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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오구
작가 :
작품등록일 : 2016.8.24

저런, 저런 거기 당신. 이승에서 명이 다하셨군요. 그런데 저승까지는 어찌 가시렵니까? 시커먼 옷 입은 저승사자와 가시렵니까? 아님 하얀 날개 달린 천사와 가시렵니까? 혹시 이도 저도 싫으시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솟대 위 새등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훠이 훠이 날아가는 저승길.
솟대의 신 오구와 신기라고는 전혀없는 무당과 저승사자의 딸인 조달자가구천의 떠도는 당신들을 저승으로 편안하게 모시보 갈 것입니다. 그럼 어디 한번 떠나 보실까요?

 
제19화. 피리 소리 처량하기 그지없고(3)
작성일 : 16-10-04 09:26     조회 : 304     추천 : 0     분량 : 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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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

 

 빨려들 것만 같은 깊고 검은 눈동자가 미옥을 응시한다.

 

 ― 기쁘다고? 무엇이! 무엇이 기쁘다는 것일까? 그것보다 정말 하영이 인 것일까?

 

 순간 머릿속으로 의혹이 스쳐지나갔다. 모습은 아까와도 같은 한복을 입은 남자 아이이다. 하영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왜… 의심을 하는 거예요? 나는 새 엄마를 이렇게 다시 보게 되서 기쁜데. 엄마는 그렇지 않아요? 날 보게 되서 기쁘지 않아요?”

 

 “….”

 

 “아… 그렇지. 새엄마는 날 좋아하지 않지. 맞다, 내가 그걸 잊고 있었네.”

 

 “그…그렇지 않아. 만나서 기뻐.”

 

 의심을 감추듯 미옥은 입 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아이는, 아니 하영이는 후후훗 하며 웃어 보인다. 그러고 기천을 바라보았다.

 아빠는 어떠냐는 듯한 표정이다.

 

 “저… 정말이야? 정말 맞는 거야?”

 

 “아빠는 날 의심하는 거야? 어째서?”

 

 기천을 바라보는 눈이 서운하다 말하고 있다.

 두려움과 당황함에 기천의 이마는 땀으로 흥건하게 덮여 있었다. 누군가가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에 말년을 바라보았지만 말년은 기천을 바라보기는커녕 아직도 의식을 잃고 있는 달자를 돌보고 있을 뿐이었다.

 시선을 움직이던 중 기천은 오구와 눈이 마주쳤지만 그 표정을 보고 이내 단념하고 말았다.

 

 “내가 무서운가 보구나?”

 

 한 걸음씩 다가오며 무서운가 보구나 라고 연신 말하고 있다.

 

 “왜 자기 딸을 무서워하는 거야? 난 아빠의 딸이잖아. 내가 5살 때 길을 잃었을 때 아빠는 날 찾으러 와줬잖아. 내가 7살 때 처음 자전거를 타다 넘어 졌을 때 달려와 치료를 해준 것도 아빠. 초등학교 3학년 때 방학숙제로 같이 곤충채집을 해 준 것도 아빠잖아. 언제나 내가 힘들면 아빠는 달려와 줬어. 그리고 달래주고 위로해 주며 함께해 줬지. 그런 아빠에게 난 정말 고마운 걸.”

 

 고맙다고 말하는 아이의 눈이 그 말과 반대로 요사스럽게 웃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날 만나러 와줘서 기뻐. 나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서 기뻐. 왜냐하면… 내가 아빠와 새엄마를 한꺼번에 죽일 수 있게 됐잖아!”

 

 “꺄아아아아아악!!” 미옥이 목이 찢어질 정도로 비명을 지른다.

 

 “시끄러워! 그 놈의 꺄꺄 거리는 소리! 아주 귀가 떨어져 나가겠어! 뭐가 그리 무서워서 그렇게 비명을 질러대는 거야! 내가 무서워서? 그래서 그런 거야?!”

