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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너 혼자 잘 살겠다는 거야?
작성일 : 19-10-04 10:22     조회 : 254     추천 : 0     분량 : 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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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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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 야근을 마치고 종희가 집으로 가는 골목에 들어선다. 사방은 어둡고 달빛만 조용히 비치는데 앞에 불쑥 남자가 나타난다. 상연이다.

 

 “왠 일이세요?”

 

 골목 등불에 비친 상연의 얼굴은 복잡 미묘하다. 눈에는 괴로움이 보이고 얼굴엔 뭔가 막 쏟아내고 싶은 심정이 보인다.

 

 그런 심정을 읽고 종희는 상연을 자기 집으로 이끈다. 늦은 밤이라 어머니와 지헌이는 자고 있다. 둘은 조용히 집 뒤쪽 툇마루에 앉는다.

 

 “제가 우리 집 얘기 한 적 있나요? 저 형님도 있어요.”

 

 상연의 목소리에 물기가 묻어 있다. 종희는 고개를 돌려 옆에 앉은 상연의 옆 얼굴을 물끄러미 본다.

 

 “우리 집 원래 경상도 시골에 있었는데 한일합방되면서 만주로 이사했어요.”

 “네...”

 “아버지가 경술년 합방은 조선 선비의 수치라면서 있던 땅을 다 팔고 식구들을 이끌고 간 겁니다.”

 “그런 분들 있다는 얘기 들었어요.”

 “만주 안동에 가서 농사도 짓고 독립운동도 지원하고 학교도 만드셨어요.”

 “네...”

 

 하다가 종희가 발끈한다.

 

 “아니, 박선생님 일본인하고 싶어하셨잖아요?”

 

 하지만 상연은 종희의 말을 무시하고 담담하게 얘기를 이어나간다.

 

 “그러다가 형님은 광복군 무장대에 들어갔어요.”

 

 상연이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종희가 고개를 돌리고는 입을 꼭 다문다.

 

 “그런데 어느 날 안동에 주둔한 일본 헌병대가 마을로 들어왔지요.”

 

 종희가 고개를 돌려 상연을 보며 눈을 반짝한다. 계속 이야기를 하는 상연의 목소리는 완전히 젖어있다.

 

 “그리곤 마을에 총을 마구 쐈어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도망가는 아이에게도 쏘고 임산부의 배를 가르고요.”

 

 그 말에 소름이 돋은 종희가 벌떡 일어난다.

 

 “그런 일이!!”

 “난 마루 바닥 밑에 숨어서 다 봤지요. 헌병들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우리 부모님을 묶었어요. 그리고 우리 형이 어디 갔냐고 물었어요. 우리 부모님은 몰랐지요. 모른다고 하자 헌병들이 몸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질렀어요. 부모님은 비명을 질렀어요. 지옥에서 울리는 듯한 비명. 바닥 밑에 숨은 내 귀에도 들려 왔어요. 불은 활활 타고 조금 지나자 그 비명마저 나지 않았어요.”

 

 상연은 어깨를 흔들며 흐느끼고 종희가 그런 상연을 꼭 힘주어 안는다.

 

 “나 너무 무서운 놈이지 않아요? 어머니 아버지 죽어가는 데 바닥에 숨어 꼼짝도 못 한.”

 “아니에요. 잘 했어요.”

 

 종희는 자신의 품 안에서 부들부들 떨며 흐느끼는 상연의 등을 두드리며 어루만진다.

 

 ***

 

 제물포항에서 출발해 상해까지 오는 데 이보다 편할 수는 없었다. 애숙은 용석과 함께 배 특등실을 이용해 오면서 갖은 사치를 다 누린 것 같다.

 

 애숙과 용석은 아이 둘과 함께 최고급 양장과 양복을 입고 통행증 검사도 받지 않고 배에서 내려 상해항에 발을 딛는다.

 

 이들은 일본 외무성 상해 지사의 공관으로 들어온다. 상해의 부유한 중국인 거주지 한 가운데에서도 공관은 가장 화려한 축에 들었다. 외무성이 중국에서 일본의 위신을 살리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은 탓이다.

