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저 머리에 60만원 달린 남자입니다.
작성일 : 19-10-01 23:30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546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한은 중국 남자 옷을 입고 있다. 서경은 아까 사람들 사이에서 왜 못 봤을까 생각을 하며 더욱 반가워진다.

 

 “이 선생님!”

 “하하. 오늘 보니까 축구도 잘 하시던대요? 남자 행세만 잘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한도 활짝 웃는다.

 

 “참. 남자 행세를 잘 해서 축구를 잘 하시나? 하하”

 “네. 하하. 선생님 무사히 탈출해 오셨네요.”

 “제가 좀 신출귀몰합니다. 이동지도 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선생님...”

 

 서경은 너무 반가워 눈물이 날 지경이다. 눈가가 글썽글썽해진다.

 

 “그렇게 감격스럽습니까? 하하”

 “네. 너무 다행이세요. 대구에서도 절 구해 주시구.”

 “뭐. 그 정도야...”

 

 둘은 함께 플랭카드를 거두어 접으며 서경은 시간이 꿀같이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서 마자르와 함께 물항아리를 손수레에 싣는 세미가 서경을 부른다.

 

 “서경아! 누구야?”

 “어. 이...”

 

 하는데 이한이 서경에게 말하지 말라고 눈짓한다. 서경이 말을 멈춘다.

 

 “나중에 말해 줄게.”

 “나 먼저 갈까?”

 “응. 임정 사무실에 가져다 줘!”

 

 세미가 마자르와 함께 손수레를 끌고 나간다. 그사이 이한은 옆에 있던 공을 차고 있다. 드리볼을 하는데 선수처럼 능숙하게 잘 한다.

 

 “선수시네요.”

 “어렸을 때부터 돼지밸을 차서. 하하.”

 

 이한이 발을 멈추지 않고 대답한다.

 

 “저도 오늘 잘 했는데 저랑 경기 하실래요?”

 

 이한이 서경을 흘낏 본다.

 

 “하하. 이거 상대가 안 될텐데.”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오늘 한골 넣었어요.”

 “하하. 그럼 해요!”

 

 서경이 축구공을 이한의 발에서 빼앗는데 헛발질한다. 이한이 웃으며 축구공을 서경에게 넘겨준다.

 

 서경이 받으며 드리볼을 하고 골대를 향해 공을 차 나간다. 이한이 앞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거리며 방해하지만 공을 뺏지는 않는다. 계속 여유롭게 웃는 얼굴이다.

 

 서경이 드디어 골대 앞에서 공을 찬다. 골이 골대 안으로 들어간다. 골인!

 

 서경이 두 손을 들고 만세를 부르며 뛴다. 이한이 얼굴 가득 웃으며 손뼉을 친다.

 

 “잘 하시는데요.”

 

 소리치며 이한이 골대 안에서 골을 가져와 차기 시작한다. 반대편 골대 쪽으로 드리볼해 나가고 서경을 열심히 뒤를 쫓아가지만 역부족이다. 서경의 얼굴이 굳어간다.

 

 이한이 앞서 달려나가다 힐끗 뒤를 돌아보더니 멈춰 서서 서경을 기다린다. 서경이 금방 달려오자 이한이 약 올리듯 공을 차 앞서 나간다.

 

 서경이 숨이 차 헐떡거리며 잠시 선다. 약이 올랐다. 아랑곳하지 않고 이한이 여유 있게 공을 드리볼해 골대 앞에 서자 서경이 안간힘을 다해 달려간다.

 

 이한이 골대 앞에서 서경을 기다리듯이 골을 발재간으로 굴리고 서경이 도착하자 다시 서경을 약 올리듯 돌며 드리볼한다. 그러자 서경이 뒤에서 이한의 허리를 잡는다.

 

 “헉”

 “못 가세요”

 

 서경이 이를 악물고 이한의 허리를 힘주어 당기는 바람에 둘이 뒤로 비껴서 넘어진다. 이한이 바닥에 앞으로 넘어지고 서경이 이한의 몸을 위에서 덮는다.

 

 서경이 얼른 팔꿈치로 지탱해 이한의 몸에서 떨어지며 당황해 얼굴이 빨개진다.

 

 “하하. 이거 반칙입니다.”

 “죄, 죄송해요.”

 

 서경이 얼른 일어서다가 몸의 균형을 잃고 다시 엎어진다.

 

 “하하. 좋네. 이대로 좀 있습시다.”

 “그게 아니라... 팔에 힘이 없어서.”

