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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나는 죽지 않는다
작가 : 자료창고
작품등록일 : 2019.9.10

사신도가 있었다.
왕과 화원의 손길만 허용하는 사신도.
그들은 그것이 나라와 생명을 영생케 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사신도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다.
잃어버린 사신도를 찾아 600년 세월을 떠도는 자.
사신도를 손에 넣어 영생을 꿈꾸는 자.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17. 나는 죽지 않는다
작성일 : 19-09-27 16:18     조회 : 196     추천 : 1     분량 : 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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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나는 죽지 않는다.

 

 이현민은 정회장이 다녀간 후 바로 vip실로 돌아왔다. 엊그제 숙취가 아직 안 풀린 데다 유언장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있었더니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상주가 자리 깔고 누울 수도 없는 노릇이라 신발을 신은채로 탁자에 발을 올려놓고 쉬고 있었다.

 

 똑똑똑!

 

 문이 열리고 안영준과 박상일이 들어왔다.

 이현민이 실눈을 뜨고 두 사람을 확인하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안영준은 넥타이부터 풀고는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응급실가서 주사라도 한 대 맞지 그래?”

 

 박상일이 피로회복제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됐어.”

 “이대표! 얘기 들었어?”

 

 안영준이 캔맥주를 들고 오며 호들갑을 떨자 박상일이 잡아끌었다.

 

 “현민이 좀 놔둬.”

 

 박상일이 안영준에게 말하지 말라는 눈짓을 보냈다.

 

 “왜? 상주도 알아야지!”

 

 상주라는 말에 이현민이 눈을 떴다.

 

 “뭔데?”

 “야, 분향소에 국화가 시들었대. 새까맣게.”

 

 이현민이 이마에 올렸던 손을 내려놓으며 몸을 일으켰다. 친구들을 만나 조금 편안해졌던 얼굴이 다시 굳어버렸다.

 

 “뭔 소리야? 국화가 왜 시들어?”

 

 이현민이 박상일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자 박상일이 마지못해 입을 열었다

 

 “장비서한테 들었는데 정회장이 분향할 때 놓고 간 국화가 새까맣게 시들었대. 곁에 있는 것 까지 다 시들어서 치우고 새로 준비했다고.”

 

 이현민이 벌떡 일어나자 박상일이 잡았다.

 

 “다 정리됐어. 별거 아닐거야. 공기가 안 좋으면 그럴 수 있어.”

 “야, 박변! 여기는 국내 최대 최고의 대학병원 장례식장이야. 말이 되는 쉴드를 좀 쳐봐.”

 

 맥주마시며 철없이 떠드는 안영준을 박상일이 노려봤다.

 이현민이 다시 자리에 앉았다.

 

 “박변아, 그 얘기도 해야지. 사흘 동안 5천 송이가 넘게 들어왔는데 정회장이 온 다음부터 그렇댄다. 이 장례식장 생긴 이후로도 전무후무한 일이고.”

 

 이현민이 미간을 찌뿌렸다. 평소 성격대로라면 벌써 달려 나가서 직원들에게 소리를 질렀을 사람이다.

 

 ‘저건 이현민이 아닌데. 반응이 너무 조용하잖아. 겁난다.’

 

 박상일과 안영준이 똑같은 생각을 하며 눈을 맞추고 있을 때 이현민이 입을 열었다.

 

 “후후. 세상에 이런 일이, 아니 서프라이즈 같은데 제보해도 되겠다.”

 

 사실 어이없는 얘기였다. 그저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는 일이다.

 

 “현민아, 나도 아까 박변한테 똑같은 얘기했다.”

 “안영준! 너 임마 분위기 파악 좀 하자.”

 “왜? 6시 내고향에서 봤는데 원래 채소나 식물은 포장박스에 물기만 묻어 있어도 끝나는거래. 생선도 그렇고 생물이 원래 다루기 힘들잖어.”

 

 틀린 얘긴 아니었지만 이 분위기에 할 말은 아니었다. 박상일이 위로하듯 약을 건넸다.

