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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죽지 않는다
작가 : 자료창고
작품등록일 : 2019.9.10

사신도가 있었다.
왕과 화원의 손길만 허용하는 사신도.
그들은 그것이 나라와 생명을 영생케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사신도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잃어버린 사신도를 찾아 600년 세월을 떠도는 자.
사신도를 손에 넣어 영생을 꿈꾸는 자.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18. 그가 사는 이유
작성일 : 19-09-28 20:35     조회 : 193     추천 : 0     분량 : 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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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그가 사는 이유

 

 서문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

 양형사가 공익근무요원과 나란히 앉아서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다.

 모니터에는 공익요원이 그리는 몽타주가 조금씩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

 

 “키를 좀 더 키워봐. 180쯤 된다 생각하고. 좀 말랐어. 근데 체격은 좋은 편. 그렇지. 그정도면 됐어.”

 

 지나가던 김형사가 모니터 너머로 얼굴을 쭈욱 내밀었다.

 

 “아침부터 둘이 뭘 그렇게 속닥거려요? 뭐 좋은 그림이라도 보나?”

 “옷은 사극에 나오는 무사들 입는 옷 있잖아. 너덜너덜하고 거무튀튀, 아니 갈색인가? 암튼 무사 느낌 좀 주면 되고. 등에 축 늘어진 바랑도 하나 그려주고. ”

 “공익! 너 뭐 그리는거냐?”

 “조용히 해라, 공익님 공무중이시니까.”

 

 공익이 양쪽 눈치를 보면서 그림을 완성해가고 있다.

 

 “지팡이는 배추도사 지팡이 같은데 그보다 좀 심플해. 근데 아주 단단해 보여. 길고.”

 “양형사님, 뭔데요 이게?”

 “거참 시끄럽게. 몽타쥬다 몽타쥬.”

 “미친놈인거 같은데?”

 “공익! 얼마나 걸리겠냐?”

 “한 삼십분이면 됩니다.”

 “고퀄 필요없어. 딱 느낌만 주면 되니까 슬슬 그려.”

 “네, 알겠습니다.”

 “미대생 공익 오니까 좋구나. 점심에 탕슉 사줄게.”

 

 양형사가 공익의 등을 툭툭 치고 자리로 갔다.

 

 “양형사님 이제 좀 정신 드시나보네? 아침엔 혼이 빠진 사람같더니.”

 

 하지만 양형사의 얼굴은 아직도 좀 푸석하다.

 

 “암만해도 장례식장에서 귀신 붙어온거 같아요. 거기 이제 그만가요. 오늘 수요예배 가서 사탄 좀 떼달라 하고.”

 “김형사, 너는 환생 믿냐?”

 “헐..갑자기 훅 들어오시면...경험을 해봤어야 알죠. 본적이 있거나.”

 “허긴. 빙의는?”

 “그거야 영화도 많이 나오고. 무당들 굿할 때 흔히 보니까.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빙의는 정신의학적으로 설명된다는거 같던데?”

 “그니까 빙의는 있을 수 있단 얘기지?”

 “있을 수 있다가 아니고 있어요. 인터넷만 찾아봐도 주르르 뜰걸?”

 “환생에 대해서도 뜨려나?”

 “근데 환생쪽은 사기꾼들이 많지 않나? 왜요, 양형사님이 환생한거 같아요?”

 “아니. 나 말고 다른 사람.”

 “오...소오름. 진지하시네. 누구요?”

 

 이경수가 팩스용지 한 장을 들고 다가왔다.

 

 “양형사님. 춘천교도소에서 팩스 왔는데요.”

 “어, 고마워.”

 “경수야, 넌 환생 믿냐?”

 “네, 사실은 저 조선의 왕이었어요!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이경수가 장난을 치고 자리로 갔다

 

 “봐요, 다들 저런다니까. 뭐예요 그거? 누구거?”

 

 팩스를 훑어보는 동안 양형사의 얼굴이 점점 굳어졌다. 김형사가 궁금한 얼굴로 슬쩍 들여다보자 양형사가 종이를 접어 주머니에 넣었다.

 

 “공익! 그거 다 되면 나한테 톡으로 보내줘.”

 “네! 알겠습니다!”

 “어디 가게요?”

 “귀신 만나러.”

 “예에? 또 장례식장 가게요? 그만 가라니까!”

 

 양형사는 핸드폰을 챙겨 사무실을 나섰다.