 

 서경이 얼른 일어선다. 얼굴이 빨개진 체로 얼굴을 가리며 바지에 묻은 흙을 터는데 이한이 일어나 서경 밑에 쪼그려 앉아서 같이 털어준다.

 

 “괜, 괜찮아요. 선생님!”

 

 서경은 흔들리는 바지 자락만큼이나 마음이 떨리는 걸 느낀다. 둘이 다 털고는 일어선다. 서로 웃는 얼굴. 둘은 눈을 마주 보며 선다.

 

 “전 이만 가봐야겠어요.”

 

 이한이 서늘하게 말을 꺼낸다.

 

 “어디로?”

 

 이 숨 막히듯 안타까운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서경은 생각하며 묻는다.

 

 “저한테 그런 거 묻는 거 아닙니다.”

 “왜요?”

 “제가 있는 곳을 알면 임동지가 위험해져요.”

 

 이한의 얼굴은 차가워 있고 서경은 말이 없어진다.

 

 “저 머리에 60만원 달린 남자입니다.”

 “네? 60만원씩이나요?”

 

 이한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한은 일본 경찰에 수배 중이다. 서경이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이한이 주변을 둘러본다. 운동장은 어느새 어두워져 있다.

 

 “그럼 전 가보겠습니다.”

 

 이한이 잠깐 서경에게 고개를 까닥하더니 빠르게 운동장을 가로질러 입구로 나간다.

 

 “서, 선생님!”

 

 서경이 작게 불러 보지만 이한은 돌아보지도 않고 뛰듯이 걸어나간다. 서경은 마음이 무너져내리듯 아쉬움에 젖는다.

 

 임정 사무실에 자선 행사 물품들을 전해 준 후 세미와 마자르는 아지트까지 걸어간다. 상해 번화가엔 가로 등불이 휘황하게 켜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세미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이 경성 종로 거리보다도 밤 풍경이 화려하다는 생각을 한다. 마자르는 연신 행복한 표정으로 세미의 옆에서 걸으며 세미를 연신 본다.

 

 “너 예쁘다.”

 

 세미가 잠시 당황한다. 하지만 즐거운 하루를 지낸 탓에 평소 같으면 화를 냈을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는다. 마자르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도 한다.

 

 마자르를 돌아보며 한마디 한다.

 

 “진심? 화장도 안 하고 머리도 엉망이고 남자 같은데?”

 

 날카롭게 반응하지는 않는다. 그러자 마자르가 갑자기 멈추어 서더니 세미 앞으로 돌아가 어깨를 잡는다.

 

 “유 아 소 비우티풀.”

 

 못 알아듣겠다. 세미는 눈만 동그랗게 뜨고 마자르를 본다.

 

 “그러니까 더 예쁘다.”

 “비우티플?”

 “응.”

 “댕큐!”

 “아이 러브 유.”

 

 마자르가 말하자 대번 세미의 얼굴이 굳으며 흐려진다. 이 말은 무슨 뜻인지 안다.

 

 “나 너 좋아해.”

 

 마자르가 다시 다짐하듯 반복하자 세미는 자신의 어깨를 잡은 마자르이 팔을 세차게 쳐낸다. 그리곤 무서운 눈으로 마자르를 쏘아 보고는 굳은 얼굴로 먼저 걸어나간다.

 

 마자르가 당황해서 따라간다.

 

 “나 너 좋아한다구. 디 유 언더스탠드?”

 

 세미가 갑자기 확 멈춰 서더니 마자르에게 소리친다.

 

 “좋아하지 말라구. 아이 러브 유 하지 말라구.”

 

 신경질적으로 쏘아붙인다. 그러자 마자르가 다시 세미 앞에 서서 막고는 영어로 말한다.

 

 “아이 워리드 유 애즈 머치 애즈 아이 워 얼모스트 데드 하일 유 워 인 조선. 아이 미스드 유 소 머치. 아이 러브 유.”

 

 세미가 못 알아들었다. 마자르가 몸짓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유 워 낫 히어.”

 

 

 마자르가 여기까지 말하고 죽는 시늉을 한다.

 

 “아이 다이.”

 

 그리고 다시 눈 앞에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는 앞뒤로 땟다 붙였다 한다.

 

 “아이 미스 유 소 머치!”

 

 세미는 좀 이해가 간다.

 

 “미스 미?”

 “으흥. 아이 러브 유!”

 

 마자르의 눈빛은 아련하다. 세미는 화를 내려다가 이건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참으며 입을 꼭 다문다.

