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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고유천사
작가 : 심유미
작품등록일 : 2019.8.29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건에 신에게 버림받은 천사가 인간 세계로 내려와 만들어가는 이야기

 
고유천사 5화
작성일 : 19-09-16 20:41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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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이 선생님~ 학교에 돌고 있는 소문이 진짜에요?”

  “아닌데요.”

  “아닌 굴뚝에 연기 나겠어요~? 저한테만 살짝 이야기 해봐요. 사실 둘이 사귀고 있죠?”

  “아니라고요.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물어보시는 겁니까.”

  “에이 어제 술자리에서 둘만 빠지더니 단둘이 카페에 갔다며? 아무 사이도 아닌데 단둘이 카페 갔겠어~? 그냥 솔직히 말해~”

  “할 이야기가 있어서 갔던 겁니다. 그리고 이건 저랑 박 선생님 그리고 영인이랑 이야기 할 문제죠.”

  “아 그래그래 알겠어. 뭘 정색하고 그래?”

  투덜거리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유 선생이 마음에 들지 않은 하윤은 살짝 째려봤다.

  ‘하... 그냥 다른 일 구해볼까.’

  진지하게 다른 일을 구할까 생각했지만 아직 장영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다. 천사라는 건 알지만 장영인에게서 풍기는 기분 나쁜 기운은 알아봐야 할 거 같았다.

  ‘조금만 기다려라. 네 정체만 다 알고 나면 바로 이 학교 때려 칠 테니까.’

  빨리 장영인의 정체를 알아내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업종이 울리고 반은 시끌시끌했다 평소에도 시끄럽지만 지금은 하윤과 우찬의 소문 때문에 아이들 입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야야. 그 선생 둘이 진짜 사귀나?”

  “몰라. 근데 둘이서 카페에 갔다며 그럼 사귀는 거 아니야?”

  “헐. 야. 진짜 둘이 사귀는 거면 영인이는?”

  “걔만 불쌍하게 된 거지 뭐.”

  “이야. 근데 하윤 쌤은 그렇게 안 봤는데.”

  “야. 성격을 봐. 더러운 성격인데 행실이라고 안 그러겠냐? 행실도 더러운 거지. 혹시 몰라. 몸도 더러울지.”

  여학생들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생긴 듯이 서로 깔깔깔 거리며 대화를 했다.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이 학교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었다. 그 소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하민은 인상을 쓰며 반 아이들을 둘러보았지만 아이들은 하민 따위는 신경도 안 쓴다는 듯이 계속 하윤과 우찬의 대해 이야기하기 바빴다.

  ‘입 한번 더럽네. 몸도 더러울 거라고? 하 지들은 얼마나 깨끗 하길래. 지들 몸은 생각도 안하나보지. 내가 봤을 때는 니들이 더 더러울 거 같은데.’

  하윤을 더러운 여자로 몰고 가는 여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표정이 안 좋은 하민의 표정을 옆에 있던 친구 형진이 한숨을 쉬고 책상을 쾅하며 내리쳤다.

  “야 니들 그렇게 남 뒷담 깔 시간 있으면 다음 수업이나 준비해. 그 다음 시간 하윤 쌤인 거 알고 있지? 수업 준비 안하고 있으면 혼나는 거 몰라? 나 같으면 입 털 시간에 수업 준비 하겠다.”

  형진의 말에 반 학생들은 일제히 형진을 쳐다봤지만 아무도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다.

  “야. 임형진 너 소문 몰라? 이하윤이랑 박우찬이 사귀고 있단다. 근데 그런 선생 수업준비를 왜 해? 지 행실도 못하는 선생 수업 준비? 웃기지마. 지가 잘난 게 뭐가 있다고 우리를 혼내? 존경 받고 싶으면 행실을 똑바로 하든가. 우리보고 사고 치지 말라고 해놓고 지가 사고 치는데.”

