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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리콜렉션 (re-collection)
작가 : 레드펀치
작품등록일 : 2019.8.31

뭐야!? 세계가 끝났다고!?
인간 강한경
그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여신의 말에 경악했다.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그녀의 이어진 말에 그는 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간의 완성을 꿈꾸는 「최초의 존재」의 죽음 이후 99개로 나누어진 세계.
창조신 가이아에 의해 무한히 반복되는 정화와 재생.
존재의 유지라는 거창한 의미도 필요 없는 없다!
가족, 친구를 지키기 위한 구도자들의 반격이 곧 시작 됩니다.

 
7화 : 튜토리얼 (6)
작성일 : 19-09-17 11:44     조회 : 257     추천 : 0     분량 : 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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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크랏취의 습격이 있었던 두 번째 날이 지나고 8일이 흘렀다.

 이곳에 온 지는 10일째.

 모르의 말에 의하면 세 번째 달이 뜨던 날 이미 나를 제외한 모든 구도자들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정지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대기 중이라고 한다.

 즉, 그들은 이미 모두 현실 속에 돌아갔다는 이야기이다.

 그 사이 나에겐 많은 일이 일어났다.

 가장 대표적인 세 가지의 일이 있었는데,

 

 첫번째로, 에-크랏취. 그의 습격이었다.

 그는 경고대로 지난 8일 동안 처음 습격을 포함한 총 5번의 습격을 했다.

 에-크랏취는 나의 공포를 섭취하기 위해 밤, 낮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찾아왔다.

 4번의 습격 동안 그는 나에게 온갖 협박과 신체적 고통을 주었다.

 그러나 그딴 건 나에게 크게 문제 될 건 없었다.

 고통이야 한순간이고, 협박이라고 해봐야 온몸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겠다는 정도였다. 어차피 그의 목적은 나의 죽음이 아니었으니, 습격은 두렵지 않았다.

 내가 걱정했던 부분은 단 하나, 신체의 영구적 장애였다.

 팔 하나 다리 하나 혹은 다른 신체의 일부를 잃어버린다면 살아남아봤자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는 현실에 돌아가는 즉시 엄마와 한경을 지켜야 한다.

 그게 현재 나의 목적이자 전부인데, 그런 내가 장애를 얻고 돌아가면 오히려 그들에게 짐이 될 터, 그럴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

 다행히도 모르는 그런 나의 걱정을 해소해 주었다.

 구도자로 각성하며 얻은 특권 중 하나.

 시스템의 보호 아래 있는 구도자의 신체는 부러지거나 혹은 잘려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시스템을 파괴할 정도 이거나 생명을 단번에 앗아가버릴만한 공격이 아니면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시스템을 파괴할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간 한참 후에 일.

 어쨌든 모르의 설명에 나는 마음속에 남아있던 마지막 찝찝함을 날려 버렸다.

 

 두 번째는 모르와의 관계였다.

 솔직히 그와는 첫 만남부터 좋지 않았던 건 사실이었다. 그냥 인공 지공을 기반으로 한 AI 딱 그 정도로만 생각했기에 처음부터 좋게 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에-크랏취의 첫 번째 습격과 그간의 대화를 통해 그가 보통의 AI가 아니란 걸 느꼈다.

 나의 추궁에 모르는 하는 수 없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꽤 시원한 설명은 아니었지만 그가 이야기해준 몇 가지 사실만으로 그를 인격적으로 대하기 마음먹었다.

 태초에 시스템은 완벽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23번째의 영겁의 세월 동안 수많은 시스템적 보완이 필요했고, 그중 하나가 도우미의 존재였다.

 시스템은 우주의 의지가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고유의 권한으로 아무리 가이아라고 해도 어쩌진 못했다. 하지만, 자그마한 틈이라도 생기면 어떻게든 시스템을 장악해 우주마저 자신의 의지 아래 두려던 가이아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

 때문에, 도우미를 일반 AI로 대체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수많은 우주 중에 자신을 되찾은 강력한 존재들 중에서 지원자를 받게 된다.

 아, 여기서 우주는 흔히들 알고 있는 검은 바탕에 반짝이는 것들이 박혀있는 것들이 아니다.

 우주.

 이것은 99세계에 있는 모든 존재들. 즉, 모든 생명체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들을 우주라고 표현하는 말.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내가 가늠조차 할 수 없던 존재가 잘게 쪼개지면서 만들어진 개념이고, 존재 자체가 우주이고 나도 그 존재의 일부분이라고 한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지원을 받은 존재 중 하나가 모르이다.

 그는 도우미가 되는 대신에 과거의 기억을 일부나마 가지고 시스템의 일부로 다시 태어났다.

