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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문을 열어드립니다
작가 : 반루아
작품등록일 : 2019.9.3

[미스터리 판타지]
완벽주의자 프로파일러 피아와 귀차니즘 마신이 인간계와 마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서스펜스

 
5. 문을 열어주세요
작성일 : 19-09-18 14:33     조회 : 313     추천 : 4     분량 : 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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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그녀는 그 자리에 멈춰선 채 집안을 둘러봤다. 피아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기막힌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내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다니….”

 

  얼굴에 드러난 어색한 표정을 지운 피아가 허리를 뒤로 젖혀 호수를 확인했다. 원룸 위치와 호수는 모두 그녀의 집과 일치했다. 누군가 제멋대로 가구를 바꿨나 싶었지만 평수가 달라진 것으로 보아 그것도 아닌듯 싶었다. 대형 공사를 진행하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위치상으로만 본다면 확실한데…."

 

 피아는 되돌아 가기 위해 집이 바뀐 이유부터 확인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완벽하게 바뀐 집 안을 유심히 둘러보는 그녀의 눈빛이 애사롭지 않게 빛났다.

 

 피아 시야에 들어온 천장은 대형 성당에서 볼 수 있는 벽화로 도배되어 있었고 중세시대 박물관을 축소해 놓은 듯 웅장했다. 길게 늘어진 화려한 샹들리에는 그녀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키가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한 수납장은 바로크양식 느낌을 주고 있었고 깔끔하게 보이는 고풍스러운 가구들은 모두 그녀의 취향이었다.

  .

 

  무언가에 홀린 듯 한 발자국. 두 발자국 집안으로 들어가던 피아가 순간 멈칫 움직임을 멈췄다. 집주인 허락도 없이 타인의 집에 들어간 게 되버렸으니까. 만약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라도 한다면 그녀는 곤란해 질 터. 다른 이들에게 오해받는 게 싫었던 피아는 밖으로 나가기 위해 몸을 돌렸다. 피아가 문을 열기 위해 손을 올리자 투명한 벽이 그녀를 밀어 냈다.

 

 “어째서….”

 

 수술이 끝난 후 죽은 사람 모습이 보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녀에게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파오자 피아는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그녀가 문 손잡이에 손을 올리자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피아를 튕겨 냈다.

 

 “내가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건가?”

 

 아직 가사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상태라면 그녀 또한 납득 할 수 있었다. 단지 피아는 객관적으로 이 상황을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녀는 살아있는 생명처럼 자신을 거부하는 문에서 한 발자국 떨어졌다. 병원에서부터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있었던 모든 일을 떠올려 봤으나 피아는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소파에 늘어지게 앉아 있는 남자가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을 주시하고 있었지만 깊은 생각에 빠져 있었던 피아는 눈치채지 못했다.

 

 “당신 지금 꿈꾸는 것 아닌데?”

 

 스리슬쩍 소파에서 몸을 일으킨 남자가 건조한 음성으로 말을 늘렸다. 가만히 고개 들어 남자를 바라본 피아는 그가 집주인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렸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임을 인정한 그녀가 남자에게 사과하기 위해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정말 죄송합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 집에 들어오기 제차 확인했는데 제 집이 맞았어요. 정확한 이유는 아직 파악하지 못 했으나 두 집이 연결된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려 했지만 현관문이 거부하는 바람에 나가지 못했어요. 가능하시다면 문을 열어 주시겠어요?”

 

 “거참 시끄럽군.”

 

 당당함이 묻어난 목소리였지만 그다지 큰 음성은 아니었다. 짜증섞인 남자는 손가락으로 귀를 틀어막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상식에서 벗어난 그의 행동에 잠시 주춤했지만 피아는 신발을 얌전히 현관 부분에 벗어놓고 거실로 들어간다.

 

 “불편 끼쳐 죄송합니다. 문만 열어 주시면….”

 

 “너 여기서 못 나가.”

 

 피아 말이 길어지자 남자는 그 세를 못 참고 끼어들었다. 벌레 쫓듯 손을 크게 휘젓던 집주인은 신문으로 얼굴을 가렸다. 자세한 설명도 없는 짧은 대답에 피아는 다시금 질문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여긴 네가 사는 세상이 아니거든.”