  “허. 야. 너 되게 웃기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적어도 그 년처럼 임자 있는 사람은 안 건드려.”

  “야.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 소문 아니라는 소문은 안 들리나봐? 하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생겼는데 버리기는 아깝지 안 그래?”

  “...”

  형진의 말에 아무도 반박할 수가 없었다. 하윤과 우찬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지자마자 아니라는 소문도 같이 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도 아니라는 소문은 믿지 않고 사귄다는 소문만 듣고 있었다.

  “야 그리고 너 그 이야기 하윤 쌤이 오시면 그대로 이야기해봐. 왜 못 그러겠냐? 하긴 너 같은 것들이 뒤에서만 말할 줄 알지 앞에서는 말도 못하잖아.”

  “하. 그럼 그 소문이 왜 났겠어? 뭔가 있기 때문에 소문이 나겠지.”

  “네가 봤어?”

  그때 갑자기 형진의 옆에서 조용히 있던 하민이 그 사이에 끼어들어 말을 걸었다. 형진은 조용히 있던 하민이 말을 거는 바람에 자기가 하려고 했던 말을 못했지만 그저 조용히 옆으로 빠졌다.

  “야. 네가 봤어? 둘이서 데이트 한 거 네가 봤냐고,”

  “... 아니 소문이...”

  “소문이 뭐. 소문나면 그게 다 진실이야?”

  “진실일 수도 있는 거지.”

  “진실이 아니라면?”

  무표정으로 추궁하듯이 말하는 모습에 반 친구들은 점점 하민이 무서워져 갔다.

  “아니면 뭐 어쩔 건데. 네 입으로 말했잖아. ‘있는 거지’라고 확실하게 이야기도 못하면서 사람을 못되게 만들어?”

  “아니 나는 그냥...”

  “입 다물어. 진짜 열 받기 전에. 그리고 하윤 쌤이랑 나랑 썸 타는 중이거든? 그러니깐 말 함부로 하지마라.”

  갑작스런 이야기에 반 학생들은 경악에 물들어갔다. 그러자 교실 앞문이 열리면서 하윤이 들어왔다.

  “얼레? 아직도 수업 준비가 안 되어 있네?”

  하윤의 등장에 반 아이들은 서로 눈치만 살폈다.

  “내가 말하는데도 대답도 안하고 뭐 하는 거지?”

  “... 수업 준비 할게요.”

  “지금에서야?”

  “수업종 친지 몰랐ㅇ...”

  “내 이야기 할 시간에 수업 준비 했으면 이미 끝나고 기다릴 수 있었을 텐데.”

  아이들은 하윤이 한 말에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 학교 소문은 나도 들었어. 아주 빠르게 퍼져서 교장 선생님까지 알더라? 그래 소문이니까 이해할 수 있다 치자. 근데 그 소문가지고 너희들이 내 몸이 더러운지 아니면 내 행실이 더러운지 니들이 어떻게 알지? 내 사생활이라도 봤나 보지?”

  “...”

  “대답 안 해?”

  “아니요.”

  “야. 거기 너. 아까부터 내 이야기 그렇게 하더니 왜 말이 없어?”

  하윤은 아까 형진과 하민이랑 싸우던 여학생을 보고 말을 했다.

  “저는...”

  “아까처럼 입 열어봐.”

  “죄송합니다.”

  “나는 사과 받으려고 말한 거 아닌데? 나는 돌려서 이야기 안 해. 그냥 네가 아까 했던 말 내 앞에서 다시 말 해보라고.”

  “죄송합니다.”

  “나 똑같은 말 하게 하는 거 안 좋아해. 내가 말했지? 한 번의 실수는 그럴 수 있지만 두 번째는 아니라고. 빨리 말해봐.”

  차가운 눈빛으로 아무런 감정 없다는 듯이 빨리 이야기해보라고 재촉하는 하윤의 모습은 마치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포식자 같았다.