 그에게 본래 자신의 존재를 물어봤더니 내가 아직 자격이 되질 않아 말을 해줄 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추가적인 설명으로는 도우미들은 시스템이라 불리는 일종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권능은 등급에 따라서 도우미가 된 시점부터 정해진 횟수가 있고, 그 기회를 나를 살리기 위해 한번 사용했다.

 모두 사용했을 시에 어떠한 페널티가 있는지는 끝까지 모르가 말을 해주지 않으니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

 그의 설명을 끝으로 한동안 나는 고민했다. 몰랐으면 몰라도 그의 존재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이야기를 들었고, 거기다 생명의 구원까지 받았다.

 원수는 잊어버려도 은혜는 잊지 말라던 엄마의 가르침.

 30평생 귀에 딱지다 앉도록 들었던 이야기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한참을 생각에 빠져 있던 나는 그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한 가지를 생각해 냈다.

 그것은 바로 그와 나의 동등한 위치.

 사실 나이로 보나 격으로 보나 그것조차 말이 되진 않지만, 그래도 그에게 나는 최선의 제안을 했다.

 친구가 되지 않겠냐고.

 나의 말도 안 되는 제안에 모르는 크게 웃으며 생각보다 쉽게 승낙했다.

 이번에도 그대의 뜻대로 하는 뜻 모를 말을 하며, 하지만 나는 더 이상 캐묻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모르와 나는 친구라는 동등한 입장이 되었고 그 후 8일이 지난 지금 꽤 많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었다.

 

 세 번째는 바로 성장과 실마리다.

 에-크랏취의 습격은 나쁜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의 습격은 나에게 구도자로써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치적인 측면을 보자면 5번의 습격으로 인해 힘 8개 민첩 10개 그리고 스태미나 5개가 올랐다.

 육체의 한계까지 몸을 혹사시키면, 스탯이 오를 수 있고, 에-크랏취는 나를 죽지 않을 만큼 딱 한계치만큼만 몰아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레이트자이언트웜을 잡으면서 올랐던 레벨에 따른 잔여 스탯 5개.

 스탯만 따지자면 28개의 스탯이 올랐으며 이 정도 수치면 현재 구도자들 중 나를 이길 자는 없다고 모르가 나에게 이야기했다.

 뭐 그래봤자 최하 등급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스킬과 퀘스트이다.

 맨 처음, 에-크랏취의 습격에 정신을 잃었던 그때, 당시에는 급박해서 확인을 못핬지만, 나는 모르의 도움으로 두 가지의 스킬을 얻었다.

 바로 독기와 바람 위의 깃털이다. 3일째 되는 아침에 확인한 메시지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띠링! 개인 고유 특성 「독기[패시브]」를 획득하였습니다.

 당신 은근히 독한 인간이었군요? 당신 내면 깊숙이 숨겨져 있던 독기 과거와의 존재와 만나면서 발현되었습니다. 개인 특성은 아무에게나 발현되지 않습니다.

 목숨이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특수한 조건이 달성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것! 그것을 얻은 당신은 행운아 입니다.

 개인 특성은 당신이 강해지는데 큰 힘이 될 겁니다! 부디 당신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발동 : 「HP 10% 미만」 또는 「생명의 위협을 받을 시」

 능력 : 한 시간 동안 모든 능력치 +30%, HP, 기(마나), 스태미나, 모든 상태 이상 회복

 재사용 시간 : 120시간]

 

 [띠링! 히든 퀘스트 「과거와의 만남」 발동 조건 충족. 현재 달성률 0.2%

 축하합니다! 당신 과거의 잔재들을 만났군요? 시간과 공간을 넘어 과거의 존재와 조우하는 존재는 많지 않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한 당신에게 과거의 영광을 일부나마 체험할 기회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최초 경험 특전 : 「바람 위에 깃털」 스킬 획득, 칭호 「과거를 경험한 자」 획득

 현재 달성률 보상 : 모든 스탯 +2]

 

 두 개의 메시지를 확인한 나는 생각보다 좋은 스킬에 뛸 듯이 기뻐했지만 반대로 모르는 경악했다.

 개인 고유 특성.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했다.

 셀 수조차 없는 수많은 역사 속에서 완전히 자신을 되찾은 존재는 정화 한 회차 당 채 일백이 안 된다고 한다.

 그중 하나의 조건이 개인 고유 특성의 습득.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 수많은 나에게서 비롯되는 공통분모.

 그것이 개인 고유 특성이다. 그게 하나인지 혹은 여러 개인지는 알 순 없지만 하나를 얻음으로써 나는 과거의 나를 오롯이 찾을 수 있는 가능성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솔직히 현재는 나의 존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관심 없다.

 나는 지금 당장 살아서 나가야겠고, 독기 패시브 덕분에 에-크랏취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두 번째 스킬 바람 위의 깃털.

