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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독립 운동 이해 못하는 남자랑은 너 못 산다.
작성일 : 19-09-24 19:29     조회 : 259     추천 : 0     분량 : 5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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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너 참 능력도 대단하다.”

 “필용씨 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서경과 종희가 한마디씩 한다.

 

 “물론 거절했지.”

 

 누운 체 애숙이 담담히 말한다.

 

 “그렇겠지.”

 “잘 했다.”

 

 서경과 종희가 도로 이불 속으로 눕는다.

 

 “그런데 그 남자 변호사야. 조선에서 열 명도 안 되는 변호사 중 한명이다.”

 “헐. 대단하네.”

 “돈 많이 벌겠다.”

 “응. 집에 갔더니 으리으리하더라.”

 “사람은 어때?”

 

 서경의 질문에 애숙은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스스로를 점검한 후 입을 연다.

 

 “좀 고리타분하고 예술은 이해 못하고.”

 “안 되겠다. 니가 얼마나 예술혼에 불타오르는 인간인데.”

 

 애숙의 말에 종희가 바로 타박한다.

 

 “그렇죠? 안 되겠죠? 그래도 내가 그림 그리는 건 전격 지원하고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겠대.”

 “그래? 그건 괜찮겠는데?”

 

 서경이 지지한다.

 

 “오라버니도 그 사람이랑 결혼하래. 그렇게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남자 흔치 않다고. 이 식민지 조선에서”

 “야. 니네 오라버니 완전 속물이다.”

 

 종희가 걸걸한 목소리로 비난한다.

 

 “독립 운동에 대한 생각은 어때?”

 

 서경이 묻는다.

 

 “생각이 없어.”

 

 그 말에 종희가 일어나 앉으며 목소리를 높인다.

 

 “그럼 하지 마라. 식민지 조선에서 사내로 태어났으면 당연히 운동하고 그래야지. 그 정도 생각도 없는 남잘 어디에 써 먹겠냐?”

 

 서경도 일어나 앉으며 종희에게 말한다.

 

 “꼭 그렇게 생각할 건 아니죠, 언니. 사람이 변할 수도 있지.”

 

 하지만 종희가 반박한다.

 

 “그렇지 않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아. 독립 운동 이해 못하는 남자랑은 너 못 산다.”

 “아니라니까 언니. 독립 운동 이해 못하는 남자를 사랑으로 변하게 만들 수도 있다니까.”

 

 서경이 싸우듯이 종희에게 대든다. 과열된 분위기에 애숙이 일어나 앉는다.

 

 “하지만 식민지 조선에서 조선인들이 일본인들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건 인정하더라.”

 “그래?”

 

 서경이 반문한다.

 

 “그래서 너 독립 운동 한 건 아냐?”

 

 종희가 애숙에게 고개를 들이밀며 묻는다.

 

 “아니.”

 “그렇지? 그런 남자랑은 너 사상이 안 맞아서 못 산다.”

 

 종희가 단호하다.

 

 “음 그렇지? 결혼 못하겠다.”

 

 애숙이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

 

 “정 동지! 이젠 잘 하시네요.”

 

 세미는 얼굴 여기저기 화약 가루를 묻힌 체 이젠 폭탄 철형에 익숙하게 화약 가루를 배합해서 넣는다. 옆에서 구경하던 김원봉이 대단하다는 눈빛으로 칭찬한다.

 

 “마자르가 잘 가르쳐 주세요.”

 

 세미가 웃어 보인다.

 

 “정 동지에게 부탁할 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이곳에 온 김원봉은 세미에게 구석으로 가자고 손짓한다. 세미가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김원봉을 따라간다. 김원봉은 작은 소리로 세미에게 말한다.

 

 “조선으로 잠입해 주세요.”

 “네?”

 

 세미가 무슨 일이냐는 듯 보자 김원봉이 말을 잇는다.

 

 “경상도 의열단원들이 모두 체포되었어요. 거기가 원래 내 고향이라서 단원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그러시군요.”