  “제가 경솔 했습니다.”

  “야.”

  여학생을 부르는 차가운 목소리는 듣고 있는 사람마저 얼어붙게 만들었다.

  “네가 아까 했던 말 다시 해보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을 거냐? 응? 내가 네 앞으로 가서 말해줄까? 아니면 뭐 내가 나가서 들어줘? 그래야 네가 말 할래? 어떻게 해줄까? 말만 해. 들어줄게.”

  “... 수업... 진행해주세요...”

  “수업? 네들이 수업 준비를 했어야 내가 수업을 하지. 안 그래? 네들이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 내가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겠어.”

  “그게...”

  “수업 진행 해줘?”

  “... 네.”

  “그럼 네가 수업 준비를 하는 행동이라도 해봐.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고.”

  하윤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은 재빨리 수업 준비를 시작했다.

  “아 그리고 너 유하민.”

  “네?”

  “네가 아무리 나를 감싸고 싶어도 그런 거짓말은 안 되지. 소문에 기름 아주 넘치게 붓는 구나.”

  “쟤네들이 자꾸 이상한 소리하니깐 그렇죠!”

  “조용히 해. 아무리 거짓말이라고 해도 그런 거짓말은 내 쪽에서 사양이야.” “쳇. 도와줘도 뭐래...”

  “도와달라고 안했어. 그리고 너는 왜 수업 준비 안 해?”

  “아 합니다! 해요!”

  “어서 준비 해.”

  하윤은 들어오기 전 하민이 했던 말이 자신도 모르게 생각이 나 웃었다. 왜 하민이랑 이런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좋은지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그저 이 소문에 유일한 빛 같은 존재라고 느꼈을 뿐 자신이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알 수 없었다.

 

  전교 학생들이 하교한 뒤 교무실에서 혼자 남겨져 있는 우찬이 기운 없이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 교무실 문을 열고 장영인이 들어왔고 우찬을 보고 반갑게 달려가 안으며 애교를 부렸다,

  “우찬아. 집에 언제 갈 거야?”

  “하... 너 학교에서 반말하지 말라고 했지. 누가 들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왜 뭐가 어때서 우리 둘이 사귀는 거 학교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인데.”

  “영인아. 학교 선생들은 우리 둘이 사귀고 있는 거 안 좋게 보셔. 그런데 네가 교무실에 자주 들어오는 거 나도 눈치 보이거든?”

  “학생이 선생한테 물어보는 게 뭐가 나빠? 이 학교 선생들은 이해가 안 돼.”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영인이 너무 어리석게 보였다. 물론 인간 나이로 치면 아직 고등학생인 영인은 나이가 어린 건 맞지만 천사인 영인은 꽤 오래 살았고 인간으로 지낸 시간도 적지 않았다. 천사였을 때도 인간 세상에 자주 내려왔었고 인간들의 문화는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천사라는 이유로 인간들을 하찮게 보는 영인이 인간 문화를 따를 리가 없었다.

  “너 인간을 너무 무시하지 마. 인간은 그저 힘만 없을 뿐이지 다 똑같아. 너도 나도.”

  “야. 내가 그딴 말 하지 말라고 했지. 똑같아? 아니 힘없는 인간들은 그저 인형 흉내만 내주면 되는 거야.”

  “하... 너는 천사이면서 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야?”

  “천사라고 다 똑같이 보진 말아줘. 다른 멍청한 천사들이랑 똑같은 취급받기 싫거든.”

  자신은 다른 천사와 다르다 우월하다 생각하는 영인은 우찬을 지겹게 만들었다.

  ‘하윤선생님도 똑같을까...’

  갑자기 하윤도 영인과 똑같은 천사일까 생각하는 우찬은 고개를 저으며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우찬은 하윤을 바라봤을 때 따뜻하고 편안했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하윤이 보고 싶은 우찬은 기운 빠지는 모습으로 교무실 밖을 나갔다.

