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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문을 열어드립니다
작가 : 반루아
작품등록일 : 2019.9.3

[미스터리 판타지]
완벽주의자 프로파일러 피아와 귀차니즘 마신이 인간계와 마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서스펜스

 
8. 나는 악마를 보았다
작성일 : 19-09-25 16:37     조회 : 314     추천 : 3     분량 : 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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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들갑을 떠는 선생을 주시하면서 그녀는 어떠한 반응도 나타내지 않았다. 그들이 아이들을 학대하는 게 분명했지만 심증만 있을 뿐 뚜렷한 증거가 없었다. 작은 단서를 찾기 위해 피아는 그녀의 습성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했다.

 

 “어머! 내 정신 좀 봐. 따라오세요.”

 

 아직도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한 여선생은 그녀를 데리고 원장실로 향했다. 활기차게 뛰어놀던 보육원생들이 여선생을 보자마자 어깨를 움츠리며 눈치를 살폈다. 몇몇 아이들은 잔뜩 긴장했고 일부는 공포에 질린 듯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친구들과 함께 뛰놀던 그들은 여선생과 시선이 마주치자 겁에 질려 뒷걸음질쳤다. 여선생은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으나 고개를 푹 숙인 보육원생들이 몸을 틀어 다른 곳으로 달음박질했다.

 

 “아이들이 활발하죠? 우리 보육원에는 규율도 없어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개의치 않는 여선생이 함박웃음을 입에 건채 주절주절 보육원 자랑을 늘어놓았다. 보육원생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던 피아 얼굴이 차츰 굳어갔다. 구석에 몸을 숨긴 아이들이 구조 요청을 보내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보고 있었기에.

 

 “저는 보육원에도 규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 폭력을 휘두르거나 정신적 압박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요"

 

 여선생의 행동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눈을 가늘게 뜬 피아가 몸을 비스듬히 했다. 자신의 노력에도 피아 표정이 나아지지 않자 선생의 목소리가 점차 약해졌다.

 

 “이곳에서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시면 됩니다.”

 

 총총걸음으로 사라진 선생을 보며 그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참 동안 구시렁거리던 리암이 조용해지자 피아는 시선을 돌려 그를 찾았다.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리암은 두 눈을 감은 채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몽유병 환자와 흡사했다.

 

 '시차에 적응 못한 건가?'

 

 지금은 리암을 신경 쓸 때가 아닌지라 그녀가 가볍게 원장실 문을 두들겼다. 안에서 어떠한 대답도 들리지 않아 그녀가 난감해하고 있을 때 리암은 구석진 곳에 자리 잡고 아예 누워 버렸다.

 

 '온 종일 자면서도 피곤할 수 있을까?'

 

  정확하게 파악하진 못했지만 그녀는 마신의 몸에 커다란 문제가 있진 않을까 추측했다. 피아가 뒤로 돌아섰을 때 후덕진 몸을 가진 여자가 손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며 원장실로 다가왔다.

 

 “어떤 일로 찾아오셨죠?”

 

 “제 친구의 아이를 후원하고 싶은데 안 될까요?”

 

 “후원해 주신다면 저희에게 큰 힘이 되지요. 그런데 친구 아이가 우리 보육원에 있는 건 어떻게 아셨어요?”

 

 “경찰에게 들었습니다.”

 

 잠시 몸을 움찔한 그녀가 떨리는 손으로 서류를 건넸다. 후원 관련 서류에 사인하려던 피아가 천천히 볼펜을 내려놓았다.

 

 “먼저 보아를 만날 수 있을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혹시라도 후원이 취소될까 걱정됐는지 원장은 재빨리 몸을 움직였다. 몇 분이 지나자 곱게 차려입은 어린아이가 원장실로 들어와 커다란 눈망울을 뒤룩 굴렸다.

 

 “이 아이는 보아가 아닌 데요?”

 

 병원에서 얼핏 본 보아 머리카락은 백색이었다. 요민이 조사한 내용에도 아이가 백색증이라는 선천성 유전 질환을 앓고 있다고 적혀있었다. 또한 아이의 부모가 죽음 힘을 다해 보아를 보호했다고 해도 커다란 흉터 하나는 남겨져 있어야 하는데 그 또한 없었다.

 

 “절차상 보아를 아는 분인지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선생님이 데리고 올 거예요.”

 

 어색한 미소를 걸친 원장이 황급히 표정을 바꿨다. 그녀는 여선생과 통화하면서 힐끔 피아 눈치를 살폈다. 괜한 말을 꺼내 피아가 의심이라도 하게 되면 골치 아파질 터. 원장은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서 가지고 나왔다.