 

 기천의 앞에 있던 아이가 어느새 미옥에게 다가가 있다. 그녀의 시선은 초점을 잃은 채 허공에서 맴돌고 있고 이빨은 요란스럽게 부딪힌다.

 

 “난 이렇게 죽어서도 아빠와 새 엄마가 더 무서운데…. 웬 줄 알아? 날 죽였으니까! 내 엄마의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떡하니 자리 차지했지. 그래 그것 까진 나도 이해해. 그리고 처음에는 감사하기도 했어. 아빠를 위한 거니깐. 그런데 당신은 하나 둘 모든 흔적들을 없애려 했지. …나까지 말이야.”

 

 고개를 든 아이가 마치 슬픔을 연기하는 배우 마냥 자세를 취하고 미옥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여보. 이곳이 우리 하영이를 위해서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잘 아는 분이 알려준 학교가 있는데 그곳이 정말 좋다는 군요. 이곳에서 좀 멀지만 기숙사 시설도 좋고… 어때요 여보! 여보! 여보!”

 

 슬픈 표정의 아이의 얼굴이 어느새 독을 품은 얼굴이 되어있다. 자신의 흉내를 내는 아이를 바라보며 미옥은 고개가 떨어져 나가라 절레절레 흔들다.

 

 “아니야! 난 정말 너를 위해서 그랬어! 이런 촌구석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다는 게,”

 

 “시끄러! 정말 그랬다면 너는 이사를 하자고 했겠지! 안 그래! 하지만 내가 싫다고 하자 그 뒤로 넌 점점 나를 네 뜻대로 하고 싶어 했지. 그렇게 안 되면 아빠에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하영이가 날 싫어하나 봐요. 라고 슬프다고 안겨들었어! 그래 그날도! 내가 당신이 원하던 티폿에 찻물을 준비하지 않자 그 물을 내 팔에 들이 부었지! 그래놓고 당신은 실수라며 연신 우는 척을 하고 말이야! 그렇게 내가 미웠어?!!”

 

 “미안해! 미안해! 하영아 그런 게 아니야! 난 단지,”

 

 아이를 붙잡으려던 미옥의 손이 투명한 몸을 통과해 허공에서 허무하게 교차됐다. 정말 붙잡을 수 없는 존재라는 걸 느낀 미옥의 손은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를 뒤로 한 채 아이는 기천을 바라보았다.

 

 “아빠도 내가 미웠지? 그래서 날 죽인 거지?”

 

 기천은 말이 없다.

 다만, 하영이라 말하는 아이를 바라볼 뿐이었다.

 

 “이젠 나랑 얘기도 하고 싶지 않구나… 아니면 내가 이렇게 말을 하니 그게 맘에 안 들어? 내 목소리가 듣기 싫어 목까지 그어줬는데 내가 이렇게 말을 하니깐― 그래서 화가 나서 아무 말도 안하는 구나.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그럼 다시 하든가!”

 

 기천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의 손에 순간 작은 과도 칼이 들려졌다. 아이는 천천히 과도 칼이 들린 오른손을 들어 자신의 목에 갖다 대었다.

 기천은 어차피 귀신이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일까? 아니면 두려움과 놀라움에 여서였을까… 아무런 제제도 가하지 않는다.

 그냥 바라만보고 있을 뿐이다.

 

 “말리지도 않는 구나. 혼내지도 않는 구나. 그렇구나 그렇다면 이렇게 하는 수밖에!”

 

 아이의 손이 순간적으로 목을 스치고 지나갔다.

 과도가 스치고 지나간 목에서 붉은 피가 흘러내린다. 오른 손에 들린 과도의 끝에서 피가 똑똑 소리를 내며 흰 눈밭에 떨어졌다. 그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점점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며 붉은 눈밭을 만들고 있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흰 색의 눈밭이 붉은 눈밭으로 변하고 말았다.

 미옥은 자신이 앉아있던 자리가 붉게 변하자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고 말았다. 기천이 놀라움에 눈을 한 움큼 손에 쥐어지자 그것은 손에서 녹아내리지 않고 따뜻하게 온도를 지닌 피로 변해버렸다.