 

 ***

 

 “진짜 조선 독립은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상연의 진료실에서 종희가 제일 처음 꺼낸 말이다. 상연의 의문스런 얼굴을 보면서 종희는 스스로도 이 말이 왜 제일 먼저 입에서 나온 지 모르겠다고 후회한다. 그냥 병원을 그만둔다고 할걸.

 

 “왜 갑자기 여기서 그런 말을?”

 “아니. 저한텐 지금 그 대답을 듣는 게 중요해요. 선생님 진짜 조선 독립 운동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네.”

 

 상연의 대답은 단호하다.

 

 “근데 지금 바쁜 시간에 그거 물으려고 오셨어요?”

 

 종희는 잠시 멈칫한다. 실망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겨우 말을 꺼낸다.

 

 “저... 병원 그만둬요. 사직서 내고 왔어요.”

 

 자리에 앉아 있던 상연이 벌떡 일어선다.

 

 “네? 갑자기 왜?”

 “그건... 의사 선생님들이 절 싫어합니다. 전과자라구. 자꾸 험한 일만 시키고 야단시키고 인정도 안 하시구.”

 

 상연이 얼굴을 찌프린다.

 

 “지금까지 그런 거 잘 이겨내셨잖아요?”

 “그랬죠. 그런데 이젠 더 이상 못 하겠어요.”

 

 종희가 힘없이 대답한다.

 

 “음...”

 

 상연은 안타깝다. 종희가 상연의 마음을 읽었지만 모르는 척 하기로 한다. 그 마음을 알면 안된다. 지금 자기는 떠나려고 하는 참이다. 그 마음을 읽고 알면 어쩔 것인가?

 

 급히 허리를 숙이고 인사한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세요.”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 같아 종희는 얼른 돌아선다. 가슴이 미어지고 입술이 떨린다. 종희의 뒤에 선 상연도 아프고 흐린 표정이다.

 

 “어디 딴 병원 가시나요?”

 “네. 어떻게 되겠죠.”

 

 종희가 목소리가 잠길 것 같아 목청을 가다듬으며 건조하게 대답한다.

 

 “어디 가시던 연락 주세요.”

 

 상연의 말을 들으며 종희가 발을 옮긴다.

 

 “그동안 저 이 간호사님 가까운 누나로 생각했습니다.”

 

 종희가 멈칫한다. 마음이 떨린다. 뒤에 선 상연의 눈가가 빨간 것을 보지 못한다.

 

 “지헌이도 보고 싶어요.”

 

 상연이 용기를 내 말한다. 종희는 손이 떨리는 걸 느끼며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고 다짐하며 손을 꼭 쥔다. 상연의 말을 마음을 잘라내야 한다. 우린 사상적으로 맞지 않다.

 

 종희가 입술을 깨물며 진료실 문을 열고 나간다.

 

 경성 시내에 있는 자혜의원은 조선 총독부 의료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조선인 환자를 잘 받아서 유명한 병원이다. 워낙 간호사가 모자라 종희는 쉽게 자혜의원에 들어갈 수 있었다.

 

 종희는 새로운 병원에 적응하느라 힘이 들기도 하고 또 일부러 상연에 대한 생각을 없애느라 더 일에 매달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비를 지나다 상연의 얼굴이 얼핏 본 것 같았다.

 

 상연의 몸집과 비슷한 그 남자는 얼른 고개를 돌리고 나가 버리고 종희는 바빠서 쫓아 가지는 못 했지만 그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그즈음 종희는 뭐라고 독립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일과를 만들었다. 아들 지헌과 함께. 그러나 그 일과를 수행할수록 상연에 대한 생각이 깊어만 갔다.

 

 그래서 결국은 총독부 의료원으로 상연을 찾아갔다.

 

 “혹시 저희 병원에 오셨었어요?”

 

 의료원 정원 한쪽 한적한 곳에서 상연을 마주 보고 묻자 상연은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종희의 양손만 물끄러미 본다. 한 손에는 지헌을 꼭 잡고 있고 다른 손에는 들꽃이 가득 든 바구니를 들고 있다.

 

 상연이 대답은 안 하고 지헌과 들꽃 바구니만 뚫어질 듯 보자 종희가 하고 싶었던 말을 시작한다.

 

 “저 서대문 형무소 앞에 가요.”

 “어머니가 요즘 매일매일 저녁마다 가세요.”

 

 옆에 선 지헌이가 끼어든다.

 

 “왜?”

 “어머니가...”

 

 지헌이가 말을 꺼내려고 하자 종희가 아들의 손을 꼭 잡으며 아무 말 하지 말라고 손을 입에 대고 ‘쉿’한다.

 

 “무슨 말이니?”