 

 “현민아, 권대표 어때? 별일 없어?”

 “박변아. 권대표가 누군데?”

 “넌 몰라도 돼.”

 “아씨, 저게 진짜.”

 

 안영준이 홧김에 맥주캔을 비웠다.

 이현민이 일어나서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만졌다

 

 “도자기상자 만들어 오라고 했는데 그게 벌써 얘기가 샜다.”

 “새다니?”

 “경찰이 공방까지 찾아와서 묻더래. 소문이 났나봐. 장례식장에서 쓸거 다 알고 있고. ”

 

 박상일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어디서 샜지?”

 “샌건지, 누가 흘린건지.”

 “설마 흘리기야 했겠어?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다 보안유지각서 쓰고 해. 그냥 실수겠지.”

 “사람 속 알 수가 있나. 일단 집으로 갖다놓으라고 돌려보냈어.”

 “그럼 장례식전에 다시 가지고 오게?”

 “노출시간을 최대한 줄여야지. 옮기는 방법은 생각해보고.”

 “그래, 니가 뭘 걱정하는지 알거 같다.”

 “두 사람! 나도 좀 알자. 뭐 이렇게 심각해? 내가 도와줄까?”

 

 안영준이 끼어들자 박상일이 팔을 잡아끌었다.

 

 “야, 나가자. 현민이 눈 좀 붙이게.”

 “두 사람 얘기하는걸 보니 권대표란 사람 꽤 별론가 보네?”

 “가만있어. 괜히 말 만들지 말고.”

 

 이현민이 커피를 한잔 내렸다.

 

 “누군지 알겠다. 아까 얼굴 하얗게 질려서 뛰어다니던 사람 얘기하는거지? ”

 “그래. 맞다. 그 사람이 장례위원장이야. 너만 알고 있어”

 

 그말에 안영준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니까 우리 현민이는 그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 그 말은 회장님이 이미 점지해놓고 가신거라 빼박이란 말이고. 그치?”

 

 이현민이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안영준! 오늘 컨디션 좋네? 머리가 빨리 도는데?”

 “우린 여기서 이회장님이 왜 그런 사람을 세우셨겠나를 생각해봐야 해.”

 “니가 왜 나서. 상주도 가만있는데? 현민아, 얘말 무시해.”

 “그건 세상사람 다 못 믿겠으니까 그중 제일 덜 떨어진 놈 고르신거지, 일명 바지사장으로.”

 

 이현민이 웃으며 안영준에게 바나나를 하나 던졌다. 그리고 자기도 하나 베어 물었다.

 

 똑똑똑!

 

 문이 열리고 권오형이 고개를 내밀었다.

 안영준이 박상일에게 저 사람이냐는 눈짓을 보내자 박상일은 외면했다.

 

 “죄송합니다, 손님이 계신줄 모르고.”

 

 이현민이 바나나를 우걱우걱 씹으며 한손을 들어보였다.

 

 “괜찮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아니요, 이따가 다시 오겠습니다.”

 

 권오형이 문을 닫고 나가려는데 이현민이 바나나껍질을 문 쪽으로 던졌다.

 문 옆에 쓰레기통이 있긴 했지만 권오형을 향해 던진 것처럼 보였다.

 

 “괜찮다고요. 뭡니까?”

 

 권오형이 잠깐 불쾌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말을 이었다.

 

 “회장님 영정사진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현민이 문을 박차고 나갔다.

 

 이필만의 영정액자를 수놓은 흰 국화가 모두 시들었다.

 시든게 아니라 썩어 문드러졌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처참하게 변해버렸다. 영정 앞에 선 이현민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누르며 숨을 고른다.

 

 “왜 이런 겁니까?”

 

 비서실장이 곁에 와 섰다.

 

 “너무 갑작스레 벌어진 일이라....저희도 손쓸 새가 없었습니다.”

 

 휴우...