 

 애숙은 경성 용석의 집보다 배는 더 크고 화려한 건물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하지만 애숙의 생각을 가장 지배하는 건 그게 아니다. 상해에는 서경과 세미가 있다.

 

 ***

 

 “우리는 그냥 사공주가 아니야. 상해 사공주지.”

 

 샹그리에가 반짝거리는 공관의 화려한 거실 부드러운 빌로드 소파에 앉아서 서경은 큰소리친다. 애숙은 대강 이삿짐 정리가 끝나자 서둘러 둘부터 불러들였다.

 

 애숙은 프랑스 조계령 안에 있는 대한 임시 정부 사무실에 찾아 갔었다. 거기 직원들은 서경을 모르는 체 했지만 며칠을 찾아 간 끝에 서경과 결국 마주쳤다.

 

 서경은 기절할 듯이 놀라며 반가워했다. 집에 어울리게 화려한 서양식 홈드레스를 입은 애숙은 수수한 블라우스와 스커트, 바지를 입은 서경, 세미와는 대조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다. 셋은 서대문 형무소 안에서처럼 수다를 떤다.

 

 “애숙이 남편 덕에 여기 올 줄은 몰랐다. 진짜.”

 “나도 몰랐어. 나 결혼 잘 했지?”

 

 애숙이 눈을 흘기며 웃는다.

 

 “근데 우리 여기 있어도 괜찮을까?”

 “글쎄 말이야.”

 

 한바탕 반가움이 휩쓸고 지나간 후 서경과 세미는 걱정이 되는 듯 이리저리 둘러본다. 넓은 집안에는 아무도 없다.

 

 “일하는 사람들 내가 일부러 심부름 보냈어. 걱정 마. 어떻게 생각하면 여기가 안전해. 괜히 밀정들 들끊는 시내 다방보다. 둘은 어떻게들 지내셔? 이 불령선인들아!”

 “경성보다는 여기가 훨씬 자유로워. 대한 독립 얘기 막 해도 되고.”

 

 애숙의 질문에 서경이 얼굴을 풀며 말한다.

 

 “상해엔 일본인들이 소수이고 중국인들도 조선인에게 호의적이야.”

 

 서경보다 상해에서 오래 지낸 세미가 덧붙인다.

 

 “그래도 조심해야 해. 와서 외무성 일로 보니까 일본 손길이 구석구석 안 미치는 곳이 없더라. 서경은 임시 정부 일하고, 세미, 너는 무슨 일 하니?”

 “나?”

 

 세미가 잠시 멈칫하더니 말을 잇는다.

 

 “동거 중이야.”

 “동거?”

 

 애숙의 눈이 커지며 되묻는다.

 

 “누구랑?”

 “외국인이랑 한다.”

 

 서경이 세미 대신 대답해 준다.

 

 “뭐야? 운동 안 하구? 너 운동한다고 했잖아?”

 “왜? 난 남자랑 동거하면 안 되나?”

 “너 연애 같은 거 왜 하냐고 했잖아? 연애 허무주의자 아니었니?”

 “애숙이 넌 세미 말을 믿니? 하하”

 

 서경이 우스워 죽겠다는 듯 실소하자 애숙은 더 궁금해진다.

 

 “나 여전히 그래.”

 “그런데 무슨 일이야?”

 “그 남자가 나 좋대. 예쁘다고 한다. 사랑한대.”

 “정말? 마자르가 그런 말 했어?”

 

 서경도 처음 듣는 말이라 놀란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세미가 어깨를 늘어뜨리며 소파에 꺼지듯 힘없이 파묻힌다.

 

 “무슨 말이야?”

 

 애숙이 답답한 표정으로 세미에게 묻는다. 그런데 대답은 서경이 한다.

 

 “세미가 대구에서 했던 일을 생각하면 여기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애숙이 너도 짐작할 거야. 그 일 여기서도 계속하고 있어. 그런데 세미가 일하느라 동거하는 남자가 있어. 사업적 관계.”

 “그래? 그런데 그 남자가 너 사랑한다는 거야?”

 

 애숙의 질문에 세미가 고개를 끄덕인다.

 

 “나 그 남자 사랑하지 않아. 아무런 감정이 없어.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아.”

 “그럼 그렇게 말해.”

 

 서경이 세미에게 단호하게 권유한다.