 

 세미가 이해가 가 고개를 끄덕인다.

 

 “원래 계획했던 장소들 폭파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습니다.”“그럼 제가 가서 실행하면 될까요?”

 

 세미가 선선히 얘기하자 김원봉은 미소짓는다.

 

 “네. 어렵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뭐 각오했던 일인데요.”

 

 세미에겐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다.

 

 “한 가지 더 부탁할 일은 폭탄은 거기에 가서 직접 만들어 주십시오.”

 “네?”

 “첫째 폭탄을 가지고 조선 내로 잠입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번에 경상도 의열단원들이 다 체포되면서 폭탄도 다 잃었습니다. 폭탄 운반하는 감시도 심해졌구요. 그래서 이번에 저는 단원들이 거사를 할 때 직접 폭탄을 제조해 쓰도록 하려구요.”

 

 김원봉이 길게 설명하자 세미는 이해한다.

 

 “아. 네. 제가 여기서 많이 만들어 봐서 할 수 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거기서 재료를 구하셔서 폭탄을 만들어 보세요. 세미 동지를 마자르 곁에 둔 데는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네. 잘 할 수 있어요.”

 

 세미는 생글거리며 대답한다.

 

 ***

 

 “오쿠상! 히따리니 아따오못또노 가따고곳데 구타사이! (부인 왼쪽으로 고개를 더 기울여 주세요!)”

 

 일본인 사진사는 앞에 선 부부의 사진을 찍으며 친절하게 소리친다. 종로 가장 번화가에 있는 종로 사진관은 일본 도쿄에서 건너 온 일본인 사진사가 운영한다. 사진관 대형 유리창 너머로는 종로 번화가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게 보인다.

 

 사진사 옆으로 열다섯 살쯤으로 보이는 소년이 조명을 들고 보조하고 있다. 앳된 얼굴이지만 고생을 한 흔적이 얼굴에 보이고 표정이 굳어 있다.

 

 조명이 약간 흔들린다.

 

 “고노아또! 조네모마 마또모니아케라네나이! 고레가 마또모마 도모니 이키마레주 조센징바까가! 이시나리 모시게라네! (이 새끼야! 조명 똑바로 못 들어! 이게 말도 똑바로 못 알아듣고 조선인 바보 새끼가! 밥이나 축내는 버러지 만도 못 한 놈아!)”

 

 일본인 사진사가 욕을 쏟아내자 많이 들어 본 듯 소년은 주눅이 들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이리저리 조명을 움직인다. 굴욕적인 얼굴이다.

 

 “하얏도 마니아레나이! (빨리 못 맞춰!)”

 

 사진사의 욕은 계속된다. 소년이 좀 더 움직이자 사진사가 그제야 만족을 했는지 카메라 후레시를 터뜨린다.

 

 사진을 찍은 후 사진사는 일본인 부부를 칭찬하며 허리 굽혀 아부한다. 옆에 있던 소년 조수는 아부하는 사진사의 얼굴을 흘낏 보더니 재빨리 몸을 움직여 조명을 치우고 뒷정리를 시작한다.

 

 고개를 숙이고 손을 움직이지만 얼굴은 분한 표정이다. 일본인 남편이 사진사에게 말을 건넨다.

 

 “내일 요 앞으로 총독부 사열 행진을 한다고 합니다. 거리가 많이 복잡해지겠습니다.”

 “아. 네. 일합병합 기념식을 경복궁에서 한다고 조선 총독 행렬이 이 앞을 지나간다네요.”

 “볼 만 하겠습니다.”

 “뭐. 내일 보러 오십시오. 저야 사람들이 구경하러 몰려들어 기념으로 사진 한방이나 찍고 가면 좋지요.”

 

 소년 조수는 여기저기 걸레질을 하면서 둘의 대화를 유심히 듣는다. 소년이 정리하는 물건에는 사진을 자르는 칼이 있다. 날카롭게 빛이 난다. 소년이 칼을 걸레로 닦으면서 눈을 빛낸다.