 

 이현민이 긴 탄식을 했다.

 

 “빨리 바꿔놓으세요. 괜한 얘기 나지 않게 정리 잘 하고.”

 “네, 액자 교체할 때 까지 조문객 받지 말라고도 지시해두었습니다.”

 

 안영준이 박상일 귀에 대고 소근거렸다.

 

 “야, 정회장의 저주, 뭐 그런거 아니냐?”

 “조용히 해.”

 

 장례식 유언장을 보고 거의 실신직전까지 간 놈인데 이건 또 무슨 날벼락인가?

 

 철거되는 액자를 보면서 박상일이 고개를 저었다.

 

 국내최고의 상조회사가 준비하는 장례식이다. 최고가 아니더라도 장례식장의 꽃이 시들어 썩어문드러졌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불과 몇 분전만 해도 서늘하고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던 이필만이건만 저 사진속의 이필만은 저승길로 향하고 있는 망자의 얼굴일 뿐이다.

 

 이현민은 영정을 옮기는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박상일은 이현민의 얼굴을 유심히 살폈다. 분노인지 당황스러움인지 그의 입술이 살짝 떨리고 있다. 노여움인지 두려움인지 모를 눈물이 살짝 맺혀있다.

 

 이게 다 아버지 때문이다. 시작부터 잘못 된거다. 아버지의 아집이 불러온 참사다!

 아니다. 정순호의 저주다. 그가 온 후부터 벌어진 일 아닌가?

 

 이현민은 정순호가 들고 있던 국화가 부러지는걸 봤다. 그때만 해도 정순호가 좀 민망하겠다 싶었는데 지금 이 상황을 보니 그가 저주라도 퍼붓고 간 것 같다.

 

 이현민은 벽 쪽으로 가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안영준이 부축하려고 했지만 이현민은 온몸의 기운이 빠진 듯 늘어져버렸다. 분향소 앞에 누런 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져있다. 마치 흙탕물에 빠진 꽃잎 같다.

 

 조금 가라앉는듯하던 속이 다시 울렁거린다. 24시간 돌아가는 에어컨, 환풍기 소리가 귀를 울린다. 이현민은 정신을 차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시선을 멀리로 옮겨본다. 입구쪽에서 누군가 심각한 얼굴로 이쪽을 보다가 사라졌다. 양형사였다.

 

 *****

 

 양형사는 김형사와 두 시간 가까이 주차장에서 잠복하고 있었다. 나무상자의 행보를 기다리고 있던 차였는데 파주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교통체증을 감안한다 해도 시간이 너무 늦어지고 있었다.

 

 “여보세요. 강인병원입니다. 물건이 아직 도착하질 않아서요. 다른 데로요? 어디로? 여보세요 여보세요?”

 “끊었어요?”

 “응. 딴 데로 갔다는데?”

 “우리가 기다리는거 눈치 깠나?”

 “그런거 같다.”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으니 꽁꽁 숨기려는거겠죠?”

 “아무래도. 정회장네는 다 갔지?”

 “네, 좀 전에 갔어요. 한 삼십분 앉았었나? 우리도 갑시다. 으아..졸려”

 “잠깐, 안에 누가 있나 보고 올게.”

 

 양형사는 분향소쪽으로 가다가 권대표와 직원들이 황급히 움직이는걸 봤다. 무슨 일인가 싶어 서성이는데 영정사진이 분향실을 나왔다. 관리요원의 제지 때문에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지만 지난번에 본 영정사진과 뭔가 달라져있다.

 

 꽃! 꽃이 시들었다.

 

 직원들이 분향소 향로 옆에 늘어놓았던 국화도 다 치우고 있다. 문상객들 맞이하는 자리에 망연자실 앉아있는 이현민의 모습도 뭔가 이상하다. 도대체 여기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

 

 다음날 아침.

 양형사는 곽노수를 24시간 해장국집으로 불러냈다.

 

 “나무상자는 다른 데로 옮기던데?”