 

 양형사는 장례식장에서 꽃이 시든 걸 보고 의아했다. 영정사진은 물론 분향소에 놓인 꽃까지 바꿔야할 정도면 꽤 심각한 정도인데 이런 경우는 보도 듣도 못한 일이었다. 게다가 망연자실 주저앉은 이현민의 모습을 보니 그냥 넘길 일이 아닌듯 했다. 상주쪽에서 화를 내야할 일일텐데 이현민은 그냥 실의에 빠져있는 것이다.

 

 장례식장 뒤편으로 가니 소각장에서 꽃을 태우고 있었다.

 

 “아이구, 멀쩡한 꽃을 왜 태운대요?”

 

 양형사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소각장 인부에게 물었다.

 

 “시들었다고 태우랍니다.”

 “이런 건 멀쩡한데? 아깝다. 돈많은 집인가 보네요”

 “이필만 회장네요. 좀 전에 태운건 완전히 시들어서 시커멓더라고. 몇 백송이가.”

 “관리를 잘 못해 그런가요?”

 “그런말 마슈. 여기 하루에 들어오는 국화가 수만송입니다. 음식 탈 나는건 가끔 봤어도 꽃 때문에 이 난리치는 건 처음이요.”

 “왜 그랬을까요. 비도 안 왔는데.”

 “누가 일부러 약이라도 뿌린 거 아니면 귀신이 장난하는 거지 뭐.”

 “하하. 설마요.”

 “에? 안 믿네. 망자 맘에 안 드는 사람이 문상을 왔거나, 망자보다 센 귀신이 왔거나 둘 중 하나겠지.”

 

 인부의 말이 긴가민가했지만 양형사는 관리소홀 때문일거라 생각하고 장례식장을 나섰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곽노수와 헤어지면서 그 난리를 한번 겪고 나니 지금까지 곽노수가 했던 말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들렸다.

 

 내일이 전하 생신인데..

 일제 때 강서대묘 사신도 모사화 그린 일본화가가 우리집에서 하숙을 했었거든...

 선조 왕릉에 그린 사신도가 나랑 동문수학한 화공의 유작이야.

 강화도 지나는 무역선에 탔다가 도망을 못나왔지. 사람도 물건도 다 수장됐어.

 1972년에 백제 무녕왕릉 발굴할 때 내가 무덤 입구 가르쳐줬잖아. 거기 파보려고 몇 번이나 달려들었다 다 잡혔거든...

 사신도 모두 본사람 나밖에 없지. 내가 그렸으니까.

 

 곽노수와 알고 지낸 30년동안 별별 얘기를 다 들었다. 그때마다 저 사람이 정신이 온전치 않거나 과대망상이거나 구라쟁이란 생각만 했지 저 말들이 사실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겪은 그 일들로 양형사는 공양왕이 이필만에게 빙의했다는 말까지도 모두 믿기로 했다.

 

 “목숨 걸고 하는 일인데 돈이라도 받든가. 백세인생에 당신도 노후대책을 세워야할거 아냐, 죽을 때 까지 콩밥만 먹을건가?”

 

 이필만의 소장품 관리를 다 해주고 필요한 것까지 구해다 주는 거간노릇을 하면서도 곽노수의 살림은 나아지지 않았다. 항간에는 돈을 줘도 받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아서 곽노수가 큰 물건을 쥐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듯 했다.

 

 “전하가 누구 때문에 저렇게 되셨는데.”

 “이필만이 왜?”

 “내가 사신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전하의 목숨도, 고려도 온전했을 것을..”

 “그만 좀 해. 뻥도 정도껏이지.”

 

 교도소에 들어가서도 이필만의 안위가 더 걱정됐던 곽노수는 양형사가 면회를 올때마다 이필만의 안부부터 물었다. 교도관의 말에 의하면 아침저녁으로 서울쪽을 향해 항상 절을 올린다고 했다. 곽노수에게 이필만, 아니 공양왕은 신이었고 그가 다시 태어나야할 이유였다.

 

 양형사는 곽노수가 사는 고시원을 찾아갔다.

 이용자가 아니면 출입금지라는 말에 양형사는 신분증을 내보이고 304호로 올라갔다.

 문은 안에서 걸려있는데 두드려도 기척이 없다. 전화를 걸어보니 안에서 벨소리가 들린다.

 양형사는 불길한 마음에 사무실에서 열쇠를 받아다 문을 열었다.