 

 그녀가 듣기엔 남자의 대답은 상식 밖의 것이었다. 피아는 의문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그를 바라봤다. 일일이 설명해 주기 싫었는지 그가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커다란 사자 인형을 껴안고 뒹굴뒹굴거렸다.

 

 “그렇다면 이곳은 어딘가요?”

 

 “이야기해 주면 납득할 수 있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설명한 남자는 손가락을 튕겨 열린 문을 닫았다. 닫힌 문을 보며 피아는 제 마음도 걸어 잠갔다. 단지 문을 닫았을 뿐인데 남자는 무엇이 그리 힘들었는지 흐느적거리며 인형에 얼굴을 파묻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었던 피아가 조금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끊어서 말했다.

 

 “문만 열어주신다면 곧바로 돌아가겠습니다.”

 

 “네가 알아서 돌아가.”

 

 소파에서 꼼작도 하기 싫었는지 그는 귀찮아 죽겠다는 얼굴이 되었다. 피곤해 보이는 집주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기 힘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 현관문으로 돌아간 피아가 문을 열기 위해 손에 힘을 줬다. 그때였다. 투명한 벽에서 거대한 손이 뻗어나와 그녀를 밀어 냈다. 무슨 일이든 한 번 결심하고 나면 해답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피아가 혹시 비밀 장치라도 있을까 싶어 여기저기 두들겨 보지만 소용없었다. 답답한 감정을 삼킨 그녀는 남자 곁으로 돌아갔다.

 

 “제가 돌아가지 않으면 걱정할 사람들이 있어요.”

 

 “누가 널 걱정해? 너 고아잖아?”

 

 피아가 고아원에서 지냈다는 건 그녀의 지인 중 몇 명만 아는 사실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뒷조사라도 한 것처럼 자신의 과거까지 알고 있자 피아는 불쾌감 마저 들었다. 왠지 집주인이 자신을 이곳으로 데리고 왔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녀가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선다.

 

 “그건 또 어떻게 아셨나요?”

 

 “보고서.”

 

 어떠한 질문에도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는 그로 인해 피아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남자와 대화 나누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그녀는 억지로라도 문을 열어보기 위해 현관문으로 돌아갔다. 피아가 다시 손잡이에 손을 올린 순간 전류가 흘렀다. 짜릿한 통증에 그녀는 황급히 손을 뗐다.

 

 “악!”

 

 생각지도 못한 강한 충격에 피아는 힘이 빠져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대로 포기한다면 괴팍한 집주인이 말한 대로 그녀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만 입증한 꼴이된다. 그에 피아 눈동자에 당혹감이 서렸다. 그런 그녀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남자는 소파에 그대로 누워 잠자리에 들었다.

 

 '어떻게 해야 돌아갈 수 있을까.'

 

 어찌 됐든 지금은 남자의 도움이 필요했기에 피아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총동원해 집주인을 프로파일링하듯 훑어 내렸다.

 

 창가에서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고 그의 청남색 반곱슬이 윤기 나게 반짝거렸다. 머리카락이 귀를 덮는 정도의 길이였으나 뻗쳐 있었다. 머리 상태만 봐도 피아는 이 남자가 고집이 세고 융통성 하나 없는 사람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가장 황당한 건 생긴 것과 다르게 그가 유치한 캐릭터로 도배된 잠옷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 남자의 정체는 뭐지?'

 

 지금까지 만났던 용의자들의 정보와 대조해 분석해보려 했으나 피아는 이런 사람을 만나본 적 없었다. 어쨌든 이 남자를 달래야만 집으로 돌아갈 단서라도 찾을 수 있기에 그녀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남자를 설득할 만한 좋은 방법이 없을까?'

 

  감전된 듯 흐르는 저릿한 기운이 어느 정도 사라지자 그녀가 벽을 짚고 몸을 일으켰다. 어떻게든 수상하기 그지없는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었는지 피아가 몸을 돌려 그에게 다가갔다.

 

 “리암님께서 낮잠 주무실 때는 건들지 않는 편이 좋으실 겁니다. 제 경고를 무시하셔도 상관없으나 그 뒤에 벌어질 모든 일에 대해선 책임 못 집니다.”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남자가 칠흑 같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겼다. 안경 너머로 비친 핏빛 눈동자엔 근엄함이 서려 있었다.

 

 “당신은 누구죠?”