 

 “왜 사랑 안 해? 남자랑 사랑하는 게 얼마나 좋은데.”

 

 애숙이 한마디 덧붙인다.

 

 “그래? 좋아? 난 상처만 잔뜩 나던대? 어려서 기생 처음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나만 좋다고 따라다니던 양반집 자제가 결혼하자고 하더라. 나도 그 말을 믿고 좋아서 한동안 동거했었지. 그 남자 부모님도 거역하고. 그러다가 돈 떨어지니까 바로 꼬리 내리고 집으로 들어가던데. 나한테는 뭐 내가 폭풍처럼 몰려 왔다나? 나한테 잠기고 싶다고 하더니 진짜 잠겨서 잤어. 그리곤 나중에 내가 그 남자 찾아갔더니 이 년 쫓아내라고 소리 지르더라.”

 

 세미의 마지막 말에 서경과 애숙은 조용해진다.

 

 “진정한 사랑 같은 건 없어.”

 

 말을 마치고 세미가 입을 다문다.

 

 “마자르랑은 사업적 관계를 유지해!”

 

 서경이 냉정하게 말을 자르고 애숙이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잠시 세 여자 사이엔 침묵이 흐른다. 세미는 오랜만에 드러낸 속 깊은 상처가 아프면서도 시원하다. 깊은 상념이 흐른다.

 

 그 상념을 깨듯 애숙이 침묵을 깬다.

 

 “남편한테 들었는데 한 달 후에 조선 총독이 상해 시찰 온단다.”

 “뭐야?”

 

 서경과 세미가 동시에 소리 지른다.

 

 “우리 남편 여기 오자마자 그거 준비하느라 바빠.”

 “뭔가 할 게 생긴 것 같은데...”

 “커다란 먹이감이야.”

 

 두 여자는 커다란 사냥감을 눈 앞에 둔 호랑이처럼 눈을 빛낸다.

 

 “종희 언니 오라고 해야겠다.”

 “이런 일 안 끼워주면 섭섭해하지.”

 

 서경과 세미가 벌써 종희 생각까지 하고 둘이 눈을 마주치며 웃는다. 하지만 애숙은 복잡한 표정으로 입을 다문다.

 

 ***

 

 “다음 달에 조선 총독이 상해에 시찰 온다고 합니다.”

 

 서경은 임시 정부 사무실에서 바로 국무총리 이동휘에게 알려 준다.

 

 “그래요?”

 “뭔가 문제를 일으킬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음 그런가?”

 “폭탄을 터뜨려야죠.”

 “그게...내부에서 동의받기가 쉽지가 않아.”

 

 이동휘가 말을 흐린다.

 

 “네?”

 “여기가 워낙 여러 집단들이 모여 있는 데라 의견 모으기가 쉽지 않더라구.”

 

 서경이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여러 정치 집단이 집합한 임시 정부는 각각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고 현실 정치인인 이동휘는 그런 경험을 많이 겪었다.

 

 이동휘는 현실 정치의 이면을 많이 알고 있으므로 그런 얘기를 하지만 서경은 이해할 수는 없어 힘이 빠진다. 의열단에 얘기해 보기로 한다.

 

 서경과 세미는 아지트에서 김원봉과 만난다.

 

 “중국에 있을 때 조선 총독에게 폭탄을 터뜨려야죠. 조선에서는 워낙 방어가 견고해 다가가기도 힘들지만 여기는 다가가기도 쉽고 중국 경찰도 조선인들에게 호의적이고...”

 “그렇긴 하죠.”

 “임정에서는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음. 사건이 벌어지면 엄청난 후과가 따라올 건데 임정에서는 그걸 걱정하는 게지요.”

 “저랑 서경이랑 폭탄을 던질게요.”

 “하하. 그런 건 걱정하지 마세요. 의열단에 남자 단원들 많은데 굳이 여자들이 나설 필요 없습니다.”

 

 김원봉의 말에 서경과 세미는 얼굴이 굳는다. 그때 아까부터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던 창가 기다란 커튼이 흔들리더니 남자가 성큼 나온다. 이한이다.

 

 서경은 기절할 듯 놀란다.

 

 “이 선생님!”

 “계속 거기 있지 왜 나오셨어요?”