 

 벌컥~

 

 문이 열리자 안에서는 비릿한 냄새가 풍겨왔다.

 침대에 피를 토한 곽노수가 쓰러져있었다.

 

 병원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들의 수선스런 움직임에 곽노수가 눈을 떴다. 꿈결에 양형사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하고 119 사이렌소리가 들렸던 것 같기도 하다. 한차례 전하를 모셨던 것 같기도 하고 이필만과 정가국수에 갔던 것도 같다. 하지만 모든 생각이 뭉뚱그려지면서 이내 머릿속이 하얘졌다.

 

 곽노수는 간신히 고개만 들어 사방을 살폈다. 동네병원 응급실이다.

 

 “깨셨네요.”

 

 지나가던 간호가가 아는체를 했다.

 

 “나 언제부터 여깄었습니까?”

 “한 네 시간쯤 됐어요. 주치의 선생님 모셔올게요.”

 “아니요, 됐습니다. 이거 링겔 좀 빼주세요.”

 “안됩니다. 지금 이대로 나가시면 안돼요.”

 “괜찮아요. 나 치료받을 생각 없습니다.”

 “같이 오셨던 분이 환자분 깨시면 꼭 연락달라고 하셨어요. 어디 못 가게 잡아두라고...”

 “걱정 말아요. 내 발로 만나러 갈 테니까. 빨리 이거 빼주세요.”

 

 곽노수가 막 병원문을 나서는데 양형사의 차가 들어왔다. 양형사가 달려와 곽노수를 부축했다.

 

 “내 이럴줄 알았다. 하여튼 말을 안 들어. 또 어디 가서 쓰러지면 어쩔라고.”

 “경찰서 가는 길이었어.”

 “그 말을 믿으라고?”

 “천상우 참고인 조사하러 오라잖아. 할건 하고 가야지.”

 

 두 사람은 차를 타고 한강으로 나갔다.

 

 “춘천교도소에서 의무기록지 받았어. 언제부터야?”

 “청주서부터도 좀 이상했고. 춘천서 교도소장 덕분에 특별관리 받아서 사진한번 찍어봤지. 그때 위암이란거 안거고. 전이도 됐다는거 같아.”

 “치료는 전혀 안 한거야?”

 “그냥저냥 살만하던데.”

 “이 사람아! 살만한 게 이지경이냐?”

 “오늘 죽나 내일 죽나.”

 “그렇지! 어차피 또 태어날테니까. 좋겠네. 죽어도 죽는게 아니라서.”

 “지금 뭐라고 했어?”

 “또 태어날 생각하고 이번 생 대충 끝내려는거잖아, 안 그래?”

 “이제 내 말 믿기로 한 거야? 왜? 나 죽을병 걸렸다니까 불쌍해서?”

 

 양형사가 핸드폰에서 사진을 찾아 보여줬다. 사무실 공익이 그린 장민의 몽타쥬다.

 

 “누구야, 이 사람?”

 

 사진을 본 곽노수 표정이 굳어졌다.

 

 “어떻게 알아, 이 사람을?”

 “만났어. 오늘 아침에.”

 “정말? 이 사람을 봤다고?”

 “응. 아침 먹고 나오다가. 당신이 사라지고 이 사람이 그 자리에 있던데.”

 

 곽노수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양형사가 사진을 곽노수 얼굴옆에 갖다댔다.

 

 “몇 년전 모습인가? 오백년? 육백년?”

 "600년 전쯤?"

 “근데 당신하고 얼굴은 다르구나. 그렇지. 부모가 다르니..”

 “장민이야. 이름은.”

 “아..장민. 이름 멋있네. 장민. 사진하고 어울려. 호위무사 그런거였어? 아님 땡중인가?”

 “승려이자 화공. 그땐 불교미술이 많아서 화가들 대부분이 스님이었어.”

 “하하하.”

 “왜, 안어울려?”

 “그게 아니고. 이상한 얘길 우리 둘다 너무 진지하게 하고 있으니까. 웃기잖아.”

 “그렇네. 나도 이번 생에 양형사가 날 믿어줄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전에는 있었고?”

 “두어번. 미친놈이라고 얻어맞지 않음 다행이지.”

 “당신이 들으면 놀랄만한 소식이 또 있어.”

 “양형사가 나 믿어 준다는 거 보다 더 놀랄만한게 뭐 있을까.”

 “어제 장례식장에 이필만 회장이 다녀간거 같아.”