  ‘보고 싶다...’

 

 우찬은 그저 힘없이 복도를 걷고 있었는데 멀리서 하윤이 보였다. 우찬은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했지만 옆에 있던 학생을 보고 걸음을 멈췄다.

  “유하민 너 진짜 계속 이럴래?!”

  “아 왜요! 괜찮지 않아요?”

  “전혀 안 괜찮아.”

  하윤과 하민이 대화하고 있는 모습은 서로 다투고 있는 거처럼 보여도 왠지 서로 보살펴 주는 느낌을 받은 우찬은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쟤는 3학년 10반 유하민인 거 같은데. 하윤 선생님은 왜 저 애랑 친하게 지내시는 거야.’

  “아아 쌤~”

  “안 돼. 애교 부려봤자 소용없어.”

  “너무 냉정해요.”

  “이게 또 내 매력일 수도 있지. 너무 고분고분하면 재미없잖아.”

  “네. 맞아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좋아요.”

  “고맙다.”

  웃으며 당당하게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하민이 귀여워 머리를 쓰담아 주었다. 그런 하윤의 모습은 하민의 가슴을 더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하민과 달리 제자리에서 멍하니 그 두 사람을 지켜보는 우찬은 씁쓸해져갔다.

  ‘내가 먼저 다가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내가 짜증이 나냐. 나 같아도 내가 진짜 싫겠다.’

  자신이 먼저 쳐내고 자신이 다가가고 질투하는 이기적인 모습에 우찬은 자기 자신이 멍청하고 한심해졌다.

  “짜증나... 다 싫어... 나도 싫고 장영인도 싫고 이하윤도 유하민도 다 싫어... 왜 나만 항상 이렇게 혼자여야 되는 거야... 똑같이 버림받았다며... 같은 처지라고 했으면서 왜 다른데... 나는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없는데 왜 너는 있는 건데...”

  닿지도 않을 하윤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우찬은 힘없이 웃으며 자책했다.

  “하... 내가 결정한 일인데 왜 이 선생님한테 원망하는 건지... 진짜 멍청하네.”

  우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씁쓸하게 웃으며 하윤의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하윤은 근처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우찬을 눈치 챘다. 당장이라도 달려갈 뻔한 다리를 간신히 붙잡고 우찬의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 달려가서 여기서 자신을 지켜보는 거냐며 물어보고 싶었지만 더 이상 가까이 지내지 않겠다고 이미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함부로 다가갈 수가 없었다.

  ‘하... 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알 수가 없으니. 이거 되게 답답하네. 차라리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면 나도 정리할 수 있을 텐데. 아 아닌가. 솔직히 내가 싫은 거라고 하면 기분이 이상할 거 같긴 하네.’

 “쌤!!! 하윤 쌤!!!”

  “어.. 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멍하니 서있는 하윤을 하민이 불렀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음? 내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하윤이 때문에 하민은 기분이 이상했다.

  “왜.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안 알려줄래요.”

  “왜. 미안 이제는 다른 생각 안 할게.”

  “거짓말.”

  “진짜야.”

  “흐음...”

  눈을 가늘게 뜨며 의심하는 하민의 모습이 귀여워 하윤은 웃음이 나왔다.

  “약속할게.”

  “진짜요? 흠. 아 그럼 이렇게 해요. 저랑 이야기할 때는 다른 생각 안하기로.”

  “그래. 약속할게.”

  “뭐 솔직히 평소에도 안 했으면 좋겠지만요.”

  “응?”

  “자 우리 약속한 거예요. 구두계약이라고 나중에 모르는 척 하기 없기!”

  “그래. 알겠어.”

  기분 좋아진 하민은 하윤에게 얼굴이 닿기 전에 멈춰 웃으며 물어봤다.

  “선생님은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하윤은 뭔가 심장이 쿵 내려앉은 거 같았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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