 

 다음날 종로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도로 가운데는 행렬이 지나갈 수 있게 비어 있고 양쪽 도로변에는 사람들이 빼곡히 서서 일장기를 흔든다. 학생들이 많이 동원되었다.

 

 사람들 앞으로는 일본 헌병들이 칼을 찬 체 사람들을 제어한다. 그 사이로 사진관 소년이 보인다. 매서운 눈빛. 손에는 천으로 감싼 사진관 칼이 들려 있다.

 

 곧이어 도로 가운데로 일본 헌병이 말을 타고 행진해 나타나고 그 뒤로 ‘조선 총독부’ 기를 세운 자동차가 천천히 나타난다. 자동차 차창 안으로 총독과 일본에서 온 고위 관리가 앉은 게 보인다.

 

 일본 헌병 기마대가 먼저 지나가고 총독을 태운 자동차가 들어서자 사람들이 일제히 일장기를 흔들며 일본 만세를 외친다. 그러자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총독과 일본인 관리가 각각 양쪽으로 내려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든다.

 

 사진관 보조 소년은 일본인 고위 관리가 내리는 쪽 방향에서 서 있다가 사람들 사이를 헤쳐 앞으로 나간다. 앞에는 헌병들이 삼엄하게 경비하고 있지만 소년은 몸이 작아 쉽게 사람들 사이를 빠져나와 손에 든 칼의 천을 벗긴다.

 

 칼이 날카롭게 반짝이고 소년은 긴장한 얼굴로 숨을 들이쉬고는 일본인 고위 관리에게 확 달려가 ‘죽어라!’ 소리를 치며 가슴을 찌른다. 퍽.

 

 순간 일본인 고위 관리가 가슴을 쥐며 아파한다. 윽. 하지만 칼이 깊게 꽂히지는 않았다. 옷만 좀 찢어지고 곧 가슴을 펴고 일어선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명이 나오고 헌병들이 달려와 소년을 잡는다.

 

 소년이 짐승처럼 몸부림치지만 제어 당한다.

 

 이후 소년은 재판정에 선다.

 

 “이 소년은 일본인 사진관에서 무급으로 일하며 폭력과 학대를 당했습니다. 매일 조선인 버러지 바보 천치같은 말을 듣고 맞으며 일본인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키워 갔습니다.”

 

 고용석이 소년을 변호한다. 언론의 관심이 컸던 이 사건에서 용석은 언론의 하이라이트를 기대하며 무료 변론을 맡았다. 물론 소년의 나이가 너무 어려 언론에서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마저 동정론이 있었던 점을 용석은 십분 고려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애숙 때문이다. 용석은 애숙이 삼일 만세 운동 때 구속되었던 전과가 있는 걸 알게 되었다. 한동안 그 문제로 애숙을 포기할까 고민하였다.

 

 하지만 애숙이 계속 생각나는 걸 멈출 수 없었다. 그토록 아름답고 우아한 여성이 전과자인 건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애숙의 집안이 부유하고 친오빠가 자신을 찾아와 인사까지 하자 마음을 돌려 먹었다.

 

 아니 마음을 돌려 먹을 필요까지도 없었다. 사립학교 교사에 일본 유학생에 정치범은 나쁘지 않다. 다만 애숙이 자신에게 냉랭한 점만이 문제가 된다.

 

 용석은 어떻게든 그녀와 결혼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애숙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료로 이 변호를 맡는다.

 

 “그래서 본토에서 온 고위 관료를 살해하려고 했습니까?”

 “아. 그건. 사실 조선 총독에게 가려고 했습니다만 누가 조선 총독인 줄 몰랐다고 합니다.”

 

 뒤에 있는 방청석에서 웃음 소리가 좀 난다. 오늘 방청석은 언론의 관심에 걸맞게 많은 신문 기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면 더 위중한 죕니다.”

