 종업원이 앞을 가로막는다.

 

 “(중국어) 여자가 여기 무슨 일이십니까?”

 

 서경이 못 알아듣고 눈만 껌뻑거린다. 그렇지 않아도 여자가 들어와 의심스러운데 종업원은 대뜸 서경에게 소리를 지른다.

 

 “(중국어) 뭐야? 빨리 나가!”

 

 종업원이 서경을 몰아낸다. 하지만 서경은 저항하면서 시간을 끌며 대여섯명의 깡패들에게 끌려 구석에 몰린 혁준을 본다. 그들이 혁준의 멱살을 잡고 벽에 밀어 붙였다.

 

 그리곤 작은 칼을 혁준의 목에 들이댄다. 혁준의 눈이 공포에 질리고 핏발이 선다.

 

 “(중국어) 일주일 주겠다. 오늘 판에서 빚진 돈 10만원 가져와라! 아니면 넌 죽은 목숨이야. 알았나?”

 

 혁준의 목에 갖다 댄 날카로운 작은 칼이 술집 불빛에 반짝 빛을 낸다. 혁준의 얼굴이 굳어져서는 침이 꼴깍 넘어간다.

 

 멀리 있어서 무슨 말을 하는지 듣지는 못했지만 서경은 혁준이 대답을 못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걸 보며 술집 밖으로 쫓겨난다.

 

 ***

 

 “비록 이한의 허위 정보에 속아 넘어갔지만 대구 경찰서 폭파를 막은 공으로 징계하지는 않고 자네를 당분간 더 지켜보겠어.”

 

 하시모토는 힘을 준 차렷 자세로 경무국장 앞에서 얘기를 들으며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일장기가 한쪽 벽면 가득히 채워 있고 고급스런 가구로 들어찬 조선 총독부 경무국장 방에서 하시모토는 국장 앞에 서 있다.

 

 “감사합니다. 국장님!”

 

 하시모토가 기합이 들어가 대답한다. 그러나 경무국장이 하시모토를 부른 건 치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자네에게 임무가 하나 있네. 총독 각하가 중국 상해로 시찰 겸 출장을 가네. 대한임시정부라고 상해에 조선인 불법 단체가 있고 불령 선인들도 많다고 해서 실정을 파악하러 가는 목적도 있어.”

 “넵!”

 “자네가 미리 가서 사전 점검도 하고 혹시 있을 수 있는 폭력 위험도 조사하고 없애 놓도록 하게. 거기 프랑스 조계령에 조선인들이 우글우글하다니까.”

 

 하시모토는 머리가 팽 돌아간다. 이건 자신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어깨에 힘을 주며 경례를 한다.

 

 “넵. 철저히 명령을 수행하겠습니다.”

 

 하시모토는 이번 기회를 잘 해내겠다는 다짐을 하고 바로 안창호의 비서 정군에게 연락을 한다.

 

 “정군! 오랜만이야.”

 

 지난번 조선 총독부 의료원에서 잘 치료해준 덕에 정군의 어머니가 다 나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후 오늘 처음으로 정군을 불러낸다.

 

 정군은 꺼림직한 얼굴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인적이 드문 골목 입구에 나타났다.

 

 “왜 또 부르셨습니까?”

 

 정군은 주변을 둘러보며 퉁명스럽게 묻는다.

 

 “하하. 어머니는 안녕하신가?”

 

 어머니란 말에 정군이 멈칫한다. 하시모토가 정군에게 바싹 다가가 거의 얼굴이 닿을 듯하며 말을 건넨다. 낮은 목소리다.

 

 “내가 이틀 후 상해로 출장을 가거든. 거기 뭐 조선인 폭력분자들이 우글우글하다며? 임시정부인가 뭔가도 있고 의열단도 있고.”

 

 정군이 얼굴이 굳어서는 입을 다문다.

 

 “상해에 누구 아는 사람 없어? 지난번에도 중국에서 온 의열단원들도 알고 하던데.”

 “아는 사람 없습니다.”