 

 깜짝 놀라 손을 털어보고 옷에 문질러 보지만 그 피는 마치 액체의 상태로 자신의 손에 달라붙어 있는 것 마냥 손을 적시고 있다. 그때였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귓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우후후훗! 놀랬어? 목이 이런데도 말을 하니.”

 

 아이가 흘러내리는 피를 감싸기 위해 두 손으로 목을 움켜쥐고 말 한다.

 

 “미안 하네. 그것보다 어때 아빠. 손 말이야. 따뜻하지? 아빠의 손이 시려 울 까봐. 내피로 따뜻하게 해주는 거야. 그날과 같지? 아빠가 내 목을 그은 그날처럼―”

 

 무언가 말하려 하는 기천의 목에서는 쇠를 긁는 것 같은 기분 나쁜 소리만 흘러 나왔다.

 마치 목을 그은 아이와 기천의 상황이 반대로 연출 된 듯한 광경이다.

 

 “내가 어릴 적에 내 노래를 듣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아빠는 말했었지. 그렇지? 우리 딸 노래가 최고야. 우리 딸은 어쩜 목소리가 이리 좋을까. …그랬는데! 그랬었는데! 그날 날 죽이면서 뭐라고 했어! 듣기 싫어! 이렇게 고함을 쳤어! 기억나? 기억나지!”

 

 소리가 나오지 않는 목이 답답했던지 기천은 목을 쥐어뜯으며 고개를 흔든다. 무엇에 대해 아니라고 부정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일까 보니 이로써는 알 수가 없다.

 

 “지긋지긋해. 이쪽에서 쫑알쫑알. 저쪽에서 쫑알쫑알!”

 

 아이의 목소리가 어느새 노성 띤 기천의 목소리로 변해있었다.

 그 목소리를 듣고 기천은 기겁을 하듯 더욱 자신의 목을 고통스럽게 쥐어뜯는다. 손톱으로 인해 살갗이 긁히며 목에서 피가 스며 나오려고 한다.

 

 “넌 어째서 이 아빠 말을 듣지 않는 거야! 너 때문에 새 엄마가 집을 나갔어! 내가 너를 그렇게 가르쳤어? 지금까지 이렇게 널 길러 줬으면 아빠 말을 들어야 할 것 아냐! 새 엄마가 너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학교까지 알아봐 주고 너를 위해 옷도 골라서 사다줘! 너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해줘! 그런데 너는 뭐가 그렇게 불만인거야! 투덜투덜 언제까지 죽은 네 엄마 타령만 할 건데!”

 

 기천의 흉내를 내던 아이는 허공에 손을 대고 누군가의 목을 조르는 시늉을 한다. 그것은 하영을 죽이는 기천의 모습이다.

 

 “그 노래도 내가 부르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 엄마 타령만 해대는 노래 소리. 죽은 여자가 가르쳐준 노래 따위를 불러대는 이유는 뭐야! 그 노래에 노이로제에 걸려 언제나 힘들어하는 미옥이가…, 나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 새 삶을 살고 싶은데… 네 존재가 날 힘들게 해. 부담만 될 뿐이라고! 이젠 이 모든 게 지긋지긋해!”

 

 파앗―

 

 아이의 작은 손이 힘 있게 공중으로 뻗었다.

 마치 무언가를 밀어 내듯이.

 허무함, 슬픔, 분노를 담은 얼굴이 기천을 바라본다.

 

 “아빠가 이렇게 날 죽인 거야! 이렇게 떠밀었지! 그리고 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어. 아… 아파, 아파… 이상하게 몸이.... 손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파! 하지만 난 아직 숨이 붙어있었다고! 숨을 쉬고 있었다고! 난 숨을 쉬고 있었어! 그래서 난 아빠를 부르는데 목에 힘을 줘가며 죽어라 불러 보려 했는데! 그런데 뭐야! 그런 내 목소리가 듣기 싫다고 내 목을 그어! 두 눈 뜨고 있는데! 내 목을 그어!!! 그러고도 당신이 아빠야! 부모야!”