 “하지만 재판관님 이 소년의 처지를 이해해 주십시오. 지난 3년간 월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일하며 매일 학대를 받았습니다. 더군다가 피해자는 약간의 상처만 가슴에 나고 무사하지 않습니까? 소년은 전과도 없고 미성년자이며 이제 겨우 열다섯살입니다. 정상을 참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석의 유창한 변론에 방청석은 술렁거리고 카메라 후레시가 터진다. 그리고 여러 신문에 대서 특필되었다.

 

 애숙은 신문에서 기사를 본다. 용석의 새로운 면에 애숙은 오해가 깨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가슴이 뜨거워진다.

 

 지난번 식민지 조선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자신이 너무 용석을 정의감이 없는 남자로 몰아세웠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친다. 애숙은 자리를 박차고 달려나가 그대로 용석의 변호사 사무실로 향한다.

 

 “청혼을 받아들이겠어요.”

 

 용석 앞에서 애숙이 떨린 목소리로 말한다.

 

 “선생님!”

 

 자신의 고급스런 변호사 사무실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 말을 던지는 애숙을 보며 용석은 갑자기 공기가 출렁거리는 걸 느낀다. 애숙이 몰고 온 폭풍이 사무실을 가득 채우는 것 같다. 이토록 기쁜 폭풍.

 

 “저랑 결혼하시겠다구요?”

 

 용석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다. 용석이 다시 되묻는다. 뭔가 잘못 들었으면 안 되는 말이다.

 

 “예.”

 

 애숙의 목소리가 단호하다. 용석은 머리 속에서 팡파레가 터지는 것 같다.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좋습니다. 하하하!”

 “단 조건이 있습니다.”

 

 갑자기 공기를 차가운 얼음으로 만들어 갈라버리는 듯한 목소리다. 용석이 웃음을 멈추고 굳어서 애숙을 바라본다.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전격 지원해 주세요.”

 “그거야 당연하죠.”

 

 용석은 애숙이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동의한다.

 

 “그리고 또.”

 

 애숙이 덧붙인다. 용석이 눈을 크게 뜨고 애숙의 말을 기다린다. 애숙이 침을 꼴깍 삼킨 후 입을 천천히 열어 마디 하나하나에 힘을 줘 말한다.

 

 “제가 하는 일들은 가능하면 다 상관하지 말아 주세요.”

 “음...”

 

 용석이 잠시 생각하는 척 하지만 지금은 애숙이 말하는 조건 뭐라도 받아들일 기분이다.

 

 “좋습니다.”

 “또 있습니다.”

 

 애숙이 또 긴장한 얼굴로 덧붙인다.

 

 “조선 독립 운동을 도와주세요.”

 “하하. 그건 벌써 좀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용석이 이 말이 나올 줄 예상하고 있었다. 사진관 소년의 변론을 맡을 때 이미 예상했다. 이제야 애숙의 얼굴이 부드러워진다.

 

 “그럼 제가 결혼해 드리겠어요. 지금 약속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서면으로 남기고 지장을 찍도록 하죠.”

 “좋습니다.”

 

 용석이 선뜻 동의한다.

 

 그래서 둘은 ‘결혼 서약서’ 증서를 만들었다. ‘첫째, 고용석은 김애숙의 미술 활동을 전격 지원한다. 둘째, 고용석은 김애숙의 개인적 활동을 관여하지 않는다. 셋째, 고용석은 가능한 조선민의 독립운동을 돕는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둘은 자신의 이름을 쓰고 지장을 찍는다.

 

 “하하, 좋습니다. 결혼식 날짜를 빨리 잡도록 하죠.”

 “네. 그런데 한가지 약속을 더 해 주셨으면 해요.”

 

 애숙이 증서를 들여다보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또 뭡니까?”

 

 용석은 좋은 마음을 얼굴에 감추지 못하고 지금은 애숙의 뭐라도 허용할 기분이다.

 

 “신혼여행은 제가 계획할 테니 미리 묻지 마시고 제가 하자는 대로 따라 주세요.”

 

 애숙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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