 

 정군이 선뜻 부인한다. 그러자 하시모토가 정군의 목을 잡더니 조른다. 정군이 숨이 막혀 켁켁거린다.

 

 “그런 말 하면 섭섭하지. 안창호 선생님도 안녕하시지? 내가 안창호를 잡아 넣을 핑계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하시모토가 비열하게 묻는다.

 

 “켁켁... 이 이 손을 좀 놓아 주십시오.”

 

 정군이 겨우 말을 하자 하시모토가 손에서 힘을 빼고 정군의 목을 놓는다.

 

 “헉헉.”

 

 숨이 통해 정군이 목을 가다듬다가 말을 잇는다.

 

 “박혁준이라고 고등학교 때 친구가 상해에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 말에 하시모토의 눈이 반짝하며 정군에게 귀를 기울인다.

 

 “함경도에서 경성으로 유학와 공부하다가 상해 갔습니다. 얼마 전에 의열단에 있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하시모토의 얼굴이 환해진다. 정군의 손을 잡으며 부드럽게 말한다.

 

 “좋아. 자네가 연락을 넣어 줄 순 있겠나? 내가 만날 수 있도록 말이야.”

 

 정군이 얼굴을 흐리며 머뭇거린다.

 

 “어머니 약값 얼마 필요하지?”

 

 비서가 하시모토를 흘낏 보더니 입을 연다.

 

 ***

 

 황포항 거사가 이제 닷새 남았다. 거사를 위한 총을 준비하고 폭탄은 열심히 만들고 있다.

 

 서경과 종희도 김원봉의 배려로 아지트에서 폭탄 만드는 걸 돕게 되었다.

 

 “폭탄을 이렇게 만드는 거였군요.”

 

 아지트 지하실에서 세미와 마자르 그리고 혁준이 폭탄을 만드느라 화약 가루들의 무게를 재고 섞고 철통에 집어넣는 작업을 보며 서경과 종희는 탄복을 금할 수 없다. 이한도 함께 하며 열심히 들여다본다.

 

 “역시 선수들은 다르네요.”

 

 종희도 걸걸한 목소리로 감탄한다.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하.”

 

 이한도 폭탄 제조하는 걸 보는 건 처음이라 놀라운 표정이다.

 

 “그런데 대구에서는 왜 폭탄이 안 터졌을까요? 정말 너무 속상하다.”

 

 세미가 얼굴이 흐려져서는 중얼거린다.

 

 “세미, 괜찮아. 잇츠 오케이!”

 

 세미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느끼는 마자르가 얼른 위로한다. 그런 마자르를 보며 세미는 입을 다문다. 괜히 반응을 해 마자르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는 않고 싶다.

 

 “아무래도 만들어진 폭탄은 실험을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한이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고조 좋디요. 똥도 찍어 먹어 봐야 맛을 아는 거이 아니갔슴메?”

 

 혁준이 실실댄다.

 

 “하하! 혁준 동지 말을 아주 맛깔지게 하시네요.”

 

 종희가 특유의 너그러운 품으로 추임새를 넣어준다. 하지만 서경은 고개를 숙이며 인상을 찌프린다.

 

 “어디. 폭탄 실험할 데가 있을까요? 사람들 많은 데서는 할 수가 없고 중국 경찰이든 일본 밀정이든 눈을 피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서경이 이한의 제안에 힘을 보탠다.

 

 “내레 좋은 장소 아는 데가 있슴메. 황포강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무인도 섬이 있슴둥. 쥐도 새도 모르는 곳이디요. 하하. 배가 들르지 아니하는 섬이라 인민들이 잘 모름메다.”

 “쥐도 새도 모르는 곳이라? 딱 좋네요. 우리 거기서 폭탄 실험을 할까요?”

 

 상해에 오래 있어 온 혁준이 제안하자 이한은 고맙다는 듯 바로 말을 받는다. 서경은 좀 불안한 마음이 든다.

 

 “황포항 거사를 준비하는 거디요?”

 

 혁준이 눈을 빛내며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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