 

 양형사는 놓쳤다는 말을 하지는 않았다. 나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다.

 

 “결국은 회장님 곁으로 갈걸 뭐.”

 

 양형사는 아차 싶었다. 곽노수 말에 잘못 걸려들어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써버린 것이다.

 

 “권오형이 뭐 하나 맡은거 같던데?”

 

 이번에는 양형사가 곽노수를 떠봤다.

 

 “맡다니?”

 “왜 또 모른척 하시나. 이회장 장례식 준비하는데 권대표가 발 벗고 나서는거 같던데. 어제 밤에도 분주히 뛰어다니고.”

 “그 사람 나서는거 좋아하잖어. 감투에 환장하고.”

 “그렇긴 해도 난 좀 의외네.”

 “양형사는 어떻게 알았어?”

 “당신도 눈치챈거 맞지? 내숭은...”

 “어떻게 알았냐고.”

 “감으로.”

 “형사가 증거가 있어야지.”

 

 곽노수는 어제 정가국수에서 도청해온 것을 듣고 권오형과 성진그룹사이에 뭔가 거래가 오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누구처럼 신탁을 받았다는둥 전설의 고향 같은 얘기해서 사람 홀리는 짓은 안 해.”

 “후...것도 얼마 안 남았네.”

 “은퇴하게? 아님 벌써 한건 한거야? 감방 들어갈 일?”

 

 곽노수는 설렁탕국물을 한 숟가락 겨우 뜨고는 수저를 놓았다.

 한참 게걸스레 해장국을 먹던 양형사는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에 식사를 멈췄다.

 

 “왜?”

 “생각 없어.”

 

 양형사가 숟가락을 놓았다.

 

 “당신 죽는대?”

 “....”

 “응?”

 “밥이나 드셔.”

 “말해봐, 뭐야?”

 “당신도 죽어. 사람은 다 죽지”“헛소리 관두고 바른대로 대. 고개 들어봐. 죽을병 걸린거야?”

 

 곽노수는 대답대신 밥값을 계산하고 나갔다. 양형사가 뒤따라 나와 곽노수의 팔을 잡았다.

 

 “뭐냐고! 응?”

 “걱정마, 나 안 죽어. 나는 죽지 않는다. 됐어?”

 

 갑자기 곽노수의 목소리가 목공소에서 들었던 그 절단기 소음처럼 귓가를 울렸다. 그 발음은 점점 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뭉개지면서 사방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돌아와 춤을 추듯 퍼져갔다.

 

 나는 죽지 않는다

 위이이잉~

 나는 죽지 않는다.

 위잉 위이이이이잉~

 

 마치 귀속으로 벌이 한 마리 숨어들어온 듯 엄청난 소음이 몰려오더니 갑자기 세상이 한 바퀴 빙 돌았다. 4차선 도로는 늘어진 엿가락처럼 휘고 거센 바람이 불어 사람들과 자동차를 날려버린다. 그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이필만의 영정사진. 폭풍우속에서 꼿꼿이 서있는 누군가의 실루엣이 보인다. 낡은 장삼을 입고 두루마리 종이를 바랑에 꽂은 승려 장민이다. 그가 지팡이로 땅을 내리 친다.

 

 쾅! 쾅! 쾅!

 

 언뜻 비치는 옆모습이 낯익다. 곽노수다!

 

 이제 세상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간다.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다시 제 갈 길을 가고 차들도 경적소리를 울리며 달린다.

 

 위이이잉~

 

 양형사가 머리를 싸매고 주저앉았다.

 

 “괜찮으세요? 아저씨.”

 

 지나가던 의경들이 양형사를 진정시키며 일으켜 세웠다. 양형사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헐떡거렸다. 사방을 둘러보지만 곽노수는 보이지 않는다. 장삼을 입은 승려도.

 

 누구지, 그 승려는?

 

 그때 다시 양형사의 귀에 조금 전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죽지 않는다.

 

 양형사가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가다듬는다.

 

 곽노수.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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