 

 아이의 귀기가 넘쳐흐를 듯 한 분노의 외침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기천의 손에는 아이가 지금까지 쥐고 있던 과도 칼이 들려진다. 손에 들려진 차디찬 감각에 기천은 몇 번이나 눈을 껌벅거리며 그 물체를 확인 한다. 하지만 몇 번을 바라봐도 그것이 그 칼이라는 것을 알 수다.

 

 자신이 딸의 목을 그은― 그 여름날.

 피로 범벅이 되었던 그 칼.

 

 “어때? 맘에 들어?”

 

 아이는 멸시의 시선을 담아 기천을 바라보았다.

 

 “아빠가 날 죽였어. 그리고 그 칼로 내 목을 그었지. 내 기분이 어땠을 까? 내 고통이 어땠을 까? 아빠는 알고 싶지 않아?”

 

 “미… 미안, 미안 하영아. 아빠가 미안해.”

 

 이제껏 한 번도 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던 기천이 떨리는 목을 부여잡고 딸을 부르고 있다. 칼이 들리는 순간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딸을 부르는 애절한 기천의 부름에 돌아오는 것은 냉혹한 목소리뿐.

 

 “거짓말이야. 아빠는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걸. 마지막으로 나에게 한말 기억해? 네 목소리가 싫구나! 이젠 진절머리가 나! 이렇게 말했다고.”

 

 “그렇지 않아!”

 

 “아니야. 정말이야! 내 귀가 똑똑히 듣고 내 머리가 그걸 뇌에 새겨 넣었어. 아빠는 정말로 하영 이를….”

 

 그것이 아니라며 기천은 연신 고개를 저으며 아이를 바라보았다.

 

 “그럼 죽어.”

 

 냉혹한 목소리가 기천의 머리위에서 울렸다.

 

 “….”

 

 “나랑 같이 가. 그 목을 긋고! 나랑 같이 가! 그럼 믿어 줄께.”

 

 기천은 콧방울을 벌름거리며 손에 쥐고 있는 칼을 바라보았다.

 한 뼘도 안 되는 길이의 칼이다. 하지만 자신은 이 칼로 딸의 목을 그었다. 그리고 그 딸이 지금 이것으로 자신의 목을 베라고 한다. 섬광처럼 여름날의 그 날이 또다시 머릿속에 떠올랐다.

 

 불쾌한 기억의 행진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닌다.

 습기 찬 실내.

 역겨운 피비린내.

 그 위에 쓰러져 있는 딸.

 오른 손에 들린 과도 칼과 피로 범벅이 된 자신의 손.

 

 “아…. 나는… 나는 어째서….”

 

 모든 열이 눈으로 몰려드는 아픔이 인다.

 

 차가운 공기 속에 피비린내와 함께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그것 봐. 역시 거짓말이잖아! 거짓의 말로 미안하다 말하고 거짓된 맘으로 령을 달래려해!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아!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자식이잖아! 당신의 피가 흐는 자식이잖아. 그렇게 죽여 놓고! 죽은 딸이 해코지 할까 두려워 무당에게 굿을 부탁해! 넋을 달래는 것이 아니라 딸이 귀신 되어 나타날까 두려워서! 당신이란 사람은 아직도! 아직도! 일말의 후회라는 것이 없군!”

 

 “아니야! 아니라고!”

 

 기천이 무릎걸음으로 아이에게 다가가 매달리려 한다.

 

 “닥쳐! 자식 죽인 그 비정한 손으로 어딜 만지려해! 이대로 둘 수 없어!”

 

 아이의 목소리가 점점 더 격해졌다.

 고함을 지르는 빠른 호흡에 아이의 몸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숲의 나무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요동을 친다.

 

 “죽어! 죽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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