 

 지헌이 입을 다물고 종희가 말을 꺼낸다.

 

 “같이 가보겠어요?”

 “누구 아는 사람 있어요? 거기?”

 “아뇨.”

 “그런데 왜?”

 

 종희는 대답을 안 하고 그냥 웃는다.

 

 “이유도 없는데 내가 왜 갑니까? 됐습니다.”

 

 상연이 튕기듯 얘기하고 종희가 실망한다. 지헌의 손만 꼭 잡고 돌아선다.

 

 종희가 지헌과 서대문 형무소 앞길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저녁이 되어 노을빛이 비껴들고 있었다. 길에는 여기저기 찟겨진 죄수복 차림의 죄수 두 명이 얼굴을 가리는 길다란 용수를 쓴 체 감옥으로 걸어간다.

 

 거의 맨발이 다 드러난 짚신 차림으로 힘이 다 빠져 간수의 재촉에 이끌려 터덜터덜 발길을 옮긴다. 그런데 ‘아리랑’ 노래 소리가 구슬프게 들리며 발 앞으로 들꽃이 떨어진다.

 

 죄수들은 노래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종희가 지헌과 함께 꽃을 죄수들의 발 앞에 던지고 있다. 죄수들이 발밑에 꽃을 느끼며 멈칫한다. 종희의 아리랑 노래는 계속된다.

 

 용수 밑 죄수들의 얼굴이 좀 펴지는 것 같다. 하지만 간수는 죄수들을 형무소 대문으로 밀어 넣는다.

 

 그걸 멀리서 보는 남자가 있다. 상연이다. 멀리 나무 아래 그늘에 가린 얼굴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한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0 임서경 너는 첩자였어. 2019 / 11 / 10 261 0 5782   
39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2019 / 11 / 8 250 0 5669   
38 개성으로 가겠습니다. 2019 / 11 / 6 254 0 5827   
37 어제 동척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2019 / 11 / 4 262 0 5768   
36 나 아기 엄마야! 2019 / 11 / 2 261 0 5455   
35 미인이 폭탄을 던졌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 2019 / 10 / 31 280 0 5741   
34 난 독립운동에 도움이 안 되는 여자야. 2019 / 10 / 29 242 0 5122   
33 일제의 가슴에 칼을 꽂는 뭔가를 할 거예요. 2019 / 10 / 27 252 0 5525   
32 남편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싶진 않다. 2019 / 10 / 25 243 0 5919   
31 조선이 헝가리 같습니다. 2019 / 10 / 23 245 0 5564   
30 하나의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2019 / 10 / 21 260 0 5612   
29 운명이라고 느낀다. 2019 / 10 / 19 242 0 5966   
28 조선에서 온 임서경입니다! 2019 / 10 / 17 257 0 5749   
27 코민테른에 참석해 주실 것을 위임합니다! 2019 / 10 / 15 253 0 5857   
26 먹여 살리다고 해서 내 영혼까지 지배할 수는… 2019 / 10 / 13 264 0 5513   
25 그냥 놔 둘 수 없는 누나라구요. 2019 / 10 / 11 258 0 5523   
24 임동지 대신 내가 잡히는 게 낫습니다. 2019 / 10 / 9 257 0 5807   
23 이 많은 폭탄을 어디에 쓸려고 했을까? 2019 / 10 / 8 248 0 5822   
22 폭탄은 내 전문 분야지! 2019 / 10 / 6 257 0 5507   
21 황포항 거사를 준비하는 거디요? 2019 / 10 / 4 245 0 5868   
20 너 혼자 잘 살겠다는 거야? 2019 / 10 / 4 243 0 5893   
19 저 머리에 60만원 달린 남자입니다. 2019 / 10 / 1 239 0 5460   
18 흥행에 성공해서 다행이네요. 2019 / 10 / 1 268 0 5505   
17 난 여학교 때부터 독립운동하는 남자하고만 … 2019 / 9 / 30 236 0 5364   
16 폭탄이다! 다들 피해! 2019 / 9 / 27 246 0 5613   
15 감히 총독부 경감한테 대들어? 2019 / 9 / 26 256 0 5824   
14 대구 경찰서 폭파하려구! 2019 / 9 / 25 253 0 5884   
13 독립 운동 이해 못하는 남자랑은 너 못 산다. 2019 / 9 / 24 249 0 5896   
12 임서방님이십니까? 2019 / 9 / 23 360 0 5929   
11 진짜 시대를 앞서가는 신여성이십니다! 2019 / 9 / 20 263 0 5822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우주 정거장
헤이미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