 

 “인사가 늦었습니다. 제 이름은 이든입니다. 전 소파에 누워계신 분의 보좌관이고요.”

 

 “아, 제 이름은….”

 

 “당신의 성함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든은 견고한 음성으로 피아의 말을 자른 채 자기가 전해야 할 말만 했다. 이 집에 머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예의가 없었기에 그녀는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제가 누군지 아신다니 잘됐네요. 문을 열어 주세요.”

 

 “리암님 허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혹시 리암이란 분이 소파에서 잠드신 분?”

 

 제발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그를 바라봤다. 잠시 대답하는 것을 망설인 이든은 안경테를 추어올렸다.

 

 “네, 소파에 계신 분의 존함은 리암입니다. 음,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현재 마계를 다스리는 마신이시지요."

 

 “이곳이 마계란 곳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에 피아는 자기도 모르게 입술을 우물거렸다. 그녀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연결된 문은 그녀를 거부했다.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설명에 파아는 혹시 자신이 죽어 이곳으로 온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혹시 제가 불미스러운 사고로 죽어서 이곳에 온 건가요?”

 

 인간들은 마계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그녀에게 어떻게 설명하는 게 좋을지 잠시 고민한 이든이 천천히 입술을 움직였다.

 

 “아니요. 인간인 당신이 죽었다면 지하 계나 신계로 가셨겠지요.”

 

 이든은 그녀가 까무러치거나 펑펑 울 것으로 생각했으나 피아는 차분하게 상황을 인지하려 노력했다. 잠시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긴 했지만 일하기를 거부하는 마신이 위험을 무릎쓰고 이곳으로 데려고 올 만큼 호기심을 나타내는 인간이었다. 어쨌든 마신을 일하게 만들기 위해선 피아 도움이 필요했기에 이든은 예의를 갖춰 설명해주기로 했다.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신 후 죽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셨지요?”

 

 “네, 그 부분에 대해 조사해보려고 했는데 이곳에 들어왔어요."

 

 “피아님이 겪은 모든 일은 인간의 힘으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 말은 피아가 납득하기엔 충분했다. 종종 귀신 보는 이들을 연구한 많은 박사조차 추론만 내놓았을 뿐 확실한 증거는 찾지 못했으니까. 그녀가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자 이든이 설명을 이어나간다.

 

 “피아님이 이곳에 오신 이유는 파장이 맞았기 때문입니다.”

 

 마계인들이 원한다고 차원을 쉽게 연결할 수 것이 아니었다. 충분한 마력을 보유해야 했고 중요한 업무가 있다한들 파장이 맞는 인간이 없다면 불가능했다. 만약 그들이 인간계에 오가는 게 쉬웠다면 모든 악귀와 마계인이 인간계로 들어가 두 세계를 무너트렸을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끔찍했는지 그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말인즉슨 마계와 제가 사는 세계가 연결되어 있고 조건이 맞는다면 서로 왕래가 가능하다는 소린데 저는 어째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건가요?”

 

 “피아님에겐 마력이 없으시니 당연하지요.”

 

 붉은 눈동자에 의미 모를 광채가 번뜩인 이든이 조용히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아직 모든 상황에 납득할 수 없었던 피아는 생명줄이라도 되는 양 이든을 놓아줄 수 없었다.

 

 “그럼, 제가 돌아갈 방법 없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리암님과 협상하는 방법입니다.”

 

 피아는 왠지 온몸에서 기운이 쫙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방금 전 그의 태도로 보아 대화조차 나누기 힘들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은….”

 

 “마계인들 손에 죽으시면 됩니다만, 리암님께서 인간 살육을 금지하셨으니 불가능하겠군요.”

 

 이 상황에서 그녀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적어도 이곳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생겼지만, 나갈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다. 한숨처럼 터져 나온 피아의 웃음에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리암님이 마신이라는 점을 다행이라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그의 허락이 없었다면 당신 몸은 이미 산산이 조각나 있을 테니까요.”

 

 “그게 무슨 말이죠?”

 
작가의 말
 

 읽어주신 독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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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 19-09-18 21:27
 
등장 인물이 하나같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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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루아 19-09-19 00:58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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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19-09-21 13:17
 
아부왕 노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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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루아 19-09-22 23:01
 
ㅋㅋㅋㅋ 아부로 마왕이 된 노아 인건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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