 얼핏 보면 고작 남 등급의 패시브 스킬이지만 나는 최하인 자 등급에 레벨 2에 초보 중에 초보다.

 그런 내가 남 등급 스킬을 얻은 것도 대단한데, 바람 위의 깃털은 사실 등급보다 그 효율성이 엄청났다.

 조금 애매하게 설명되어 있는 능력. 「피격 시 대기 변화 감지」.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으나, 2번째 에-크라랏취의 습격 때 스킬의 진가가 드러났다.

 바람 위의 깃털은 피 피격자, 즉 공격자가 의사를 가지고 나에게 공격을 가할 시 대기의 흐름을 통해서 그 경로를 여실히 나의 눈에 보여주었다.

 첫 번째 습격 당시, 느려진 시간 속에서 대기로 이루어진 멋들어진 선이 바로 이 스킬의 효과였다.

 덕분에, 3번째 습격부터는 형식적으로나마 에-크랏취와 3~5합 정도의 공방을 주고받을 수 있었고 나의 전투 센스상승과 더불어 그의 정체를 어렴풋이나마 유추할 수 있었다.

 

 그렇게 오늘.

 튜토리얼 모드에서 10일째 지내는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에-크랏취 덕분에 강해졌고, 그동안 사냥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경험과 이곳의 환경을 파악한 나는 고심 끝에 그를 잡을 실마리를 얻었다.

 이제는 계획과 실행만이 남았다. 과연 그 방법이 먹힐지는 미지수이나 그의 최후를 상상하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밤새 내리던 비와 천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조심스럽게 사라졌고, 그것들을 대신해 어렴풋이 해가 고개를 들었다.

 

 [탁, 탁, 탁. 탁]

 

 나무 동굴에서 옆으로 누워 손가락으로 바닥을 일정하게 튕기던 나는 생각을 정리했다.

 얼마후, 밤새 나를 안아주던 따뜻한 모닥불은 조용히 사그라 들었고, 나는 거침없이 일어나 훈제로 만들어놓은 고깃덩어리를 인벤토리에 우겨 넣었다.

 

 [한경, 어디가나?]

 

 갑작스런 나의 행동에 모르가 의아해 했다.

 하긴, 해가 머리위 올라올때 까지 잠만자던 내가 새벽 아침부터 일어났으니 의문을 표할만 하다.

 모르의 질문에 나는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어디긴, 밥잘 먹고 잘잤으면 일을 하러 가야지 흐흐”

 

  * *

 

 [푸~욱! 푸~욱!]

 

 [한경, 이게 그 괴물 놈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건가?]

 “아~! 고놈참! 시끄럽네!”

 [아니... 이런 노동이 무슨..]

 “몇 번을 이야기 하냐? 나도 다 생각이 있다니깐!”

 [그러면 화만 내지 말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라도 해줘야 할거 아닌가!]

 “임마! 작전은 보안이 생명이야! 알아? 넌 임마 군대를 안 다녀와서 몰라!”

 [...]

 

 오랜만에 막노동이라 힘들어 죽겠는데 옆에서 계속 조잘대는 모르 때문에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간 한경.

 한경의 꿍꿍이를 알리없는 모르의 걱정어린 소리에 한경이 화를 버럭 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르의 마음을 모를 리 없는 그는 타이르듯 입을 열었다.

 

 “모르야 임마 서운하냐?”

 [아니다...]

 “내가 다 생각이 있어 임마. 걱정 하지 말고 너한테 서프라이즈 해 주려고 하는 거니까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라”

 [우리는 친구지 않은가...]

 “짜식~ 서운했고만 흐흐”

 모르와 대화를 하던 그는 돌연 [씨~익] 웃으며 입을 열었다.

 

 “내가 그 괴물 놈 이기면 너 나한테 형님으로 부를래?”

 [... 무슨 말이냐?]

 “내기를 하자는 거지 내가 이기면 너 나한테 형님으로 불러라 네가 이기면 평생 네가 하라는 대로 할 테니”

 [... 정말이냐?]

 

 모르의 반신반의한 태도에 그는 확실한 어조로 모르에게 말했다.

 

 "자식! 속고만 살았나! 이래 보여도 신뢰 하나로 살아온 사람이야! 할 거야 말 거야?”

 [좋다! 그렇게 하지! 약속 꼭 지켜라!]

 

 그의 약속에 한경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에-크랏취를 잡을 덫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이어 갔다.

 

 추가로 이틀 동안 에-크랏취의 습격은 두 번 더 있었지만, 한경의 작업을 못 본 것인지 아니면 보고도 가소롭다 느끼고 그냥 둔 것인지는 몰라도 나타날 때마다 에-크랏취는 한경만을 노렸다.

 

 그때마다 그와 전투를 치렀고, 그렇게 이곳에 온 지 정확히 12일째 되는 날이 그의 비장의 무기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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