 

 김원봉이 이한을 나무란다.

 

 “그냥 있을 수가 없어서요. 임 동지랑은 또 아는 사이이고 해서요.”

 “뭐 할 말 있으십니까?”

 “이 여자분들 대구에서 폭탄 잘 던지신 분들입니다. 잘 할 거예요.”

 “그때 폭탄 하나도 제대로 터진 게 없는데.”

 

 김원봉은 미심쩍은 얼굴이다.

 

 “그건 그때 직접 제조하다 보니까 경험도 모자라고...”

 

 세미가 얼굴을 흐리며 변명한다.

 

 “재료도 모자랐어요.”

 

 서경도 지원해준다.

 

 “이분들 잘못이 아닙니다. 잡히지 않고 도망을 잘 친 것만 봐도 보통 실력가들이 아니지요.”

 

 이한이 힘을 보탠다.

 

 “그렇게 되나요?”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폭탄이 이미 많이 만들어져 있잖아요. 저희들을 믿으셔도 좋아요.”

 “폭탄 위력은 실험을 해 보면 되지요.”

 

 서경이 제안하자 김원봉이 잠시 생각한다.

 

 “그렇게 합시다! 같이 준비하시죠!”

 

 김원봉이 단호하게 결론짓는다.

 

 ***

 

 일본 상해 외무성 관사 애숙의 침실은 최고급 가구에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하늘거리는 홈드레스를 입은 애숙은 긴장한 얼굴로 방문을 열어 바깥은 내다본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더니 문을 닫고 잠근다.

 

 서경이 창으로 가 정원을 둘러 보더니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커튼을 친다. 방안은 다소 어두워졌지만 켜진 등불 빛에 종희와 세미가 있는 게 보인다.

 

 “종희 언니! 오느라고 고생하셨어요.”

 

 애숙이 침실 소파로 돌아와 앉으며 맞은 편에 앉은 종희에게 말을 건넨다. 종희는 어제 상해에 도착해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피곤한 얼굴이다.

 

 “뭔가 대단한 일에 내가 빠질 수 없지.”

 

 역시 걸걸한 목소리다.

 

 “일주일 후 황포항으로 조선 총독이 배 타고 들어온다고 하더라.”

 

 세미가 알려준다.

 

 “황포항이 시내 중심가에 가까워서 거기서 환영행사를 한다고 해. 거기서 폭탄 던져야지.”

 

 서경의 목소리는 벌써 긴장되어 있다.

 

 “그래? 그거 때문에 나 불렀구나. 잘 했다.”

 “애숙이 너도 같이 하자!”

 

 서경이 애숙을 보며 말한다.

 

 “4단계로 던질 거야!”

 “그럼. 지난번 대구에서도 네 명이 같이 했으니까 이번에도 같이 해야지.”

 

 종희가 애숙의 어깨를 치며 큰소리다. 세 여자가 애숙을 쳐다본다. 하지만 애숙은 천천히 입을 연다.

 

 “난 못해!”

 “왜?”

 

 세 여자가 놀라서 일제히 묻는다.

 

 “우리 남편 금방 여기 왔잖아. 외무성 발령받은 지도 얼마 안 되구. 피해 입히고 싶지 않아.”

 

 애숙이 말하자 세 여자 사이가 입을 다문다. 서경이 먼저 입을 연다.

 

 “이해해. 그래라.”

 

 서경은 웃는 얼굴이다.

 

 “그리고 나 조선 그림 전시회에 작품도 제출했어. 결과 기다리고 있다.”

 “뭐야? 지금 너 우리는 죽을지도 모르는 일을 하려는데 너 혼자 잘 살겠다는 거야?”

 

 세미가 얼굴이 빨개지더니 자리에서 일어나며 목소리를 높인다. 애숙이 세미를 날카로운 눈으로 본다. 둘 다 서로에게 불만스런 얼굴이다.

 

 “그렇잖아. 남편은 일본에서 출세했겠다 본인은 그림으로 출세 좀 해 보겠다는 거잖아. 이 식민지 조국에서 고통받는 조선인들을 짓밟으면서.”

 

 세미와 애숙이 서로 노려보고 서경과 종희가 뒤에서 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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