 

 "조금 늦어지나 봐요. 커피 드시면서 기다리세요."

 

 탁자 위에 커피잔을 내려놓은 원장은 피아의 시선을 회피했다. 그녀의 태도는 꼭 중요 참고인으로 끌려온 용의자와 비슷했다. 소파에 꼿꼿하게 앉아있던 피아는 그녀가 준비해준 커피에 입을 대지 않았다.

 

  "원장선생님 보아 데리고 왔어요."

 

 노크 소리가 들린 후 풀이 죽은 아이가 선생님 손을 잡고 비틀거리며 들어왔다. 안색이 어두운 보아는 이곳에서 제대로 관리 못 받았는지 핼쑥하게 야위었다. 그 뿐만 아니라 아이는 사고 당시에 입고 있었던 옷을 걸치고 있었다. 단 한 번도 옷을 갈아 입은 적 없는지 때가 꼬질꼬질했고.

 

 “혹시 후원금이 부족했나요?"

 

  난처한 상황에 놓인 원장은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 앞으로 다가간 그녀는 허리를 숙여 보아와 시선을 마주하며 인상을 썼다.

 

 “아… 아닙니다. 아이가 스스로 옷을 갈아입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지 보아야?”

 

 매서운 눈초리에 놀란 아이는 울음을 참느라 딸꾹질이 일어났다. 불안에 떠는 아이 모습에 피아 표정이 차갑게 굳어가자 여선생은 아이 팔을 흔들며 대답을 강요했다.

 

 "보아야, 예쁜 언니가 네 대답 기다리잖아?"

 

 두려움에 질린 보아는 주먹을 꾹 쥔 채 잇새로 새어 나오는 울음을 삼키는 듯 보였다. 신중하게 눈썹을 추켜세운 피아가 얼굴 표정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선연락하지 않고 보아 만나도 되죠?"

 

 "그… 그럼요. 후원자이시니 당연히 되지요."

 

 원장에게 확답을 받은 피아가 아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말똥거리는 아이와 시선을 마주한 그녀는 보아의 까칠 거리는 뺨을 쓰다듬었다.

 

 "네가 우울한 모습으로 있으면 부모님이 하늘에서 슬퍼하지 않을까?”

 

 “정말요?”

 

 걱정이 가득 담긴 아이 음성에 피아는 말없이 보아 머리를 어루만졌다. 자기 머리가 헝클어지는게 싫었는지 아이가 두 손을 올려 제 머리를 보호했다.

 

 “계좌번호 적어주세요.”

 

 원장이 보는 앞에서 아이에게 다시 한번 다짐을 받은 후에야 피아는 서류에 사인했다. 그녀의 이름을 확인한 원장은 의아해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당신은….”

 

 살인범 손에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여인이 제 눈앞에 서 있었기에 원장은 잔뜩 긴장했다. 그녀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줄 의무를 느끼지 못한 피아는 살짝 어깨를 으쓱였다.

 

 “경찰에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보아의 특이한 외모를 이용하지 마세요.”

 

  혼혈아로 태어난 피아는 독특한 외모 덕분에 돈벌이로 이용당했다. 그로 인해 커다란 상처를 입었던 그녀는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한 것이다.

 

 "보아야, 언니 또 올게. 그때는 웃는 모습 보여 주렴."

 

 아이와 눈인사를 마친 그녀는 원장의 배웅을 받으며 원장실에서 나왔다. 찜집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피아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복잡한 생각을 정돈했다.

 

 `후원금이 끊기면 아이가 다칠지도….`

 

 만약 다시 마계에 가게 된다면 후원금을 보내지 못할 수도 있었다. 후원금이 끊기면 보아가 구박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런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피아가 핸드폰으로 자동이체를 걸어 놓았다.

 

 "이제 가도 되지?"

 

 문 앞에서 쭈그린 채 잠을 자던 리암은 그녀의 기척을 읽고 부스스 눈을 떴다. 피아가 다른 말을 하기도 전에 그가 걷기 시작했다. 기분이 상해있었던 그녀는 묵묵히 리암을 따라 걸었다. 인적 없는 곳에 도착하자 리암이 문을 열었다.

 

 “이게 마지막이다?”

 

 마지막 경고가 담긴 말을 내뱉은 리암이 문 안으로 들어갔고 피아는 그의 뒤를 따랐다. 그들이 모습을 감추자 환한 빛이 일렁이더니 문과 함께 흔적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문을 열 수 있는 공간이 생각보다 많네요?"