 “하하하하. 천천히. 천천히 해. 하나씩만 믿어. 이렇게 갑자기 딴 사람 되버리니까 무섭잖아.”

 “들어봐. 밤에 정회장이 장례식장에 왔거든.”

 “8인회 다들 같이 왔지?”

 “응. 어떻게 알았어?”

 “들었어. 사실 그 사람들 정회장 없으면 같이 다닐일도 없는 사람들이야. 그런데?”

 “분향소에 국화가 다 시들었다. 새카맣게. 영정사진 액자에 수놓았던 것 까지 모두 다.”

 “무슨 소리야. 꽃이 시들다니?”

 

 양형사가 간밤의 일을 설명하자 곽노수는 기운이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듣기만 했다.

 

 “난 정회장이 그렇게 만든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소각장 아저씨 말을 들으니 이회장이 정회장을 거부한거 같아. 그렇게라도.”

 “후후. 여기 소설 쓰는 사람 하나 더 늘었네.”

 “뭘까? 이회장이 단단히 한이 맺힌거 같은데?”

 “장례식 때 살풀이할거니까 그때 보면 알겠지.”

 “살풀이를 한다고?”

 “응. 진혼굿 할거야. 이애리교수가.”

 “와! 국장있을때나 촛불집회때나 움직이는 이애리 교수가 나선다고? 허...이회장 파워가 그 정도였어?”

 “이애리교수도 반은 무당이잖아. 회장님한테서 뭔가 봤지 싶어.”

 “히야..근데 당신은 그거 어떻게 알았어? 뉴스에도 안나온건데”

 “그냥 알아.”

 “그냥 어떻게?”

 “휴우.....나 부탁하나 합시다.”

 “지금 딜하자는거야?”

 “나 그렇게 야박한 사람 아니잖아. 내 능력으로 안 되니까 부탁하는거야.”

 “뭔데?”

 “효진이 좀 찾아줘.”

 “효진이? 당신 딸 효진이?”

 “응. 이제 스물 일곱이나 여덟 됐을텐데. 죽기 전에 한번 봤음 싶어.”

 “핏줄도 아닌데 찾아 뭐하게?”

 “쬐끄만게 나 때문에 고생했잖어. 잃어버리지만 않았으면 어찌어찌 데리고 살았을텐데.”

 “휴우.....좋아! 찾아보지.”

 “나 얼마나 남았는지 알지? 그전에.”

 “곽노수 그냥은 못가.”

 “어이쿠! 감동받아서 심장이 막 두근거리네. 만져볼래?”

 “현무도 찾아야지. 그거 관속에 넣어줄게 갖고 가.”

 “허허. 연타로 감동이네. 어지럽다."

 "농담 아냐."

 "아침에 번개 맞더니 완전 딴 사람 됐어. 갑자기 변하면 안 되는데..”

 “찾을거 다 찾고 가야 환생도 끝나지. 이렇게 오래 사는거 재미없잖아. 안 그래?”

 

 곽노수가 갑자기 무릎에 얼굴을 묻고 대성통곡을 했다.

 양형사는 울음이 잦아들 때 까지 묵묵히 기다렸다.

 곽노수가 눈물을 쓰윽 닦더니 팽~ 코를 풀었다.

 

 “쑈하지 말고 빨리 말해. 진혼굿 하는거 어떻게 알았어?”

 “그렇게 보내드리고 싶었어. 성대하게, 크게”

 “그래서 생전에 당신이 작전을 짠거라고? "

 "응"

 "38개 유물얘기도 다 당신 머리에서 나온거야?”

 “응. ”

 “허...날 완전히 갖고 놀았네.”

 “아니 그런게 아니고. 난 회장님한테 그렇게 하시면 어떠냐고 얘기만 했지 회장님이 저렇게 철저하게 준비하신건 몰랐어. 그래서 자네가 한번 나서보게 한거고..”

 “됐다. 됐고. 그래, 당신이 환생을 했든 빙의든 이 세상 사람 아니라는거 인정한다. 딱 거기까지만 하고 이제 끝! 다시는 나 찾지마. 현무도 혼자 찾아, 씹어 먹든 싸들고 가든.”

 “양형사!”

 “부르지도 마. 징글징글하다.”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했어. 전하를 찾으면 이별할 때는 항상 그렇게. 성대하게 크게.”

 “지금까지?”

 “응. 열 한번 사는 동안. 그래서 열 두 번 째 장례를 준비해 드리는거야.”

 

 양형사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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