 

 "신경 꺼."

 

 대화가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리암이 말을 툭 내뱉었다. 대책 없는 마신으로 인해 피아가 눈썹을 말아 올렸다. 각기 다른 이유로 침묵을 선택한 그들이 교도소를 향해 걸었다. 교도소에 도착하자 리암은 의자에 누워버렸다.

 

 "으…."

 

 의자가 불편했는지 그가 괴상한 신음을 내며 몸을 뒤척거렸다. 리암과 일행이라는게 부끄러워진 피아는 발걸음을 빨리해 그곳을 벗어났다. 그가 지금 하는 행동은 많은 이에게 민폐가 되는 일이었다. 단지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 것이 분명하기에 그를 의자에 내버려 둔 피아가 접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과 함께 접수했다.

 

 “접견할 수 있죠?”

 

 신분증과 그녀를 번갈아 보던 민원과 직원이 얼굴에 얼떨떨한 감정을 드러낸다. 법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라 해도 죽은 것으로 되어있는 피해자가 가해자를 접견한다는 건 말도 되지 않는 일이었으니까.

 

 “잠시만요!”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직원은 황급히 어디론가 달려갔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머리가 희끗희끗한 남자가 그녀 앞으로 다가와 섰다.

 

 “피아씨가 살아 있었….”

 

 사색이 된 교감은 아연실색해 허둥지둥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피아는 안 좋은 예감에 휘감긴 듯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어째서 교감님이 직접 나오신 건가요?”

 

 “그게….”

 

 “혹시 용의자가 징벌방에 들어가서 접견 금지 중인가요?”

 

 “역시 천재 프로파일러십니다!”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교감은 엄지손가락을 세워 들면서 피아를 칭찬하기 바빴다. 피아는 화방을 가리켜 용의자라고 지칭했으나 교감은 그 단어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의미도 모르는 모양이다.

 

 "접견 금지 기간에도 프로파일러는 면담이 가능할 텐데요?"

 

 그녀가 일반인도 다 아는 이야기를 했지만 그는 손바닥을 문대며 아둔한 미소를 입가에 걸쳤다. 능력도 없이 윗사람에게 아부하고 아랫사람 무시하는 행동을 경멸하는 피아가 미간을 좁혔다.

 

 “뉴스에서 보니 피의자가 공판할 때 경찰 폭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거짓 자백 했다던데 교도소에 와서도 자신이 무죄라고 항의하면서 난동을 부렸나 보네요.”

 

 “어… 어떻게 아셨나요?”

 

 교감은 얼굴을 찌푸렸다가 풀면서 평점심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그를 설득하기 위해 피아는 누가 봐도 정중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럼, 화방에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제가 살아 돌아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도소에 근무하는 교감에겐 죄의 유무를 판결할 자격이 없으나, 화방을 구제하기 위해 피아는 더 많은 증인을 만들어야만 했다. 당황한 교감은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몰라 쭈뼛거렸다. 그 모습에 답답해진 그녀가 팔짱 낀 채 한숨을 푹 내쉰다.

 

 “피의자를 만나고 싶은데 안 될까요?”

 

 “아무리 피아씨라도 곤란합니다.”

 

 뉴스에서 워낙 떠들었기 때문에 그녀가 범인으로 여성을 지목했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다. 끝까지 범죄사실을 부인하던 화방이 고문과 폭행에 못 이겨 거짓 증언 했음을 교관도 알고 있었고.

 

 "거짓 자백한 이유를 직접 물어보고 싶어요.”

 

 "도와드리고 싶어도 규정만큼은 어길 수 없습니다.”

 

 손을 밑으로 축 늘어트린 교감은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이 사태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던 피아가 지그시 눈을 감았다. 그녀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도중에도 소란이 발생할 문제만큼은 막고 싶었던 교감은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냈다.

 

 “교감님께서 접견이 어렵다고만 하시니 저는 기자들과 만나 사건 전말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밖에 없겠네요."

 

 

 
작가의 말
 

 잠시 한국 다녀왔어요. 정신없이 돌아다녔더니 넘 피곤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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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 19-09-25 20:15
 
사람들이 자기 이윤을 위해 참 나쁜 짓도 서슴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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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루아 19-09-26 16:00
 
그러게요... 씁쓸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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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19-09-27 20:05
 
화방이 진범과 만난 적이 (아마도 사건 당일) 있을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이네요 ㅎㅎ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반루아 19-09-27 22:30
 
과연 그럴까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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